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백낙은
ㆍ작성일	2015-04-24 20:52

ㆍIP: 59.xxx.143

구름

* 구름 // 황우 목사 백낙은(원)

가지 말라고
애원을 했건만
바람 손짓에도
정처 없이 길 떠나는 방랑자.

변치 말자고
손가락도 걸었는데
기러기 날갯짓에도
일그러지고 마는 임의 얼굴.

함께 가자 속삭여도 봤지만
내 속 까맣게 태워놓고
푸른 산 고개 넘어 두둥실
제 갈길 가버리는 야속한 당신.

누구를 찾아 온 세상
그리도 두리번거리나
당신도 나처럼 먼 옛날
정든 임 잃어 버렸나보군.

한송자

2015-04-24 21:53

`백낙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구룸과 하나된
속삭임에
구름을 탄 듯 합니다

행복하십시요 황우 시인님!


백낙은	한송자 시인님. 구름과 하나되어 구름을 탄듯하시다니 예쁜 표현입니다. 구름타고 즐겁게 사십시요. 감사합니다. 평안하소서.	4/25 09:55

박정근

2015-04-25 07:45

두둥실
떠나가는 구름....
고운 시향에 감사히 머물다갑니다
행복한 주말되세요 시인님~~^^


백낙은	박정근 시인님. 저는 제 시를 막걸리에 비합니다. 고급주는 아니라는 말입니다. 그 수준에 맞는 분들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아들에 대한 수필 내 뇌리에서 떠나지 않는군요. 감사합니다. 샬롬을 빕니다.	4/25 09:57

이정희

2015-04-25 09:08

일어났다 스러지는 여름날 뭉게구름같이
흩어지는 약속들..
정말 누구를 찾아 온세상...
이리 두리번 거리는지 모르겠습니다.
참 좋은글에 쉼하고 갑니다 백낙은 시인님.


백낙은	이정희 시인님. 아마도 뭉개구름이 이정희 시인님을 찾는가 봅니다. 오우가가 아니더라도 구름과 바람과 산과 물 등 과 친구하고 좋은 시 양산하시기를 빕니다. 평안하소서.	4/25 10:00

곽철재

2015-04-25 09:48

무심히 가버리는 야속한 구름. 누구를 찾아 온세상 그렇게 헤매는지.백시인님 고운시 잘 감상하였습니다.


백낙은	곽철재 시인님. 들려 주시고 댓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지난 모임 때 늠름하신 모습 잊지 못합니다. 늘 자연과 벗하여 좋은 시 출산하시고 많은 사람 받으시기를 기원합니다. 행복한 봄날 되소서. ㄱ하	4/25 10:02

김광섭

2015-04-25 12:21

고운시에 머물다 갑니다
하늘은 맑고 푸른데...
감기 조심을 하시고 건강한 웃음과 함께 활기찬 주말
열어들 가십시오... 시인님!


백낙은	김광섭 시인님. 시인님과 함께 수상 단상에 섰던 일을 가슴에 담아 두었습니다. 요즘 건강은 어떠하신지요. 모쪼록 건강 유념하시고 행복한 나날이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샬롬.	4/25 15:27

강기영

2015-04-25 15:18

구름에 태우신 시인님의 그리움이 두둥실 떠갑니다.
고운 시향에 마음 물들이고 가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백낙은	강기영 시인님. 제 서재에 오셨는데 고급 주로는 대접 못하고 구수한 막걸리 한 잔 대접합니다. 늘 행복한 나날이 되시고 건필 향필 하소서. 샬롬.	4/25 15:28

이정규

2015-04-25 17:42

구름
백낙은 시인님 ~~ 구름요 잡지 마옵소서 ,
어치피 뜬 구름 입니다.
잡힐것 같으면 먼저 잡을 사람이 이 세상에 한 두 사람 이겠습니까 ~ㅎ
시인님 ~~ 고운 시향에 즐감하고 갑니다.
편하신 주말이 되시고 건안,건필 하십시요 !


