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홍재륜
ㆍ작성일	2018-07-01 08:06

ㆍIP: 112.xxx.111

소낙비

소낙비
/在香

후련도 하다
눈과 귀가 동시 트이니
후련 할 수밖에

옷 젖고 신 젖고 감기들새라
피해만 다녔던 먹장의 시절

비에 빗속에서
큰 한숨 들 쉬고 나니
휘휘 휘파람마저 절로 난다

길었다면 긴
멀었다면 먼
내가 선 이 자리
낯설지만도 않다

길었다니 멀었다니
일러줌도 뚝
말끔히도 태연스레 사라져 버렸다

오석주

2018-07-01 10:12

`홍재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홍재륜 시인님

소낙비
옷 젖고 신 젖고 감기들새라
피해만 다녔던 먹장의 시절

비에 빗속에서
큰 한숨 들 쉬고 나니
휘휘 휘파람마저 절로 난다

지금도 이곳엔 장마 비가 내리네요
하염없이 내리는 빗 소리 들으며
지난날을 기억에 뒤살려 봅니다 시인님
멋진 시심에 한참을 음미 하여 보았어오
주일도 행복하게 보내시길요 ~^^


홍재륜	서재 들리심에 감사드립니다 오석주 시인님~ 시인님 서재로 바로 직행하겠습니다요^	7/1 21:06

황광주

2018-07-02 09:39

`홍재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7월의 시작이 장마로군요.
한 때 지나간 소나기가 묵었던 시름
말끔히 씻기워 주네요.
자잘히 남았던,소소히 챙길까 했던
그런 그리움이라 불리는 미련들을
깨끗이 씻어 주고 갑니다.^^
늘 한곳으로 가는 길에 동무 됩시다.


홍재륜	그래요 황광주 시인님~ 길동무... 괜찮은 말인 것 같습니다.^	7/16 10:30

홍승우

2018-07-02 12:15

`홍재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멋진 소낙비 잘 보고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건필하시길 기도드립니다..


홍재륜	홍승우 시인님도 늘 건필하시고 건강하세요^	7/16 10:30

홍사윤

2018-07-02 05:11

지리한 장마의 시작
건강관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건강이 제일이지요!
늘 향필하시고 시인님의 시가
나래를 펴고 독자들에게 날아가 사랑을 받기 바라는 마음입니다
늘 사랑과 행복이 함께하시기 바라며
행복한 꿈꾸시고
7월의 첫 시작을 알리는 월요일 힘찬 출발하시기 바랍니다

홍재륜 시인님의 귀한 옥고 ''소낙비 ''
소중히 배람합니다
고운 시향과 멋진 시심에 빠져 잘 배독하고
제 마음을 두고 멋진시 잘 접어 갑니다
고운 꿈 꾸시고 행복하세요!


홍재륜	서재 들리심에 감사드립니다 홍사윤 시인님~ 바로 시인님 서재에 들리겠습니다^	7/2 15:00

주응규

2018-07-02 09:21

홍재륜 시인님 곱게 담아놓으신 시향을 가슴에 촉촉히 적셔봅니다
해마다 찾아오는 장마가 올해도 찾아왔습니다
비 피해가 없도록 하시고 무더운 여름 건강히 나십시오
늘 건안건필을 빕니다.


홍재륜	서재 들리심에 감사드립니다 주응규 시인님~ 저 또한 바로 들리겠습니다^	7/2 15:01

홍사윤

2018-07-02 17:20

비가 내리는 날이면 시인들에게는 펜을 들게 하는 날이기도 하지요!
시인님이 곱게 집필하여 올리신 옥고 ''소낙비'' 잘 배람합니다

길었다니 멀었다니
일러줌도 뚝
말끔히도 태연스레 사라져 버렸다

소낙비에 시심과 멋진 시향에
감사드리며 많은 사랑을 받기 바라는 마음입니다
비가와도 마음은 상쾌한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홍재륜	글감하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홍사윤 시인님~	7/3 15:05

윤인규

2018-07-02 21:23

홍재륜 시인님,
멋지게 펼쳐놓으신 시 소낙비에 가슴깊이 감명을 받습니다.
시인님의 주옥같은 작품들에 일일이 댓글을 남기지는 못하나 자주 방문해서 감상하겠습니다.
장마가 시작되었는데 건강에 유의하시고, 가정과 하시는 일에 축복이 흘러넘치며 건안건필 하시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홍재륜	글감하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윤인규 시인님~	7/3 15:06

