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광식
ㆍ작성일	2012-03-22 20:48

ㆍIP: 59.xxx.241

숲속의 향연

/賢草 김광식

실개천 물소리는 졸졸졸
뻐꾸기소리 은은히 들리고
산중의 나뭇가지 움트는 소리
서로 경쟁하듯 산야는 흔들리고 있다.

한가닥 물오른 버들가지
화들짝 놀라서 나의 솜털
자랑하며 바르르 떨고
움트는 가지와 키재기가 한창이다.

터지듯 봉긋하게 솟아 오르는
새싹에 숲속은 새로운 소망을
불어넣듯 지나는 바람도
멈추어 함께 희망을 노래한다.

긴 잠에서 깨어나 묶은 땅을 뚫고
올라오는 새싹은 무거운 솜 이불을
들어 올리고 얼굴을 쏙쏙 내밀어
밖을 염탐하듯 밝은 미소를 보낸다.

서현숙 2012-03-23 00:32	`김광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광식 시인님 안녕하세요? 실개천 물소리는 졸졸졸 이라고 쓰신 '숲속의 향연'고운 詩 고운 봄날이 손짓하듯 아름다운 마음이 드는 좋은 글에 머물고 쉬어감에 감사합니다. 김광식 시인님 더 짙어질 봄을 향해 달려가는 날 고운 밤 되시고 평안하시길 빕니다.

김선옥 2012-03-23 11:52	`김광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오늘은 단비가 내립니다. 이 비가 그치면 새싹드른 쏘옥 고개를 내밀어 인사하겠지ㅛ? 김광식시인님. 저도 버선발로 달려나가겠습니다. 늘 건강으로 행복하세요.

주응규 2012-03-23 13:01	`김광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봄의 향연이 들리는듯 합니다 김광식 시인님 안녕하세요 봄비 오는 날입니다 이비가 그치면 꽃들이 향연이 펼쳐 지겠지요 봄 기운 충만하시어 가내에도 행복 깃드시길 빌어 드립니다^^

김광식 2012-03-23 20:12	《Re》서현숙 시인님 , 조용한 뒷산 오늘도 뻐꾸기는 소리내어 우는소리에 창밖의 모습에 새 봄이 움트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녀 가심에 감사드립니다. 편안하신 주말 밤 되시기 바랍니다.

김광식 2012-03-23 20:14	《Re》김선옥 시인님 , 단비가 하루 종일 내립니다. 단비가 내린후에는 새로운 움트는 모습이 보이겠지요 버선발은 비에 젖어요 신발은 신으셔야 지요.ㅎㅎ 다녀 가심에 감사드립니다. 편안하신 주말 밤 되시기 바랍니다.

김광식 2012-03-23 20:16	《Re》주응규 시인님 , 뒷편의 야산에는 울어대는 뻐꾸기소리 지저귀는 새소리에 요란합니다. 맑은 하루가 흘러가는 하루는 상쾌합니다. 다녀 가심에 감사드립니다. 편안하신 주말 밤 되시기 바랍니다.

김계자 2012-03-24 08:58	숲에선 이미 축제를 위한 전야제가 벌어지고 있는것 같은 느낌이에요 와우 축제의 그날을 기다려 봅니다

김광식 2012-03-24 10:26	《Re》김계자 시인님 , 긴 터널같은 숲속에 아침이면 뻐꾸기는 마냥 울어댑니다. 길 떠난 새끼 잘가라고 소리치듯 님 찿아 헤매는 이 길로 가라 하듯 숲속은 요란 하지요 다녀 가심에 감사드립니다. 편안하신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조한직 2012-03-24 14:38	김광식 시인님 아직은 이르다 하겠지요. 이제 잠시후면 모든 새싹이 돋아나고 나무들도 봄물 마시고 눈틔워 잎피우겠지요. 푸르른 봄 솟아 오름이 다 희망입니다.

김광식 2012-03-24 14:56	《Re》조한직 시인님 , 속이지 못하는 계절에 돌아서서 만물은 소생 하겠지요 다녀 가심에 감사드립니다. 편안하신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홍대복 2012-03-24 15:41	김광식 시인님! 비 그친 주말의 오후는 찬 바람 불어 마음을 움추립니다 아름다운 숲속의 향연에 마음 내려 놓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고, 행복 하시길 빕니다.

