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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영주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영주
ㆍ작성일	2018-10-20 11:52

ㆍIP: 112.xxx.21

가슴에 흐르는 강

가슴에 흐르는 강 / 김영주(慈苾)

흐르는 긴 시간에서 도
떠올리며
목메게 부르고 싶은
너의 이름 하나

편지를 보내려고 하니
많은 사연도
그 시절은 어려워
전해 줄길 이 없었지

세월이 흐르며
가슴으로 점점
부르는 사연은
눈에 고이는 눈물뿐 이였지

흐르는 강 바라보며
하늘 아래 떠오르는
너의 생각은
가슴으로 흘러갔나 봐!

이제라도 찾아
소식을 전하려 해도
너의 아픔이 될까
그 사연은 가슴으로 흐르지

(시작노트)

저가 어려운 시절 가슴에 지닌 사연을
글만 오로지 쓰며
힘들게 생활하던 시절에

한 맥 문학에 지인의 권유로 등단 원고를
보내었지요.
등단을 허락하는 반가운 소식은 곧 바로 왔지만

그 당시 저의 힘든 사정이 여의치 않아
미안함을 곧바로 전하고 결국 등단을 취소했지요.

그 당시 저의 글은
어려운 생활로 세상 빛을 보지 못하고
많은 세월이 흘러갔지요.

그런데 말입니다.

분명한 사실은
어떻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안개 속으로 저의 글이 저의 이름은 가려지고
저랑 인연이 전혀 없었던
다른 작가의 이름으로 세상에서 구름을 타고
떠돌고 있는 것을 세월이 흘러가며 알게 되었지요.

긴 세월이 많이 흘러갔기에
그 모든 아픔은 하늘만 바라보며
가슴으로만
흘러 보내야 했습니다.

이 진실을 말하기에는
너무 큰 아픔이 될까봐
저의 가슴으로 만 조용하게
그 아픔을 흘러 보내고 있습니다.

그 당시에 저의 원고를 보내었던
글 6 편들의 제목을 잠시 나열하겠습니다.

1. 그대 꿈으로 와서
2. 그리움
3. 내 마음에 그리움을 주는 그대
4. 얼굴
5. 소유 아닌 빈 마음으로
6. 꽃별

이 글을 읽어 보시고 그래도 진정한 작가라면
저의 글을 사용하는 경위와 진정성을 저에게
떠들지 않게 전해주셔야 하지 않을까요.

그 당시
주인을 떠나 납치되어 안개 속으로 사라진 글의 이름을
목메게 불러보겠습니다.
글 제목 / 나는 행복합니다.
글 제목 / 사랑보다 소중한 것은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글 제목 / 기억
글 제목 / 그대 꿈으로 와서
글 제목 / 소유 아닌 빈 마음으로
글 제목 / 바람의 추억

저의 마음을 담은 자식 같은 글을 자신의 글로 사용하신 분께
진정한 작가님이라시면 이러하심 아니 되시죠.
가슴으로 흐르는 아픔을 꾹 참으며 / 시인. 김영주

고경애

2018-10-20 13:22

`김영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어쩌다 그런 일이 일어났을까요
정말 세상에 이런 일이...
가슴 아픈 사연 어찌 다 말하리요
속으로 속으로만 흐르는 눈물을 봅니다
저도 시조는 한맥으로 등단을 해서인지 더 안타깝습니다
이 공간은 대한문협 문우님들 공간이라서
모두가 볼 수 없기에 다소 걱정이 됩니다만
좋은 소식으로 아픔이 치유되시길 바랍니다


김영주	고경애 시인님 반갑습니다. 마음은 상처를 많이 입었지만 그래도 더 굳건히 앞날을 보며 열심히 나아 갈 뿐입니다. 방문 주시고 위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하신 나날 되시기 바랍니다.	10/24 20:13

이정규

2018-10-20 18:02

`김영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영주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빨갛게 노랗게 물든 가을 풍경이 살짝낀 안개와 어우러져 참 아름다운 하루 였습니다
황금빛 벌판 형형색색으로 물들은 산이 많은 사람들을 유혹하는 아름다운 가을이네요.
곱게 물든 단풍의 아름다움 모습 우리의 마음에 담아 오늘도 밝고
여유로움으로 아름다운 가을날 즐거운 날들이 되십시요,
일교차 심한 요즘 건강 관리 잘 하시고 행복 하시기를 바랍니다 !


