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공지사항
ㆍ2024 짧은 詩(시) 짓기	04/19
ㆍ2024년 봄행사 (신인문	02/27
ㆍ2024년 대한문인협회	01/23
ㆍ2023년 순우리말 시 짓	07/10
ㆍ2023년 대한문인협회	05/22
ㆍ2023 짧은 詩(시) 짓기	05/04

HOT menu

협의회연혁

지회 알림 소식

행사동영상보기

금주의시

회원저서

이달의시인

시인육성시낭송

회원언론기사모음

정회원개인서재


상 담 안 내 건의사항이나 문의는 e-mail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메 일 주 소 poemmusic-net@hanmail.net 문의전화 : 1899-1341 평일AM 10:00 ~ PM 05:00 토요일, 일요일은 휴일입니다.


정회원 회비 납부 계좌번호 470737-04-001235 (국민은행)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정회원 회비만 입금 가능 정회원 연회비: 10만원 입회비 無(무) (자세한 내용은 상단의 일반회원/정회원 구분을 참고해주세요) 시음사 출판사 및 기타 관련 국민은행 470-21-0281-214 예금주 김락호

시인 정기현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기현
ㆍ작성일	2021-03-15 18:41

ㆍIP: 58.xxx.62

희망의 뱃고동

희망의 뱃고동/琴軒 정기현

고단한 이불 등지고
어둠과 함께 길을 나서면
옹기종기 불 밝힌 해안선
낯익은 어선이 눈을 반기고
비릿한 냄새 억새풀 같은
옷깃을 파고든다.

거친 숨을 내뱉는 작은 동력
힘겨운 듯 검은 고래 등을 헤치며
만선의 희망으로
배 띄워라 배 띄워라
출렁이는 시소를 탄다.

붉은 여명 새벽을 깨우고
쉴 곳을 찾던 배 녹슨 닻을 뻗으며
가쁜 숨 고르면
어부의 억센 그물망이 분주해지고

뱃머리 휘어 감는
파도의 거친 몸부림은
차갑게 얼어붙은 선창의 고독 저편
배고팠던 지난 삶의 한(恨)이 스민
눈썹에 서리꽃으로 피었다.

펄떡펄떡 채워가는
뱃노래 흥겨움에 갈매기 춤추고
조개껍질 같은 얼굴 치솟는 태양의 꿈처럼
만선의 깃발이 되면
희망의 뱃고동이 힘차게 울린다.

저만치 마중 나온 아낙네의 가슴에.

박희홍

2021-03-16 04:57

`정기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琴軒 정기현 시인님

”펄떡펄떡 채워가는
뱃노래 흥겨움에 갈매기 춤추고
조개껍질 같은 얼굴 치솟는 태양의 꿈처럼
만선의 깃발이 되면
희망의 뱃고동이 힘차게 울린다.

저만치 마중 나온 아낙네의 가슴에.“
어부들의 애환을 담은 정갈한 시향
”희망의 뱃고동“
노력한 만큼 언제나 만선의 기쁨을
누렸으면 합니다.
고운 시향 시피시느냐 수고하셨습니다.
봄꽃 향기 피어오르듯 문운창대하십시오.

진달래도 이름을 모르는 풀꽃들도 많이 핀
3월 셋째 주
제대로 된 봄날이 온 것 같습니다.

희망의 봄을 알차게 보내시고
좋은 결실을 위한 기반을
다져 나가시길 빕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


정기현	연두색 새순에서 희망을 보는 봄 시인님 댓글이 많은 힘과 격려가 되는것 같습니다. 차가운 바다와 씨름하는 통영 어부인 동서의 삶을 그려봤습니다. 봄기운 받아 더욱 원기왕성 하시길 바라며 짧은 봄 즐겁게 보내십시오~ 감사합니다.	3/16 21:13

전병일

2021-03-15 23:09

`정기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정기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희망의 뱃고동"

펄떡펄떡 채워가는
뱃노래 흥겨움에 갈매기 춤추고
조개껍질 같은 얼굴 치솟는 태양의 꿈처럼
만선의 깃발이 되면
희망의 뱃고동이 힘차게 울린다.

아낙네는 만선의 설레임으로 뱃고동 소리를 듣고 있겠죠
한주의 시작입니다
행복한 한주 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편안한 밤 되세요.


