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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보승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보승
ㆍ작성일	2018-12-06 22:31

ㆍIP: 203.xxx.112

동짓달에 핀 엄마의 꽃

동짓달에 핀 엄마의 꽃

김 보 승

낙엽 닮은 동짓달 뽀얗게 필 때면
무명 한복 곱게 차려입은 울 엄마

김장 김치 구수한 된장
감질나게 빚으시던 단아하고 청초한 그 모습

휘날리며 부서져 사해 가는
금빛 단풍잎에 서리가 맺혀 고적이면

시절 깊어서 휘청대는 만추 지절
수채화만 양 물들어 그리움은 꽃 피웁니다

꼬맹이 시절 키보다
어쩌면 큰 장독에 소복소복 채우시던

김장 김치 구수한 된장, 기분 좋은 그 맛
오롯한 마음은 장독 속에 빠져들고

장독대에 피어나는 동짓달 젖 내음이
하얀 국화꽃 그리움으로 눈물 납니다

먹먹한 마음
깊고 깊은 하늘 별 모아

외로운 가슴에
지긋이 그리움을 하나둘 담아 봅니다

그 시절
엄마의 골진 주름살 보다 훨씬 각인된

명경 속 자화상은
은빛 머리 급하게 물들이고

동지바람 쓸쓸한 음계
윙윙 울어대는 상념 깊은 밤

동짓달에 핀 엄마의 꽃

옥토끼도 그리움에
쿵덕쿵덕 눈물 흘립니다

권경희

2018-12-07 01:17

`김보승`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잿빛 하늘만큼이나
먹먹한 시심이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가을 걷이를 끝내고 동짓달이 되면
분주히 겨울을 준비하셨던 어머니
일년중 가장 그리운 계절인 것 같습니다.
내공 깊은 시심 잘 감상했습니다.
늦은 밤 서재 잠깐 들렀는데
따뜻하게 다녀가신 흔적에 많이 반가웠습니다.
시인님 건강이 으뜸이오니 절대 무리하지 마시고
잘 관리하시어 거뜬하시길 응원드립니다.
따뜻하게 지내시고 행삿날 반갑게 뵙겠습니다.


김병근	권경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저녁 바람이 넘 춥습니다. 이 시기에 부산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며 귀한 설경도 맛보지 않을까 심히 염려 스럽습니다. 서재에 고운 흔적 주시고 다녀가심 감사드리고요 건강 유념하여 마지막달 힘차게 정산 하시기를 바랍니다. 감기 조심 하십시오.	12/7 23:14

김토성

2018-12-07 03:12

`김보승`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병근 시인님
안녕하시죠
올려주신 옥고의 시향에 배람하고 갑니다
어머님의 그리움이 마음을 흔들게하는 좋은 글 보게하심 고맙습니다
추운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덧없이 흘러가는 세월에 성처받지않는 삶이시길 응원합니다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오늘이 되소서
건필 하시길 원하고 바람니다


김병근	김토성시인님 고운 글 새겨 힘실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한 해도 저물어 가고 인생도 저물어 갑니다 연말 정산 기운차게 마무리 하시고요 깊어가는 시절의 일상이 즐겁고 행복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건강하셔야됩니다 시인님	12/7 23:20

조순자

2018-12-07 04:46

`김보승`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병근 시인님!
시 '동짓달에 핀 엄마의 꽃'
누구라도 엄마에 대한 그리움과 간절한 마음은 마찬가지이죠만,
유달리 마음에 젖어 드는 시입니다.
한참을 머물러 배람하오며, 저 또한 어머님을 그려봅니다.

늘 강건하시고
늘 행복한 마음으로 향필하셔요.


