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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보승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보승
ㆍ작성일	2019-02-26 01:29

ㆍIP: 223.xxx.185

한 줌 흙 일진데

한 줌 흙 일진데

김 보 승

황금 모래톱에 고고히 새긴
광활한 맹세는

겹겹 첩첩 물살의 채찍질
일순간 사라진 허공 속 한탄

찰나 틈 사이
신기루 물빛 광 망의 청춘이 죽고

물비늘에 성긴 고적의 허름한 세월
나그네 봇짐 속 따라 튼 오르막 내리막 인생역정

문득 유유한 뜬구름 돋쳐 솟듯
바닷새 노래가 되어 한 조각 마음에 음각되고

인생은 한낮의
일장춘몽 허깨비 불같다

아 어쩌면
도깨비 방망이질에 넋 놓친 삶

홀홀해 떠난 부평초 바람 따라
낙조 같은 농익은 갈갈한 숨소리

공허한 빈손에 움켜쥔
황금 노을 같은 인생은 한 줌 흙 일진데

김동철 2019-02-26 07:59	`김보승`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병근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옥고에 머물며 많은 생각과 느낌을 더듬어 담아봅니다 도깨비 방망이 질에 넋 놓친 살 훌훌히 떠난 부평초 바람 따라 낙조 같은 농익은 갈갈한 숨소리 공허한 빈 손에 움켜쥔 황금노을 같은 인생은 한 줌 흙일 진데 감사한 마음으로 배감하며 살며시 느끼며 담아봅니다 죽음 앞에서 조금 더 살게 해달라고 비참하게 굴지 말아라 죽음을 받아 들이자 집에 돌아가는 영웅처럼 ... 기쁨이 함께 하시는 아름다운 오늘되세요

김정윤 2019-02-26 08:32	`김보승`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김병근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 한 줌 흙일 진데 - 배람하고 시인님의 시향에 젖어봅니다 홀홀히 떠난 부평초 바람따라 낙조 같은 농익은 갈갈한 숨 소리 공허한 빈손에 움켜진 황금노을 같은 인생은 한줌 흙일 진데 봄이 우리들 가까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아름다운 계절 봄 즐겁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바랍니다

강한익 2019-02-26 11:46	`김보승`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김 병근 시인님! 참으로 오랫만에 인사 올립니다. 짧은 자유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뿌연 미세먼지속에 나름데로 즐거운 여행을 마치고 제주 하늘의 맑고 따사로운 봄볕을 즐기고 있습니다. 여행기간 동안 찿아뵙지 못함을 죄송스럽게 생각 합니다. 시인님의 아름다운 시향에 잠시 머물러 옥고 잘 배람 하였습니다.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립니다. 건강 각별 유의 하시옵고 항상 행복 하시길 기원 합니다.

안미숙 2019-02-26 13:39	김병근 시인님~ 한 줌 흙인 줄 알면서도 손 아귀에서 놓지 못하는 것들이 많습니다. 모두를 생각하기 보다 나 자신의 영달이 먼저이고 더불어 행복한 것 보다 나 자신의 욕심이 우선인 것 그것이 사람이란 존재가 아닌가 합니다. 푸른 청춘의 깃발이 찢기고 이제 조금씩 퇴화해 가는 시간 흙으로 돌아가 하나 될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외도 2019-02-26 16:26	김병근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지피신 시 배독 하였습니다 이제 봄기운이 완연해 지겠지요 하루가 다르게 봄소식이 들려 옵니다 이 좋은 계절에 희망을 갖고 성필하세요 감기 조심 하시고 늘 건강 하며 행복 하십시오, 감사합니다

김인숙 2019-02-26 17:41	김병근 시인님 그간 안녕하세요 ~^^ 한 줌 흙 참으로 인생무상을 느낍니다 계절은 나날이 변해가고 있네요 잠시잠깐 머무는 이 땅에서 잠시잠깐이라도 쉬어 갈 수 있는 시인님의 서재에서 귀한 시 뵐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시인님~-♡

유등자 2019-02-26 19:10	김병근 시인님 봄바람이 살포시 마음을 소실 대며 움트는 새싹 처럼 가슴도 응얼진 새삶이 밀고 올라옵니다 겨우네 엉켜 묵어 버린 잡다하고 거추장 스런 실 타래를 잘 풀어서 봄의향 꼬리에 달아 멀리 떠나 보네시면 새옷으로 갈아 입은 봄님이 달려와 시인님 품에 영원히 함게 할것입니다 봄탐에 입맛을 잊지 마시고 건강 유의하세요 한줌흙일 탠데 멋진글에 공감드립니다