김영주	이정규 시인님 반갑습니다. 행사 날에 뵌 지가 어저께 같은데 벌써 많은 날이 지나가는 길목에 머무르고 있네요. 시인님께서도 항상 건강 유의하시며 좋은 날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0/24 20:16

정찬열

2018-10-21 21:12

`김영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영주 시인님~!
도용하신 분 때문에 "가슴에 흐르는 강"
곱게 집필하신글 감사히 보았습니다.
양심을 팔며 글을 올리시면 않되지요

하루가 다르게 산야가 세월과
경주라도 하는 듯 싶네요
편안 하시고 알찬 한주 설계하십시요^*^


김영주	정찬열 시인님 반갑습니다. 가을의 길목에 머무르며 조금은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는 싶은데 어떻게 저는 늘 바쁨 속에서 지내기에 이제야 답글을 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마음은 상처를 많이 입었지만 그래도 더 굳건히 앞날을 보며 열심히 나아 갈 뿐입니다. 방문 주시고 위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하신 나날 되시기 바랍니다.	10/24 20:23

안미숙

2018-10-22 19:00

김영주 시인님.~

그런분들이 있다는 얘기는 들어봤지만,
이렇게 가까이서 사연의 주인공을 뵙긴
처음이네요.

화백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타인의 그림에 자신의 이름을 올리던 사람이나
작가의 이름으로 타인의 글을 도용하는 사람이나
무슨 영화를 보겠다고 그러시는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부디 뒤늦게라도 시인님의 글들이
다시 돌아올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친 마음 잘 다독이시고
그 분에게 하고 싶은 말
더 좋은 글들로 탄생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영주	안미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저도 순순한 꿈으로 시를 쓰기 시작하였지만 몇몇 분들에게서 깊은 마음 상처를 입고는 정말 세상은 저의 생각보다는 다르다는 것을 정말 크게 느꼈던 일들이지요. 그렇치만 더 굳건히 앞날을 보며 열심히 나아 갈 뿐입니다. 방문 주시고 위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하신 나날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0/24 20:30

김병근

2018-10-23 08:28

시인님 안녕하세요

바람이 밤새 차게 불어
아침 공기가 출근길 발걸음에 옷 섶 여미게 합니다

깊어가는 시월에
몸살하는 가을의 정취를 온 몸으로 느끼며
고운 추억들 많이 담으시길 바라고요

시인님의 곱게 새기신 서재의
보배같은 글들이 많은 독자들의 사랑 듬뿍 받으시고

세상에 깊은 향기로 물들어 가시기를
간절히 소원하면서 그간의 인사에 가렴합니다

곱게 빚으신 가슴에 흐른 강 글속에
잠시 머물며 감상합니다

오늘 하루도 활기차시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 열어 가십시오

건강하셔야 됩니다 김영주 시인님


김영주	김병근 시인님 반갑습니다. 요즈음은 건강은 어떠하세요. 항상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글과 함께 방문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기쁨 가득 채우는 좋은 날 되시기 바랍니다.	10/24 20:33

주응규

2018-10-24 16:30

김영주 시인님 곱게 빚어내신 좋은 시향이 마음까지 촉촉히 적셔듭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히 머물러봅니다. 가을빛이 층층이 곱게 물들어가는 계절입니다.
가을 햇볕은 비타민D가 많은 보약과도 같다고 했습니다 보약 많이 드십시요
기온차가 많은 활절기입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을 빕니다.


김영주	주응규 시인님 반갑습니다. 늘 시간에 밀리는 생활을 하다 보니 자주 방문도 못하고 송구한 마음입니다. 가을은 점점 익어가듯 나뭇잎들이 빨 갖게 노랗게 물 들어가는 계절 참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좋은 계절 하시는 모든 일들 다 기쁨으로 되시기 바라며 건강과 함께 좋은 날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0/24 20:40

김명숙

2018-10-25 18:55

김영주 시인님^^
가슴으로 기억하는 시인님 ㅎ

오랫만이지요?
건강한 나날들이었으리라
그리 믿고 싶습니다
아침저녁으로 부쩍 차가워진
기온이 깊어가는 가을을 말해줍니다

여행하는 동안
하늘은 파랗기에 아름답고
가을은 물들기에 곱다는 것을
자연이 알려 주었습니다
염려 덕분에 무탈하게 돌아와
이렇게 다시 뵈니
너무 기쁩니다
그 자리에서 늘 아낌없는 응원으로
사랑 주셔서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그에 상응하는 마음으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습니다

고운 시심으로 집필하신
시인님의 글에 머물며
행복 한 줌 얻고 갑니다 ~~~


김영주	김명숙시인님 안녕하세요.^^ 정말로 가을은 모두에게 아름다운 계절인가 봅니다. 바라보는 자연이 마음을 기쁘게 하니까요 언제나 고운 느낌의 모습으로 반겨주시는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하신 주말과 휴일 보내세요. 가을의 향기로움으로 하시는 모든 일 기쁨이 되세요. 많이 행복하시라고 기원합니다.~♡ 좋은 날 되세요.	10/27 11:23

김상훈

2018-10-26 19:13

한 삶이 지나 예까지 오는 동안
평생 바닥을 기면서 닳아버린 바퀴처럼
내 안과 바깥도 필경
생의 사포질로 몹시 닳아버린 곳들이 있으리라.
그러나 내가 함부로 버릴 수 없는 이름들입니다.

