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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황영칠 문학서재

ㆍ작성자	황영칠
ㆍ작성일	2023-09-26 20:34

ㆍIP: 221.xxx.203

님이 오신다면

高松/황영칠
처마 끝에 밤새 내리는 빗방울의 속삭임
비 오는 날 다시 오마
떠난 님 기다리는 활짝 열린 사립문

사랑방 미닫이를 바다처럼 열어 놓고
댓돌 위에 외짝 짚신
밤새워 울고 있네

님 마중 나간 여인
이마에 손 얹고 밤새워 님 기다리다
빗물에 흠뻑 젖은 모시 적삼
살빛에 물들어서 꽃잎처럼 곱구나

비 오는 날에 님이 오신다면
안마당엔 동그라미 님의 얼굴
빗방울로 그려 놓고
밤새워 님 기다리다 몸살 난들 어떠리

비야 내려라
내일도 내려라
떠난 님이 오신다면

정대수

2023-09-26 20:54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안녕하세요.
"님이 오신다면"
밤새워 님 기다리다 몸살 난들 어떠리
그러게요
님만 오신다면야 뭔들...ㅎ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추석 되세요.^^


황영칠	존경하는 정대수 시인님 시에서 기다리는 님이 시인 님이시군요. 밤새 내리는 가을 비가 반가운 시인 님을 모셔 왔습니다 어제 내리던 비가 밤새 내리는군요. 누군가 마음 속에 기다리던 님이 오시기를 기다려 봅니다. 오는 추서 가족과 함께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9/27 03:10

배정숙

2023-09-27 00:21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
비야 내려라
내일도 내려라
떠난 님이 오신다면

카 ! 멋져부러요
감기조심 하세요
즐겁게 머물다 웃음꽃
한 다발 싸리문에 걸어 놓고
가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감사합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배정숙 시인님 어제 밤부터 내리던 비가 오늘 밤에도 내리는 것을 보니 시인님을 기다리는 마음이었나 봅니다. 가을 비가 이리도 내리는 것을 보면 필시 무슨 말 못할 사연이 있나 봅니다. 지금 기다리던 시인 님이 오셨으니 아마도 비가 그치겠지요. 찾아주신 시인님 고맙습니다. 풍성한 추석가족과 함께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9/27 03:15

박희홍

2023-09-27 02:52

존경하는 高松 황영칠 시인님

‘비 오는 날에 님이 오신다면
안마당엔 동그라미 님의 얼굴
빗방울로 그려 놓고
밤새워 님 기다리다 몸살 난들 어떠리
님이 오신다면’
누군가를 기다리는 삶의 애환이 녹아있는
글꽃 향기에 취해 봅니다. 문운 창대하시길 빕니다.

환절기 건강 유념하시고
한가위 연휴 가족 친지들과 함께
즐겁고 유쾌한 시간이길 빕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가을 비가 어제 밤부터 추적추적 내리더니 지금도 하염 없이 내리는군요. 이제 가을 비가 너무 내리면 갑자기 추위가 찾아올 텐 데 지가 쓴 시에 님이 올 때 까지 비가 오도록 기다렸더니 비가 그치지 않나 봅니다 곧 추석이 돌아 오는군요. 가족과 함께 행복하신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9/27 08:02

민만규

2023-09-27 03:11

"비야 내려라
내일도 내려라
떠난 님이 오신다면"

풍류의 마음을 관통하고 있습니다

님 그리는 애타는 마음
겪어 보지 못하고는
알지 못하지요

아름다운 한 편의 시로
위무를 받습니다

존경하는 고송 황영칠 시인님
풍성한 한가위 맞이하시고
추석 명절
사랑하는 가족들과
즐겁고 행복한 명절 되시길
응원합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님 어제 밤부터 때 아닌 가을 비가 추적추적 내리더니 지금도 그치지 않고 내리는 것이 아마도 떠난 님이 오지 않으려 나 봅니다. 이제 그만 추석도 돌아오니 떠난 님도 함께 만나서 즐거운추석 보내시기 바랍니다	9/27 08:07

정병근

2023-09-27 09:02

이렇게 좋은 날에
그님이 오신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님이 오신다면' 좋은 글에서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추석 명절에 객지에 나가 있는
모든 자식들이 내려와 다 같이
모인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대명절 가족과함께 즐겁게 보내세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황영칠	존경하는 겅병근 시인님 이틀이나 가을 비가 추적추적 내리더니 오늘 오전에야 그쳤습니다. 제 마음 속에 기다리던 님이 오셨기에 비가 그쳤나 봅니다 고향 떠난 자식이 기다려 진다면 부모님 마음에는 기다리던 자식도 사랑하는 님이지요. 한가위 명절 가족과 함께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9/27 13:15

장계숙

2023-09-27 09:13

가을비가 제법 여러날 맘을 쑤셔놓습니다.
고요히 내리는 빗소리에 묻혀
일상을 미루고 커피 한잔 들었습니다.
그리움이 밀려오는 날~
비와의 대화가 편안하고 좋습니다.
숨겨둔 맘도 꺼내보고...
고운 시심에 하루 기분 좋게 시작 합니다.
덕분입니다.
다가오는 추석 명절 즐겁게 보내셔요.


