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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백낙은 문학서재

ㆍ작성자	백낙은
ㆍ작성일	2015-07-25 09:59

ㆍIP: 59.xxx.143

사랑앓이.

사랑앓이. // 황우 목사 백낙은

그 땐 그녀만 보면
마냥 즐거웠습니다.
바라보는 것만으로 행복했습니다.

무작정 달려 그 집 앞에 이르면
발자국소리마저도 사뿐사뿐
고양이 걸음 걸었습니다.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못한 채
같은 하늘 아래 있는 것만으로도
고마워 하염없는 눈물 흘렀답니다.

내 이럴 줄 알았다면
그 길목에서 한사코 잡았을 터인데
지금은 떠가는 구름만 바라봅니다.

원망도 후회도 아쉬움도
떫은 감 목 넘기듯 삼켜 버리지만
그대 추억만으로 지금 난 행복하답니다.

김강좌

2015-07-25 10:19

아름다웠던
지난날의 사랑이
감미로운 추억처럼
이 계절을 물들이시는
고우신 시향에
기분좋은 미소로
머무름합니다 ~^^
늘 건안하시옵고
날마다 좋은 날들 이루시길요 ~^^*


백낙은	김강좌 시인님. 제일 먼저 달려와 주셨군요. 고맙습니다. 늘 보람된 나날이 되시고 바라는 모든 일이 성취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향필하소서.	7/25 13:55

강기영

2015-07-25 11:24

지나간 아름다운 추억에 곱게 마음을 데우시는
시인님의 마음이 떠가는 구름의 꼬리에 달려 있나요~~~ㅎㅎ
아름다운 시향 감사히 머물고 갑니다.
즐건 주말 보내세요.


백낙은	강기영 시인님. 자주 찾아 주시는데 저는 잘 방문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요즘들어 눈이 어른거려 컴퓨터에 오래 앉아 있지 못합니다. 이해해 주시기를 바라오며 늘 강건하시고 승필하소서.	7/25 13:57

배정이

2015-07-25 12:07

ㅎㅎ 시인님께서 이렇게 정겨운 글을 주시니
꼭 제 친구 같은 느낌이 듭니다.
아름답고 행복했던 추억 고맙게 봅니다.
시인님, 즐거운 점심시간 되세요.^^


백낙은	배정이 시인님께서 제 서재를 자주 찾아 주시는 것은 고마운데 너무 무리하시는 것은 아닐지 염려됩니다. 태풍도 고이 지나고 8월 1일부터 시작되는 여행 잘 다녀 오시기를 빌겠습니다. 행복하세요.	7/25 13:59

배정이	시인님, 고맙고 감사한 시인님!!~~ㅎㅎ 제가 뵙고 싶어서 오는데 별 말씀 다 하십니다. 세대차이를 좁히고 다 같이 공감할 수 있는 글을 주심에 댓글도 편안하게 달고 참으로 좋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유쾌한 주말 보내세요.^^	7/25 19:29

곽철재

2015-07-25 12:40

사모님한테 혼나시면 어쩌시려구요? ㅎㅎ. 백시인님. 아련하고 행복한 느낌 이대로 주욱 가져가시는 겁니다.


백낙은	곽철재 시인님. 시인님 같이 젊을 때는 집에서 쫓겨 나고도 남지요. 나이들면 모두 덤덤해 진답니다. 그리고 시를 쓰는 사람은 내놓은 자식이랍니다. 염려 고맙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향필하세요.	7/25 14:02

김이진

2015-07-25 13:29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못한 채
같은 하늘 아래 있는 것만으로도
고마워 하염없는 눈물 흘렀답니다. /

시인님!
아름다운 그녀에게
사랑한다 말 한마디라도 하시지요.

시인님의 마음에
아름다운 추억으로
때로는 가슴앓이로 자리하고 있나봅니다.

그래도 시인님
어느 날 문득 그리움이 밀려올때
꺼내볼 수 있는 추억 하나 있다는 것
그것 또한 사랑이며 행복이 아닐런지요.