신창홍 2019-02-26 20:20	김병근 시인님, 잘 계신 모습 뵈오니 반갑습니다. 진지한 사색으로 집필하신 화두에 깊은 의미를 오래도록 새겨 봅니다. 한 줌 흙이라는 말에 자유로운 사람은 세상에 없습니다. 진정한 삶의 의미가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무얼 바라고 그토록 달려온 것인지... 새삼 지나온 자취를 더듬어 보게 됩니다. 해가 바뀐지도 얼머 안되는 것 같은데 벌써 2월도 막바지에 와 있습니다. 환절기에 각별히 건강에 유념하시고 늘, 행복하십시오, 시인님.

박상현 2019-02-26 21:37	바라봅니다. 기다려봅니다 마지막까지 감나무 끝에 매달려 홍시로 눈꽃을 피우는 감입니다 감꽃향 가득한 장독대에 앉아 눈을 감고 바람에 몸을 맡기고 새소리, 물소리, 풀벌레 듣고 있음 어머니는 감꽃 얹은 꽃전을 주셨습니다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을 바라봅니다 시인님의 시 한 편을 점자처럼 마음으로 느껴봅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길 기도합니다.

김토성 2019-02-27 12:19	김병근 시인님 안녕하시죠 집필하신 뜻깊은 멋진 글 보게하심 고맙습니다 만물들을 기분 좋게하는 봄비가 내리는 2월의 끝자락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3월을 맞이하여 즐거운 하루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향필 하시길 고대합니다

박상철 2019-02-27 20:11	시인님 곱게 지피실 글 배람하고 갑니다. 남해로 여행을 가보니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네요 벌써 매화가 피기시작하네요. 봄의 날씨와 함께 내 마음도 요즘 여인의 마음같이 붕 떠 있네요 환절기에 건강조심하시고 향필하세요.

장광규 2019-02-28 07:01	김병근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삶은 자꾸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지요. 그러면서 또 뒤로 돌아보는 것이지요. 지난날에 대한 반성이 있어 앞으로 나아갈 수 있지요. 그러나 잡히고 남는 것은 얼마 되지 않지요 시인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이석구 2019-02-28 12:16	새봄이 숨가삐 밀려옵니다. 인생은 한 바탕 뜬구름이지요. 꿈을 마시려 허덕이다가 백발이 낙엽처럼 소리없이 허무뿐 아무 것도 없네요. 바라는 일 성취하시고 다시 만나기를 바랍니다.

김우식 2019-02-28 13:43	존경하는 김병근 시인님 옥고에 올려주신 한 줌 흙일 진데, 배람 잘 하였습니다 밤새 내린 비에 청아한 날씨가 2월의 끝자락을 배웅 하는 듯 참 좋습니다 2월 마물이 잘 하시고 꽃피는 새달에 축복 할 일만 많으시길 기원 합니다.

김상훈 2019-03-01 04:36	검은 수의를 걸치고 항상 재빠르게 밤을 부르던 겨울, 덕분에 창백한 별빛과 청동빛 새벽을 오래 볼 수 있었지만 그것이 봄을 위한 인고의 감내였음을 강물이 풀리고야 비로소 알았습니다. 추위라는 것 때문에 미움을 받았지만 겨울은 겨울답게 제 소임 다 하고 감을 칭찬해줘야 겠습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요. 다음달 협회 봄 행사장에서 뵙기를 기대해 봅니다. 사유 한 조각 잘 배람하고 갑니다.^^

이문희 2019-03-01 08:45	항상 그리운 김병근시인님 정말 반갑습니다 그동안 두문불출 하신 학업은 잘 마치셨는지요 늘 변함없는 위로와 크신 성원에 거듭 깊은 감사드립니다 "한 줌 흙일 진데" 정성스레 집필하신 고운 시향을 고이 접어 가슴에 담아 갑니다 매마른 가지마다 꿈이 영근 꽃망울 부풀고 님의 타는 입술 홍매화 곱게피는 봄소식 바람결에 실립니다 다시 찾은 새봄 함께 풍요로운 시심 펼치시어 황어를 거두시고 일취월장 향필하시길 비는 간절한 기도를 드립니다. 날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문장우 2019-03-01 14:53	김병근 시인님 인생은 한 줌의 흙이요 찰나같은 삶이라 참으로 허허로운 생입니다 생의 나이테가 깊어지니 시인님의 시향에 느낌이 많습니다 항상 건안하시고 즐거운 나날되세요

