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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전경전 문학서재

ㆍ작성자	전경전
ㆍ작성일	2013-12-24 09:50

ㆍIP: 121.xxx.44

대답 없는 당신 (2)

대답 없는 당신 (2)

분명, 절대로 내가먼저

전화는 안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런데, 어느새 전화기에 손이 갑니다.

벌써 눌러진 통화 버튼 너머로

재촉하는 내 목소리가 가고 있습니다.

한번 두 번 세 번...?

대답이 없습니다.

신호음 저 끝에 계실 텐데도

당신의 대답은 들리지 않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나도 僾(애)가 타 서성이고

전화기도 미안해서 안절부절 입니다.

결국 오늘도 당신의 목소리는

듣지 못할 것 같아서

닫혀져버린 당신의 귀를 원망하다가

꽉 찬 그리움으로 잠이 듭니다.

송준혁 2013-12-24 10:57	`전경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대답 없는 그리움 그 끝은 어디일까요... 시작이 있었다면 끝이 있어야 할텐데 그리움이란놈은 끝도 보이질 않으니... 즐겁고 행복한 성탄절 되세요~ 선배님

김형주 2013-12-24 12:06	`전경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애틋한 심정 전화기는 몰라주고 답답하고 야속한마음 읽혀지는 고운시에 머물다 갑니다. 즐거운 성탄절 되세요~

임세훈 2013-12-24 12:39	`전경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그리움에 사무치면서도 전화를 아니 하시겠다.. 근데 결국 그 그리움은 전화기로 갈텐데요.. 그게 그리움이니까요.. 건강하십시요..

김언년 2013-12-24 19:46	그리움의 마음을 접을수가 없습니다. 내 안의 나를 돌아다 볼때마다 슬픔이 밀려오지요. 대답 없는 메아리의 그리움 잊을 수도 잊히지도 않습니다. 그냥 지나가려니 하고 ......... 고우신 시향에 마음 담아갑니다. 즐겁고 행복하신 성탄절 보내세요.

전경전 2013-12-25 09:11	《Re》송준혁 시우님의 안녕과 행운이 축원되는 성탄절이 되시길~~ 메리크리스마스!!

전경전 2013-12-25 09:13	《Re》김형주 시인님의 인사에 소마운 마음으로 답합니다. 행복이 함께하는 기쁘고 소중한 성탄일이 되시길 바랍니다. 메리크리스마스!!

전경전 2013-12-25 09:14	《Re》임세훈 시인님의 열정을 큰 박수로 응원드립니다! 아름다운 성탄일이 되시길~~~ 메리크리스마스!!

전경전 2013-12-25 09:15	《Re》김언년 시인님의 인사에 머리숙여 고마움을 담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성탄일이 되시길 바랍니다. 메리크리스마스!!

안정순 2013-12-25 22:26	안절부절 애타는 그 마음 알 것 같습니다. 나도 모르게 전화기에 손이 가 있구요.. 그 그리움이 얼마나 큰지도... 감사히 봅니다. 고운 밤 되시구요..

정찬열 2013-12-25 23:16	애절한 그리움이 안절부절 사랑으로 엮어지는 전경전 문우님의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운을 빕니다.

김은식 2013-12-26 01:29	편안한 마음으로 내일도, 내일에 내일도 있으니 다급해 하시지 말았으면 합니다 기다림은 늘 답답한 마음입니다 시인님, 행복하세요

홍대복 2013-12-26 03:08	전경전 시인님! 시인님의 깊은 시향에 취하여 갑니다 한 해 잘 마무리 하시고 새해에도 묵향 짙게 피우시길 비옵니다.

전경전 2013-12-26 10:52	《Re》안정순 시인님의 년말을 힘껏 응원합니다! 아름다운 복 많이 짓고 행복하게 누리시기를~~~

전경전 2013-12-26 10:53	《Re》정찬열 싱님의 일상에 기쁨과 행복이 늘 충만하시길 기원드리겠습니다.