황영칠	존경하는 장계숙 시인님 귀하신 걸음 해 주심에 감사한 마음 가득 합니다. 연 이틀이나 밤낮으로 비가 내리더니 지금은 비가 내리지 않네요 한가위 보름날 기다리던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9/27 13:22

김현주

2023-09-28 08:03

황영칠 시인님 안녕하세요
여전히 열정적인 창작활동
서재에
시향이 가득합니다
아름다운 가을날 아름다운 글 많이 지필하셔서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님이 오신다면 "
마음 걸어두고
잘 감상했습니다
추석명절 가족과 함께 잘 보내시고
늘 건행한 날들이시길 기원합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김현주 시인님 명절 준비에 바쁘실 텐 데 저의 서재까지 살펴 주셔서 고맙습니다 추석을 맞이하여 보고 싶은 자녀들이나 가족 친척들이 모두 보고 싶은 님이지요. 행복하고 넉넉한 한가위 보내시기바랍니다	9/28 13:57

이원희

2023-09-28 13:07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비와 님이 연상되며, 그리움이 녹녹히 젖어듭니다.
감미로운 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이원희 시인님 명절 앞두시고 바쁘신 시간에 귀하신 걸음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고향을 떠난 자녀나 친척 모두가 기다리는 님이지요. 그리운 친척 만나서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시인님 고맙습니다	9/28 14:01

문장우

2023-09-28 17:21

존경하옵는 황영칠 시인님
비오는 날은 왠지모르게
그리운 님이 생각나지요

흠뻑 젖은 마음도
님이 오신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비야 내려라
오늘도 내일도 내려라
밤새워 애타게 기다린 마음
몸살이 나드라도
님이 오신다면 어떠리

감상적인 고운 글향에
맛점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추석 연휴
되십시요


황영칠	존경하는 문장우 시인님 귀하신 걸음 해 주셨습니다. 추석 명절이도어서가다리는친척이나가족이 모두 시에서 말하는 님이 아닐까요? 가족친지와 함께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기 바랍니다	9/28 19:08

홍성기

2023-09-28 17:33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곱게 빚으신 "임이 오신다면"
감동깊게 잘 배람하였습니다
특히
"님 마중 나간 여인
이마에 손 얹고 밤새워 님 기다리다
빗물에 흠뻑 젖은 모시 적삼
살빛에 물들어서 꽃잎처럼 곱구나"
이 부분의 비유가 백미인듯 싶네요
늘 건강하시고 시인님 서재가
독자들로부터 큰 사랑 받으시길
기원드립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홍성기 시인님 풍성한 한가위가 다가오니 굵은 밤이 뚝뚝 떨어지던 밤 줍던 날이 생각납니다. 추석이면 고향을 떠났던 가족이 둥근 마음으로 돌아오면 풍성한 마음으로 즐겁게 지내시지요. 가족과 함께 풍성한 한가위 즐겁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9/28 19:13

남원자

2023-09-28 18:13

"비 오는 날에 님이 오신다면
안마당엔 동그라미 님의 얼굴
빗방울로 그려 놓고
밤새워 님 기다리다 몸살 난들 어떠리"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안녕하세요
명절이 다가 오니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나시지요
시인은 시로써 마음을 표현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임이 오신다면 " 잘 배람하고 공감합니다
행복한 추석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황영칠	존경하는 남원자 시인님 저는 평소에 부모 님 모시고 살림도 원만히 하시는 여성 분들을 보면 원더우먼 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시인 님은 시 공부도 앞서 가시는 것을 보면 놀랍습니다. 시인님은 더욱 건강하시고 아버님을 위하여 기도하겠습니다.	9/28 19:18

정병근

2023-09-28 19:21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황영칠	존경하는 정병근 시인님 내일이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 이군요 서로 떨어져 있던 가족이 만나서 조상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가족 간에 화목을 돈독히 하는 날이군요. 즐겁고 행복한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9/28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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