잠시 머물다 갑니다.


김영주	김상훈 시인님 반갑습니다.^^ 이번 수필집 베스트셀러 기쁜 소식에 먼저 축하를 드립니다. 시인님의 멋진 모습은 우리 대한 문인협회에 기쁨이자 부산지회의 자랑입니다. 항상 건강하시며 좋은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항상 항상 응원할께요.	10/27 11:32

김토성

2018-10-27 05:41

김영주 시인님
안녕하세요
집필하신 옥고의 시향에 즐감하고 갑니다
말은 하지않아도
같은 공간에서 소통함에 고맙습니다
오늘을 사는 주인공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건안 건필을 기원합니다


김영주	김토성 시인님 반갑습니다. 서제에 이렇게 오셨서 좋은 말씀으로 반겨주시는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하신 주말과 휴일 보내세요. 가을의 향기로움으로 하시는 모든 일 기쁨이 되세요. 많이 행복하시라고 기원합니다.~♡ 좋은 날 되세요.	10/27 11:36

윤성오

2018-10-27 18:13

시인님 반갑습니다
겨울을 제촉하는 비가
가슴에 스며 들었습니다
움추린 가을
품 속으로 파고 드나 봅니다
아쉬운 계절
따뜻한 차 한 잔 나누며
쓸쓸해진 오늘을 되새김하고파
고개 내밀어 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향기 가득한 글 소중하게
지으시길 소망하며
예쁜 뜨락을 거닐어 봅니다


김영주	윤성오 시인님 반갑습니다. 이렇게 반갑게 오셔서 감사드립니다. 가을의 좋은 기운과 함께 시인님 하시는 모든 일 기쁨 되세요. 많이 행복하시라고 기원합니다. 좋은 날 되세요.^^	10/28 15:06

현원섭

2018-10-28 11:09

가을이 무르익어
나뭇잎이 후두두 떨어지는 계절입니다
사유하는 모든 것들이 곱기만 하고
알록달록 채색된 산야가 아름답게 보이는 날
오늘 아침 출근길에 본 가로수 은행잎이
노란 카펫을 깔아놓은 듯
가을 길에 가득 쌓여있네요
생명이 피고 지는 것이 순례이지만
너무 빠른 계절의 변화 속에서
속절없이 지내다 보니
뭔가 조금 아쉬운 느낌이 드는
가을날입니다
시인님의 날들은 어떠하신지요?
오랜만에 안부 인사 전하고 다녀갑니다
먹고살아야 하는 날들이 버겁기만 하기에
자주 인사드릴 수가 없네요
죄송한 마음입니다
시인님께서는 ^^
마음 따듯하고 행복한 날들 되십시오
님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 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좋은 글 배 독하였습니다>


김영주	현원섭 시인님 반갑습니다. 이제 가을이 멋지게 옹글어 익어가며 산야에 모든 아름다움이 파란 하늘과 함께 모든 이의 가슴에 향기로운 느낌을 전해 주는 계절이군요. 이렇게 반갑게 오셔서 감사드립니다. 가을의 좋은 기운과 함께 시인님 하시는 모든 일 기쁨 되세요. 많이 행복하게 지내시라고 기원합니다. 좋은 날 되세요.^^	10/28 15:12

유등자

2018-10-28 20:49

김영주 시인님
비가 철없이 오는가을밤
외로운 나무들이 떨면서
울면서 가을을 떠나려는 준비를
하는둣합니다
더욱 간절하게 마음아푸네요
이비가 끝난후에는 추의가 닥칠둣
하오니 감기 조심 하시고
건강도 잘 괄리 하시도록 빌어봅니다

이 진실을 말하기에는
너무 큰 아픔이 될까봐
저의 가슴으로 만 조용하게
그 아픔을 흘러 보내고 있습니다.
애구 시인님 하늘만 바라보시는
그아품 을 어디다 비교를 할찌
안타깝네요~~♡


김영주	유등자 시인님 반갑습니다.^^ 항상 힘을 주시는 고운 말씀에 방문 주시고 감사합니다. 가을의 잎 새들이 한잎 두잎 점점 짙은 단풍으로 물들며 주변에는 축제와 같은 행사들이 너무 많아 서인지 이 가을은 모두 바쁘게만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이제 날씨는 점점 차가워지는 계절입니다. 항상 건강 유의하시고 언제나 기쁨과 함께 행복하신 날 되시기를 바랍니다. 고맙니다.	11/5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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