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서현숙
ㆍ작성일	2011-05-09 23:13

ㆍIP: 180.xxx.44

여행을 떠나리라

書娥 서현숙

살다 보니
울적하고, 쓸쓸한 날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어

인적이 드문 산사
새소리 지저귀는 맑은 계곡
흘러가는 물소리 들리는 곳에

고기잡이배
파도와 갈매기 춤추는 바닷가
모래사장을 지르밟아도 좋은 곳으로

멀면 멀수록 조용한
그곳으로 달려가서
복잡한 생각 다 내려놓고
홀가분히 노닐다 오고 싶을 때

침묵의 강
고독의 강이 흐르는 날
마음 쉴 곳으로
언제든지 떠나고 싶다

거기서 쉼을 얻어
재충전할 수 있는 여유를 즐길
그런 여행을 떠나리라.

박윤기 2011-05-10 00:30	`서현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혼자 살고 있을때는 바다도가고 산으로도가고 유명하다는 명사도 가보고 했었는데 가족이란것이 생기고 직장이란것이 생기고 하니 그런시간의 여유도 사라지고 많은 제약으로 인하여 생각뿐으로 변해 가더군요! 여행다운 여행 가본지도 몇년된것 같습니다 우리그이와 몇년전 속초 주문진쪽으로 이박삼일 다년온게 최근 이더군요! 참으로 무심하게 살아온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시간이 나면 여행가는것이 아니라 시간을 먼들어 여행을 가는것인데 생각만 앞섭니다. 가을이 가기전에 가보고 싶은곳 메모 했다가 재충전의 마음으로 여유롭게 여행을 가야할 시간에 저에게도 활당되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서현숙시인님! 늘 평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오월 되시길 바랍니다.~~~~^^

박재근 2011-05-10 09:35	`서현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살다가 보면 그럴때가 있지요, 그러나 여행은 계획하고 벼루다 보면 좀체 떠나지지 않습니다, 문득 가고 싶을때 목적지도 없이 훌쩍 떠나 보는것이 또 다른 여행의 멋이고 맛입니다. 그런데 알면서도 할 수 없는것이 더욱이나 아내들의 현실 입니다, 저는 여행을 즐기는 편이라 무턱대고 떠나는 일이 많습니다, 거추장 스러운게 없기 때문 입니다, 서현숙 시인님도 그런날이 오리라 생각 합니다, 오늘 초파일 석가 탄신일 입니다, 가까운 산사를 찾아 마음의 연등 하나 달고 오심도 좋을 듯 하네요. 행복 하세요.

서명수 2011-05-10 10:48	`서현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마음의 여행을 다녀 오심도 행복이 아닐런지요.? 서현숙 시인님 오늘도 행복 가득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서현숙 2011-05-10 12:07	《Re》박윤기 시인님 고운 발길로 참아주심 감사드립니다. 여행은 마음 먹은대로 가는 사람들이 몇이나 될런지요. 사노라면 마음대로 안될 때가 많습니다. 저도 마음 뿐 일때가 많아 제 생각을 쓴 것이지요. 이렇게 비가 촉촉히 내리는 오늘이지만 행복하시길 빕니다.

서현숙 2011-05-10 12:13	《Re》박재근 시인님 저는 기독교인이라 산사에 가서 연등을 달고 오는 일은 아니더라도 고즈녁한 그 분위기가 좋아서 가끔 찾기도 합니다. 고운 발길오시어 귀한 댓글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비는 내리지만 마음은 행복하시길 빕니다.

신오선 2011-05-10 12:14	참으로 귀한 시간을 내어 여행을 떠남도 새로운 활력소가 되어 찾아 들것이라 여겨집니다 언제나 즐거움의 미소가 가득 피어 오르길 바래 봅니다

서현숙 2011-05-10 12:14	《Re》서명수 시인님 마음의 여행도 참 좋지요. 오셔서 귀한 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시길 빕니다.

