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백낙은
ㆍ작성일	2015-03-31 11:26

ㆍIP: 59.xxx.143

상처의 새살처럼

* 상처의 새살처럼 // 황우 목사 백낙원

생활고를 비관한 한 여인
두 딸과 아들 삼남매 껴안고
낙엽처럼 떨어져 피 뿌림 해도
나는 결코 눈물 흘리지 않았습니다.

세월의 갈퀴질에 양심이 주름 가고
생활의 염려와 재리의 유혹으로
마음 무디어 발바닥이 되었나봅니다.

상처에 돋아나는 새살처럼
이웃의 고통 함께 느끼고
두 팔 벌려 서로를 보듬으며.

토끼의 귀보다 더 밝고
리트머스 용지보다 더 민감하게
이웃의 아픔을 감지하게 되기를
두 손 가지런히 합장합니다.

강기영

2015-03-31 12:46

이웃의 고통을 함께하고, 이웃의 아픔을 감지하여
서로서로 보듬으며 살아가는 세상을 꿈꾸어 봅니다.
고운 시향 가슴에 담아갑니다..


백낙은	강기영 시인님. 시인님의 이름이 시인 명단 제일 앞에 있어 기억하기가 쉽습니다. 제 서재에도 제일 먼저 찾아 오셨군요. 우리 시인님들이 시향을 품어내어 향기나는 세상으로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향필 하소서.	3/31 16:02

곽철재

2015-03-31 15:36

빅시인님의 이웃 사랑하는 마음에 고개가 숙여집니다. 시인님께 큰 축복이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백낙은	곽철재 시인님. 찾아 오시는 것만도 고마운데 선물까지 주시는군요. 축복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시인님께도 하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평안하소서.	3/31 16:04

주응규

2015-03-31 16:19

백낙은 시인님 좋은 글 마음에 담아 피워봅니다
꽃향이 가득 한날에 좋은 시향 아름 피우시고
봄처럼 행복도 활짝 피우는 계절 되시시요
환절기에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요.


백낙은	허천 선생님. 봄의 수레바퀴가 차츰 북쪽으로 굴러 가는 듯합니다. 이곳에는 봄의 교향곡이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이 봄 행복하고 보람된 나날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3/31 19:31

정재열

2015-03-31 19:33

상처의 새살처럼 "
더불어 살아가는 참 세상이
조금씩 조금씩 다가오는듯 하네요
시향에 참뜻 반이라도 받을 수있을지
자꾸만 두리번 거리게 되네요
향필하시기 바랍니다.시인님


백낙은	정재열 시인님. 밖에는 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런 날에는 무작정 길 떠나고 싶어 집니다. 댓글 감사드리며 은안하시기를 기도합니다.	3/31 20:22

이정규

2015-03-31 20:13

백낙은 시인님 ~~ 안녕 하세요!
오늘 날씨가 찌부둥 한것이 조일토록 갔었는데.
밤이 되니 조금씩 빗님이 내리네요,
올려 주신 시향 즐감하고 갑니다.
편하신 밤이 되시고 건안,건필 하십시요 !


백낙은	이정규 시인님. 시인님의 열정이 늘 부럽습니다. 건강 유념하시고 향필하세요. 안녕을 빕니다.	3/31 20:24

정찬열

2015-03-31 21:14

황우시인님 세상의 야박함에
무디어져가는 인심들이 무디어
진 현실에서 상처의 새살처럼 ...!

곱게 지피신 옥고에 동행하다 갑니다.
늘 건안 하시고 즐거운 봄날이 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백낙은	정찬열 시인님. 저는 게을러 자주 찾아 뵙지 못하는데 이렇게 자주 찾아 주시고 댓글도 주시니 감사망극입니다. 시인님의 이름을 대할 때 마다 마음 속으로 건강을 위해 기도한답니다. 시인님. 여호와 닛시입니다.(승리)	4/1 09:12

김경렬

2015-04-01 01:46

목사님 너무 기가 막히면 눈물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만큼 받으신 충격이 크셨나 봅니다
그들의 영면을 기도해 주셨잖습니까?
보이는것은 아픈 가슴에 비할게 아닌걸요
목사님의 사랑에 감동입니다.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백낙은	김경열 시인님. 시인님은 어쩌면 그렇게 저의 마음을 잘 헤아리십니까? 시인님의 기대에 미치지 못함도 부끄럽습니다. 좀더 예민한 감각을 지니고자 노력한답니다. 시인님 고맙습니다. 하늘 은총이 함께 하시길...	4/1 09:15

백종수

2015-04-01 06:51

언제부터인가 우린 이리되었나 모르겠습니다.
내가 아니기때문에 그냥 흘려버릴 일일까.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의 벽입니다.
이러한데도 이 대한민국은 잘난사람으로
넘쳐나고 넘쳐나는데- .
총팔아 돈 챙기도. 나라팔아 돈챙기고.

봄비 촉촉히 내리는 아침
아픈가슴을 시인님의 서재에 내려 놓고갑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 드려요.
감사합니다.


백낙은	백종수 시인님. 시인님의 이 사회에 대한 아픔이 제게도 뼈저리게 다가옵니다. 총팔아 돈 챙기고. 나라팔아 돈챙기고.라고 하신대로 탕자 문명이 판을 치고 있습니다. 이곳에도 조금씩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좀더 촉촉이 내리기를 기대하면서 시인님의 향필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은안하소서	4/1 09:19

배정이

2015-04-01 11:01

시인님, 사월입니다. 생명이 꽃을 피우고 향기가 퍼져나가는 사월입니다. 시인님 곁에 항상 행복한 일들만 가득했으면 합니다.^^


백낙은	항상 봄날 같은 배정이 시인님. 당신의 얼굴 비쳐 주시니 제 서재가 밝아 옵니다. 시인님께도 항상 행복한 일들이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샬롬.	4/1 14:15

박정근

2015-04-02 09:00

상처에 돋아나는 새살처럼
이웃의 고통 함께 느끼고
두 팔 벌려 서로를 보듬으며....
귀한 사랑으로 내리신
아름다운 시향에 마음을 함께해 봅니다
감사드리며
평안과 행복이 가득한 4월되시길 기원드립니다~^^


백낙은	박정근 시인님. 들려 주시고 댓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문경에 계시다고요? 제가 충북 연풍에서 목회를 했고 문경에도 지인이 있기 때문에 매우 익숙한 곳입니다. 그리고 정감도 가고요. 그곳을 지날 때 한 번 들리고 싶어 집니다. 그리고 매번 댓글로 격려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 봄에 멋진 시작활동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4/2 09:14

한송자 2015-04-02 19:56	이웃의 아픔에 더 귀기울이고 더 발 빠르게 더 두손 벌리려고 저도 함께 기도합니다 이웃의 아픔이 내 아픔이--- 기도가 현실이 되도록 기도 합니다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백 목사님!

백낙은 2015-04-02 20:54	한송자 시인님. 촛불이 비록 작지만 많이 모이면 큰 불빛이 된답니다. 그리고 등불이 하나이면 등잔 밑이 어둡지만 여럿이면 등잔 밑까지 밝답니다. 우리가 사는 이 사회 아름답게 가꾸어 후대에 물려 주도록 최선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이 봄에 향필 하소서.

다뉴브의 야경

생강나무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