전경전 2013-12-26 10:54	《Re》김은식 시인님의 글밭에 향기로운 글향이 만개하기를 지원합니다!

전경전 2013-12-26 10:55	《Re》홍대복 시우님의 수고하심을 늘 감사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더욱 건강하시고 그러인하여 항상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주일례 2013-12-26 12:07	사랑은 깊은데 대답이 없어 꿈에서조차 그리웠을 것 같지요. 감사히 감상하고 갑니다 , 행복한 년말 되십시요.

전경전 2013-12-26 14:32	《Re》주일례 시인님의 무사무탈한 년말을 기원합니다. 늘 아름다운 글작하시길요~~

이희헌 2013-12-26 20:48	그리움의 마음을 전달하지 못하는 간절한 마음이 만져지네요.. 감사히 읽고 갑니다. 전경전 시인님~

임재화 2013-12-27 14:37	전경전 시인님께서 내리신 옥고에 머물다 갑니다. 고운 시향에 감동받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건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김화영 2013-12-28 03:01	곱고 아름다운 시향속에 한참을 서성이다 갑니다. 새해 강건 하시옵고 행복 가득 하소서!

전경전 2013-12-28 11:05	《Re》이희헌 시인님의 년말보내심에 보람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바라오며 늘 좋은 글로 함께나누는 우정이시길~~~

전경전 2013-12-28 11:06	《Re》임재화 시인님 감사합니다! 몇일 안남은 한해 소중하게 마무리하시고 새해 복 많이 짓고 받으시길 바랍니다.

전경전 2013-12-28 11:07	《Re》김화영 시인님 감사합니다! 언제나 변함 없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좋은 글향과 함께 행고하시고 새해 더욱 더 건강하시고 즐거우시길~~~

주응규 2013-12-28 13:21	전경전 시인님 좋은 글이 있어 마음 따스히 녹입니다 나 흘 남짓 남은 올 한해 끝자락 오늘이 가장 춥니다네요 옷 따스히 입으시고 2013년 마지막 주말 뜻 깊게 보내십시요^^

김흥님 2013-12-28 16:30	전화기끝에 대롱대롱 매달린 그리움이 짠..하게 전해옵니다 그 언제인가는 맘문열어줄 희망으로.. 기다림은 만남을 목적으로 하지 않아도 좋다..,,!!

고현자 2013-12-29 09:42	그리움이란 단어 하나 만으로도 가슴이 벅차죠 행복하고 고운 날 되세요.

전경전 2013-12-29 09:44	《Re》주응규 시우님의 새해를 힘차게 응원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안녕하시길~~

전경전 2013-12-29 09:45	《Re》김흥님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아름다운 글 많이 메모하시고 건강과 함께 행복한 새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전경전 2013-12-29 09:46	《Re》고현자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 인사주심을 마음에 새기며 베프시는 우정과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지으시고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김영애 2013-12-30 13:32	ㅎㅎㅎ 공감이 가는 글이네요. 저도 그런적이 있거든요~ 그럴때는 속도 상하고~ 오늘도 편안하기길 바랍니다.

전경전 2013-12-30 16:14	《Re》김영애 시인님 감사합니다! 공감의 인사 반갑고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아름다운 글 쓰시길~~~

김동수 2013-12-30 17:48	안녕하십니까? 그간 잘 지내셨는지요? 가끔 서재에 들리곤 합니다만 별로 도움 될 것 같지 않아 자취를 남기진 않았습니다. 그럭저럭 세월은 흘러 또 이렇게 한해가 다 가네요. 그럼 여기서 새해의 인사를 드려도 될까요? 하긴 하나님의 이름으로 축복을 드렸으면 좋겠습니다만 저는 아직 그럴 자격이 못됩니다. 그래서 저 자신의 이름으로 새해를 축복합니다, 아무쪼록 복 많이 받으세요! 恭賀新年!