김병근	조순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맘때 쯤이면 많이 생각나는 그리움입니다 누구라도 그렇겠지만 어머니는 눈물이지요 살아서숨쉬는 그날까지~~~ 서재의 고운 발걸음 감사드리고요 날씨가 매우 찹니다 건강 유념하시어 강건히시길 바랍니다 감기 조심 하십시오	12/8 05:07

권기식 2018-12-07 06:41	김병근시인님 많이 추워졌읍니다 안녕하신지요 정성으로 올리신글에묻혀 엄마생각에빠져 그리운 가슴 찬공기에 식히고 갑니다 멈마 두글자만 떠올라도 가슴이 먹먹합니다 한번만

권기식

2018-12-07 06:43

더뵐수있으면하고말입니다
건강하시고 평안하소서


김병근	권기식시인님 안녕하세요 이 또한 인연인것 같습니다 고운 마음의 생각으로 새겨 주신 흔적의 글 가슴에 담아 봅니다 어머니는 살아서나 죽어서나 영원히 지지않는 고귀한 꽃이자 눈물이지요 서재 다녀 가심 감사드리고요 날씨가 찹니다 건강 유념하시고요 감기 조심 하십시오	12/8 05:13

김동철

2018-12-07 08:14

김병근 시인님
아주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네요
곱게 집필하신 옥고에 머물며
많은 생각과 의미를 더듬어 봅니다
" 동짓달에 핀 엄마의 꽃 "

동짓 바람 쓸쓸한 음계
웅웅 울어 되는 상념 깊은 밤

동짓달에 핀 엄마의 꽃

옥토끼도 그리워라
쿵덕쿵덕 눈물나게 찍어됩니다

감사하게 배람하고
살며시 가슴에 담아봅니다
따스하게 보온하시고 행복한 오늘되세요


김병근	김동철 시인님 잘지냈셨는지요 이렇게 반가움 더하니 글로써 맺은 인연 영원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무척 궁금하였는데 삶이란게 여여하지 않으니 무소식이 희소식이라 여겨봅니다 정말로 반갑습니다 건강 유념하시고요 기회되면 꼭 뵙기를 원합니다 이맘때 부산의 날씨가 이렇게 춥지는 않았는데 정말 춥습니다. 건강 유념하시고요 감기 조심 바랍니다	12/8 05:21

장광규

2018-12-07 08:55

김병근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어머니는 언제나 그립습니다.
좋은 일이 있어도, 괴로운 일이 있어도 그립습니다.
봄에도 여름에도 그립습니다.
김장을 하는 겨울철에도 나타나십니다.
언제나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김병근	장광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 말씀대로 어머니는 공간 어디에서나 생각나는 그리움이자 눈물이지요 이맘때쯤이면 더욱 그립고 보고 싶네요 공감의 글 주시고 서재 다녀 가심 감사 드립니다 날씨가 매우 춥습니다 건강 유념 하시고요 강건하시길 바랍니다 감기 조심 하십시오	12/8 05:27

박희홍

2018-12-07 10:46

김병근 시인님

“동짓달에 핀 엄마의 꽃

김장김치 구수한 된장, 기분 좋은 그 맛
오롯한 마음은 장독 속에 빠져들고

장독대에 피어나는 동짓달 젖 내음이
하얀 국화꽃 그리움으로 눈물 납니다
∼
그 시절
엄마의 골진 줄 음 살보다 훨씬 각인된
∼
동짓달에 핀 엄마의 꽃

옥토끼도 그리워라
쿵덕쿵덕 눈물 나게 찍어됩니다“

어머님에 대한 회상 속에서 효심 깊은 시인님의 내면을 봅니다.

빠진다면 나올 수 없는 키를 훌쩍 넘는 항아리
김장은 담그셨는지요?
며칠을 어머니 허리 펼 시간 없던
우리 어릴 적 시골에서의 김장은 겨울농사였지요.

