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전경전
ㆍ작성일	2014-01-21 14:54

ㆍIP: 121.xxx.44

시간의 정의

시간의 정의

혼자 보내는 시간이
둘이 함께하는 시간보다
길다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다른 이들은 다 그럽니다
둘의 시간은 잠깐 흐르고
혼자의 시간은 고독하고
지루하다고합니다.

그것은 지나간 과거의 몫까지
현재의 시간에 붙들어 놓은
결과를 말하는 것입니다.

둘이 함께 할 땐 하나의 시간을
나눠쓰기 때문에 짧을 것이고
둘의 시간을 혼자서 감당하는 때

그때의 시간은
그만의 몫이 아니라 둘의 시간을
따지고 생각하며 이것저것
혼자서 계산하고 고민하기에
아주 길게 느껴집니다.

권승주

2014-01-21 18:30

`전경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세월은 시 간은 한시간이 몇년같기도하고 일초가 하루같이 길게느껴지기도하고 지나고나면 짧은것같고
초조하면 무척이나길고 수량일까요 마음일까요 알수가없네요 행복하세요


전경전	딱히 정해진 룰은 없지만 제가 요즘 느끼는 바를 메모해 보았습니다. 계속해서 답을 찾다가 세월을 허비하겠지요~~ 삶이 그러하니까요. 고맙습니다 인사~~	1/23 11:23

이진기

2014-01-21 19:16

`전경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요트를 타고 세계일주여행을 할때
이런말이 생각이 나는군요

혼자보다는 둘이 하면 좋으며
둘이 하는것보다는 셋이서 하면 더 좋으며
셋이서 여행을 할 바에는 차라리 혼자서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세계일주여행중에 한마리 파리가 날아와서 자꾸만 귀찮게 하기에
손을 저어서 파리를 날려 보냈습니다.
그러고는 다시 혼자가 되어 고독한 시간을 보내야만 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후화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왜 파리를 쫒아보냈을까 하고 말입니다.
고독함을 달랠수 있었던 유일한 친구였기에......
몇일이 지나고 다시 파리가 날아 왔습니다.
너무도 반가워 파리를 반겨주고
그날은 정말 외롭지 않았습니다.
귀찮게만 여겨졌던 파리지만 그때만은 소중한 존재였던 것입니다.
만일 둘이서 함깨하는 여행이었다면 파리의 소중함을 몰랐을 것입니다.

행복하세요


전경전	경험담과 함께 내려주신 생각에 감사함을 전합니다. 어느 틀에 국한된게 아니라 모든 삶속에서 우리가 느끼는 현실인것 같습니다. 다람쥐 쳇바퀴 돌듯한 일상속에서도 뭔가를 찾으려고 노력은 합니다만 잘 안되는 게 문제라면 문제지요. 고마운 인사글 감합니다.	1/23 11:26

임세훈

2014-01-21 22:52

`전경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간속에 처한 그때의 놓여진 상황에 따라
시간이 빨리 지나는 듯, 그리고 늦게 지나는 듯한 기분이 들지요..
늘 좋은 글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전경전	그러게요~~ 생각과 현실의 차이는 있지만 누구나 한번쯤은 따져보는 결과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1/23 11:27

이명숙

2014-01-21 23:12

공감 합니다.

행복한 시간 되세요.


전경전	공감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감기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1/23 11:28

최영호

2014-01-22 06:27

그때의 시간은
그만의 몫이 아니라 둘의 시간을
따지고 생각하며 이것저것
혼자서 계산하고 고민하기에
아주 길게 느껴집니다.

시간의 정의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안 하시고 행복 하시길...


전경전	항상 전갈하신 글로 함께 하심에 고마움을 전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이 많은 막바지 겨울나기가 되시길 바랍니다.	1/23 11:29

김형주

2014-01-22 06:55

철학적으로 풀이하신 시간의 명시에 깊이 머물다 갑니다.
다가오는 명절 행복하게 보내십시요~


전경전	반갑습니다! 좋은 글로 함께 하심에 감사드리며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상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1/23 11:30

김이진

2014-01-22 10:50

혼자이든, 둘이던
그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중요하겠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사람과
함께 한다면 그 시간은 더 값지고
행복한 시간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행복한 시간 되세요.


