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조한직
ㆍ작성일	2016-06-22 15:48

ㆍIP: 39.xxx.46

강물처럼 살자

一向/조한직

강물은 말이 없다
흐름이 멈춘 것이 아니라
흐름 속에 제 나이를 묻는 것이다

끊임없는 주름살로 제 속을 감추고
아름다운 율동으로 풍파를 묻어가며
그렇게 억만년을 흘러와서 흘러가는 것이다

인생이 저랬으면 좋겠다.
사람들은 왜 모르고
저처럼 고요하지 못하고 온유하지도 못하며
자연을 부정하고 탐욕 할까

광분하는 헐떡임으로
100년 세월을 무상케 서둘지 말자

서두름 뒤에 다가오는 것은 죽음뿐
저 강물처럼 유유히 세월을 벗 삼아
한 방울 더하고 한 방울 마르는 그 날까지
말없이 흘러가듯
유유히 흐르는 대로 살자.

백설부

2016-06-22 16:11

강물처럼 유유히 흐르는 대로
살길 꿈꿔 봅니다~
고운글 기분좋게 감상하고 갑니다
행복한 오후 되시어요~~


조한직	백설부 시인님 우리의 삶이 호락거리지 않지만 꿈꾸어 볼 수 있는 것이지요. 감사합니다.	7/1 11:58

장계숙

2016-06-22 16:51

네. 시인님~
그래야 하는데 물결사이로 바위가 솟으니
그놈을 부딪혀 돌아가자니 물결이 일고
소용돌이도 생깁니다.
그래도 결국은 다시 잔잔히 흐르죠.
우리들 삶의 모습입니다.
멋진 글 맘 속 깊이 새겨 봅니다.
좋은 시간 되셔요. 시인님 ~


조한직	장계숙 시인님 가는 길이 마음대로 안되는 것이 삶이지만 그렇게 지향하면서 살 수 있길 바랍입니다. 7월도 행복하시길 빌며 감사합니다.	7/1 12:00

여관구

2016-06-22 18:03

참 좋으신 말씀입니다.
욕심네지 말고 물흐르듯이 술리대로 살다보면
구름 거치고 햇살 쏟아지는 날이 분명 올테니까
서둘지 말고 구름따라 바람 따라 살자 하지만
인간이란 어디 그럽디까 욕심 빼면 껍데기 인것을
강물처럼 살자 나도 그마음 가슴에 세깁니다.
시인님 깊고 고운시에 마음 적시고 갑니다.
건강하소서.


조한직	여관구 시인님 욕심 없이 살아야 되는데 인간의 본성이 욕심을 버리기가 어렵게 태어 났지요. 고운 걸음 감사합니다.	7/1 12:01

구은회

2016-06-22 19:05

유유히 흐르는 데로 살자"
강물도 각기 다른 성격을 갖고 있지요
다 같은 강물이 아닙니다
즐겁게 사시지요.


조한직	그은회 시인님 여름 행사 때 못오신 줄 알았는데 오셨다구요. 벌써 초록잎이 더 없이 짙어버린 7월의 시작입니다. 좋은일 가득하시길요.	7/1 12:04

고지영

2016-06-22 20:34

주옥같은 시향기에 두고두고 음미하면서 시인님을 그립니다
늘 건안 건필 하시길 기원합니다


조한직	고지영 시인님 다녀가심 가사드립니다. 더위가 맹위를 털칠 7월이지만 힘내시고 건강하세요.	7/1 12:05

허정인

2016-06-22 20:49

오늘 유난히도
지회장님 시가 와닿습니다.
온유하지도 못하고 부정하고 탐욕하고
지회장님 오늘 시어들 공감 백배입니다.
말없이 흐르는 강물처럼 조금이라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조한직	허정인 시인님 늘 뵙고 싶은데 여의치 않군요. 부드러운 삶을 지향하지만 어디 그런가요? 늘 우리를 힘들게 하지요. 기회 되실 때 뵐 수 있길 빌며 더운 여름 건강하세요.	7/1 12:07

주응규

2016-06-23 08:21

향기롭게 피워놓은 아름다운 詩에 머물러 감에 감사드립니다
남부지방 장미 소식이 있고 무더워지는 날씨입니다
비 피해 없도록 하시고 건강 유의하십시요
시인님 늘 행복 가득하시고 좋은 시향 가득 피우십시요.^^


조한직	주응규 시인님 늘 찾아주시는 걸음 감사합니다. 벌써 7월의 첫날입니다. 더위와 장마가 오르락 내리락 하지만 7월의 푸름과 함께 건강하시길요.	7/1 12:09

김강좌

2016-06-23 11:44

유유히
물 흐르는데로 살자~!!
삶의 행복은
고이지않고
흐르는 물처럼 유영하다보면
넉넉하게 채워지는 행복이 되더이다~^^
고우신 시향에 기쁨으로 머물러
향기 가득 누려봅니다 ~^^*
늘 그모습 그미소로
기분좋은 날들 이루시고
향필 담으시길요 ~^^*


조한직	김강좌 시인님 고인물은 흘러보내고 새강물처럼 새롭게 사는 것이 누구나 바램이지만 녹녹하지 하은 삶이 놔두질 않네요. 7월의 첫날 더위는 지워버리고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7/1 12:11

김이진

2016-06-23 12:17

강물은 말이 없다
흐름이 멈춘 것이 아니라
흐름 속에 제 나이를 묻는 것이다/

조한직 시인님!