정기현	전병일 시인님~ 늘 가까이 찾아주시고 응원의 댓글 남겨 주심에 깊은 감사와 더불어 시인님의 하루하루가 향기로운 봄날이시길 두손모읍니다. 즐겁고 건강한 봄 날 되십시오~	3/16 21:17

강한익

2021-03-16 09:50

`정기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정기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코로나 19 아랑곳하지 않고 세월은 쉬지 않고 흘러갑니다.
벌써 3월도 중반을 넘어섰습니다.
봄비 내리는 화요일 아침입니다.
시인님의 서재에서 잠시 머물며
올려주신 멋진 옥고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멋진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정기현	입춘인가 했더니 우수경칩에 낼모래면 춘분이군요. 세월 참! 겁나 빠른데 이놈은 사그라질 줄 모르고 기성입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학ㅇ복하시길 손 모읍니다. 감사합니다~	3/16 21:23

안계종

2021-03-16 22:00

♤♤♤
정기현 시인님.
반갑습니다.
오늘도 평안하셨습니까.
봄기운이 완연한데..
시샘하는 꽃샘추위는 오지 못하고,
그 자리를 미세먼지가 차지하고 말았네요.
백신도 중요하나 마스크가 아직은 대세 같습니다.
감기, 독감도 현저히 줄어들어, 병원들이 아우성칩니다.^^
잘 이겨내셔서 건강을 잘 유지해가시길 바랍니다.
수고 많으신 오늘 편히 쉬십시오.
방문해주시고 덕담 말씀 감사드립니다.
♧♧♧
희망의 뱃고동 소리를 우렁차게 듣고 싶어집니다.


정기현	오늘은 봄 기운이 완연한 날이라 마냥 무겁던 궁둥이가 들썩 거리더군요. 시인님도 꽃피는 봄날 대구근교 나들이 하시면서 시상도 담으리라 생각돕니다. 즐거운 봄날 되시고 향필하십시오 감사합니다~	3/17 22:32

염경희

2021-03-17 14:32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봄 볕이 자꾸 유혹을 합니다
바구니 들고 씀바귀 캐러 가고픈데
선뜻 나설수가 없네요
작년엔 한 바구니 캐어 직원들 봄나물 해주었는데
올해는 생활치료센터 운영중이라 눈치를 보고 있습니다
시인님이 올려 주신 시를 배람하며 푸른바다위의 바쁜 일손
그려보는 시간입니다
시인님 뱃고동소리 육지에도 번져 희망의 소리 들려주길 바랍니다
감사한 마음 두고 갑니다


정기현	시인님! 치료센터 운영하시느라 여러모로 신경쓰이시는데 직원 생각에 나물캐러 나가신다니요? 봄볕엔 며느리보낸다지 않습니까 ~^^ 나가시드라도양산 쓰고 나가세요~~ 꽃피는 봄 꽃구경이나 하시고요^^ 시인님과의 문학동행어 감사드립니다.	3/17 22:40

최이천

2021-03-18 21:27

존경하는 정기현 시인님
3월이 중순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벚꽃 방울이 툭 틔워 물이 올라있습니다
꽃바람 환절기 감기 코로나 조심하시고
건강 잘 챙기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좋은 시. 희망의 뱃고동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시인님 좋은 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기현	최이천 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싱그러운 희망이 물오른 초목 마다 움트는 봄 시인님 가슴에도 꽃피는 봄이 활짝피어나 향기로운 일상이시길 바라며 이렇게 문학동행의 인연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희망찬 봄날 되시고 향필하십시오~~	3/19 07:43

전병일

2021-03-19 09:26

존경하는 정기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3월도 어느덧 중반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온 산야가 꽃봉오리와 잎을 부풀리고
날씨도 화창한 봄날입니다

시인님 좋은지 만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세요.
감사합니다.


