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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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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 김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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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 김혜정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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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김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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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05-02-16 23: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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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편지
♧겨울편지♧
글 / 김혜정
불현듯 누군가를 향한 그리움이
절절이 가슴속으로 당겨오는 날엔
끝없이 펼쳐진 하늘 안에 그려진
파란 수채화 속에 꿈을 꾸듯
그리움을 담고 한 통의 편지를 써 보자.
거친 바람 불어오는
황량한 겨울 들판에 홀로 서 있어도
결코 춥지만은 않았다고
마음 따스한 네가 내 안에 있어
외롭고 쓸쓸하지만은 않았다고
스스로 위안 삼을 한 통의 편지를 써 보자.
모진 겨울 이겨낸 한줄기 바람이
지나가는 길목에 봉긋이 솟아오른
이른 봄날이 펼치는 연둣빛 꿈 소식
한편 담은 편지 받아 줄 이
한 사람이라도 이 세상에 존재한다면
기꺼이 얼굴 가득 만개한 꽃 웃음 담고
서둘러 한 통의 편지를 써 보자.
알 수 없는 그리움이
내 마음 보슬비되어 하염없이
허느적 거리는 오늘 같은 날에는
아직도 못다한 긴 겨울날의 얘기 담은 편지
따스한 가슴으로 보듬어 줄 너에게
한 통의 편지를 써 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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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연희: 서둘러 한통의 편지를 써보자..
그 안에..그대의 마음이 다 들었습니다..
김혜정시인님..
그리움을 나를 한통의 편지를
오늘은 저도 쓰고 싶습니다..
늘 좋은글 기대합니다..^^* (gmdeo57@hanmail.net) -[02/16-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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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정: 홍연희 시인님!저는 아마도 더딘 발걸음을 내딛나 봅니다.
다들 봄노래 부르시는데 전 아직도 겨울끝에 앉아
얘기나누고자 하니 말이지요.
다녀 가심에 감사 드리고요.
좋은 밤 되세요^^* (dsb2ljb@hanmail.net) -[02/16-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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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태락: 가끔 불현듯 누군가에 편지를 쓰고 싶을때가 있더라
괜히 막연한 그리움에 빠질때...대상도 없이
아련히 떠오른 첫사랑의 그리움...ㅎㅎㅎㅎ
에구~~울 잉간 들으면~~~
고운꿈 꾸고 늘 건강하렴 혜정아... (burtonrace@hanmail.net) -[02/16-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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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 재경: 이 겨울이 다 가기전에
서두러 쓰는 편지는 너무 아름다울것 같습니다.
시인님 글을 보고 저도
겨울 편지 한 통을 붙여봐야 겠군요. (sjksjk60@daum.net) -[02/17-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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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재구: 김혜정 선생님 안녕 하세요.
통신의 발달로 편지 쓰기란 정말 오래된 것 같습니다.
그래도 1년에 12번 정도는 꼭 그리운 벗들에게 친필 편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좋은 글 잘 감상하고 갑니다.
즐거운 날 되시고 건필 하세요. (jgkauh@hanmail.net) -[02/17-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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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병권: 감사합니다.
이제부터라도 주소 없는 편지만 쓸게 아니라
마침표 없는 편지만 쓸께 아니라 진정 따뜻한
말로서 편지를 써서 그리움 임에게 직접 부치겠습니다.
늘 건안 건필하세요. ^^&&^^ (bkyoon7@hanmail.net) -[02/17-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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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임영: 김혜정 시인님 언제 1층으로 이사 오셨대유??
소문도 없이 자꾸 이사 다니시면 편지 쓰고 싶어도 못쓰잖아요?.ㅋㅋ..
저는 그리운 이도 없도 편지 보낼이도 없어서
시인님 꼬리말에다 편지 남기고 갑니다
행복한 시간 되세요^^ (bluebird808@hanmail.net) -[02/17-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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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유리: 가끔은 대상 없는 그리움에 몸살을 앓을 때가 있었어요
저도 그럴때는 비록 부칠수는 없겠지만 편지 한통을 써봐야겠습니다
시인님, 잘 감상했습니다 감사 드려요^^ (leeyuri7@hanmail.net) -[02/17-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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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정: 태락아!어젯밤 혹여 내 꿈 꾼것 아니여?