김병근 시인님
2019년 명인 명시 특선시인선에 선정되심 축하합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지고 있습니다.
건강 유념하시면서 늘 행복하시고 하시는 일과 하시고 자 하시는 일
잘 이루시는 좋은 시간이길 두 손 모아 빕니다.
저의 서재 방문에 고마움을 전합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김병근	박희홍 시인님 건강 하시겠지요 서재의 고운 글 새겨 담아 가곤 합니다 그 보배스런 글들 향기나게 가꾸시길 바라고 후세에 빛나는 꽃으로 사랑받기를 기원 드립니다 언제나 고운 평으로 다가와 격려와 용기를 주시니 무척 힘이나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12월 대전 행사날 뵙기를 원합니다 사진 한번 찍어 야지요 많이 춥습니다 건강 유념 하시고요 감기 조심 바랍니다	12/8 05:35

박진표

2018-12-07 11:58

김병근 시인님!!!
희망의 금요일 입니다.
추워진 날씨 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점심 맛있게 드시고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긍정의 힘으로
시인님 힘차게 파이팅 입니다.
즐겁고 신나는
행복한 금요일 되세요.
시인님 건강하십시요.


김병근	시인님 늘 언제나 변함없이 다가와 희망과 용기를 심어 주시고 옥 같은 좋은 글로 서재를 꽃피우시고 향기 나게 하시니 참 아름답습니다 언제나 그렇게 다가와 모두가 일상의 생활이 즐겁고 행복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건강 유념 하시고요 오늘 하루도 힘차게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대전행사날 뵙겠습니다 감기조심 하십시오	12/8 05:42

김우식

2018-12-07 12:40

존경하는 김병근 시인님 ~~~
옥고에 올려주신 동짓달에 핀 엄마의 꽃, 배람 잘 하고 느낍니다
많은 것을 돌아보게 합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겅강 챙김 잘하시고 다가오는 연말연시에
가내에 두루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김병근	김우식 시인님 안녕하세요 고운 글 로써 격려 주시고 공감의 마음 같이 하시니 기분이 참 좋습니다 같은 소속의 회원으로서 인연의 고리를 맺게 되어 더욱 반갑고 기회가 된다면 뵙기를 원합니다 정진하시어 고운 글들이 먼 훗날 고운 꽃으로 독자들의 가슴 데워 주시고 많은 사랑 받기를 기원드립니다 날씨가 춥습니다 건강 유념하시고요 강건하시기를 바랍니다. 감기 조심 하십시오	12/8 05:50

김국현

2018-12-07 15:48

김병근 시인님!!

항상 모범으로 서재에 불 밝히시는 모습에
닮아가고 싶습니다
마지막 달
첯주 금요일 입니다
세월이 멀마나 빨리 흘러 가는지
한해동안 보살펴 주시고
지켜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늘
서재에 오셔서
향기로운 댓글로
응원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한해 잘 마무리 하시고
건강한 새해 마지하시길 소망합니다

12월 행사때 인사올리겠습니다


김병근	김국현 시인님 잘지내시겠지요 한 해도 저물어 가네요 그동안 여의치 않은 일들로 서재를 비롯하여 모든 것이 미진하여 그저 허탈할 뿐입니다 시인님께서 무술년 마지막 달 건강하게 정산하시고 행하는 일들이 형통하시기를 바랍니다 날씨가 매우 춥습니다 건강 챙기시고요 일상이 즐겁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감기 조심하십시오	12/9 09:14

홍재륜

2018-12-07 18:11

바른걸음에 서재 들립니다 시인님~

배독하고 공감합니다^
마지막이란 말은 언제 말해야 되는지 알 수 없지마는
한장 남은 달력을 보니 새삼 짠한 맘 감출수가 없습니다.

