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문장우
ㆍ작성일	2023-01-07 16:38

ㆍIP: 115.xxx.49

가슴에 내리는 비

가슴을 적십니다
오랜 세월 속에서도 퇴색되지 않은 채
내 안에 어머님이 계십니다

하늘에 몽실 구름이 피어나는 어느 날
붉게 타는 저녁노을 속으로
요양병원이란 외롭고 쓸쓸한 곳에서
89세란 세월 속에
영원한 묵시로 떠나셨습니다

눈물과 한숨 속에 젖은 시트
언제 오나, 보고 싶다
어머님의 한숨 소리
오래도록 내 갈비뼈에
이끼 되어 자라고 있습니다

어머님의 세월 따라 달려본 생각 속에
머무른 곳
그리움의 바다
바람에 찢긴 돛배입니다

평생을 불러도 못다 부를
어머니란 그 이름
허공에 쌓여다가
해마다 이맘때면
장맛비가 되어 내립니다

빨간 장미를 적십니다
가슴에 적십니다

황영칠

2023-01-07 18:14

존경하는 문장우 시인님
생각만 해도 가슴이 찡해 오는 어머님에 대한 생각
누구나 어머님 하면 눈물이 나지요.
시인님은 절묘한 표현으로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효과적으로 나타 내셨습니다

"평생을 불러도 못다 부를
어머니란 그 이름
허공에 쌓여다가
해마다 이맘때면
장맛비가 되어 내립니다

빨간 장미를 적십니다
가슴에 적십니다"

결말 부분이 압권입니다.
좋은 시 감동으로 감상했습니다


문장우	시인님 부족한 글 배림해주니 감사합니다 새해에도 건산하시고 옥필바랍니다	1/9 09:35

박희홍

2023-01-07 18:40

존경하는 문장우 시인님

가슴에 내리는 비
어머님을 그리워하는
‘가슴에 내리는 비’
감명 깊은 글꽃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기온은 높은 편인데
북풍이 불어 좀 쌀쌀하게
느껴지는 날입니다.

가족들과 오붓한 시간 속에
웃음꽃 피어나 하나 되는
즐거운 가운데
늘 기쁨 넘쳐나길 바랍니다.
유쾌 상쾌 통쾌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빕니다.


문장우	시인님 문협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 자랑스럽습니다 금년에도 명인으로 문학 발전에 큰 성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1/9 09:54

염규식

2023-01-07 23:10

시인님 건안하시죠
세월은 우리의 의사와 상관없이 흐르고
우리의 마음도 조금씩 연륜을 더 해갑니다
곱게 열정으로 지피신 고운 시향 감사히 배람합니다
새해에는 더욱 좋은 작품으로 서재를 밝히시기를 기원합니다
어수선한 환경 건강 유의하시구요 늘 감사함으로 승리하는 한 해 되십시요
좋응 작품 수고하셨습니다-향필하십시요---*


문장우	염규식 시인님 지난 한 해도 문헙 발전에 지대한 공로 축하드립니다 건강하시고 건필하셔서 독자들의 사랑 듬뿍 받으십시요	1/9 10:30

최이천

2023-01-08 04:51

존경하는 문장우 시인님
끈기 있게 이어가는 시인님들의 시어를 존경합니다
시인이 새로운 시와 시어를 볼 때 희열을 느낍니다
눈바람 차갑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가슴에 내리는 비
평생을 불러도 못다 부를
어머니란 그 이름
허공에 쌓여다가
해마다 이맘때면
장맛비가 되어 내립니다

곱게 지은 시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문장우	최이천 시인님 서재에서 새해 인사 드립니다 새해에도 행복한 일상으로 복된 나날이길 바랍니다	1/9 10:32

김상훈

2023-01-09 02:48

.
해가 바뀌어도
내 안에 머물다 간 것들에게
늘 안부를 묻곤 합니다.

나를 털면 녹 한 줌 나올 육신이지만
남은 세월도
여러 가지 유 무형의 것들이
또 내 안에 살다가 가겠지요.

