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배정숙
ㆍ작성일	2022-10-17 00:55

ㆍIP: 218.xxx.85

잊혀진 계절

잊혀진 계절 / 배정숙

헤일 수 없이 수많은 낙엽처럼
많은 사람 속에 있을 때 잊고 있었지만
조용해져 오니 그대 더욱 그립다
이렇게 이별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그대도 나처럼 가을이면 생각이 나려나
아무 말도 잘 가라는 인사도 못 했는데
그대와 거닐던 코스모스 피워 웃던 길
나 홀로 걷노라니 더욱 그리워진다

왜 그러지 자꾸만,
그대 잘 지내지!

보낸 줄 알았어! 잊은 줄 알았지
바람 불면 사라질까 보기도 아까운 내 사랑
정말 좋아했는데 우리 이연이 여기까지인가

어디 가나 건강하고 꼭, 행복해
너무 아껴서 아무 말도 못 하고, 하고 싶은 말
너무 많아서 말 대신에 마음 책을 건네는데,
지금 널 위해 잊어줄게 사랑했다.

박희홍

2022-10-17 04:04

`배정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배정숙 시인님

정성껏 지피신 ‘잊혀진 계절’
감명 깊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배정숙 시인님, 휴일 잘 보내셨지요.
오늘은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멋지게 출발하시고 행복하게
잘 마무리하시는 기쁨 넘쳐나는
한 주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하늘이 높고 청명하여 나들이하기
좋은 시절 다정한 벗들과 잠시 시간을 내어
점심이든 저녁이든 즐기면서
가을의 풍요를 만끽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배정숙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늘 고마운 인연에 감사드리며 시인님의 오늘 하루도 행복의 꽃향기로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0/17 06:24

최이천

2022-10-17 06:04

`배정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배정숙 시인님
겨울속 창밖에 인연들 아픔에 가슴애린다
무사하시기를 바랄뿐이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잊혀진 계절
보낸 줄 알았어! 잊은 줄 알았지
바람 불면 사라질까 보기도 아까운 내 사랑
정말 좋아했는데 우리 이연이 여기까지인가

어디 가나 건강하고 꼭, 행복해
너무 아껴서 아무 말도 못 하고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아서 말 대신에 마음 책을 건네는데,
지금 널 위해 잊어줄게 사랑했다.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배정숙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늘 고마운 인연에 감사드리며 시인님의 하루도 가을 향기 가득 행복의 꽃향기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10/17 06:22

민만규

2022-10-17 08:54

잊혀진 계절
가을인가요? ^^
가을이란 건
숱한 사연들을
남기고 떠나 보내곤 하지요
참 좋은 계절입니다
가을이랑
아름다운 사연 주고 받으며
멋지게 즐기시길요
고운 글
잘 감상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멋진 나날 되십시오
늘
응원합니다


배정숙	존경하는 민만규 시인님! 하늘이 참 예쁜 가을 시인님께서도 멋진 추억 차곡차곡 쌓이시는 한 주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0/17 12:32

염규식

2022-10-17 10:34

시인님 건안하신지요
아침저녁으로 서늘한 완연한 가을입니다
건강 유의하시구요
늘 좋은 소재의 작품으로 서재를 밝히시기를바랍니다
이번 한 주도 늘 승리하시구요 감사하는 삶이시길 기원합니다
좋은 작품 배람하고갑니다 수고많으셨구요 늘 -향필하십시요---*


배정숙	존경하는 염규식 시인님! 어여쁜 가을이 멀어져가 천천히 가자고 애원해도 아랑곳하지 않고 하루라는 일정 속에 단음박질을 합니다 차가워지는 날씨 건강 유의하십시오 고맙습니다.	10/27 23:25

안영준

2022-10-17 15:34

안녕하세요?
배정숙 시인님~~~
한밤중엔 쌀쌀하고 한 낮에는 볕이 따갑네요
하늘은 점점 높아가고 실하게 익은 곡식은 고개 숙이며 꾸벅꾸벅 졸고 있네요
이 좋은 계절 시인님께서도 알곡처럼 실한 가을날이었음 합니다
주옥같은 글 *잊혀진 계절* 에 심취해봅니다
감사합니다


