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명숙
ㆍ작성일	2018-09-19 15:30

ㆍIP: 220.xxx.242

보고 싶다 , 정선아

보고 싶다 , 정선아 / 김명숙

내가 아주 어릴 적에는
아무런 기억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늘 푸르른 하늘을 떠받치고 있는
사포처럼 빳빳하게 솟은 산이랑
시와 별이 다소곳이 흐르는
강물조차 내게는 없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지구는 한쪽으로 돌았고
여러 개의 방향으로 부는 바람에
수천 개의 생각이
허공을 떠다니는 동안
태곳적 의지는 하나였으니

고향은 삶의 궤적을 따라
저만치 멀어지는 것이 아니라
늘 아득한 꿈처럼
품고 사는 것이었는지도 모른다

한영택 2018-09-19 16:57	김명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흐렸다 맑았다 반복하지만, 가을은 이만큼 와버렸습니다 진한 초록 잎도 옅은 색으로 변하고 곧 화려한 치장을 하겠지요 청명한 가을 풍요의 계절에 고운 시향으로 향필 기원합니다 정성껏 집필하신 “보고싶다, 정선아” 배람하고 갑니다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석이 되세요 좋은 가을날입니다.

김이진 2018-09-19 18:42	김명숙 시인님! 고향은 늘 아득한 꿈처럼 품고 사는 것이었는지도 모른다 시인님의 고향이 아라리의 고장 정선이군요. 시인님 저는 접경지역 동강이 흐르는 영월이랍니다. 고향을 그리워하는 시인님의 글에 발길 머무름입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지요. 행복한 저녁 시간 되세요.^^*

정찬열 2018-09-19 19:05	김명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완연해진 가을의 시작 점에서 곱게 집필하신 "보고싶다. 정선아"가슴에 세겨 갑니다. 조상을 숭배하며 기리는 중추가절 알차고 즐거운 명절 되시고 명절 끝에 찾아온 대한 문인 협회 가을 행사때 뵐수 있기를 청 합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편안 하시길 손 모음니다.^*^

이정규 2018-09-19 19:29	김명숙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높은구름이 아름답게 펼쳐저 해맑은 웃음으로 시작하는 가을 하루 였습니다 가을도 이렇게 서서히 깊어가고 있네요 계절도 명절을 알아보고 하루하루 틀려지는듯 합니다. 여유롭고 풍성한 마음으로 행복한 날들이 되시고 가을 햇살에 곱게 채색 되어가는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 하시길 바랍니다. 조석으로 기온차가 심하네요. 호흡기 질환에 각별한 마음으로 유의 하시기를 바랍니다 ^^

이민숙 2018-09-19 23:22	그런데도 불구하고 지구는 한쪽으로 돌았고 여러 개의 방향으로 부는 바람에 수천 개의 생각이 허공을 떠다니는 동안 태곳적 의지는 하나였으니 고향은 삶의 궤적을 따라 저만치 멀어지는 것이 아니라 늘 아득한 꿈처럼 품고 사는 것이었는지도 모른다 타임머신을 타고 유년의 시절의 다니시는 시인님 추억만큼 행복하고 아름다운것이 있을까요 고운글 봅니다

김토성 2018-09-20 05:57	김명숙 시인님 안녕하시죠 집필하신 옥고의 시향에 취해 머물다 갑니다 추석명절 모인 님들 함박웃음 피우시길 바램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향필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강한익 2018-09-20 07:37	존경하는 김 명숙 시인님 ! 늘 푸르른 하늘을 떠받치고 있는 사포처럼 빳빳하게 솟은 산이랑 시와 별이 다소곳이 흐르는 강물조차 내게는 없었다 아름다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풍성함이 가득한 계절입니다. 한가위 명절 행복이 가득 하시길 기원 드리며 고우신 시심에 집필 하신옥고 잘 배람 하였습니다. 시인님의 가슴에 아름다운 시향 가득 하시길 빌며 건안하심과 향필을 기원 드립니다. 환절기 건강 유의 하시옵소서 !

안미숙 2018-09-20 07:55	김명숙 시인님 이제 곧 가을걷이가 시작됩니다. 얼마나 많은 알곡들이 광을 채우게 될지 농부들의 마음이 설레이겠지요. 시인님의 한해 살림도 풍요로운 수확 있으시기 바랍니다. 시 곡간에 와서 생쥐처럼 고운 시 하나 까 먹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김찬석 2018-09-20 08:36	안녕 하세요 김명숙 시인님 새벽부터 가을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아침 스치는 바람에도 가을의 향기가 물씬 풍깁니다 시인님의 곱게 지어신 "보고 싶다, 정선아" 고운 시향이 마음 한켠에 잔잔한 감동의 물결로 다가 옵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 하시고 늘 건강과 더불어 건필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

김종덕 2018-09-20 15:35	김명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지구가 돌 때 원심력으로 인하여 떨지지는 것은 하나도 없는 것 같습니다만, 정이란 것은 떨어질 수도 잇을 것 같은데 그 장소는 그대로 있겠지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김순태 2018-09-20 19:09	안녕하세요 김명숙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옥고 잘 배람했습니다 가을을 재촉하는 촉촉한 갈 비가 내리는 저녁입니다 포근한 저녁되시고 행복한 밤되세요 늘 건 안 건필하세요~~^^♡ 감사합니다

김정윤 2018-09-20 21:45	김명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 ! 고향은 삶의 궤적을 따라 저만치 멀어지는 것이 아니라 늘 아득한 꿈처럼 품고 사는 것이었는지도 모른다 곱게 빚으신 시심에 머물다갑니다 이제 추석명절이 가까워 오네요 즐겁고 행복한 추석명절 보내시고 항상 건강한 나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송문정 2018-09-21 00:13	김명숙 시인님! 시인님의 고향이 혹시 정선..... 20대 청춘에 정선군청에 잠시 근무하다가 서울 과학기술처로 전근했지요. 아침이면 열차의 기적 소리가 온 산천을 메아리쳤고 정선 아리랑을 군청에서 계속 들려줬었는데, 지금은 아름다운 기억으로 생생합니다. 5월이 지나도 손이 시려운 맑은 계곡물! 고향의 향수는 늘 아련하게 가슴에 자리잡고 작가들에겐 엄마 품같은 곳이기도 하는데 ...., 저도 잠시 머물렀다 동심의 세계에 들었어요. 늘 건안하시고 향필하시길 빕니다.

백승훈 2018-09-24 17:50	어두운 기억의 저편처럼 어린 시절의 기억은 숨바꼭질하듯 숨어 있는 데 익숙한가봐요. 우리의 진짜 기억은 과연 몸속에, 머리나 가슴속에 안전하게 들어있는 것일까요?

홍재륜 2018-09-26 09:58	보고 싶은 얼굴들이 많아지는 계절이 맞나 봅니다 저 또한 그러함이니...^

현원섭 2018-09-26 14:54	김명숙 시인님 추석 연휴 잘 보내셨는지요? 오늘이 마지막 연휴라 느긋하게 하루를 지내게 됩니다 편안하게 쉬어가는 수요일 여여로운 하루 되십시오 가을날 행복한 마음 가득가득 채움. 하시면서 언제나 즐거운 웃음 해바라기 하시기를 바램합니다. 건강한것이 삶에 최고의 행복이라 합니다

구월의 뒤안길

절반의 고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