박진표 2019-03-01 16:34	김병근 시인님!!! 한 줌 흙일 진데... 공허한 빈 손에 움켜쥔 황금 노을 같은 인생은 한 줌 흙일 진데... 빈 손으로 왔다 다시 빈 손으로 떠나는 우리들 입니다. 그러기에 살아있을때 더 많이 사랑하고 감사하며 후회없이 살아야 할 것 같습니다. 흙에서 태어나 다시 흙으로 돌아가는 우리들도 자연의 한 일부분. 두렵고 겸손한 마음으로 가슴 따뜻하게 살아가는 그런 아름다운 세상을 그려 봅니다. 3월의 첫 날. 기분좋게 출발 하시고 3월엔 더욱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일 시인님 많이 있으세요. 행복한 3월 되세요. 시인님 건강하십시요.

박희홍 2019-03-01 17:26	김병근 시인님 우리의 인생이 비록 한 줌 흙으로 돌아가지만 생이 있는 순간까지는 최선을 다하는 것이지요. '아 어쩌면 도깨비 방망이질에 넋 놓친 삶 홀홀히 떠난 부평초 바람 따라 낙조 같은 농익은 갈갈한 숨소리 공허한 빈 손에 움켜쥔 황금 노을 같은 인생은 한 줌 흙 일 진데 ' 준비하시는 공부 너무 욕심ㅁ내지 마시고 건강 챙기시면서 소망 이루시길 두 손 모아 봅니다. 건강하십시오. 수고하셨습니다.

안계종 2019-03-01 17:56	시인님! 안녕하세요! 100주년 삼일절에 모친 일주년 기일 추모예배를 인천 가족공원 평온당에서 드렸습니다. 돌아오는 길 KTX 열차 안에서 답글을 올립니다. 새벽부터 설렘과 분주함 속에서 마무리를 위해 대구로 내려갑니다. 삼일절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으로 지켜준 나라에 애국애족의 마음으로 진정한 자유와 평화 그리고 무궁한 번영을 위해 눈을 감고 엄숙히 기도를 드립니다. 시인님! 함께하시는 헌신에 대해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녁에 이르는 오늘을 평안의 마음으로 맞이하시고, 새로운 의지와 결단으로서 100년을 지켜온 우리나라를 아끼고 사랑하여 기리 보존함으로 평등 평화로 공생 공영하도록 나라의 부름에 기꺼이 부응하는 우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방문해주시고 덕담의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한 줌 흙일 진데/ 의미있게 배 독하였습니다.

신주연 2019-03-02 07:24	존경하는 김병근시인님! 그동안 옥체만강 하셨나요? 고운옥고, 의미깊게 생각하며, 인생은 부평초와 같고 뜬구름과 같다고 생각할때 인생무상 하다는것을 깨닫게 하지요. '공수래 공수거'라고 하는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가는 한줌의 흙일뿐이지요. 그러나 세속에서 사는 동안에는 최상의 기쁨으로, 최선의 삶을 살아야겠다고 마음 굳게믿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일기 고르지 못한 봄 날씨에 건강 유념하시고 성공적으로 공부에 매진 하시기를 바랍니다. 다녀 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박경남 2019-03-02 11:18	시인님 즐감하고 갑니다. 봄이 옵니다. 찬란할 봄이요 허무하고 허망한 인생에 선물로 봄이 옵니다 시인님 희망을 가지고 즐겁게 살요 우리~

고경애 2019-03-02 17:34	"한 줌 흙일 진데" 긴 여정의 끝을 모르고 살아온 여행 길 이제 돌아와 서 보니 허망만 길어오네요 깊은 시심에 마음 적시고 갑니다 건강하세요 시인님

양서임 2019-03-03 17:17	김병근 시인님 한줌 흙일진데 찰나 틈 사이 문득 인생은 갈갈한 숨소리 삼월의 따사로운 봄기운이 누리마다 희망을 품어주는 휴일오후 시인님 곱게 올리신 옥고 배람 합니다 늘 향필 하옵시며 늘 행복하세요

이경애 2019-03-04 08:34	인생은 진실이다! 인생은 진지하다! 무덤이 인생의 종말이 될 수는 없다.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가라. 이 말은 영혼을 두고 한 말이 아니다. -----롱펠로우/인생예찬 중.. 김병근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옥고에 즐시하고 갑니다. 한주간도 승리하십시요^^