이력으로 저력으로 예까지 살려내신 고운시향에
축복되시길 소원합니다^


김병근	홍재륜시인님 한 해도 저물어 가네요 여의치 않은 일들로 서재를 비롯하여 모든 것이 미진하여 마음을 다하지 못해서 미안할 뿐입니다 저물어 가는 무술년 마지막 달 시인님께서도 건강하게 정산하시고 행하는 일들이 만사형통하시기를 바랍니다 날씨가 매우 춥습니다 건강 챙기시고요 일상이 즐겁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감기 조심하십시오 시인님	12/9 09:18

안계종

2018-12-07 18:55

김병근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 몸이 불편하셨다니
마음이 짠합니다.
건강하셔야 합니다.
모든 것보다 건강하심이 최고이겠지요.
온전히 건강 회복하십시오!
어제 예보대로 오늘 몹시 춥습니다.
오늘도 잘 보내셨겠지만,
뉴스에 독감이 대유행 중이라 합니다.
유념하시고 어느 날보다 따뜻하게 하십시오!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모쪼록 편안한 밤으로 쉬십시오!
가족 모두 안전하시고 활짝 웃으시는
화목한 밤 되십시오!
늘 걱정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축복합니다. 영육 간에 강건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올려주신 옥고 '동짓달에 핀 엄마의 꽃' 의미 있게 배 독하였습니다.


김병근	시인님 건강하시지요 여의치 않은 건강 문제로 싸늘한 날씨 만큼 마음이 앞서가니 왠지 삶에 대한 회의와 의지가 상반되는 현실이 마음 안타까울 뿐 입니다 이렇게 다가와 격려와 용기의 글 주시고 좋은 글로 서재를 불밝히시는 시인님들이 고맙고 많은 위안이 됩니다 저물어 가는 무술년 마지막 달의 일상이 즐겁고 행복하게 영글어 아름답게 정산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강건하시고요 감기 조심 하십시오 안계종 시인님	12/14 05:10

이정규

2018-12-07 19:17

김병근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오늘은 차가운 한파가 몰아닥친 대서이자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이라고 합니다.
내일은 더욱 춥다고 하니 ...
목도리 모자 장갑 등 옷차림 따뜻하게 잘 챙기시고 ...
날씨는 춥지만 몸도 마음도 따뜻한
사랑과 기쁨으로 가득 채우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김병근	시인님을 통해 부족한 글이 세상을 돌고 있다 여기니 한편으론 부끄럽고 반면 나를 느낄 수 있어서 마음를 다스리는데 큰 힘이 되곤 합니다 본 협회 회원으로 등록 한지가 어느새 두 살이 되었네요 아직 햇병아리 걸음이라 선뜻선뜻 나서기가 날이 갈 수록 두려운 마음입니다 많은 격려와 용기를 주시길 바랍니다 건강 문제로 서재 활동이 여여하지 못합니다 혜량해 주십시오 더해 가는 세월에 만사가 형통하는 고운 날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선생님 강건하시고요 감기 조심 하십시오	12/14 05:26

이동백

2018-12-07 19:39

명경 속 자화상은
이순耳順의 은빛 머리 급하게 물들이고

동짓 바람 쓸쓸한 음계音階
웅웅 울어 되는 상념 깊은 밤

동짓달에 핀 엄마의 꽃

옥토끼도 그리워라
쿵덕쿵덕 눈물 나게 찍어됩니다

올려주신 "동짓달에 핀 엄마의 꽃" 에 머물며
배독 합니다.
김병근 시인님!
모처럼 만에 서재를 찾게 되었네요.
어느덧 세월은 흘러 오늘이 대설 절기 값을 하려는지
매섭게 추워지고 있네요.
연말 분위기가 나는듯 합니다.
이제 주말마다 송년모임으로 즐거운 날들
되시며 행복한 한해의 마무리를
하셔야 되겠지요.
시인님!
내내 건안 건필 하시며 잘 지내시다
연말 행사때 뵐 수 있기를 소망 합니다.


