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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황영칠 문학서재

ㆍ작성자	황영칠
ㆍ작성일	2023-10-31 11:00

ㆍIP: 221.xxx.203

시월이 떠나는 날

高松/황영칠
설레는 가슴으로 만난 포옹이
붉은 사랑의 민 얼굴만 남긴 채
이별할 속셈이었다면
차라리 만나지나 말 것을

뜨겁던 늦더위의 녹색 가슴이 내민
시원한 입김 불어오는 유혹의 동산에서
미처 이별의 손수건도 내밀지 못했는데
어이 하여 떠나려 하십니까

불꽃처럼 일어난 빨간 사랑을
에머럴드 가슴에 알알이 심어 놓고
한 잎 두 잎 떨어지면
깊이 팬 상처는 어찌합니까

붉은 사랑이 떠나는 날
떨어지는 시월의 달력 앞에
끝내 감추지 못하는 눈물을 어찌하나요

하지만
먼 훗날 다시 오마 는 당신을
바위가 되어 기다리렵니다.

https://youtu.be/K6JeY-uFT-E?si=AEYlMEPRRF3bTAi-

장계숙

2023-10-31 11:54

떠나는 임을 어찌 할까요.
황홀한 설렘으로 맘껏 누렸으니
이제 기쁘게 보내주고
또 만날 날을 기다립니다.
참으로 예쁜 올 가을 입니다.
서재엔 붉은꽃 노랑꽃 활짝피어
저마다 사색에 빠져드는 호사를 누렸네요.
아쉬운 시월의 마지막 날...
좋은 글로 인사 하셨네요.
늘 고운 감성 부러워하며
감사히 다녀갑니다.


황영칠	그렇습니다 사랑하는 님을 보내야 하는 마음은 한 없이 아쉽지만 그래도 어짜피 보내야 하는 것이 현실이라면 현실을 인정하는 것도 자연의 이치에 순응하는 지혜가 아닐런지요. 시인님 고맙습니다	10/31 19:17

박기숙

2023-10-31 12:47

존경하고 친애하는 황영칠 시인작가님!

독감으로 많은 고생을 하셨군요
그래도 이렇게 용기 있게 일어 나셔서 ^시월이 떠나는날^
詩를 창작을 의미깊고 심미감 깊게, 잘 집필 하셔서
즐겁고 감성 풍부하게 배움하며 떠나 갑니다.

세월이 유수와 같아서 어느덧 10월의 마지막 화요일 날이
되었습니다

여기저기서 시월의 마지막 밤을 노래하는 동영상을
보내주네요. 계절중에 시월같이 아름다운 황홀한 꽃들이 피고,
단풍잎이 온산하를 총천연색 으로 그림을 그리는 계절은
없다고 생각이 됩니다.

장문이라 죄송합니다
편안한 오늘 하루도 잘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감상 잘하였어요 건강유념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박기숙 시인님 오늘도 어김없이 찾아주시는 곱고 따뜻하신 시인님의 마음에 고개가 숙여지고깊은감동을 받습니다 가을은 풍성한 열매와 아름다운 자태로 아낌없이 말없이 떠나가시는 님과 같기에 그 아쉬움이 더 큽니다. 가을을 닮으신 시인님, 오늘도 고마운 마음 가득 합니다 고맙습니다	10/31 19:22

문장우

2023-10-31 14:03

황영칠 시인님 오늘이
10월의 끝자락이라
못내 늦가을의 계절이
쓸쓸함이 있습니다
앞으로 8일 후 입동이라
곧 겨을이 오겠지요
내년을 기약하면서
10월이 떠나네요

붉은 잎새의 눈웃음
마주하고 손 흔들며
내일의 만남을 약속하면서
올 겨울도 화이팅입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문장우 시인님 늦더위로 언제 오는가 했던 시월이 오자마자 곧 떠난다네요 아낌없이 내어 주기만 한 10월이 오는 듯 하더니 오늘로 이별을 하자니 마음이 쓸쓸하기 그지 없습니다 그래도 아쉬운 단풍을 맛볼 수가 있으니 마음을 달래 봅니다, 시인님 11월에도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10/31 19:29

조병훈

2023-10-31 16:24

존경하는 황 영칠 시인님
오랫만에 시인님 서재를 노크 합니다
그동안 안녕 하신지요
*시월이 떠나는 날*
내 마음을 언제 읽으셨나요
보내는 마음은 누구에게나 슬픔이지만
영영 안올것 같은 시들은 꽃도
찢어진 달력 안에 시월도
내년이면 새로운 모습으로 피어나듯
시인님 작품 활동도 꽃처럼 피어나는
향기가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 되십시오


황영칠	존경하는 조병훈 시인님 오랜만에 뵙게 되어 무척 반갑고 그동안 무척 뵙고 싶었습니다. 나이를 들어가면서 계절이 바뀔 때마다 아쉬운 마음이 더 크게 와 닿는 것이 때로는 마음에 충격을 입곤 한답니다 오늘로 시월은 쉬운 작별을 하고 내년에 11월은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10/31 19:45