배정숙	존경하는 안영준 시인님! 유명한 화가가 문하생을 대동하고 색칠에 한창인 가을 심술 난 바람이 낙엽을 인정사정없이 마구 떨굽니다 늘 행복하세요.	10/27 23:37

황영칠

2022-10-17 18:56

존경하는 배정숙 시인님
가을은 왜 이리 아름다움 속에 가슴 저린 아픔도
도 함께 있을까요.
붉게 불타던 단풍이 아픈 사랑만 남기고 떠나듯이
누가 이별을 아름답다고 했던가요.
그것을 시인님의 시에서 웅변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시인님의 시는 가슴이 미어지게
아프면서도 아름다움의 극치입니다.

꿀맛이 너무 진하면 쓴맛도 나듯이 바로 그런 맛을
내는 아름다운 시에 넋을 잃었다가 정신차리고
지팡이 짚고 돌아왔습니다.


배정숙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언제나 큰 웃음을 주시는 시인님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26일은 안산 호수 공원 시화전에 다녀왔습니다)	10/27 23:47

염경희

2022-10-19 17:36

늘 곱게 서재를 밝히시는 시인님
존경합니다
새록새록 꾸며지는 서재가 참 아름답습니다
시인님! 늘 건필하세요


배정숙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무한한 행복이 언제나 시인님께 바쁘신 일정 속에서도 여기까지 찾아주심에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10/27 23:52

김선목

2022-10-19 23:25

배정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하마터면 10월에 못 뵐뻔, 잊혀진 계절이 될뻔 했습니다.
경기지회에 있으면서 자주 찾아 뵙지 못했네요
이렇게 서재에서 뵙는 것이 반갑고 기쁩니다
지회에서 서재에서 만남의 소중함을 깨우치게 합니다
감사드리며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배정숙	존경하는 김선목 시인님! 찾아주신 고운 발길 참! 많이 감사합니다 이 멋진 가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두 손 모아 봅니다.	10/27 23:56

박진표

2022-10-22 21:16

배정숙 시인님!!!
잊혀진 계절...
높고 푸르른 가을 하늘이
우리들의 묵은 감정들을
일깨워 토닥이곤 합니다.
10월의 이 가을도 그러합니다.
사랑하는 사람들.
그리운 얼굴들.
지나간 추억속에
그리움은 저만치서 미소짓네요.
깊어가는 가을.
건강 잘 챙기시고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배정숙	존경하는 박진표 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멋지고 행복하게 지내셨는지요 시인님의 가을은 무한한 행복이 언제까지나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10/28 00:01

황영칠

2022-10-28 00:18

존경하는 배정숙 시인님
저의 서재와 금주의 시 서재를 방문하여 힘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시인님의 서재에 황등이 켜지지 않아서 혹시 또 내부수리하시나 해서 찾아 뵙는 걸음이 뜸했습니다.
저의 서재에 오셔서 초대해 주시기에 서재 문을 활짝 열어젖히고 차 한잔 마시고 가려고 합니다.
제가 생활하는 일과 중에서 석촌호수가 주 무대이기 때문에
저의 글에 석촌호수가 자주 등장합니다.
그래서 제가 쓴 석촌호수 글은 작년에 동영상 만들면서
쓴 글입니다.
유튜브에 올린 것을 시인님의 차 맛을 위해서 꺼내 왔습니다.
차 맛에 석촌호수 영상 더합니다.

[황영칠(高松)] [오전 8:31] https://youtu.be/hvBWH6orFCY 10/28 00:06


배정숙	존경하는 황영칠 시인님! 어케 이리 함박웃음 폭소 매번 주시는지 언제나 엔돌핀 시인님이십니다 고맙습니다 편안히 주무세요 선생님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10/28 0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