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양서임
ㆍ작성일	2018-10-01 16:46

ㆍIP: 223.xxx.75

떠남을 알듯이

떠남을 알듯이

양서임

약간의 호젓함이
담긴 오솔길
홀로 사색 즐기며
걷다보면
내 자리는 언제나
비어있다

단풍잎 덤불 되는
만추가 되면
나무들은 엄동설한에
적응하고

내 마음 한줄기 빛을 그리며
새잎 움틀 때까지
묻혀 있을것이다

겨우내 추적거리는
눈빛으로
어스름 거리며
뒤쪽에
스치듯 살아도

멈추지 않는
계절 앞에
마음 가득 허망함뿐이니

가을이 짧게만
느껴짐은 유독
나만의 외로움일까

이정규

2018-10-01 18:25

`양서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양서임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행복한 10월을 선물로 드립니다.
폭염에 고생한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춥다는 말이 절로나오는 10월이네요..
눈부시게 파란하늘과 따뜻한 햇빛 예쁜 단풍잎,따뜻한 차한잔..
모두가 가을향기 가득한 사랑이네요...
가을향기와 함께 사랑향기도 풍성한 10월~~
상쾌한 가을 하늘처럼 건강도 챙기면서 멋진 일들로
가득 채우시는 행복한 10월 되시길 바랍니다.


양서임	시인님 부족한 서재 들려주심 감사합니다 가을의 향기에취해 젖고싶은 마음 간절하지만 가는계절 잡을수가 없기에 때가되면 놓아야 함을 안탁까워 합니다 늘 건강하시옵고 늘 행복하시길 바라옵니다	10/3 15:13

김상훈

2018-10-01 22:27

`양서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어딘가에서 잠시 몸 박고 무궁한 뿌리를 내리려던 것들이
이윽고 어쩔 수 없이 떠나야 하는 나날들이 오고
나는 그런 나날들에 갇혀
지상에서 처음 피어나고 자라난 것들에 대한
푸른 엽신들을 생각하곤 상처적 체질임을 자임합니다
그렇게 여름이 왔다 가고 가을이 왔지만
이제 곧 11월이 되면 서리 낀 주황의 하늘이
가을밤의 녹턴을 그리워하며 추억의 음반을 만들겠지요
세월은 그렇게 가는 거라며

잠시 배람하고 다녀갑니다.
시인님, 늘 건안 건필을 기원합니다.


양서임	존경하는 시인님 다녀가심을 감사드립니다 붉은 단풍잎이 거리를 적시는 시월 가을을 제대로 느끼기전에 겨울을 맞이해야 하기에 서글프지만 받아들여야 하네요 고운댓 주심을 감사드리며 향필하옵소서	10/3 15:25

석옥자

2018-10-02 10:56

`양서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내 마음은 한줄기 빛을 그리며
새잎 움틀 때까지
묻혀 있을것이다~~

그렇지요 시인님!
떠남을 알듯이
나뭇잎도 만나서 혜어지듯
우리도 만나고 또 만나고
참으로 반갑고 신인문학상 축하드립니다.
곱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늘 행복한 나날 되십시요.
이번 토요일 또 만나길 기대 해봅니다.


양서임	시인님 부족한곳에 들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날 따뜻한 배려로 너무헹복했습니다 오래뵌듯 편안함으로 대해주심을 잊지않겠습니다 늘건강하시옵고 늘 행복하시길 기원드리옵니다	10/3 15:39

강한익

2018-10-02 07:38

존경하는 양 서임 시인님 !
고우신 시심으로 집필하신 옥고
"떠남을 알듯이"
마음속 깊이 담아 갑니다.
가을이 깊어 갑니다.
항상 이름다운 시향이 시인님 가슴에
가득 하시길 소원 합니다.


양서임	존경하는 시인님 제주의 푸르름을 안고오시기에 행복합니다 서늘함이 많이 그리웠는데 벌써 쌀쌀합니다 건강하시옵고 고운 향필 가득 기원드리옵니다	10/3 15:32

이환규

2018-10-02 16:51

양서임 시인님
잘 내려가셨지요?
제 옆자리에 앉으셨던거 기억하시죠 ㅎ
이렇게 서재에서 뵈니 반갑습니다
자주 오세요~


양서임	시인님 그날은 잘가셨는지요 인사도 제대로 못드리고 죄송합니다 저도 많이 반갑습니다 시인님 고운향필 하시옵고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하시길 바라옵니다	10/3 15:48

하헌석

2018-10-02 22:23

시인님 반갑습니다
푸른 산들이 붉은 옷으로 갈아입으려 분주한 10월
더위는 지난 이야기가 되어 버렸습니다
추억 하나 만들 수 있는 좋은 시간 보내고 계시죠
각고에 올려 주신 글 배독하며
전하고자 하시는 마음 담아 봅니다
일교차로 인한 감기 조심하시고
고운 밤 편안 쉼 하십시오


양서임	존경하는 시인님 누추한곳 들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가을의 고운시향 품고오셔서 마음에 간직하렵니다 늘 향필하옵소서	10/3 15:58

주응규

2018-10-03 11:14

곱게 지펴 놓으신 시향이 가을빛에 물드는 듯이 가슴에 내려 앉습니다
가을빛으로 곱게 물드는 계절입니다
두루 평안을 기원하며 아름다운 시향도 가득 빚는 계절되십시오
시인님 건안 건필을 기도합니다.