날씨가 무덥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백낙은	김이진 시인님. 아름다운 추억 많이 만드시기 바랍니다. 늙은이를 알뜰히 염려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격려 감사드리오며 늘 평안하시기를 기도합니다.	7/25 14:04

이정규

2015-07-25 16:45

원망도 후회도 아쉬움도
떫은 감 목 넘기듯 삼켜 버리지만
그대 추억만으로 지금 난 행복하답니다.
그렇습니다. 자꾸만 되새겨 상념 할 이유는 없지요 ...
백낙은 시인님~~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편하신 주말이 되십시요 !


백낙은	이정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지난 대경지회 때 못갔더니 뵌지가 오래 되었습니다. 이렇게 지면을 통해서라도 뵙게 되니 기쁨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늘 건안, 승필 하세요.	7/26 07:58

김경렬

2015-07-25 18:21

어이쿠!!!
드디어 시인님이 한꺼플 퍼 내셨습니다.
사람들 속으로 들어 오셨단 말씀이지요.
멀리만 계신줄 알았는데 ...
그러나 애잔한 가슴이 알싸해 집니다.
행복한 추억하나 보물이지요.
튼튼한 상자에 잘 보관 하십시요.
목에 가시 같은 추억 하나 떠오르게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백낙은	김경렬 시인님. 시인님은 제가 멀리만 있다가 이제 사람들 속으로 들어 왔다고 하시는군요. 저도 목사이기 전에 사람이랍니다.저를 이제 사람으로 봐 주시는 것 같아서 기쁨니다. 하긴 옛날 철없던 시절 추억이니 오해는 마십시오. 시인님. 즐거운 주일 되시고 늘 보람된 삶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7/26 08:03

박정근

2015-07-26 07:39

무작정 달려 그 집 앞에 이르면
발자국소리마저도 사뿐사뿐
고양이 걸음 걸었습니다....,
누군가를 사랑할 때의 모습은 다 비슷한 것 같습니다 ㅎㅎㅎ
고운 시향에 미소로 머물고 갑니다
편안한 쉼 얻으시는 평안한 주일 보내세요 시인님~~^^


백낙은	박정근 시인님. 제가 남달라 열 두어살 될 때 부터 누군가를 사랑했나 봅니다. 고백도 못한 사랑 말입니다. 그 때 그 사랑이 순수한 참 사랑 아닌지요? 우리말 시 짓기 잘 하셔서 좋은 성적 거두시기를 바랍니다. 늘 힘찬 모습 보여 주시고 승필하세요. 감사합니다.	7/26 08:08

유필이

2015-07-26 23:51

사랑했기에
사랑 앓이를 했던
지난날 아련한 추억 여행을 잠시 하시면서
요케 멋진 시향을 뿜어내셨군요.
백낙은 시인님~ 무더운 날씨에 건강 하게 잘 지내시는지요?
늘 건강하시구요~행복한 날들만 있으세요..^^*


백낙은	유필이 지회장님이 바쁘신 중에도 왕림 하셨군요. 카톡을 통해서 소식은 잘 듣습니다. 저는 왠만하면 끼지 않으려 한답니다. 대경지회를 잘 이끌어 가심에 박수를 보냅니다. 여기엔 또 요케 고운 댓글도 달아 주시고...감사합니다. 평안하세요.	7/27 10:39

김민지

2015-07-27 05:35

추억은 추억일 뿐이지요
숨기고 싶지않은 아름다운 추억이십니다
가끔 저희 목사님도 설교시간에 첫사랑 얘길 하신답니다
물론 사모님과도 알콩달콩 잘 사시구요 ㅎㅎ
수많은 경쟁자 중에 당당히 우선 순위로 뽑히셨으니
지금 사모님이 월등하시다는 뜻 아니시겠습니까
7월 마지막 주간입니다
건강히 잘지내시기 바랍니다~~^^