백낙은	이정규 시인님. 인생 자체가 뜬구름 아닐까요? 나이가 들고 보니 더욱 그러한 듯합니다. 시인님 말씀 대로 뜬구름 잡지말고 옆에 있는 마누라나 잡아야 겠습니다. ㅎㅎㅎ 시인님 고맙습니다. 봄의 和氣가 가정에 충만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4/25 18:22

곽종철

2015-04-26 19:44

둥둥 떠나버리는 구름
야속한 구름인지라
누구를 찾아 헤매는지
아마도 정든 님 찾아 온 것 같습니다.
고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백낙은	곽종철 시인님 안녕하세요. 벌써 여름이 문앞까지 다가온 듯합니다. 봄바람처럼 건듯 지나가는 인생인 듯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고 건필 하세요. 감사합니다.	4/27 08:33

정찬열

2015-04-28 22:36

황우목사님의 "구름"
바람만 손짓해도 정처없는 방랑자
能文能筆하신 詩心에 쉬하다 갑니다.

오늘보더 더좋은 내일이 되시기를
기원드리며 늘 건안 하세요


백낙은	정찬열 시인님. 중국 관광을 다녀 오느라 답글이 늦엇습니다. 그동안도 평안하셨으리라 믿습니다. 能文能筆이라 하시니 송구할 뿐입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고 건강하세요. 샬롬.	5/2 06:56

사방천

2015-04-29 07:56

백낙은 시인님의고운시
구름 가지 말라고
애원을 했건만 바람 손짓에도
정처 없이 길 떠나는 방랑자.
우리의 인생도 떠나가는 뜻구름이지요
시인님의 고운옥고의 들려감니다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만사형통 하십시요


백낙은	사방천 시인님 요즘 건강은 어떠 하신지요? 어려운 걸음 하셨는데 중국을 다녀 오느라 인사 못 차렸습니다.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이 되시기를 빕니다. 샬롬.	5/2 06:58

김경렬

2015-04-29 11:50

황목사님!
멋진시에 황홀해 집니다.
구름을 이렇게 노래 하시다니요.
즐감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백낙은	김경렬 시인님. 황홀이라니요. 부그럽습니다. 바로 답글 올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고 행복하세요. 샬롬을 빕니다.	5/2 06:59

주응규

2015-04-29 13:58

백낙은 시인님 의 좋은 시향을 봄비 같이 보슬보슬 가슴 적셔봅니다
연초록 잎사귀가 짙게 물들어가는 날입니다
봄꽃처럼 행복도 활짝 피우시고
기쁨 가득 충만하시길 빕니다.


백낙은	주응규 시인님. 잊지 않으시고 찾아 주실 뿐만 아니라 고운 댓글 향 피워 주시니 고맙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고 건강하심을 기원합니다. 샬롬.	5/2 07:01

윤순묵

2015-04-30 01:37

백낙은시인님의 구름
순수한 서정에 잠시
취해봅니다
시의 세계속에서 행복도
찾아지고
기쁨도 느껴 지니 말입니다
시인님의 시향에 푹 절어 빠졌다가
마음이 흡족하여
이 밤을 지납니다
오늘도 행복하다는 종을 치며
아름다운 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백낙은	윤순묵 시인님. 순수한 시정이라 하시니 송구할 뿐입니다. 중국 관광을 다녀 왔습니다. 모든 것 다 떨쳐 버리고 잡념없이 관광에 몰두 하는 것도 그리 나쁘지 않더군요. 고운 댓글 감사드리면서 즐거운 주말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샬롬.	5/2 07:27

이상현

2015-05-02 00:07

푸른 산 고개 넘어 두둥실
제 갈길 가버리는 야속한 당신

목사님의 시향에서 제가 한수 배우고 갑니다
여행은 잘 다녀 오셨습니까?


백낙은	이상헌 시인님. 늦은 시간까지 잠 못이루셨나 봅니다. 시인님의 열정이 부럽습니다. 염려해 주셔서 여행은 잘 다녀 왔습니다. 염려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평안과 향필을 기원합니다.	5/2 07:31

나 바보인가 봐.

시와의 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