정기현	춘삼월 봄인가 했드니 왠걸 꽃샘 추위가 꽃망울을 괴롭게 합니다 추적추적 봄비 내리는 주말 즐겁고 건강하게 잘 보내십시오~ 감사합니다.	3/20 22:30

안영준

2021-03-20 01:04

정기현 시인님 그간 무고하신지요?
산천엔 초목이 파릇파릇 제법 움트고
이꽃 저꽃 서로 앞다투어 입을 열어보려고
씰룩거리는 아주 포근해진 계절입니다
이름 모를 야생초들의 화려한 연출 분위기도 볼만하고요
한주가 후딱 지나고 금세 주말을 맞게 되었습니다
멋진 나날 맞으십시오


정기현	존경하는 시인님 이곳저곳에서 꽃 소식에 봄이 느껴지는 날입니다. 추적추적 내리는 봄비에 꽃망울 함초롬히 젖어들어 애처로와 보이는 주말 편안한 밤 되시고 즐거운 휴일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3/20 22:35

박상현

2021-03-21 06:25

꽃잎 위에 내려앉은 물방울이 바람 속에서
진주알처럼 흔들리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어제는 비가 내렸습니다
오늘 아침엔 제법 찬기운과 바람이 봄 가지를 흔들고 있네요
봄이 깨끗해진 듯합니다
이런 깨끗한 마음으로 오랜만에 시인님의 고운 뜨락에
봄 인사를 드립니다
시인님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시인님의 고운 봄 향기에 잠시 머물다 돌아섭니다
시인님 이 찬란히 빛나는 봄 늘 건강하세요
그리고 행복 가득하세요^^


정기현	시인님 반갑습니다 건강하시지요. 어젠 종일 봄비가 내리더니 오늘은 조금 쌀쌀하지만 공기가 맑아진것 같군요 여기저기 꽃들이 반기고 물오른 가지마다 새순이 돋는 봄, 즐겁고 행복한 봄날이시길 기원합니다. 문학 동행의 마음에 감사드리며 편안한 휴일 되십시오~	3/21 07:51

고지영

2021-03-21 08:30

존경하는 정기현 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환절기에 감기 코로나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정기현	봄비 내린 뒷날이라 생기돋는 가지마다 꽃눈이 봉긋 몽울져 오릅니다. 고지영 시인님! 즐거운 휴일되시고 늘 꽃피는 봄날이시길 두손모읍니다. 감사합니다~	3/21 11:06

문장우

2021-03-21 12:20

정기현 시인님 반갑습니다
옥필하신 시향에 머물면서
희망의 뱃고동 소리를 들어봅니다
만선의 기쁨과 마중나온 아낙네의
미소를 떠올리며
환희에 찬 어부들의 표정을
연상합니다
환절기 건강유의하시고
옥필바랍니다


정기현	문장우 시인님! 귀한 걸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느덧 삼월 하순, 갈 곳 잊은 발길 뒷산에 올랐더니 여기저기 진달래가 반겨주네요 새순 돋고 꽃피는 봄날처럼 희망과 즐거움 넘치는 봄 날 되시고 향필하십시오~	3/21 18:54

어디서 왔니?

시샘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62	눈덩이 처럼 굴리며	33	정기현	2023-01-24

161	당신의 사랑이었으리	32	정기현	2022-04-07

160	폭설	16	정기현	2023-12-21

159	어느 날 문득	32	정기현	2022-01-31

158	봄비	23	정기현	2023-04-10

157	도둑	30	정기현	2021-12-28

156	가슴에 남은 꽃	26	정기현	2023-04-05

155	무심한 향불	26	정기현	2022-12-25

154	임 보고픈 날	24	정기현	2021-01-18

153	경자년(庚子年)	24	정기현	2020-12-24

152	아픈 사랑	25	정기현	2021-12-01

151	내 마음 같이	25	정기현	2021-06-11

150	상념의 속삭임	24	정기현	2021-01-05

149	길섶 버스킹	11	정기현	2023-09-09

148	동백의 불꽃처럼	22	정기현	2023-01-08

147	새날에는	22	정기현	2023-01-01

146	꽃잎	22	정기현	2022-03-19

145	어디서 왔니?	21	정기현	2022-01-22

144	희망의 뱃고동	22	정기현	2021-03-15

143	시샘	26	정기현	2021-02-22

	1 2 3 4 5 6 7 8 9

(사)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 대한문인협회
―――――――――――――――――――――――――――――――――――――――――

협력∥
단체∥

대한문학세계 종합문예잡지사 / 대한시낭송가협회
아트 TV 명인명시를 찾아서 / 대한창작문예대학

상담 대표 전화 :1899-1341(평일 AM 10:00 ~ PM 05:00,토요일,일요일 휴일)
/민법 제32조 문화관광부소관 비영리법인설립 허가 제 127호 /
법인고유번호 305-82-15383/문의 메일: poemmusic-net@hanmail.net
Copyright (C) 2003.6 Korea Literary Men’s Associatio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