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보승
ㆍ작성일	2019-07-06 08:35

ㆍIP: 223.xxx.190

여운(餘韻)

여운(餘韻)

김 보 승

七月의 영근 해
山 허리 운무 살며시 머금고
풀잎 이슬에는 호박빛은 영롱하다

신록 짙은 숲속 맑은 뻐꾸기 소리
비릿한 풀빛 떨림 목청 돋우고

새소리 바람 소리
여울 도는 계곡 땀 내음 꽃이 핀다

낮달의
희멀건 곡예 구름에 달 가고

어느새 달구어 길어진 해
탱자 빛 노을 수채화가 숙지다

山 마루 한 마리 새
저녁 어스름은 외롭고 쓸쓸하구나

일렁이는 마음속 잡념과 상념
잠재울 풍경소리 울려라

2019. 7. 3. 장안사에서...

박상현

2019-07-06 10:14

`김보승`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두텁게 내리는 햇살이 온몸을 짓누르고
대지를 푸석거림 속으로 밀어 넣는듯합니다
그러나
약간의 그늘진 곳에서는 힘찬 메꽃이 당차게
피어나고 줄기를 뻗어 나가고 있네요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연일 폭염 주의보가 울리고 있습니다
시인님이 폭염 속에서 건강하셨는지요?
강한 햇살에 마음마저 축 늘어지는 듯합니다
그러나
시인님의 여름 뜰 안에 방문할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시인님 옥고로 집필하신 작품을 배람합니다
늘 감사합니다
이렇게 시인님과 소통하는 시간이 부족함 많은 제겐
영광입니다
시인님 무덥고 강한 햇살에 항상 건강 유의하시고
향 필하시길 기도합니다
시인님 주말 잘 보내세요.


김병근	박상현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께서도 건강 유념 하시고요 강건하셔야 됩니다 언젠가 기회 오면 커피 향 피어 올리며 고운 얘기 나누기를 원해 봅니다 고운 인연 됩시다 시인님	8/18 02:29

김동철

2019-07-06 17:21

`김보승`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집필하신 시감에 머물며
많은 생각과 의미를
더듬어 봅니다

시원한 기운이
상쾌함을 주는 주말
세월이 너무 빨라
아쉬움만 가득 쌓이네요

하지만
어김없이 다가오는 선물
뻐꾸기 울고
산새들 지저귀니
풀잎마다
이슬방울 아롱지네

시간을 즐기며
오늘을 즐겁고 행복하게
잘살아 보아야 겠죠
빠이팅 입니다 ~♡


김병근	김동철시인님 안녕하세요 고운 글로 격려주시고 마음의 위안까징 심어 주시고 가시니 그저 허한 마음이 기분이 참 좋좋습니다 시인님께서도 강건한 모습으로 힘찬 하루 빚어 가시고요 고운 글 많이 많이 향필하십시오 오늘도 힘냅시다 건강하십시오 김동철 시인님	8/22 03:39

여관구 2019-07-07 16:00	`김보승`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어느새 달구어 길어진 해 탱자 빛 노을 수채화가 숙지다 山마루 한 마리 새 저녁 어스름은 외롭고 쓸쓸 구나 일렁이는 마음속 잡념과 상념 잠재우리 풍경소리 울려라" 지는 해를 잡을 수 없듯이 우리네 인생도 언제 질지 모르는 둥근 해 인듯 합니다. 시인님의 시심깊은 시에 마음을 흠뻑적셔봅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최예은 2019-07-06 18:13	김병근시인님 안녕하세요 집필하신 고운 시향 깊은 여운으로 머물다 갑니다 즐거운 주말보내세요

강한익 2019-07-07 08:09	존경하는 김병근 시인님! 시험준비는 잘 되어가는지요? 최선을 다 하시고 좋은 결과를 기대합니다. 뜨거움의 여름날 시인님의 옥고를 배람하며 잠시 더위를 식혀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소원합니다.

주명옥 2019-07-07 12:26	시인님! 참으로 오랫만에 뵙습니다. 곱게 내리신 여운에 가만히 머물다 갑니다 본격적으로 무더위속에 들어왔네요. 잘 지내고계시죠? 짙어지는 여름향기를 가득 담고 우거진 녹음 만큼 건강한 나날이시길 바랍니다

홍종화 2019-07-07 15:05	김병근 시인님! 시인님 이어지는 폭염에 건강 유의하시고 언제나 행복 가득한 시간 이어가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시인님 고운 시심에 곱게 집필하신 글 '餘韻' 감사히 배독하며 그 고운 시상 마음에 고이 담습니다. 늘 감사합니다.시인님 즐겁고 소중한 시간 되세요.

