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서현숙
ㆍ작성일	2011-11-10 05:46

ㆍIP: 180.xxx.44

내 마음의 독백

書娥 서현숙

가을, 참 쓸쓸하다
왔는가 싶으면
어느새 겨울로 접어들고
차가운 날씨
외투 깃 세워 걷다 보니

그리운 얼굴
내 마음 창가에 아른거리고
잊은 줄 알았는데
단풍은 낙엽 되어 떨어지며
바람 불어 스산한데

먼 옛날 그 어느 날
사랑했던 그 사람
음악을 좋아하고 낭만을 찾아
분위기 있던 찻집에서
우린 만났었지요.

그대와 걸었던 돌담길
아련한 그리움에 추억만 남아
지금도 그 자리에 남아 있네요.
수없이 흘러간 세월 속에서
어떻게 변했을까 그리웠던 그 사람

지금은 어디에서
무얼 하는지 알 수 없어
보고 싶은 마음 가득 담아서
바람결에 떠나가는 갈잎에다가
안부라도 써서 보내 볼까요.

주응규 2011-11-10 09:24	`서현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서 현숙 시인님 잘 계시는지요 이제 가을도 떠날 채비를 마치고 가려나 봅니다 시인님 가슴의 가을 독백 마음으로 읽어 봅니다 시인님의 시심에 잠겨 고운 하루 열어 볼까 합니다 ^^ 건강하고 아름다운 날 되십시오.

권미영 2011-11-10 10:02	`서현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가을은 기억 저편에 있는 사람을 불러오는 마력을 지녔나 봅니다. 시인님의 소중한 추억속의 그 님을 같이 만나 보며 마음에 아름다운 낭만 담아 갑니다.

김광선 2011-11-10 12:37	`서현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그 마음 필시 바람이 전하길 바랍니다 돌이켜보면 아련한 추억 한자락 부여잡고 가끔은 독백의 무대에 불러 봅니다.

박윤기 2011-11-11 02:38	하루도 왔다가 순식간에 가버리고 계절도 왔다가 순식간에 가버리고 세월도 청춘인가 싶더니 어느새 중년의 시절로 가버리고 돌아서면 기억에 남는시절은 그리만치 않아 더욱 아쉽기만 합니다. 사람은 나이가 들면 추억을 거내 먹으며 산다더니 이제야 그말뜻을 이해하게 되는군요! 미래에 대한 욕심보다는 과거에 대한 그리움이 먼저 앞서니 말압니다. 이럴댄 이렇게 했어야 하는데. 저럴땐 저렇게 했어야하는데, 하며 아쉬움을 되집어보며 후회도 하게 되더군요! 올해가 가기전에 지난날의 추억들을 천천히 들쳐가며 그 속에 아직도 기억 생생한 분들 안부라도 물어야 겠습니다. 서현숙시인님! 즐겁게 금요일 보내시고 행복한 주말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최화철 2011-11-11 03:49	바쁜 일상 속에서도 조용한 곳을 찾아 희미하게 들려오는 소리에 귀를 기울여 봐야겠습니다. 지난 날의 아름다운 추억들은 파도처럼 밀려와 가슴을 설레이게 합니다. 서현숙 시인님 깊어가는 가을에 그리움을 일깨워주는 귀한 시에 감사 드립니다.^^^^

서현숙 2011-11-11 08:29	《Re》주응규 시인님 어서오세요. 비가 내리고 나면 가을도 이제 겨울에게 양보하고 멀어져 가겠지요? 고운 댓글 내려 놓고 가신 발걸음 참 고맙습니다. 주응규 시인님 고운 날 되시고 평안하시길 빕니다.

서현숙 2011-11-11 08:32	《Re》권미영 시인님 어서오세요. 가을은 기억 저편에 있는 사람을 불러 내는 마력을 지닌 것 같다라고 하신 시인님의 생각 마음에 담아봅니다. 고운 걸음으로 다녀 가심 감사하면서 기쁜 일들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서현숙 2011-11-11 08:35	《Re》김광선 시인님 어서오세요. 아련한 추억의 마음 바람이 전해 주겠지요? 고운 발걸음 고맙습니다. 김광선 시인님 떠날려는 가을에 비가 내리니 떠나는 걸음을 더 재촉하리라는 생각을 내려놓습니다. 기분 좋은 일 가득하시길 빕니다.

