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보승
ㆍ작성일	2022-01-28 07:42

ㆍIP: 1.xxx.128

절박한 마음에 불타는 숨소리는

절박한 마음에 불타는 숨소리는

김 보 승

오늘은 다만 오늘일 뿐이다

차츰 세월은
뱉는 숨소리 갉아먹고

무심한 시간은
주워 모두랄 수가 없다

옥빛 청춘은
흩어지는 구름인 양 시 들어

어느 날 문득 무명 도포 걸쳐 입고
노을처럼 불타 잿빛으로 물들어 간다

그렇다

인생 그리고 삶
그 숱한 희로애락의 시간

아마도 그 굴곡진 시간은
나날이 부식되어 각질같이 말라

백발 휘날리며
날 선 주름 길 위로 사위어 가려니

고려 말 우탁 선생 지하에서
힘차게 소리치며 서럽게 노래하네

한 손에 막대 들고
또한 손에 가시 잡고

늙는 길 가시러 막고
오는 백발 막대로 치려더니

백발이 제 먼저 알고
지름길로 오더라

아 어찌어찌
새끼줄 같은 우리네 인생

코끝에 대롱대롱
호흡조차 버거워라

허무한 세상 무정한 세월
절박한 마음에 불타는 숨소리는

어쩌면 이것이 인생이다.

임석순 2022-01-28 08:22	`김보승`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김보승 시인님 안녕하세요. 인생 역정을 깊은 시심으로 우려 놓으시니 서러움에 앞서 경이로운 찬사를 보냅니다. "절박한 마음에 불타는 숨소리는" 일반적으로는 새겨두기 힘든 나날을 저 깊은 곳에서 간직해온 삶의 흔적을 밖으로 표출하고 나타내어 공감하며 허무한 인생이 되지 않도록 오늘을 알차게 힘있게 멋지게 살겠습니다. 좋은 시향에 머물다가 갑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민만규 2022-01-28 08:53	`김보승`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김보승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 좋은 아침에 아름다운 시향으로 아침을 열게 되어 상쾌합니다 곱게 엮어 놓으신 옥고에 머물며 감명 깊게 잘 감상했습니다. 시문학 역사에 길이 남는 사랑 받는 한 편의 시가 되길 응원합니다 설 명절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박기숙 2022-01-28 12:58	`김보승`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김보승 시인님!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구정 새해에 행복과 영광의 새날이 임 하시기를 축원 하옵니다.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귀중한 시간을 내서 저의 채널을 방문 하셔서 참으로 감사합니다 곱게 집필하신 주옥같은 고운 한 편의 시작품인, ★ 마음에 불타는 숨소리는★ 감동깊게 배람 잘 하였습니다. 새해에는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세요 ♥ 앞날에 번영과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항상 응원하고 격려하고 있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박희홍 2022-01-28 15:08	존경하는 武照 김보승 시인님 “절박한 마음에 불타는 숨소리는” 우리 현실의 삶은 언제나 절박한 그 자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곱게 지피신 글향에 쉬어 갑니다. 시인님, 주말, 5일의 휴일 평안한 일상에서 가족과 함께 옛 추억들을 떠올려보고 웃고 미래에 할 일을 가지고 웃고 웃는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즐겁고 유쾌 상쾌 통쾌한 멋진 설 연휴를 즐기시고 건강 충전하시는 시간이길 빕니다.

안영준 2022-01-28 16:56	존경하는 김보승 시인님 안녕하세요? 빠른 세월 걷잡을 수 없네요 우리 시인님 서재에 들러 인사 올리며 옥고와 같은 글 * 절박한 마음에 불타는 숨소리는* 배람하고 물러갑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정기현 2022-01-28 17:38	존경하는 김보승 시인님 "허무한 세상 무정한 세월 절박한 마음에 불타는 숨소리는 어쩌면 이것이 인생이다" 깊은 시심으로 우려낸 인생이란 삶의 역정을 그려내신 시인님의 멋진 시향에 한참 머물다 갑니다. 다가온 설 명절 잘 보내시고 언제나 즐거운 날만 되시기 바랍니다.