김병근	이동백 시인님 잘 지내시지요 고운 글로 격려 주시고 힘차게 서재 다녀 가심 감사드립니다 어느새 무술년 회한의 꽆맺음이 잎을 떨구니 지는 꽃의 향기가 허망할 뿐입니다 12월의 마지막 달 아름답게 정산하시고요 행사날 뵙도록 하겠습니다 강건하시고요 감기 조심 하십시오	12/14 05:36

이석구

2018-12-07 20:12

벌써 다사다난했던 한해가
저물어 갑니다.
모정에 대한 추억 그리움
순수 정감이 꽃처럼 피어나는데
가슴이 저려오는군요.
더욱 사업 번성 건강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김병근	이석구 시인님 안녕하세요 어 느새 무술년 끝자락을 내달리고 있네요 그동안 서재를 통해 시인님의 고운 글들을 접하게 되어 무엇보다 좋았습니다 이 또한 행복이 아닌가 싶네요 서재에 들려 고운 글 새겨 주시고 마음 주고 가시니 감사드립니다 강건하신 몸으로 일상이 힘차고 즐겁고 행복했으면 참 좋겠습니다 12월 곱게 정산 하시고요 감기 조심 바랍니다.	12/14 05:46

김정윤

2018-12-07 21:22

김병근 시인님!

동짓 바람 쓸쓸한 음계音階
웅웅 울어 되는 상념 깊은 밤

동짓달에 핀 엄마의 꽃

옥토끼도 그리워라
쿵덕쿵덕 눈물 나게 찍어됩니다

올려주신 - 동짓달에 핀 엄마의 꽃 - 배람하고
곱게 집필하신 시향에 젖어봅니다
한파가 몰려오고 폭설 주의보가 내렸습니다
겨울 시작이 너무 강도가 높은 것 같습니다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김병근	김정윤 시인님 안녕하세요 한 해가 저물어 가는 언저리에서 돌아다 보니 꽃피고 지는 계절 만큼이나 인생의 계절 또한 여여하지 못한 것 같아서 어느때 보다도 아쉽고 허허합니다 12월의 마지막달을 돌아보면서 스쳐지나가는 조각난 달들이 왠지 그립고 아쉽네요 무술년 힘차게 정산하시고요 日常이 항상 즐겁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고운 흔적주시고 서재 다녀 가심 감사드립니다 감기 조심 하십시오.시인님	12/15 15:40

신창홍

2018-12-07 23:18

김병근 시인님,

"동짓달에 핀 엄마의 꽃"
어느 그리움이 이만 하겠습니까?

동짓달, 추위에 웅크린 몸,
아랫목에 녹이며 생각하는 지난날의
그리운 영상들,
을씨년스럽게 달이라도 떠 있다면
눈물이라도 흘리고 싶은 밤이 될 것 같은
노래를 애절하게 들려 주시네요.
창밖에 바람소리 쌩쌩 부는 겨울 밤과의
절묘한 궁합에 한동안 옛일을 기억에 떠올립니다.

12월도 어느 덧 중순을 향하고 있습니다.
지난 한 해를 뒤돌아 보며, 후회없는
마무리를 해야 할 시점입니다.

한파 경보가 내려진 주말,
건강하게 보내시고 편안하십시오.


김병근	신창홍 시인님 곱게 주신 흔적의 글 가슴에 새겨봅니다 어머니는 눈물인 것 같습니다 언제나 어느 곳에서나 그리움의 꽃을 피우니까요 또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활기찬 정산하시고요 일상이 즐겁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 유념하시고요 감기 조심 하시길 바랍니다 강건하셔야 됩니다 시인님	12/15 15:47

김인숙

2018-12-08 05:08

존경하는 김병근 시인님
그간 안녕하세요

동짓달에 핀 엄마의 꽃

참으로 정갈하게 빚으신 고운 시향에
마음이 맑아집니다

동짓달에 핀 엄마의 꽃

옥토끼도 그리워라
쿵덕쿵덕 눈물 나게 찍어됩니다

감사합니다


김병근	김인숙 시인님 건강하시겠지요 고운 글로 서재의 힘찬 활동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건강 유념하시고요 시인님의 세상 밖으로 보낸 보석 같은 아름다운 글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와 행복을 심어 주기를 기원해 봅니다 무술년 정산 잘하시고요 감기 조심 하십시오 시인님	12/15 15:53