박기만 2019-03-04 09:56	김병근시인님 안녕하세요 이제야 다시 방에 들어와 인사드립니다 그동안 겨울잠을 자듯 긴 자성의 시간을 갖었지요 그렇다고 별다른 큰 변화가 있는것은 아니지만요 나름 그동안 살아온 인생?을 되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지요 이제 그만 각성하고 다시 활동을 하려합니다 자주들리겟습니다

오철수 2019-03-04 13:46	김병근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시인님 서재 방문하였습니다. 저는 작년 하반기를 병중에서 보내다가 이제야 겨우 회복단계에 있습니다. 앞으로는 자주자주 시인님 서재 방문하여 인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미세먼지로 답답한 오늘입니다. 항상 건강에 유념 하시며 향 필 누리십시오. 사랑합니다.

김종덕 2019-03-04 19:10	김병근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다른일은 잘되어 가고 있겠지요. 아마도 시간을 기다리고 잇는 것은 흙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좀 더 크게 숨쉬고 하루를 챙겨보는 것이 더 아름다운 삶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이민숙 2019-03-04 22:41	인생은 한낮의 일장춘몽 허깨비 불 같다 아 어쩌면 도깨비 방망이질에 넋 놓친 삶 홀홀히 떠난 부평초 바람 따라 낙조 같은 농익은 갈갈한 숨소리 공허한 빈 손에 움켜쥔 황금 노을 같은 인생은 한 줌 흙 일 진데 시인님 참 오랫만에 인사 두고 간답니다 한동안 뵙지 못해 송구합니다 행복한 봄맞이 하시기를요

홍종화 2019-03-05 02:48	김병근 시인님!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한동안 제가 서재 활동을 하지 않아 그래서인 듯 송구합니다. 고운 글귀 배감하고 갑니다. 건강하세요.

유등자 2019-03-05 16:17	김병근 시인님 한줌의 흙일 텐데 일장춘몽 헛깨비 불같다 글쓰시느라 바뿐데다 한양공부 에 지징틀 새겨서 힘드시겠네요 무수공부를 하신댔는데 무척 궁굼하네요 날마다 흐리 멍청한 미세먼지가 이탈하는 뿌연 세상이 걱정스럽네요 마스크 꼭 지참 하시고 건강관리 잘하세요 행복은 누가 주는게 아니고 내가 스스로 열심하는데 주워집니다 제가 웃으면 시인님도 따라웃지요 언제나 늘 함게 웃는 건강한 삶 되세요

김영수 2019-03-06 15:45	시인님 안녕하세요! 한 줌 흙일 진데 고히 배랍합니다. 아 어쩌면 도깨비 방망이질에 넋 놓친 삶 사는게 어쩌면 도깨비 방망이질에 멍해지고 허망할 때가 있지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김기전 2019-03-07 17:54	김병근 시인님 한줌 흙일 진데~ 고운 시향에 잠시 쉬어갑니다 그동안 잘 계셨는지요? 오랫만에 인사 여쭙니다 오늘은 미세먼지가 걷이는듯하네요 모쪼록 호흡기 질환 조심하시고 행복한 목요일 저녁 보내시길 바랍니다

김영주 2019-03-07 21:47	김병근 시인님 반갑습니다. 시인님 정성으로 올려주신 한 줌의 흙일 진데 인생의 삶의 깊은 고뇌를 곱게 지피신 글 향에 머물며 그간에 안부 전해봅니다. 산다는 것은 왜 이렇게 바둥바둥해야만 하는지 때로는 모든 것 놓고 무욕 무심 무행의 길을 가보려 하지만 하루가 열리면 또다시 바둥바둥 살아가는 인생의 길 정녕 한 줌의 흙일 진대 ~ 하지만 힘들 때는 높은 하늘을 한번 바라보시며 힘을 내시기 바랍니다. 하루 분주히 살지만, 막상 주변을 돌아보면 별로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그러나 돌아보면, 별일 없이 잘 돌아가는 이 자체가 행복일 것입니다. 더 좋은 것을 소유하는 것이 행복이라고 생각되지만 얻을수록 더 많이 얻고 싶을 것입니다. 무엇을 하느냐에 따라 행복이 온다기보다 내가 지금 어떤 것에 만족하느냐에 따라 행복은 커질 것입니다. 인생의 순간 지금 공부하시는 어려운 길 이지만 시인님의 멋진 모습으로 선택해 가시는 하루하루 그래도 만족하며 가시다 보면 행복은 커다랗게 느껴질 것입니다. 오래간만에 서재에 와서 너무나 심이 깊은 시 배람 하면서 주저넙게 말씀은 드리지 않았는지 행여 저의 마음을 짚어보고 집어봅니다. 시인님 힘내셔요. 간단한 말씀만 드리기보다 더욱 힘을 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드리는 덧붙인 글이오니 심려치 하지 마시고 기쁨의 마음으로 좋은 날만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멋진 시인님! 힘내십시오.