박희홍 2023-10-31 19:11	존경하는 高松 황영칠 시인님 ‘붉은 사랑이 떠나는 날 떨어지는 시월의 달력 앞에 끝내 감추지 못하는 눈물을 어찌하나요 하지만 먼 훗날 다시 오마는 약속을 바위처럼 믿고 기다린다는 ’시월이 떠나는 날‘에서 가수 이용 님의 잊혀진 계절을 떠올려 봅니다. 문운 창대한 가을이길 빕니다. 시인님 시월의 마지막 날의 남은 시간 기분 좋고 행복하게 보내시고 11월엔 이루고자 하신 일 멋지게 잘 이루시길 바라며 뿌듯한 마음에 더 행복하시길 빕니다.

황영칠

2023-10-31 19:55

《Re》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
시월의 마지막 날 아쉬움이 커서 이별의 안타까움을
표현해 보았습니다
나이를 들어가면서 계절이 바뀔 때마다
아쉬운 마음이 더 크게 와 닿는 것이
때로는 마음에 충격을 입곤 한답니다
오늘로 시월은 쉬운 작별을 하고
내년에 11월은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황영칠	시인님의 답글을 쓰는 과정에 에러가 생겨서 아래에 답글을 썼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10/31 19:59

박외도

2023-10-31 21:58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안녕하세요?
컴퓨터가 고장 나 며칠 쉬었습니다
"시월이 떠나는 날" 감명깁게 배독 하였습니다
이별의 손수건도 내밀지 못했는데 어이 떠나가려 하십니까?
붉은 사랑이 떠나는날 떨어지는 시월의 달력앞에
끝내 감추지 못하는 눈물을 어찌 하나요?
시월을 보내며 아쉬워 하는 마음 십일월에 회포를 풀어요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박외도 시인님 시인님의 서재에서 아름다운 시 감상하고 온 여운이 지금도 가슴에 가득합니다. 10월의 마지막 날 이용의 '잊혀진 계절' 노래가 아니더라도 10월을 보내는 마음은 누구나 아쉬움이 클 것입니다. 시월은 어찌 그리 많은 사연과 사랑을 남기고 떠나는지요 애잔하고 안타깝습니다. 11월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11/1 07:27

홍성기

2023-11-01 05:41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아름답고 향기나는 시
"시월이 떠나는 날"
깊은 감동으로 잘 배람하였습니다
시월은 왜그리도 빨리 왔다가
훌쩍 가버리는지 아쉬운 마음을
정감이 넘치는 시어들로
멋지게 표현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좋은 노래 보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추워져가는 날씨에
건강유념하시고 언제나
행복 가득하시길
기도드립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홍성기 시인님 이제 가지 말라고 눈물로 애원해도 세월의 수레바퀴에 매달린 계절은 그는 그대로 인간의 의지와 관계없이 그냥 그대로 가고 마는군요. 10월은 풍성한 열매와 아름다운 풍경을 마음껏 풀어놓고 말없이 가버려서 아쉬움이 더 큽니다. 시인님 11월에는더욱건강하셔서 더 행복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11/1 07:34

정연석

2023-11-01 09:50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 님
곱게 쓰신 시 "시월이 떠나던 날" 감명 깊게
잘 읽었습니다
시의 내용에서 아래 시 귀절이 마음을 사로잡네요
불꽃처럼 일어난 빨간 사랑을
에머럴드 가슴에 알알이 심어 놓고
한 잎 두 잎 떨어지면
깊이 팬 상처는 어찌합니까
열정의 10월 온 강산을 단풍으로 물들이고 떠나는
10월에 대하여 아쉬움을 멋있게 표현하셨습니다
어느 시인 님이 그러더군요
10월이 가는 것은 다시 올 날이 한 달 줄어드는 것이라고요
그렇습니다 내년에 다시 올 10월을 기다리며
서운하지만 보내 줘야할 것 같습니다
시인 님 좋은 계절도 이제 한 달 남았습니다
건강하시고 즐겁게 보내세요
항상 감사합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정연석 시인님 바쁘신 시간을 짬 내셔서 위로와 격려를 해 주시니 용기가 납니다. 이제 가을의 아름다움은 꼬리만 조금 남기고 10월은 갔으니 11월에 남은 가을의 정취를 감상하면서 겨울을 맞이해야 하려나 봅니다. 시인님 11월에도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11/1 16:11

정병근

2023-11-01 10:32

얇아지는 달력과
떨어지는 낙엽을 보며
가슴 한켠 쓸쓸해 집니다
떨어지는 기온 환절기 건강에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좋운 글 '시월이 떠나는 날' 잘배람합니다.
늘 행복과 함께 하세요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황영칠	존경하는 정병근 시인님 귀하신 걸음 해 주심에 큰 위안이 됩니다 세월의 수레바퀴에 매달린 계절은 그는 그대로 인간의 의지와 관계없이 그냥 그대로 가고 마는군요. 10월은 풍성한 열매와 아름다운 풍경을 마음껏 풀어놓고 말없이 가버려서 아쉬움이 더 큽니다. 시인님 11월에는더욱건강하셔서 더 행복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11/1 16:14