서현숙 2011-05-10 12:21	《Re》신오선 시인님 귀한 마음의 댓글 내려 놓고 가신 발걸음에 감사의 마음 전해 드립니다. 여행을 떠남의 목적은 활력소를 얻어 현실의 삶에 적용시키고자 함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비가 내리지만 기쁜 일 가득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최화철 2011-05-10 13:31	저는 학교에 근무하다 보니 가끔 쉬는 시간에 고요한 연못을 찾습니다. 금붕어들이 헤엄치는 모습을 훔쳐 보기도 합니다. 퇴근 후에는 잠시 해변 공원을 들러서 하루를 돌아봅니다. 서현숙 시인님 먼 곳을 기차 여행을 하든지 배를 타고 가든지 한번씩 떠나 보는 것도 삶의 활력소가 될 것 같습니다. 삶을 돌아보게 해 주신 귀한 시 감사 드립니다. 편안한 휴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서현숙 2011-05-10 13:39	최화철 시인님 학교 선생님이시군요.오시어 고운 마음의 글 내려 놓고 가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립니다. 기차여행도 좋지요.배를 타고 가는 여행도 좋아요. 저도 여행을 좋아 해서 좀 많이 다니는 사람인데도, 갑자기 훌쩍 떠나고 싶을 때가 더러 있습니다. 복잡한 세상의 짐을 내려 놓을 곳 쉼터 같은 곳을 그리워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비가 촉촉히 내리는 오후시간입니다. 기쁜 일 가득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정수남 2011-05-10 20:07	저는 내일 오후에 삼일간의 여행을 떠납니다 ^^ 다른 사람들에 비하여 자유가 많은편이지요 자주있는 여행이라 하여도 행선지에 따라 기분도 달라지는걸요 여행은 정말 즐거워요 시인님의 여행에 함께 하였으므로 더욱 행복하였습니다. 꼬옥 즐거운 여행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

서현숙 2011-05-10 20:18	《Re》정수남 시인님 고운 걸음으로 오시어 마음의 귀한 글 내려 놓으신 시인님의 발길이 아름답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귀한 여행길 되시고, 행복한 여행길 되시고 평안히 잘 다녀 오시길 빕니다.

김광선 2011-05-11 16:11	가끔은 지친 일상 뒤로한 채 한적한 산사나 드넓은 바다에서 하얀포말 부서지듯 힘든 삶을 떨치며 새로운 소생의 불씨를 지피고 싶지요.

김이진 2011-05-11 17:00	마음 쉴 곳으로 언제든지 떠나고 싶다.// 오늘처럼 비가 내리는 날이면 무작정 어디론가 떠나고 싶음이지요. 나 혼자만의 시간 속으로의 여행 그 외출은 언제 이루어질지 오늘도 그냥 꿈만 꾸다가 하루를 보냅니다.

정용하 2011-05-11 21:56	대다수의 사람들은 거의가 약간의 방랑기질이 있는 듯합니다. 생각을 달리 바꿔보면, 출타하여 사람들을 만나보아야 거기서 거기인 형식적인 인간관계고 다리만 아플뿐 세상에서 제일 편한 곳이 집이란 생각도 가끔은 들지요. 태허의 관점에서 보면 집에 있는 것도 여행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혹시 여행떠나셨다면 귀한 작품탄생을 기대해봅니다~~

정병옥 2011-05-12 04:34	언제나 마음먹은 여행. 하지만 실행이 쉽지만은 않은 여행이기도 하지요. 이렇게 시작되는 오월이면 건강한 웃음 가지러 떠나봄도 좋을듯합니다.

서현숙 2011-05-12 09:42	《Re》김광선 시인님 지친 삶의 무게를 뒤로하고 떠나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오시어 마음의 글 내려 놓으신 발걸음에 감사드립니다. 좋은 일 가득하시길 빕니다.

서현숙 2011-05-12 09:44	《Re》김이진 시인님 저도 그렇게 꿈만 꾸다가 하루를 지낼 때가 많습니다. 귀한 걸음 오시어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서현숙 2011-05-12 09:50	《Re》정용하 시인님 네에~~ 일탈을 꿈꾸는 일일뿐이지요. 현실의 삶은 어디 마음 먹은대로 될 때가 그리 많지 않더라구요. 집이 제일 편하다는 생각은 여행을 떠났다가 돌아오면 느끼게 됩니다. 오시어 귀한 마음의 글 내려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좋은 일 많으셔서 늘 행복하시길 빕니다.

서현숙 2011-05-12 09:52	《Re》정병옥 시인님 고운 모습으로 오신 발걸음이 참 아름답습니다. 현실의 삶은 훌쩍 떠나고 싶을 때 떠나기는 참 어려운 일이지요. 그러니 마음의 생각을 표출 해 본 것 뿐이지요. 고운 발길 감사드리면서 행복하시길 빕니다.

주응규 2011-05-12 12:46	점심 식사후 한잔 커피에 담아 보는 여유로운 시간 물끄러미 창너머로 바라보는 봄날 풍경이 나를 오라 손짓하고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픈 오월 한 나절 입니다 일탈 하고픈 오월! 맘껏 누리는 오월 되십시요 서현숙 시인님^^

서현숙 2011-05-12 13:34	《Re》주응규 시인님 고운 걸음하시어 귀한 마음의 글 내려 놓으신 시인님의 발길이 아름답습니다. 일탈 하고픈 마음은 가끔 있지만, 마음대로 안되는 현실에 마음의 여행을 생각하여 써 보았습니다. 초록잎이 아름다운 날 감사드리며,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내 마음의 독백

사랑의 기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