전경전	시인님의 고결하신 글을 잘 접하고 있습니다. 부족함이 많은 소인의 졸작에 고마운 인사주심에 감사드리며 내내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1/23 11:31

배태성

2014-01-22 11:07

저는 매일 그렇게
시간을 보냅니다, 다만 즐겁게~! 긴 하루를~

건안 하시고, 향필 하십시요~!


전경전	긍정의 메세지를 주심에 감사함으로 ]인사올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1/23 11:32

안정순

2014-01-22 17:05

혼자 있을 때 길게 느껴지는 것을 그 만큼 시간이 지루하다는 뜻이겠죠!
함께 할 때는 어우렁더우렁하면서 시간이 빠르게 느껴지는 거구요!

감사히 봅니다.
건강 하세요..


전경전	시인님의 소중한 작문을 감명깊게 들여다 뵙고 있습니다. 마음속에 담겨지는 고마운 우정으로 감사함을 전합니다. 감기조심하시고 무탈하시길 바랍니다.	1/23 11:34

이유리

2014-01-22 19:27

주신 글, 깊이 공감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해요


전경전	반갑습니다 이유리 시인님~~ 언제나 변하지 않는 단아하신 모습으로 고맙고 소중한 글 수작하시길 바라며 두루두루 안녕하오시길 기원합니다.	1/23 11:35

이정규

2014-01-22 19:47

고운 흔적 남겨 주시니 ~~감사 합니다,
간건 하십시요 !


전경전	이정규 시인님의 반가운 메모가 제게는 커다란 응원이 되겠습니다. 건안하시고 늘 무탈하시길 바랍니다.	1/23 11:36

황은경

2014-01-23 08:27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글입니다
시인님의 건안을 빌어요^^


전경전	반갑고 감사합니다! 언제나 아름다우신 모습 그대로 행복한 글작하시길 바라며 감기조심하시고 보람이 많은 막바지 겨울나기 하시길~~~	1/23 11:37

경규민

2014-01-23 18:16

깊은 시향에 머무다 갑니다.
즐거울때는 짧고 지루할때는 길고-- 둘이 있어도 지루하면 얼마나 길다고요
편한 자녁 되세요.


전경전	그런가요~~ 느낌의 차이는 깊이의 높낮이 만큼이나 예민하겠지요~~ 소중한 말씀 감하합니다.	1/24 14:07

홍대복

2014-01-23 18:24

시인님!
조용한 저녁 시간
시인님의 시향에서 편안한 하루를 마감해 봅니다
아름다운 행보 기쁨 이시길 빕니다^^*


전경전	시인님의 열정을 응원드립니다. 늘 고마운 글과 인사를 아끼지 않으심에 경의를 올립니다.	1/24 14:07

경대호

2014-01-23 21:43

시간만큼
공평하고 균등한 것은
이세상에 존재하지 않지요.
심리적 시간은
늘렸다 줄였다 맘대로이지요.
우리의 자유 의지입니다.


전경전	자유스러움을 몸에 익히도록 하겠습니다. 깊은 글심으로 함께 하심을 고맙게 생각합니다. 행복하시길~~	1/24 14:08

한송자

2014-01-24 12:56

시간 속의
하나
시간 속의 둘
넉넉합니다

감사 드립니다


전경전	넓은 이해를 품고계심이 부럽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1/24 14:09

주응규

2014-01-24 13:12

전경전시인님 곱게 내리신 글향에 흠뻑 취해봅니다
이제 설날이 몇일 남지 않았네요
갑오년 새해 행운이 함께하시고
좋은 옥고 많이 순산하십시요
기온차가 심합니다 감기 조심하십시요^^


전경전	고마운 말씀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기쁜 시간이 많으시길 바라고 있습니다.	1/24 14:12

김미경

2014-01-26 01:16

시간의 정의
깊은 시심에 머물러 갑니다
좋은 시간 되십시요.


전경전	김미경시인님~~ 곱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늘 좋은 글향 내리심에 응원과 감사함을 전합니다. 감기조심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주일되시길~~~	1/26 10:24

빈자리

마음속의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