소중 2012-03-24 17:42	안녕하세요 김광식 시인님! 그래요 요즘 숲에가면 봄 내음이 기지개 켜는 소리가 들려요 그런 숲에서 시심을 담아 이렇게 놓으니 너무 좋습니다 미소가 저절로 안 터질 수가 없지요 주말 다른 날보다 더 멋진 날 되세요^^

정용하 2012-03-24 18:42	봄을 마음껏 희롱하시며 붓끝에 물오름을 봅니다.^^

김광식 2012-03-24 23:12	《Re》홍대복 시인님 , 봄비가 그친 주말의 오후는 찬 바람이 불어 더추운듯 합니다. 새봄을 움츠러 들게 하나 봅니다. 다녀 가심에 감사드립니다. 즐겁고 행복 하세요.^^

김광식 2012-03-24 23:13	《Re》소중 시인님 , 봄의 숲에 가면 봄의 향기가 느껴지고 봄 내음이 납니다. 시샘하는 추위는 새봄을 움츠러 들게 하나 봅니다. 다녀 가심에 감사드립니다. 즐겁고 행복 하세요.^^

김광식 2012-03-24 23:15	《Re》정용하 시인님 , 봄의 향기가 느껴지는 숲의 정취를 그렸습니다. 봄비 이후에 찬바람이 불어 더추운듯 합니다. 바람이 새봄을 움츠러 들게 하나 봅니다. 다녀 가심에 감사드립니다. 즐겁고 행복한 밤 되세요.^^

임승대 2012-03-25 14:14	김광식 시인님! 안녕하세요 실개천이 흐르고 뻐꾸기 우는 소리가 들리는 듯하여 고향생각이 많이 납니다. 뻐꾸기 울음소리 들은지도 오래 되었는데 시인님의 시를 통하여 접하게 되오니 반갑습니다. 오늘 바람이 부는 조금은 쌀쌀한 날씨입니다. 더욱 건강하시고 즐거운 하루되십시요

김광식 2012-03-25 16:47	《Re》임승대 시인님 , 새 봄의 향기가 느껴지는 숲의 정경은 아름답지요 봄비가 내리고 새싹이 움추러 들듯 시샘하는 바람이 차네요. 다녀 가심에 감사드립니다. 즐겁고 행복한 날들이 되세요.^^

곽종철 2012-03-26 18:57	김광식 시인님, 만물이 소생하는 봄의 향연이 시작 되었네요. 날씨는 쌀쌀하지만 개나리 목련 꽃망울이 많이 커졌어요.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는가봐요. "숲속의 향연"의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강승희 2012-03-27 06:18	김광식 시우님 숲속의 향연을 접하니 봄이 완영한듯 하여이다. 건필하십시요

사방천 2012-03-27 10:48	김광식시인님 요즘숲속이 봄의 열정으로 요란하지요 시심에 잠겨보니 마음이봄이 소리치는듯하군요 건안하시고 좋은일만가득하십시요

김광식 2012-03-27 14:35	《Re》곽종철 시인님 , 새봄의 입김이 점점 다가옵니다. 곧 새봄의 꽃들이 피어나겠지요 벌써 남쪽은 올라오고 있다네요. 다녀 가심에 감사 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움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김광식 2012-03-27 14:36	《Re》강승희 시인님 , 숲의 향연이 펼쳐지듯 새봄의 입김이 거세게 불어오고 있습니다. 다녀 가심에 감사 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움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김광식 2012-03-27 14:37	《Re》사방천 시인님 , 새봄 숲의 향연이 펼쳐지듯 봄의 입김이 거세게 불어오고 있습니다. 다녀 가심에 감사 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움이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

정해경 2012-03-27 18:11	시인님! 글 속에 봄향기가 피어납니다 안녕하시지요? 오늘 제법 걸어다녔는데 길가에 개나리가 살짜기 눈뜨고 바깥동정을 살피던걸요 ㅎㅎ 행복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조양상 2012-03-27 18:50	김광식 시인님! 그제 일요일 북악산에 올라 성북천 발원지에 들렸더니 잔설 속에서도 버들강아지 부풀었고 진달래 꽃봉오리도 퉁퉁 부어 있더군요. 조만간 청산에 꽃불 나서 홀라당 타버리게 생겼어요! 워쩐데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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