김토성 2018-12-08 06:37	김병근 시인님 안녕하세요 특선시인전 선정되심 축하드립니다 찬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나날되시고 건필 하시길 원하고 바람니다

김기전 2018-12-08 09:47	김병근 시인님 동짓달에 핀 엄마의 꽃~ 돌아가신 어머니가 생각이 나네요 애잔하게 지피신 고운 시향에 마음 한자락 내려놓고 갑니다 그동안 안녕하셨는지요? 오늘은 겨울을 실감해봅니다 하지만 마음만은 따스함을 나누며 올 겨울도 많은 추억을 쌓아가겠지요 저녁에는 눈이 온다는 예보도 있던데 다니실때 늘 조심하시고 겨울 내내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고경애 2018-12-08 20:04	동짓달 그 겨울의 모정이 눈물나게 그립습니다 시인님 동장군이 기승을 부려요 고운 글 감사히 담습니다 도란도란 얘기꽃 피는 평온한 밤이세요

양서임 2018-12-09 18:04	김병근 시인님 동짓달에 핀 엄마의 꽃 시절 깊어서 휘청거리는 만추지절 수채화만 물들어 며칠전 하얀눈송이가 내렸는 윗지방 전국적으로 날씨가 급격히 추운 주말오후 시인님 건강하시지요 곱게 빗으신 고운 시향 마음에 새겨가니 시가 있어 행복합니다 더욱 추워지는 날씨에 평안 하시며 감기 조심 하시길 바라옵니다

김남기 2018-12-09 21:45	김병근 시인님 "동짓달에 핀 엄마의 꽃 " 곱게 지피신 시향에 배독하고 갑니다 멋진 시어에 발길이 머물러 지네요 오래전 떠나신 어머니를 그릴수 있게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늘은 날이 몹시 춥네요 감기조심하시고 웃음이 가득한 날 되세요 연말 대전 행사장에서 뵙겠습니다

김영주 2018-12-10 02:21	김병근 시인님 반갑습니다. 곱게 지피신 동짓달에 핀 엄마의 꽃 배람하며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마음 함께합니다. 무엇보다 자식은 어머니의 품은 잊을 수 없는 인연이지요. 살아생전 왔다 갔다 하시는 모습 장독대에서 떠오르는 기억이 그 모든 것이 한 두 가지겠습니까. 저는 5살에 어머니랑 헤어져 셨기에 어머니 세 글자에도 눈물이 맺힌답니다. 날씨가 춥습니다. 항상 감기 조심하시고 무탈하시며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랍니다. 행복한 날 되시기 바랍니다.~♡

정회선 2018-12-10 17:24	동짓달에 핀 엄마의 꽃 옥토끼도 그리워라 쿵덕쿵덕 눈물 나게 찍어됩니다 잊을 수 없는 꽃이 피어 그윽한 향을 발함에 시인님의 가슴에 가득하리라 믿습니다 시인님의 겨울 날이 평안과 감사로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김종덕 2018-12-10 19:53	김병근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어쩜 그리, 이럴게 차가울 때 임 생각이 난답니까. 며칠전 부터 임생각이 그렇게 마음을 아프게 만들었는데 시인님의 글을 만나니 그 모습 더 깊어 집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정찬열 2018-12-10 21:56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김병근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시심에 마음 담아 갑니다. 몇일 남지 않은 무술년의 끝자락에 추워진 날씨에 건강에 유념하시고 남은 시간도 알차고 보람 되시길 기원합니다^*^