이경애

2018-07-03 04:01

그 옛날 집으로 가던길에 소낙비를 쫄딱맞은 기억이 나는 군요
춥기도 하고 시원하기도 하죠
곱게집필하신 소낙비
잘 맞고가요
따뜻한 커피 한 잔 생각나는 이른새벽입니다.
장마철 감기조심하세요^^


홍재륜	글감하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경애 시인님~	7/3 15:07

유등자

2018-07-03 10:15

홍재륜 시인님
후련도하다 눈과 귀가 트이니 동시에
후련할수 밖에~~
비오는 날 여러가지 불편도 따르시지요
우산도 꼭지참하시고 여름음식도
주의 하시야 됩니다
건강의 해로움을 잘 지척 하시여서
항상마음 꽤활하고 평온한 날만 되세요
삶의 행복은 건강입니다
많은 사람 인연중 시인님과 함게 소통할수
있는 과정이 넘 감사합니다
장마철 건강조심하시고 건안 건필
하세요 시인님~~


홍재륜	글감하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유등자 시인님~	7/3 15:08

김병근

2018-07-03 11:25

소낙비를
곱게 빚은 시심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내리는 빗 줄기에
고운 글 새기며 ~~

태풍에 운전조심바랍니다

건강하십시오 홍재륜시인님


홍재륜	글감하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김병근 시인님~	7/3 15:08

김병근

2018-07-03 13:49

시인님
태풍'쁘라삐룬'이 몰고 온
자연재해에 각별히 만전을
기하여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시인님의 집필하신
보배 같은 글들이 많은
독자들로 부터 열렬한 사랑
받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7월의 일상이
힘차고 즐거움 속에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십시오 홍재륜시인님


홍재륜	글감하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김병근 시인님~ 저도 바로 시인님 서재로 배람하러 가겠습니다^	7/3 15:10

김찬석

2018-07-05 08:05

안녕 하세요
홍재륜 시인님
장마가 주춤하는 사이에 불볕 더위가
기승을 부리네요
시인님의 곱게 지어신
"소낙비"
고운 시향에 머물다 배람 하고 갑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관리 잘 하시고
미소 가득한 행복한 나날들 되십시오^^


홍재륜	서재 들리심에 감사드립니다 김찬석 시인님~ 시인님도 늘 고운 시향 빗어시길 소원합니다^ 장마철 질병에 유념도 하시구요...	7/5 13:54

김정택

2018-07-06 05:55

시인님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소낙비
집필하신 고운시향에 머물다
마음 한자락 내려놓고 갑니다
행복한 불금 보내시고 건안건필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홍재륜	김정택 시인님~서재들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바로 시인님 서재로 달려 가겠습니다~	7/7 21:27

김상훈

2018-07-06 17:57

글을 빙자해
소쉬르의 시니피앙과 시니피에를
끊임없이 불태우는 나는 기호의 방화범,
기호의 관념은 목숨이 없으니 명멸이 없으므로
새벽이면 발기하는 그들을 나는 죽인다
그러나 이젠 공범들이 너무 많다.
아아~ 젠장, 차라리 단독범으로 살고 싶다

홍재륜 시인님,
또 한 번 기호와 싸우느라 애쓰셨습니다.
잠시 짬내서 인사하고 갑니다.


홍재륜	서재들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바로 시인님 서재로 달려 가겠습니다~	7/7 21:27

유등자

2018-07-07 08:10

홍재륜 시인님
소낙비 후련도 하다 를 읽어보면서
소중한글에 가득설래임으로
아름다운 구구절들 포근한 숲속처럼
격조높은 한패이지 를 연상합니다
삶의 재촉하는 일상에서 좋은글을 찿아
소중한 친근감을심어주는 기록들
감사드려요
찌든더위가 기승부릴 때가 왔습니다
건강 잘챙기시고 몸조심 하세요


홍재륜	서재들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바로 시인님 서재로 달려 가겠습니다~	7/7 21:27

이문희

2018-07-08 14:21

홍재륜시인님
반갑습니다.

"소낙비"
정성스레 곱게 빚이신
진한 시향 가슴에 담습니다

장대비도 직성이 안풀리는 듯
동이비로 퍼붓든 쁘라삐룬 태풍이
동해로 퐁당 자취를 감추기 바쁘게

기다리고나 있었다는 듯
여름의 초입에 들어 선 7월.
폭염의 횡포가 숨 막히게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 새상 그 무엇보다도
가장 소중한 건강 잘 돌보시고
늘 평안 하시고 복된날만 되시길
빕니다.


홍재륜	서재들리심 감사드립니다 이문희 시인님~ 시인님도 늘 건강하시구요.. 바로 서재로 직행 하겠습니다^	7/8 2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