난 맨날 아쉬움으로 네 방 갔다가 서둘러 나오는 바람에
어젠 꿈속에서까지 봤구먼..
이번 토욜엔 볼 수 있을지 모르겠네
노력은 해 봐야겠지만..
오늘도 맑은 햇살처럼 뽀송뽀송한 하루 보내길 빌어. (dsb2ljb@hanmail.net) -[02/17-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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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정: 신재경 시인님!오늘은 좋은 친구에게
편지 한통 쓰려 합니다.
어제 고향 친구가 사랑해 하면서 놓아 준 그말에
얼마나 좋던지요..
저도 오늘도 저의 곁에서 좋은 친구로 남아 줘서 고맙다고...
사랑한다고 편지 한통 쓰렵니다..
따뜻한 마음 놓아 주셔서 감사해요.
늘 성필 하세요. (dsb2ljb@hanmail.net) -[02/17-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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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정: 고재구 시인님!존경스럽습니다.
마음은 늘 있으면서도 편지 한통 쓰기가
왜 그리도 어렵던지요.
늘 시인님의 마음 그늘에서 많은것 배워 갑니다.
늘 건강 하시고 평온하세요.그리고 감사합니다. (dsb2ljb@hanmail.net) -[02/17-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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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정: 윤병권 시인님!오늘은 저도 편지 한통 기다려 볼까요?
발신인 없어도 좋습니다.
그저 따뜻한 마음 전해 받을 수 있다면
그것으로 족하렵니다..ㅎㅎ
늘 열심히 하시는 시인님!
오늘도 행복하세요. (dsb2ljb@hanmail.net) -[02/17-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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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정: 이임영 시인님!그러게나 말입니다.
저도 모르게 새로 집을 지어 이사한 곳...
곧 집들이도 해야 할 텐데...
걱정입니다..
우리 시인님이 오셔서 좀 도와 주실래요?ㅎㅎㅎ
늘 예쁜 마음으로 봐 주시고 마음 담아 주셔서
감사해요^^*
오늘도 건강 하시고 행복하시어요^^* (dsb2ljb@hanmail.net) -[02/17-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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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영임: 김혜정 시인님 다시 뵙습니다
지난 명절에 제가 아는 지인님은 700 여통의 편지를 쓰시더군요
물론 장문은 아니었고 간단한 새해 인사 였지만
일일히 친필로 성의를 다하시는 모습에 존경스러웠답니다.
그런분께 받은 편지 한통 어찌 소중하지 않을까요
시인님의 시를 보니 저또한 아주 행복한 삶이 되어 버렸어요
회신드리며 받은 기쁨 만큼이나 행복했 다는거...
편지를 씁시다!!
고운시 감사히 보고 갑니다^^
(yungim07@hanmail.net) -[02/17-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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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영임: 시인님의 시를 보니 저또한 아주 행복한
삶이 되어 버렸어요
에구...삶이 아니라
사람이 되어 버렸어요 로 정정 합니다 (yungim07@hanmail.net) -[02/17-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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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용기: 편지, 겨울 편지 그리고 사랑의 편지
늘 가슴이 설레는 마음의 편지를 쓰고 싶은 사람입니다.
언제가 지금의 아내와 1년 남짓 연애 할 때 오가던 편지가 장롱 깊숙이
100통이 넘는 편지가 있지요?
언제가는 그 편지가 책으로 엮어 사랑의 편지를 뜨울 날이 있겠지요?
그리움은 늘 마음에 살아 있는 저의 소망입니다.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sumgneul@hanmail.net) -[02/17-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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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현주: 편지를 써보자...
편지는 조금 후에 마음 가다듬어 쓰고
지금은 꼬릿글을 써 보자........
오늘은 무슨 일이 있어도 편지를 써야 할 것만 같습니다.
매일 쓰는 편지인데도 오늘은 조금 분위기를 바꿔야 할 까 봅니다.
편지 쓰러 갑니다.. ^^* -[02/17-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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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철: 안녕하세요.
옛날엔 정말 편지도 많이 쓰는 시간이 있었는데 요즘은 전화가 많이 보급되어
편지 쓰는 일은 거의 없지요.
그래도 가끔 보낼 수 없는 편지를 쓰곤 합니다.
고운글에 잠시 쉬어갑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 (yys6145@paran.com) -[02/17-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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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정: 권영임 시인님!바쁘다는 핑계로 먼저 인사 드리지도 못했습니다.