서현숙 2011-11-11 08:36	《Re》박윤기 시인님 어서오세요. 하루도, 계절도 순식간에 가버린다고 하신 시인님의 생각을 마음에 담아봅니다. 흐르는 물과 같이 순식간에 흘러 가 버리네요. 박윤기 시인님 오늘도 기분 좋은 일 가득하시고 평안하시길 빕니다.

서현숙 2011-11-11 08:39	《Re》최화철 시인님 어서오세요. 바쁜 일상에서도 조용한 곳을 찾아 희미하게 들려오는 소리에 귀를 귀울이신다고 하신 선생님의 말씀 마음에 담습니다. 항상 기쁜 일들만 가득하시며 평안하시길 기도합니다.

한원희 2011-11-11 08:56	11년 11월 11일은 좋은 날이라 합니다. 즐겁고 행복하십시요. 다음 정모때 뵈어 향긋한 커피속에 그 님을 그려볼까요?

곽종철 2011-11-12 00:57	계절이 오고가는 길목에 서서 내 마음에 담아둔 추억을 모래 꺼내봅니다. 보고 싶은 마음 가득하여 그 찻집을 찾아가니 지금은 어디가고 자리마저 찾을 길 없네요. 내 사연 적어 바람결에 보내면 찾아나 갈까요.

정용하 2011-11-12 04:06	나이와 세월의 속도는 비례하는데도 마음 속에 그리움은 새롭게 피어나고 어느 가을날의 그 찻집은 마음속의 찻집이 되어 늘 지워지지 않는가 봅니다. 따뜻한 차 한잔이 그리운 계절에...

서현숙 2011-11-12 16:58	《Re》한원희 시인님 어서오세요. 보고 싶은 한 시인님 뵈올 수 있으면 전 참 좋겠네요. 이제 초겨울에 접어 들어선 것 같지요. 한원희 시인님 고운 주말 되시고 평안하시길 빕니다.

서현숙 2011-11-12 16:59	《Re》곽종철 시인님 어서오세요. 계절이 바뀌는 길목에서 마음 속에 담아둔 그리운 추억 하나 꺼내 보는 기쁨도 있지요. 곽종철 시인님 기분 좋은 일 가득하시길 빕니다.

서현숙 2011-11-12 17:02	《Re》정용하 시인님 어서오세요. 마음속에 그리움은 세월이 흘러도 새롭게 피어나고 어느 가을날의 그 찻집에서 따뜻한 차 한잔이 그리워 질 때가 있습니다. 정용하 이사님 기쁜 일 가득하시고 평안하시길 빕니다.

서현숙 2011-11-13 22:12	제 서재에 들려 주시는 시인님들께 알립니다. 11/14~19까지 제가 네팔에 다녀 올 것입니다. 평안하시길 빌면서 다녀 와서 뵙겠습니다.

장경복 2011-11-16 16:26	서현숙 시인님... 네팔... 잘 다녀 오십시요 다녀와서 좋은 글 많이 올려 주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김선옥 2011-11-18 05:30	서현숙 시인님 네팔가셨군요? 오늘 오시는군요? 좋은 체험하시고 아름다운글 올려주세요. 건강하게 다녀오시리라 생각합니다

서현숙 2011-11-19 14:46	그리운 시인님들 안녕하셨습니까? 5박 6일 간 네팔의 여정 길 오늘 새벽에 잘 다녀왔습니다. 고운 일 가득하시길 빕니다.

서현숙 2011-11-19 14:48	《Re》장경복 시인님 오시어 고운 마음의 한 자락 참 고맙습니다. 5박 6일간의 네팔의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귀국하였습니다. 장경복 이사님 언제나 기쁜 일 가득하시길 빕니다.

서현숙 2011-11-19 14:50	《Re》김선옥 시인님 안녕하셨어요? 5박 6일간의 일정을 무사히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김선옥 시인님 늘 고운 일들만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아버지

여행을 떠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