전경전 2013-12-31 13:26	《Re》김동수 시인님 감사합니다! 한해동안 베풀어 주신 우정에 깊은 감사를 올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세요!

고현자 2013-12-31 13:38	계사년 한 해 동안 함께 해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2014년 갑오년도 향 필 건필 하시고 언제나 같은 마음으로 함께하겠습니다 고운 마무리 하세요.

김영애 2013-12-31 18:16	올 한해동안 수고하셨습니다. 2014년 갑오년에는 건강하시고 더 행복하시고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정행호 2013-12-31 21:27	으스스 한기 실은 겨울 햇살을 받아 영롱한 빛을 발하는 빙설의 청초한 아름다움에 무량하게 동화되는 계절, 송구영신, 헤어짐과 만남이 교차하며 동장군이 함께합니다. 한 해 동안 베풀어 주신 문우의 정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2014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 행복. 문운이 가득 넘치는 또다시 한 해가 되시길 두 손 모아 기원합니다. 내내,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홍대복 2014-01-01 01:08	시인님! 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건강과 안녕을 기원합니다.

송준혁 2014-01-01 04:31	2014년 갑오년에 인사 올립니다 가정에 건강과 행복과 평온을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문운이 창대하시길 비옵니다 선배님 건강하십시오^^

전경전 2014-01-01 10:25	《Re》고현자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전경전 2014-01-01 10:25	《Re》김영애 시인님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지으시고 받으시길 바랍니다.

전경전 2014-01-01 10:26	《Re》정행호 시인님의 베려에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합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만사가 형통하시길 바랍니다.

전경전 2014-01-01 10:27	《Re》홍대복 시인님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세요~~

전경전 2014-01-01 10:27	《Re》송준혁 시인님의 갑오년 새해를 힘차게 응원합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한 우정이기를 바랍니다.

정태중 2014-01-02 15:29	안녕하세요 시인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갑오년에는 소원하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 지시고 건안 건필 하시어 고운 시향에 머물길 바래봅니다

최영호 2014-01-02 17:34	결국 오늘도 당신의 목소리는 듣지 못할 것 같아서 닫혀져버린 당신의 귀를 원망하다가 꽉 찬 그리움으로 잠이 듭니다 대답 없는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안 하시고. . .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요

경규민 2014-01-02 18:48	안절부절!! 그렇겠지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를 --- 건필하시기를 빕니다.

정병근 2014-01-02 19:17	사랑은 무지깊은데 전화기끝에 매달린 그리움이 짠~~하게 들려옵니다. 전경전시인님 항상행복하시고 건필하시옵소서

이진기 2014-01-02 21:40	새해 인사 올립니다. 그리움... 핏빛으로 물든 진한 그리움... 구구절절 시인님의 애타는 글심에 머물러 갑니다

조한직 2014-01-03 10:00	그리움 저 너머의 듣고 싶은 목소리 올해에는 꼭 들을 수 있길 빕니다. 건필하시고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시길 빕니다.

전경전 2014-01-03 11:17	《Re》최영호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분위기 있는 모습으로 건강한 글작하시길 바랍니다.

전경전 2014-01-03 11:18	《Re》경규민 시인님 새해에 반갑습니다! 행복한 글작 많이 하시고 늘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전경전 2014-01-03 11:19	《Re》정병근 시인님의 인사가 제게 커다란 응원이 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널리 사랑 받는 글 많이 메모하시길 바랍니다.

전경전 2014-01-03 11:20	《Re》이진기 시인님의 글평에 감사함을 전합니다! 언제나 건강하신 모습으로 수작하시길 바랍니다.

전경전 2014-01-03 11:21	《Re》조한직 선생님 감사합니다! 새해에도 아낌 없이 나누시는 문우의 정이시길 바라면서 건강을 기원합니다.

전경전 2014-01-03 11:22	《Re》정태중 시인님 반갑습니다! 새해에도 아낌 없는 문우의 정 나눠가시길 바라고 건강하세요~~~

다짐

미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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