이문희 2018-12-10 23:01	존경하는 김병근시인님. 꼬맹이 시절 키 보다 어쩌면 큰 장독에 소복소복 채우시던 김장김치 구수한 된장, 기분 좋은 그 맛 오롯한 마음은 장독 속에 빠져들고 장독대에 피어나는 동짓달 젖 내음이 하얀 국화꽃 그리움으로 눈물 납니다 "동짓달에 핀 엄마의 꽃 " 엄마의 사라이 간절하게 묻어나는 곱게 지피신 시향에 빠져 한참을 배독하고 갑니다 날씨가 날이 갈수록 추워지고 있습니다 부디 감기랑 건강조심 하시고 날마다 웃음 가득한 날 되세요 연말 대전 행사장에서라도 다시 만나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주응규 2018-12-11 09:10	김병근 시인님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는 춘운 날씨에 시인님 께서 정성스레 피워놓으신 시향에 마음뎁혀봅니다 연말 괜스레 마음까지도 바빠지는 때입니다 각종 모임이 많은 연말연시에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이 늘 시인님과 함께하기를 기도합니다 저물어가는 올 한해 아직 못다이룬 계획이 있다면 꼭이루기를 기도합니다 언제나 좋은 날 행복한 날 되십시요.^^

박외도 2018-12-12 09:43	김병근 시인님~~ "동짓달에 핀 엄마의 꽃" 안녕 하세요? 곱게 지피신 시 감사함으로 배람 합니다 북녘에는 얼음도 얼고 눈꽃도 내린다죠? 이곳 부산은 언제나 눈을 구경 할 수 있을지 추위에 감기조심하시고 늘 건강 하십시오.

김영수 2018-12-12 17:38	시인님! 안녕하세요. 동짓달에 핀 엄마의 꽃 즐거이 배독하고 갑니다. 엄마는 항상 그리움이지요. 사랑이 필요할땐 엄마가 그립고 사랑이 필요할땐 엄마가 생각나지요. 시인님 어느새 년말입니다. 올해도 행복하게 마무리 하시길 기원합니다.

한영택 2018-12-12 17:45	김병근 시인님 잘 계신지요? 추운 동짓달이 되면 어머니 생각이 더 간절하나 봅니다 자식만을 바라보며 늘 포근하게 감싸주시던 어머니의 그 손맛도 장독대에 피어난 하얀 국화꽃 그리움으로 남았네요 곱게 지피신 시인님의 글에 머물러 다녀갑니다 추운 날씨지만 따뜻한 마음으로 건강하십시오 하시는 일에 건승을 기원합니다 좋은 날 되십시오.

정선호 2018-12-12 22:44	김병근 시인님 안녕하시지요? 동짓달에 핀 엄마의 꽃 배독합니다. 아름다운 시향 가득 피우시고 사랑 많이 받기를 기원합니다.

김현주 2018-12-13 08:22	김병근 시인님 반갑습니다 장독대에 피어나는 엄마의 젓 내음 가슴으로 스며드는 시향에 머물고 갑니다 늘 건 안 건필 하시길 바라옵니다

유등자 2018-12-14 09:39	김병근 시인님 감기없이 잘 지네셨어요 낙엽 닮은 동짓달 뽀얗게 필 때면 무명 한복 곱게도 차려입은 울 엄마 그리운 엄마는 이세상 다하도록그리워요 엄동설안 동짖달에 핀 엄마의 꽃 눈물납니다 역겹게 몰아 치는 설안에 건강 조심하시고 잘지네세요

강한익 2018-12-14 23:38	존경하는 김 병근 시인님! 그간 안녕 하셨습니까? 오랜만에 인사 올립니다. 매서운 동장군 동무 하고서 조금은 긴 여행 길 잘 다녀 왔습니다. 여행중 저의 서재 귀하신 걸음 하셔서 깊은 사랑 주심에 머리숙여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그동안 시인님께서 올려 주신 옥고 공손히 배람 하였습니다. 다시한번 고마우신 관심과 배려에 감사 드리며 많은 지도 편달 염치없이 빌겠습니다. 건강 하시옵고 행복 하십시요!

