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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담 안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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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
일 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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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음사 출판사 및 기타 관련
국민은행 470-21-0281-214
예금주 김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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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 최평균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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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최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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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09-01-15 2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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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벗 있었으면
부시시 눈을 뜨는 허기진 휴일 아침
뜨락은 적적하고 검둥이 꼬리 칠 때
불현듯 보고파 지는 그런 친구 그리운 날
잃을 것 없는 인생 욕심도 없다 마는
가을비 슬금 슬금 댓돌을 적시는 날
향긋한 국화차 들고 날 찾는 벗 있었으면
하루가 주섬 주섬 떠날 채비 하는 저녁
가슴이 헐거울 때 술병 들고 날 찾는 이
杳冥에 묻힐지라도 잊지 못할 그런 벗
**杳冥(묘명): 아득하게 어둡고 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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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순
2009-01-1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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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님,,, 글을 보니,,
정착 생활이 시작되었나봐요,,,,
시인님이 찾아 가면 되지유,,,,,,
전 가고 싶어도 어디 계시는 지 몰라서 ,,,,ㅋㅋㅋ
잘 지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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