백낙은	김민지 시인님. 이쁘기도해라. 교회에서 봉사활동 잘 하신다니 더 이뻐 보인답니다. 우리 집사람도 젊을 때 안동제일교회에 출석한적이 있답니다. 안동은 그래저래 좀 호감이 가는 동네랍니다. 이쁜 우리 시인님. 언제 볼 수 있을까? 9월 행사 때 우리말 글짓기대회에서 상 받는 모습 보고 싶네요. 김민지 시인님. 화이팅.	7/27 10:44

사방천

2015-07-27 20:28

참으로 아름다운 시절의 그리시던그림
이시군요
추억의 역사속에 인생은 저물어감니다
시인님의 고운옥고의 마음들려감니다
삼복의 더위와 우기에 건강하시고
모든소원 뜻과같이 이루십시요


백낙은	사방천 시인님. 안녕하세요. 요즘 무더위에 건강은 어떠하신지요? 이곳까지 오셔서 댓글 주시니 감사 망극입니다. 늘 건필하시고 향필 하소서. 감사합니다.	7/27 21:14

주응규

2015-07-28 09:33

백낙은 시인님 좋은 글 마음으로 담아봅니다 감사합니다
7월 마지막 주 행복으로 마무리 하시고
8월도 즐거운 날들이 함께하기를 고대합니다
무더운 날씨입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고 행복과 늘 동행하기를 바랍니다
건필하십시요^^


백낙은	주응규 시인님. 여기서도 뵙겠네요. 이곳 저곳 뛰어 다니시느라 많이 분주하시겠습니다. 늘 진심으로 격려해 주심 깊이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늘 보람된 나날이 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도합니다.	7/28 14:47

김광섭

2015-07-28 13:09

아~~~~
세월에 유수와도 같다더니 세월 참 빠른 것 같습니다
~~~~^^*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백낙은 시인님!


백낙은	김광섭 시인님. 세월이 전광석화 같아 보입니다. 성경에도 움킬 것에 날아 내리는 독수리 같다고 했습니다. 이 빠른 세월 잘 요리 하셔서 늘 유익한 삶이 되시고 좋은 작품 많이 남기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7/28 14:49

정찬열

2015-07-28 14:48

지난추억이 알알이
석류알갱이처럼 곱게 지피신 글향

원망도 후회도 아쉬움도
떫은 감 목 넘기듯 삼켜 버리지만
떠가는 구름속에 실어보낸
아름다운 글향에 취해 갑니다.

무더운 장마끝에 강건 하세요
황우 목사님 !


백낙은	정찬열 시인님. 오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다른 분들보다 몇 배로 힘드시는 방문이라 여깁니다. 시인님의 댓글 한자 한자는 석공이 돌비에 글 새기는 것과 같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생각사록 더 감사한 마음입니다.. 늘 은안하시고 승필하셔요. 고맙습니다.	7/28 14:53

그리움

무수리 연정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34	상사화.	15	백낙은	2015-08-03

133	그리움	28	백낙은	2015-07-29

132	사랑앓이.	29	백낙은	2015-07-25

131	무수리 연정	22	백낙은	2015-07-19

130	고향하늘.	18	백낙은	2015-07-10

129	개망초의 설움.	16	백낙은	2015-07-04

128	자귀나무 꽃.	18	백낙은	2015-06-30

127	선풍기	20	백낙은	2015-06-27

126	낙타의 비애	18	백낙은	2015-06-23

125	붉은 유월.	16	백낙은	2015-06-18

124	밤똥 낮 똥.	12	백낙은	2015-06-14

123	바람.	26	백낙은	2015-06-06

122	뻐꾸기 순정	22	백낙은	2015-05-31

121	갈대 인생.	18	백낙은	2015-05-24

120	봄날은 간다.	16	백낙은	2015-05-21

119	빈 둥지	24	백낙은	2015-05-15

118	계절의 여왕 오시네.	22	백낙은	2015-05-09

117	나 바보인가 봐.	20	백낙은	2015-05-06

116	구름	28	백낙은	2015-04-24

115	시와의 씨름.	26	백낙은	201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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