김정윤 2018-12-16 06:39	김병근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 산에서 기다리면 함께 내려올수 있고 강에서 기다리면 함께 강을 건널수 있다 합니다 식탁에서 기다리면 함께 먹을수 있답니다 무술년 한해 마무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날씨가 많이 춥네요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김상훈 2018-12-17 03:53	이 행성의 어느 한 주소에서 떨어져나간 우리의 옛 생각 항상 여기서 너무나 멀고 흐리다 누군가를 위해 왔다가 기꺼이 죽으러 간 것들이지만 한 때는 내게도 기꺼이 몸 바치러 왔었다 그것이 인연의 고리였든 생의 꽃대를 문지르던 사포질이었든 조화옹이 준비한 처음의 눈빛으로 돌아간 것은 아니리라 올리신 글, 잠시 배독하고 오랜만에 인사드리고 갑니다. 행사 때 만나기를 희망해 봅니다.

윤성오 2018-12-17 06:48	시인님 반갑습니다

석옥자 2018-12-17 22:03	김병근 시인님! 그간 잘 지내셨나요? 동짓달에 핀 엄마의꽃 곱게도 멋지게 집필 하셨습니다. 가는 해 마무리 잘 하시고 오는 해 행복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김토성 2018-12-19 06:24	김병근 시인님 안녕하세요 보내주신 응원의 말씀과 베풀어주신 은혜에 고마움을 드림니다 연말 마무리 잘하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항상 함께 해 주시니 기쁨입니다 감사합니다

신주연 2018-12-19 17:44	★동짓달에 핀 엄마의꽃★ 멋진 시향에 취하여 잠시 머물다가 갑니다. 어머니의 희생과 봉사와 헌신적인 사랑을 어찌다 갚으오리까? 감사와 찬양으로 못다한 어머니의 사랑에 다시한번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시인님! 추워지는날씨에 옥체만강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유등자 2018-12-21 12:29	깅병근 시인님 잘지네시지요 겨울의 변덕스런 날씨가 점잔치 못하고 눈이왔다 비가 왔다 미세 먼지에 온통 인간들을 귀롭힙니다 안과에 가보니 눈시력 환자들이 줄을 지어 기다림에 한시간만에 진료를 밭고 왔네요 이처럼 자연의 공해가 우리나라를 쌓아돌고 있으니 시인님 마스크 꼬 지참 건강을 소중히 아끼세요 오늘 금요일도 행복하고 가슴 꽉 찬 날되셔요 김병근 시인님

진성현 2018-12-21 20:50	시인님~ 서재에 처음 찾아와 뵙습니다. 여러가지 사유로 잘 들어오지 못했던 세월이 오뉴월 해처럼 길게 느껴지네요. 제목만 봐도 가슴이 먹먹해지는 글을 대하니 왠지 숙연해 지는 것 같네요. 올 한 해도 얼마 남지 않았군요. 마무리 잘 하시구요. 늘 건강하시길 기원드립니다~~~^^

空

허무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230	큰 누님	10	김보승	2024-01-15

229	마음 밭	7	김보승	2024-01-09

228	그 하루	6	김보승	2024-01-06

227	낙엽은	16	김보승	2023-11-01

226	별이 손짓 하는 밤에	6	김보승	2023-10-25

225	자식은 / 눈썹달	2	김보승	2023-10-25

224	타인	5	김보승	2023-06-20

223	한뎃잠	23	김보승	2023-04-04

222	기일	27	김보승	2023-03-09

221	하얀 멈춤	21	김보승	2023-01-26

220	여명에 핀 꿈	11	김보승	2022-12-28

219	간곡한 안부	19	김보승	2022-06-29

218	길/ 그, 詩로/ 순리대로/知覺	20	김보승	2022-06-04

217	세월의 때 / 삶의 향기 / 삶의 노래/ 나에게 있어 당신은	38	김보승	2022-04-10

216	입춘 길 걷다가 무심코 뱉은 푸념	25	김보승	2022-02-13

215	각오 覺悟	22	김보승	2022-02-02

214	절박한 마음에 불타는 숨소리는	15	김보승	2022-01-28

213	문득 어느 밤(夜)을 옭아맨 고독	19	김보승	2022-01-15

212	임인년 카테고리	23	김보승	2022-01-01

211	영산홍	14	김보승	2021-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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