양서임	시인님 누추한곳 들려주심을 감사드립니다 고운향기 국화향이 망울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가을 너무나 행복한 시간들입니다 늘 건강하옵시며 늘 고운향기 건필을 기원드립니다	10/3 16:06

김명숙

2018-10-03 12:13

양서임 시인님^^
저예요 ~~~ㅎㅎ

안녕하셨어요?
요 며칠 완연한 가을날의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맑은 날들입니다
아마도 가을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으리라 짐작합니다
남녀노소 모두 사색에 젖는
계절이기도 하지요
특히 글을 쓰는 시인들이나 작가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기회입니다

간간이 건강도 챙기시면서
좋은 글도 많이 실어주시고요
서재에서 종종 뵙기를 소망합니다

곱게 여미어 놓으신 글에
잠시 마음 머물러 행복했습니다
아름다운 가을날 향필하시길 빕니다 ~~~


양서임	시인님 자주뵈니 금방정이 들었네요 언제나 밝은 미소 가득한 얼굴 가을의 고운국화향이 난듯합니다 건강을 속히 회복하시길 바라면서 고웃향 건필하옵소서	10/3 16:14

사방천

2018-10-03 15:45

양서임 시인님의 고운 시
떠남을 알드시
곱개 집필하신 옥고의 들려감니다
환절기 건강하시고 문운이 창대하시기 바람니다


양서임	시인님 다녀가심 감사드립니다 이제 쌀쌀한 가을 날씨에 이불을 당겨봅니다 건강하옵시며 향필하시길 기원드립니다	10/3 16:19

이민숙

2018-10-03 23:18

겨우내 추적거리는
눈빛으로
어스름 거리며
그냥 뒤쪽에
스치듯 살아도

멈추지 않는
계절 앞에
마음 가득 허망함뿐이니

가을이 짧게만
느껴짐은 유독
나만의 외로움일까

네 시인님
짦아질 가을이라
정말이지 후닥 지날갈것 같은 가을에
예쁜 추억이라도 하나 남기고 싶습니다
잘 지내시지요 ?오랫만에 좋은글에 다녀 간답니다 ^*^


양서임	존경하는 시인님 가을의 이별이 아픔으로 다가옵니다 언제나 함께할수없는 세상사에 미련을 안고살아야 하는 현실 곱게지피신 고운시향 배독합니다	10/11 01:01

현원섭

2018-10-04 01:10

양서임 시인님.
그냥! 아무런 이유 없이 기분 좋은
무조건 즐거운 날들 되세요^^
가을이니까요🌻

詩心 진하게 우려내시고
옥고로 집필해놓으신
고운 詩語 아름다운 글 香氣
떠남을 알듯이 /
감사히 배람 하였고
글 향기에 취해 돌아갑니다
건강한 시월 행복 가득가득 채움. 하십시오


양서임	시인님 낙엽떨어지는 가을 그냥 허전함...겨울이되면 더 쓸쓸할것같아 추억남기고 싶은마음입니다 늘 건강하시옵고 늘 향필하시길 기원드립니다	10/11 01:10

안정순

2018-10-04 11:17

나이가 들 수록 시간이 빠르게 지나간다는 실감이 납니다.
양서임시인님 인사가 늦엇습니다.
늦게나마 등단을 축하드리오며
충청지회에 왕성한 활동을 기대합니다.
앞으로 자주 뵙기로 해요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양시인님


양서임	존경하는 시인님 축하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세월의 무상함에 절로 마음 쓸쓸함을 감출수가 없습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유의 하시길 바라옵니다	10/9 19:25

안성숙

2018-10-04 13:47

비어있는 빈 자리 마저
외로워 보이네요
뒹구는 낙엽에 함께
따라가는 눈길은
어느 곳에서 쉼을 하려는지
보고 싶은 마음
그 빈자리 채우며
내 가을도 지는구나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요


양서임	성숙시인님 외롭지 않아요 하루가 너무짦으니 쓸쓸할 시간도 없지요 늘 고운 시향쓰시면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10/9 19:30

시월의 그리움

뜨거워서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