박남숙 2019-03-08 20:26	김병근 시인님~^^ 한 줌 흙일 진데 깊은 가슴속에서 두레박에서 길러온 고운 시 마음 두고 갑니다 봄~아름다움으로 시어들의 친구가 되는 3월 하시길요 늘 향필하셔요

오철수 2019-03-09 14:54	김병근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맑고 포근한 주말 입니다. 오랜만에 시인님 서재에 들려 정성껏 빚으신 옥고<한 줌 흙이 진데> 시향에 젖으며 머물다 갑니다. 봄 향기 그윽한 주말, 즐겁고 행복한 일들로 가득 채우시며, 향 필 누리시기를 기원합니다.

박흥락 2019-03-09 21:24	김병근시인님! 안녕하세요. 문득 유유한 뜬구름 돋쳐 솟듯 바닷새 노래되어 한 조각 마음에 음각되고 인생은 한낮의 일장춘몽 허깨비 불 같다 아 어쩌면 도깨비 방망이질에 넋 놓친 삶 홀홀히 떠난 부평초 바람 따라 낙조 같은 농익은 갈갈한 숨소리 공허한 빈 손에 움켜쥔 황금 노을 같은 인생은 한 줌 흙 일 진데 곱게 집필하신 시인님의 시향에 젖어 봄니다 늘 건필하시고 늘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한영택 2019-03-09 21:32	희망도 바라는 소원도 많지만 일상을 살아가면서 더러는 잊고 지나갑니다 자신이 소원하는 생각은 열정으로 결과를 낳겠지요 인생 자체가 허무하게 느껴질지는 몰라도 열심히 살아가는 것만큼 보람으로 남겠지요 건강 잘 챙기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세요 올리신 옥고 吟味하고 다녀갑니다 행복과 행운이 함께하십시오 김병근 시인님.

이문희 2019-03-10 14:10	존경하는 김병근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동안도 무탈하게 평안하신지요? 이미 섬진강변 광양에서는 매화꽃 축제가 한창이라는데 시인님 계신 부산에도 백화가 만발하여 봄을 뽐내고 있겠지요 희망이 꽃피는 아름다운 봄 풍성한 시인의 계절에 풍요로운 명품명시 대 풍작을 거두시길 비는 간절한 기도를 드립니다. 날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여관구 2019-03-10 15:43	"인생은 한낮의 일장춘몽 허깨비 불 같다 아 어쩌면 도깨비 방망이질에 넋 놓친 삶 홀홀히 떠난 부평초 바람 따라 낙조 같은 농익은 갈갈한 숨소리 공허한 빈 손에 움켜쥔 황금 노을 같은 인생은 한 줌 흙 일 진데 ." 인생이 허무함을 노래한 시에 같은 마음으로 따라가 봅니다. 언제나 깊이 있는 글에 마음을 적십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목련꽃 필 때면

숨비소리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230	큰 누님	10	김보승	2024-01-15

229	마음 밭	7	김보승	2024-01-09

228	그 하루	6	김보승	2024-01-06

227	낙엽은	16	김보승	2023-11-01

226	별이 손짓 하는 밤에	6	김보승	2023-10-25

225	자식은 / 눈썹달	2	김보승	2023-10-25

224	타인	5	김보승	2023-06-20

223	한뎃잠	23	김보승	2023-04-04

222	기일	27	김보승	2023-03-09

221	하얀 멈춤	21	김보승	2023-01-26

220	여명에 핀 꿈	11	김보승	2022-12-28

219	간곡한 안부	19	김보승	2022-06-29

218	길/ 그, 詩로/ 순리대로/知覺	20	김보승	2022-06-04

217	세월의 때 / 삶의 향기 / 삶의 노래/ 나에게 있어 당신은	38	김보승	2022-04-10

216	입춘 길 걷다가 무심코 뱉은 푸념	25	김보승	2022-02-13

215	각오 覺悟	22	김보승	2022-02-02

214	절박한 마음에 불타는 숨소리는	15	김보승	2022-01-28

213	문득 어느 밤(夜)을 옭아맨 고독	19	김보승	2022-01-15

212	임인년 카테고리	23	김보승	2022-01-01

211	영산홍	14	김보승	2021-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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