배정숙

2023-11-01 16:27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시월이 떠나는 날
헤일 수 없는 사랑과 추억을 한 아름
남기고 떠나는 시월이 저 또한
아쉽습니다

독감으로 편찮으셨군요
다행히 잘 이겨내셔으니 승리하셔서
다행입니다
평소 건강관리를 잘하신 덕이겠지요

11월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배정숙 시인님 10월이 떠나면서 이별의 아쉬움에 저는 몸살을 앓았습니다. 10월과 별로 사랑도 하지 못했는데 저만치 이별의 말도 없이 떠났군요. 아직은 가을의 끝자락인 11월이 있으니 마무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용문사 가을 풍경 함께 감상하실 시간이 기다려 집니다	11/1 18:42

김보승

2023-11-02 03:39

낙엽 가는 곳에 인생도 가고
또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잘 지내시죠 황영칠 시인님
유수같은 세월 입니다

건강이 여의찮아
서재에도 성의를 다하지 못하고 있슴이
서툰 글쟁이로서 송구할 뿐입니다

깊어가는 만추의 낙엽에
깊은 시상 많이 접했으면 합니다

시인님의 서재에 잠시 머물며
고운 글 향 새겨 담으며 감상합니다

건강유념하시어
강건하시길 바라고요

감기는
꼭 조심하십시오 황영칠 시인님


황영칠	존경하는 김보승 시인님 귀하신 걸음 해 주심에 고개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가을이 오니 아니 더구나 시월이 지나가니 오만 생각이 교차하는군요. 나이가 들어가니 그런 생각이 더 깊어집니다 달이 바뀌고 계절도 바뀌고 해가 바뀌어 가니 때로는 감기까지 들어서 몸과 마음이 허약해 지니 가끔은 술펒기도 하는군요. 시인님으 건강이어서 회복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11/2 08:49

박진표

2023-11-02 19:13

황영칠 시인님!!!
시월이 떠나는 날...
우리는
언제나
만남과 이별을 합니다.
그 속에서
참 다운 나를 발견하고 알아가며 어른이 되지요.
어느 시인이
이별해도 다시 만날 것 믿기 때문에 서운하지 않다 했지요.
내년에 다시 올 시월이 그려집니다.
행복한 11월 되세요.
시인님 늘 건강하십시요.


황영칠	존경하는 박진표 시인님 지난 가을 문학 기행에 시인님을 뵙지 못해서 무척 아쉬웠습니다. 시월이 어느새 저만치 가버렸네요 아낌없이 풍성한 선물만 주고 말없이 떠난 님 같아서 아쉽기만 합니다 그러나 떠난 님이 다시올라는약속을 하고 떠났으니 다시 오기를 기다리 렵니다. 시인님 고맙습니다.	11/3 07:58

박외도

2023-11-02 20:02

황영칠 시인님 다른사람 댓글이 올랐군요, 미안합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박외도 시인님 제가 착각을 했습니다. 알려 주시고 찾아 주신 시인님 고맙습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오.	11/3 05:03

최미봉

2023-11-02 20:08

시월이 재빠르게 갔어요
황영철 시인님 늘 감사합니다
만남은 미래의 또 다른 만남으로
기약이 있기도 하지요
시인님 아프지 마세요
문학기행 서울지회 시인님들 사진으로 뵈니 반갑기도 하고
부럽기도 했어요
환절기 건강 유의하시고요


황영칠	존경하는 최미봉 시인님 고마운 시월은 가도 아직 그 아름다운 자태인 가을의 꼬리는 남아서 마지막 사랑의 불을 지피고 있구요. 지난 29일에는 서울 지회에서 원주 치악산 자락에 있는 구룡사와 박경리 문학관에 다녀오면서 의미 있는 여행을 했습니다. 시인님과 함께하지 못한 게 무척 마음이 아픕니다. 언제 귀국하시면 반갑게 뵙겠습니다 시인님 참으로 고맙습니다. 11월에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11/3 07:54

정기성

2023-11-02 20:33

황영칠 시인님의 서재를 찾을 때마다 많은 도전을 받게 됩니다.
늘 순수함이 가득 묻어나는 언어의 향기를 느끼면서
한아름 설레임을 담고 머물게 됩니다.
환절기에 늘 건강하세요.


황영칠	존경하는 정기성 시인님 귀하신 걸음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풍성한 10월이 떠나감에 아쉬움이 너무 커서 안타까운 마음을 담아 보았습니다. 그러나 내년에 다시 10월이 온다는 기대감에 마음을 달래봅니다. 찾아주신 시인님 고맙습니다.	11/3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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