염규식 2022-01-28 21:20	시인님 건안하신지요 이제 겨울이 곧 지나고 봄이오려나 봅니다 따스한 오후 늘 강건하시구요 행복한 오후 되십시요 곱게 열정으로 지피신 시향 머물다갑니다 설 명절 다복하시구요 행복한 시간 되십시요--수고하셨습니다---^^

최이천 2022-01-29 02:17	존경하는 김보승 시인님 우리 설 어린 시절 설빔 입은 하얀 마음 되어 구름인 듯 두둥실 떠 날아 봅시다 찬바람에 몸 잘 챙기시고 건강히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절박한 마음에 불타는 숨소리는 코끝에 대롱대롱 호흡조차 버거워라 허무한 세상 무정한 세월 절박한 마음에 불타는 숨소리는 어쩌면 이것이 인생이다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박외도 2022-01-29 04:40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지피신 시향에 젖어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금년에도 좋은 글 많이 쓰시고 늘 건강 하시고 행복 하십시오.

안영준 2022-01-29 09:13	존경하는 김보승 시인님 평안하신지요? 비호같은 세월 눈 깜짝할 사이 임인년 1월도 종착역을 향하는군요 설 명절이 코 앞이지만 민초의 심상은 늘 평온하지만은 않은 듯합니다 코로나도 하루빨리 종식되고 나라 경제도 살고 우리 모두 부자 되어 행복한 세월 보냈으면 합니다 하지만 끝은 보이지 않고 갈 길은 멀기만 한 듯합니다 우리 모두 희망과 용기를 잃지 말고 많은 노력이 필요할 듯합니다 두 주먹 불끈 쥐고 화이팅 하십시오 감사합니다

장광규 2022-01-29 10:02	김보승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고 있지요. 우리네 삶에도 봄이 오면 좋겠습니다.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건강과 안전이 함께하길 바랍니다.

문장우 2022-01-29 19:47	김보승 시인님 집필하신 시향에 시감합니다 세월속에 뒤돌아보면 속절없이 지나간 날들이 눈물나게하고 어느듯 황혼에 무정한 세월이 원망스럽기만 합니다 산다는 것이 설렘보다도 허망한 현실로 슬프게하고 인생길 걷다보니 낙엽처럼 떨어지고나면 사라져가는 모습이라 이것이 인생이란걸 알게되나 봅니다 주어진 일상 감사하며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박상현 2022-01-31 12:06	길어진 어둠과 짧디짧은 햇살 속에서 아이들의 새하얀 빨래가 서툴게 춤을 추고 있습니다 작은 새들은 뾰송뾰송한 재잘거림으로 햇살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네요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그동안도 안녕하셨는지요?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은지 엊그제인듯한데 설날이 다가왔네요 늘 시인님과 함께해서 영광스러운 지난해였습니다 올 한 해도 시인님과 향기로운 시향으로 함께 하길 소망하고 소망합니다 시인님의 겨울 뜨락에 봄 씨앗 한 줌 놓아두고 갑니다 시인님 올 한 해도 복 많이 받으세요.

박진표 2022-02-01 20:11	김보승 시인님!!! 2월의 첫 날. 설날인 오늘. 떡국 맛있게 드시고 설 연휴 즐겁게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올 한해도 벌써 한달이 훌쩍 가버렸네요. 새해엔 시인님 바라시는 모든 일들이 기쁨가운데 잘 이루어지시길...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행복하세요. 시인님 건강하십시요.

한영택 2022-02-05 15:18	김보승 시인님 안녕하세요? 임인년 해와 달이 다 떠올랐습니다. 한해 첫 번째 절기 입춘이 지나 봄의 서막을 알리는 군요. 아직은 겨울의 기운에 깔려 흰 눈이, 찬바람이, 살이 때리고, 코로나 오미크론 확진 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머지않아 그 기세 또한 꺾어지겠지요. 일상의 봄을 기다립니다. 이렇듯 때로는 그저 침묵의 시공을 견디며 지내는 것도 우리가 살아가야할 과정이라 당장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로 너무 애써서 마음 일으키기보다 다가 올 내일을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지요? 立春大吉 건강한 한해 되십시오 멋진 글에 다녀갑니다.

각오 覺悟

문득 어느 밤(夜)을 옭아맨 고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