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최평균
ㆍ작성일	2009-02-22 21:51

ㆍIP: 124.xxx.98

겨울에 피는 무궁화

매서운 겨울바람도 어쩌지 못하는가
장엄하게 버티고 선 이천호국원

이렇게 추울수록
더욱 눈부시게 피는 꽃이 있단다.
국난에 맞서 굳건히 피어나는 꽃

왜 그렇게 끈질기게 피어나는지 묻지 마라
백척간두의 조국이 곧 이유인 즉

누구를 위해 그렇게 싸우는지 묻지 마라
민족과 국토의 수호 그것이 곧 목적

분연히 피었다 졌던 충절의 꽃
분골되어 이곳에 다시 피어난 영혼의 무궁화

이제 조국 수호의 임무는
기꺼이 상속하시고 평안히 영면하소서

호국영령들이시여!
그대들이 존재하였기에 조국은 건재하였으며
숭고한 넋을 이어받은 우리의 아들딸들이 있기에
대한민국은 세계의 중심에서 우뚝 영원하리라.

2009년 2월 중순 어느 날 국립이천호국원에서

박경순 2009-02-22 23:12	시인님,,, 잘 지내시지요? 피고지고 또 피는 꽃 우리 민족의 기상으로 피는 꽃 어느 때 보다 어려운 시기입니다 겨울에 피는 무궁화꽃의 의미가 심장에 서리처럼 내립니다 '대한민국은 세계의 중심에서 우뚝 서리라' 예언처럼 귀에 맴돕니다 시인님 주변이 봄의 활기로 넘치길 ~~~

김영진 2009-02-23 10:27	우린 희생으로부터 더불어 사는 삶인 게 틀림 없으이....... 피고 지고 또 거듭나는 인생인 게 틀림 없으이....... 몸 바치고 죽은 호국 영령의 뜻을 기리며...... 애국이란 마음속에서 이는 바람, 이 시대에도 꽃으로 활짝 피워지길....... 좋은 글에 다녀감네. 건안하시고 행복하시게.........

소중 2009-02-24 01:05	조국사랑이 물씬합니다.. 다녀갑니다.....

강승희 2009-02-24 04:31	최평균 시우님 나라가 위기를 당했을 때 정의편에서서 조국의 이름으로 호국의넋이 되어간 모든분들의 갸륵한 희생앞에 경건한 마음으로 머리숙여 추모하고 위로를 보냅니다. 영령들이시여 영원 복락 누리소서... 건필 하십시요

박걸주 2009-02-24 14:06	임들이 계셨기에 오늘 우리가........ 영원히 지지 않을 꽃으로 피어 있길 우리가 가꾸어 나가야겠지요. 잘 계시는가요? 글벗님.

정용하 2009-02-24 17:14	겨울에 무궁화~ 참신한 생각이 들어 대문열고 들어서니 충절지사를 모셨네요 의미있는 여행되시길 빕니다^^

장수남 2009-02-24 19:04	안녕하세요 최평균 시인님 계절의 영역을 넘어 무궁화는 사계절 꽃피우는 호국의 넋입니다 사랑하는 마음으로 조국을 위하여 앞서간 우리의 영영들 영원한 무궁화로 꽃피우리라

최길준 2009-02-24 22:33	분연히 피었다 졌던 충절의 꽃 분골되어 이곳에 다시 피어난 영혼의 무궁화 ...멋진 글향에 쉬었다 갑니다 비 오는 밤 한잔 술이 간절해집니다 잘 지내시죠 안녕을 물어 봅니다 행복한 밤 되세요^^*

이종범 2009-02-24 22:42	최평균시인님의 시향에 이종범 마음실어봅니다. 장부의 기개가 넘치는 글 존경합니다.