강물처럼 살자
많은 것을 생각케 하는
시심 깊은 글에 잠시 발길 머무름 합니다.

시인님
날씨가 무덥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조한직	김이진 시인님 말었이 흘러도 순리를 아는 듯 이리 저리 굽이쳐 흐르지요. 7월의 첫날 장마비가 오려는지 어두운 낮입니다. 늘 평안하시길 빕니다.	7/1 12:13

김광섭

2016-06-23 12:58

강물처럼 살자^^**
고운 시에 머물다 갑니다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어제는 비를 뿌리더니 다시 주춤합니다.
장마철이라고 비는 오락가락하고
후덥지근 하지만 그래도 마음과 상쾌하게
따뜻한 미소를 항상 지을 수 있는 하루 되시고 기분 좋은 하루 만드십시오
조한직 시인님!


조한직	김광섭 시인님 7월의 첫날도 장마가 깔린 탓인지 어둡습니다. 그래도 시인님 마음은 밝은 등불 되시길 빌며 감사드립니다.	7/1 12:15

김인숙

2016-06-23 15:33

조한직 시인님
언제 이렇게 멋진 시를 베풀어 놓으셨네요
정성껏 차려놓으신 시
마음으로 맛있게 음미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조한직	김인숙 시인님 행사 때 반갑게 뵈었지요. 늘 고운 모습으로 뵐 수 있길 바램해보며 향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7/1 12:16

안정순

2016-06-23 18:04

저 하늘에 구름처럼
저 푸른 바다를 유유히 흐르는 강물처럼
저도 그렇게 살고싶지만!!
만나 뵈어 반가웠습니다.지회장님
빠른 쾌유를 비오며
감사히 봅니다.


조한직	안정순 시인님 부여에는 늘 푸른 백마강이 있어서 좋고 부소산이 있어서 좋고 시인님이 계셔서 좋지요. 늘 뵐 수 있길 기대하면서 좋은일도 많이 생기시길 빕니다.	7/1 12:18

박영애

2016-06-24 11:43

시인님 한줄 시 동상 수상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멋진 한줄 시와 함께 비 내리는 오늘 감성에 젖어봅니다.
함께 축하해줄 수 있는 이 시간이 참으로 행복하고 감사하네요.
늘 건안건필하시고 활발한 활동 응원할게요. ^^


조한직	박영애 시인 낭송회장님 또 축하 감사합니다. 늘 행사 때나 모임때도 수고를 해주시니 더욱 감사하지요. 또 얼마 있으면 고운 모습 뵐 기대에 기대고 있습니다. 늘 좋은날만 빌어요.	7/1 12:21

이기영

2016-06-25 12:31

한번은 강물 처럼 고고히 흘러가면
시름을 잊게 될까요


조한직	이기영 시인님 그렇게만 할 수 있다면 모든 시름도 잠시는 잊혀질 수 있을거예요. 그런 날을 빌며 고운 걸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7/1 12:23

이정규

2016-06-26 08:30

조한직 시인님 ~~ 올려 주신 고운 시향에 마음으로 음미해 보는
휴일 아침 입니다
햇살이 창밖에 따갑게 내리쬐고 있지만
활동하기에는 불편함이 없을것 같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조한직	이정규 시인님 바쁜 일정에 빠짐없이 자리를 내주시니 감사합니다. 올해도 반이 넘어 7월의 첫날이네요. 늘 가내 평안하시고 좋은일과 함께 건강하시길 빕니다.	7/1 12:24

김락호

2016-06-28 03:23

시인님 대한문인협회 2016년 여름행사 및 대한창작문예대학 졸업,
대한문학세계 신인문학상 및 한줄 시 짓기 공모전 시상식에 함께
참여해주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줄 시 수상하심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면서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 하시고
좋은 작품 많이 지으시길 바랍니다.


조한직	이사장님 행사 때나 여느 때나 늘 협회를 위해 애써주시니 감사합니다. 협회에 도움이 되는 마음으로 지내고 싶은데 모든것이 여의치 못하니 부끄럽습니다. 이제 더워지기 시작하는 한여름 7월의 시작입ㄴ다 늘 건강 챙기시고 협회의 무궁한 발전 있기를 기원합니다, 수상 축하말씀 감사합니다.	7/1 12:30

장미꽃의 약속

나무 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