서재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세요.
.


문장우	김상훈 시인님 바쁘신데 들려 주셨네요 계묘년 새해 건강과 새 소망 아름답게 열매 맺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9 10:35

배정이

2023-01-10 22:51

문장우 시인님,
눈물과 한숨 속에 젖은 시트
언제 오나, 보고 싶다
어머님의 한숨 소리
오래도록 내 갈비뼈에
이끼 되어 자라고 있습니다.
마음을 울리는 애절한 글
감사히 보고 갑니다.
시인님, 행복만 가득한 날 보내세요.


문장우	배정이 시인님 봄날같은 주말이나 흐리고 비 또는 눈이오는 날입니다 쉼이있는 여유로운 주말이길 바라며 배람해주시니 감사합니다	1/14 10:59

김현주

2023-01-12 05:37

문장우 시인님
안녕하세요

어머님의 그리움
애절한 마음 함께 공유합니다

"눈물과 한숨 속에 젖은 시트
언제 오나, 보고 싶다
어머님의 한숨 소리
오래도록 내 갈비뼈에
이끼 되어 자라고 있습니다

어머님의 세월 따라 달려본 생각 속에
머무른 곳
그리움의 바다
바람에 찢긴 돛배입니다"

감명 깊게 감사히 배람하고 갑니다
늘 건안 건필 향필 하시길 기원합니다


문장우	김현주 시인님 반갑습니다 날씨가 흐리고 비가오고 눈이와도 하루라는 시간은 고맙게도 나에게 주어졌네요 오늘을 주심에 감사하며 즐거운 주말도 발걸음마다 좋은 일이 있어서 행복하고 기쁜 오늘이 되시기 바랍니다 건강은 최고의 선물 건강하세요^^♡	1/14 11:01

염경희

2023-01-12 18:45

존경하는 시인님!
어머님 생각이 많이 나시지요
요즘엔 요양병원 가는 걸 본인들도 안답니다
무슨 길인지~~
하지만 자식을 위해 말 못하고 따른다합니다
맏벌이에 챙겨드릴 수 없는 입장을 고부하지 못하고~~

시인님!! 그리움이 눈물비되어 내립니다
가슴에 보이지않게 숨어서 내립니다
감명깊게 배람하고 갑니다
좋은 저녁 되세요


문장우	염경희 시인님 새해에도 건녕하시고 옥필하셔서 무운창대 하시길 바랍니다 부족한 글 시감해주시니 넘 감사드립니다	1/14 11:03

이세복

2023-01-13 00:52

존경하는 문장우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글 애잔하고 어머니에 그리움으로 슬픕니다
한 번 가시면 다시는 오지 못하시는 길 아프고 서럽습니다
살아 계실 때 잘해 드려야 하는데 쉽고도 어려운 게 그렇더라고요!
다시 설 명절이 다가옵니다
더 그리움으로 사무칠 아픔이 애잔합니다
이젠 자녀들과 기쁘고 좋은 시간으로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새해에는 더욱더 건강하셔서 행복하시길 기도드립니다.


문장우	이세복 시인님 고맙습니다 세월이 갈수록 세월의 바람이 쓰리고 시리나 하루 하루 감사하며 살아갑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좋은 소식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14 11:07

안영준

2023-01-14 11:05

우중충한 주말이군요
존경하는 문장우 시인님 평안하시리라 믿습니다
이런 날은 외출보다는 집안에서 가족과 함께 몸에 좋은 음식 만들어 나누며 즐기심도 좋을 듯합니다
부침개에 막걸리 한 잔도 잘 어우러지는 개인적 떠올림입니다
시인님 연휴 좋은 날 맬길어 가시기 바랍니다
담백한 글 *가슴에 내리는 비* 감명 깊게 배람합니다


문장우	안영준 시인님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흐린 주말이나 봄같은 기온의 날씨라 가족들과 함께하는 맛난 일상이길 바랍니다	1/14 11:10

추운 겨울에

한 세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