늘 고운 모습 가슴에 남아 흔적 뵐적마다
따뜻한 웃음을 담습니다.
오늘 서울의 날씨도 봄인 듯 참으로 화창하고 포근했답니다.
이럴 때일수록 건강에 유의하셔서 행복한 날 꾸려 가시길 빕니다.
잠시후..중국에서 온 친구.가까이 사는 친구들과 저녁 약속이 있어
나가봐야 한답니다.
시인님도 저녁 맛있게 드세요.
(dsb2ljb@hanmail.net) -[02/17-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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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정: 윤용기 시인님!맞아요.
저도 그 연애 편지가 장롱속에 있는데
가끔씩 꺼내보곤 한답니다.
아마 좋은 추억을 되새기게 하지요.
시인님의 그 소중한 편지가 언제인가는
한권의 책으로 엮어지길 기대해 보면서
즐거운 저녁 시간 보내세요. (dsb2ljb@hanmail.net) -[02/17-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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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정: 유현주 시인님!편지 다 쓰셨으면 보내 주세요.
기다리고 있겠네요...
바쁜 와중에도 늘 고운 마음 실어 주셔서 고맙구요.
이번 토요일에 뵈었으면 좋겠는데 어떻게 될지
지금은 장담 할 수가 없답니다.
청주 시댁에 갈 계획이 잡혀 있거든요.
만약에 못 뵈면 3월 모임엔 꼭 뵙도록 하겠습니다.
저녁 맛있게 드세요. (dsb2ljb@hanmail.net) -[02/17-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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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정: 오세철 시인님!건강한 하루 되셨나요?
오늘은 제가 우리 시인님들께 편지 붐을 일으켰나 봅니다.
저도 아까 낮에 한통의 편지를 써서 친구에게 부쳤답니다.
그 편지는 담에 공개 하기로 하구요.
즐겁고 행복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dsb2ljb@hanmail.net) -[02/17-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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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명여: 김혜정 시인님~
편지는 자고로 하얀 백지에 온갖 정성으로
지우고 또 써고 또 써고 지우기를 반복하면서
밤이 하얗게 먼동이 터오를떄까지 써야
진정 마음을 담는 글이 나올법 한데
요즘은 pen을 잡아본지도 오래됐고
이넘의 컴 때문에 글쓰기도 잊어버린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02/17-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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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민순: 편지를 써본지가 너무 오래 되어서리~ㅎㅎㅎ
고운글에 머물러 갑니다
건강 하시고 편안한 시간 되세요 -[02/18-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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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태락: 혜정아 악몽을 꾸었구나...
ㅎㅎㅎㅎㅎㅎㅎ
(burtonrace@hanmail.net) -[02/18-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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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은주: 시인님 방에 오기도 멀고 힘들더니(맨 아랫방)
답글 달기도 아주 마우스를 힘껏 당겼습니다
너무 오랫만 이지요
시인님의 구준한 습작이 너무 부럽군요
전 겨울잠 길게 잤습니다
아이들 방학이라 그동안은 오직 아이들에게만 충실
했거든요
이제 개학히고 봄이오니
제맘이 더 분주 합니다
건필 하소서
-[02/18-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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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금미: 그 편지 제게 보내 주세요^^*
꿈도 야무지다구요?..
겨울 얘기며
살아가는 얘기며 가득 담아서
정으로 풀칠을 하고 그리움의 우표를 붙여서
봄의 요정편으로 보내주세요^^
김혜정 시인님
저 오늘 부터 기다리렵니다..
그러지 말고 저부터 쓰라구요?..^^*
올 봄엔 아름다운 편지 한통 꼭 쓰겠습니다
발신인 이금미 수신인은 비밀입니당~~
좋은밤 되세요^^ (keummi0406@hanmail.net) -[02/18-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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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정: 홍명여 시인님!감사합니다.
최민순 시인님!감사합니다.
이태락 시인님!감사합니다.
이은주 시인님!감사합니다.
이금미 시인님!감사합니다.
다녀가신 발걸음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밤 고운 편지 한통 적어서 울 시인님들께
띄워 드리겠습니다.
다음을 기대해 보소서^^*
이밤도 곱고 고운 밤 되세요^^*
(dsb2ljb@hanmail.net) -[02/18-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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