김정윤 2019-07-08 05:39	존경하는 김병근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른 새벽 시인님의 서재를 찾습니다 곱게 집필하신 - 여운餘韻 - 배독하고 시인님의 넓은 시향에 젖습니다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 되는 7월입니다 더운 날씨에 몸도 마음도 지치기 쉬운 계절 입니다 일상에 열심히 해야 겠지만 휴식도 즐기면서 여유로운 마음으로 여름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오늘 열어 가시길 바랍니다

석옥자 2019-07-09 01:23	"여운餘韻" 七月의 영근 해 山허리 운무 살며시 머금고 풀잎 이슬에는 호박빛 영롱하다 山마루 한 마리 새 저녁 어스름은 외롭고 쓸쓸 구나~~ 멋진 시어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쓸쓸해야 이런 멋진 글이 나온답니다. 내일은 즐거우세요 시인님!

신창홍 2019-07-09 23:06	김병근 시인님, 안녕하세요. 건강하신 모습으로 잘 계시죠? 곱게 집필하신 "여운" 7월의 한가롭고 나른한 산야의 모습이 흔들림없이 여유롭게 그려집니다. 7월의 숲속에서 망중한의 시간을 보내면 저절로 자연과의 일치된 느낌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자연속에서의 은은한 하루, 더불어 느낌이 전해 옵니다. 무더위와 장마철에 대비 잘 하시고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김상훈 2019-07-09 23:25	감지하지 못하면 없는 것이지만 감지하게 되면 큰 차이가 나는 흔들림, 그러나 흔들리는 일상엔 급수가 없다라는 어느 시인의 문구가 문득 떠오르는 날입니다. 크고 작은 생의 리스크를 안고도 항상 의연한 자세로 떠 있는 바다를 우리 함께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잠시 배독하고 갑니다.

이문희 2019-07-10 05:47	김병근시인님 참 반갑습니다 그 동안도 무탈하게 잘 지내신지요? 항상 잊지않고 찾아주시어 위로와 용기를 주신 고운흔적 먼져 깊은 감사드립니다 山마루 한 마리 새 저녁 어스름은 외롭고 쓸쓸 구나 일렁이는 마음속 잡념과 상념 잠재우리 풍경소리 울려라 기가막히게 그려내신 심이 깊은 아름다운 진한 시향을 가슴에 담아 배람하고갑니다 소중한 시인님 멈출줄 모르는 불볕더위 속에서 부디 건강관리 잘 하시고 온 가정에도 날마다 웃음꽃 만발한 행복이 넘치시길 비는 간절한 기도를 드립니다 김병근 시인님 힘 내셔야 합니다

양서임 2019-07-11 08:30	존경하는 김병근 시인님 깊은 시향 여운에 머물다 갑니다 이슬비가 내리는 날씨가 곧 장마가 시작될것 같은데 건강하시며 늘 향필 하시옵소서

주응규 2019-07-11 10:50	김병근 시인님 무더워 속에서도 아름답게 지펴 놓으신 시향에 머물러 더위를 식혀 봅니다 문더워 지는 날을 식히려는지 장마 철이 다가왔습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을 기원합니다. 언제나 향필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김영주 2019-07-11 18:28	김병근 시인님 반갑습니다, 우리는 살다가 자연에서 마음을 달래고 다독이며 스스로 위안의 길을 찾게 되는 그러한 감성을 가지고 옛 초에 태어났는가 봅니다. 왠지 자연에 담겨 있으면 조용한 침묵 속에서도 마음이 너무 편안해져 근심이 모두 달아나 버리더군요. 잘 보내시고 무사히 오시기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날 되세요.

하헌석 2019-07-14 00:52	하산 길 등골의 땀을 식혀 주는 솔바람이 너무 반가운 7월 문명과 가까워 지며 오랜만에 인사를 드립니다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동안 잘지냈셨는지요 오랜만에 옥고에 올려 주신글 배독하며 전하고자 하시는 마음 느껴봅니다 ... 문명의 시간이 촉박하여 다시금 산을 오르며 두서없이 인사를 전하는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을 남기고 갑니다 더위로 인한 건강 유의하시고 향필하십시오

박진표 2019-07-16 16:15	김병근 시인님!!! 여운... 일렁이는 마음속 잡념과 상념 잠재우리 풍경소리 울려라... 그 여운을 따라 마음의 평화와 행복이 은은히 울리는 그런 따스한 가슴의 우리가 되었음 좋겠습니다. 우주보다 더 넓은 우리들의 마음 입니다. 점점 더워지는 날씨 입니다. 지치기 쉬우니 시인님 건강 잘 챙기시고 남은 오늘도 기쁨가득 웃음가득 시인님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김수잔 2019-07-19 11:19	김병근 시인님! 반갑습니다 여운 잘 익은 칠원 한여름의 풍경이 깊고 아름답습니다 건강한 여름 나시기 바랍니다.

봄날의 비가(悲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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