박종순 2009-02-25 10:45	사느라 바빠서.. 나라의 조상을 기릴 여유가 없었는데 새삼 고개 숙여 가슴이 뭉클하옵니다. 시인님, 잘계시지요...? 요즘도 여행을 하고 계신지요...? 나라사랑의 글에 든든한 마음으로 쉬어갑니다. 늘,건안하소서....^^

임정수 2009-02-25 10:48	안녕하세요. 최평균 시인님! ^.^ 잘 지내시고 계시는지요? 모처럼 시 서재로 들어와 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잘 지내고 있답니다. 요즘은 주로 지리산을 오가며 생활을 하고 있는데요, 지리산에서의 수행을 정리할 날도 머지 않은 것 같습니다. 틈틈이 서재를 기웃거리긴 해도 무엇이 그렇게 바쁜지... 소식 한자락 남겨놓을 시간적 여유도 가져보질 못했습니다.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밤새 꾸준히 봄비가 내리더니 아직도 그치질 않고 내립니다. 빗길에 조심하시고 오늘도 건강한 하루를 보내세요. ^.^

김미애 2009-02-25 12:12	최평균 시인님 반갑습니다. 넘 오랜만이죠? 동안도 잘 지내셨겠지요? 겨울에 피는 무궁화..제목만봐도 경건해지는 마음은 뭔지.. 우리 아버지는 영천호국원에 잠들어계시는데 자주 가보질 못했네요... 마음이 찡해집니다.. 얼마전엔 큰아들이 군 입대를 했구요 ㅎㅎ 대한민국이라는 의미를 새삼 느끼게합니다. 또 뵙지요^^

강선옥 2009-02-25 16:37	겨울에 피는 무궁화! 생각만 해도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천윤우 2009-02-25 18:35	이천 호국원을 다녀와 나라의 국화인 무궁화를에 시심을 불어넣으신 애국심에 가슴이 짠해옵니다. 수많은 국난 속에서도 인애함과 끈기로 버텨온 대한의 선열들이여! 지나온 역사를 생각할 때마다 가슴에 미진이 일어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세계 열강의 맨 윗자리에 위치해야 할 동이의 후손들이 망실된 역사의 갈피 속에서 다시금 무궁화를 떠올리며 이제는 각성하는 자세가 되어야 함을... 선생님! 글 감사합니다 _()_

정병옥 2009-02-25 18:36	최평균 시인님^^ 안녕하시지요? 씩씩한 시인님의 글에 잠시 주눅들었던 마음이 살아난듯 심장이 뛰는걸 느낍니다. 시인님의 건강을 빌며 행복하세요^^

김정애 2009-02-26 21:40	최평균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의 시를 읽고 있노라니 없었던 애국심이 불끈 솓아 나는군요. 지금이야말로 우리가 한마음으로 뭉쳐야 할때 인것같은 생각이... 심수봉의 무궁화가 생각나는군요. 시인님의 저에게 보내주신 응원 감사드립니다.

김수미 2009-02-27 00:07	호국원에 다녀오셨군요. 건안하시지요? 나라가 어지러워..더욱 나라사랑이 절실하네요. 시인님의 귀한..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오늘도 편안한 저녁되세요.^^

천은성 2009-03-05 15:28	최평균 시인님, 안녕하세요~ 인사 올립니다. 서재에 찾아주셔서 격려해주시니 큰 힘이 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신오선 2009-03-09 23:00	조국사랑하는 마음에 흠뻑빠져 봅니다 오늘이라는 시간에 아름다운마음이 일길 바래 봅니다 언제나 큰 기쁨이 일어나는 아름다운 시인님의 방에 노크해봅닌다

손기문 2009-03-25 07:34	벌써 애국의 선봉이 되셨군요. 호국보훈의 달 문예물에 응모를 하시면 좋겠습니다. 계간지 봄호에 이천호국원 탐방기 잘도 엮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전문가의 수준을 능가하고도 남는것 같습니다. 보내주신 책도 다음날 바로 수령하여 탐방기부터 단숨에 탐독하였습니다. 앞으로 많은 기대를 하겠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행복하세요.

김인수 2009-03-30 23:05	순국선열을 생각하며 이땅에 서있는 고마움을 느낍니다. 붉은피로 물든 꽃 한송이 무궁화가 섧네요

할머니와 유모차

이런 벗 있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