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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연식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연식
ㆍ작성일	2017-09-26 06:33

ㆍIP: 125.xxx.73

영상통화

영상통화/ 김연식

어머님 그리워 전화하네
요양원 한 귀퉁이, 어머님
밝게 반겨주는 목소리

추석에 가마라고 말씀드린
내 주둥이 원망스러워
변기통 바라본다

아침저녁 인사드림
못하는 죄 태산인데
어찌하여 괜찮다 하실까

요양원 한구석
좋을 리 없지만
끝내 어머님은 날
걱정하시누나

염병 눈물이 찔끔거려
미치겠네
그려 추석에는 엄마
태양초처럼 쪼그랑
젖이라도 먹고프다.

여관구

2017-09-26 07:24

`김연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요양원 한구석
좋을 리 없지만
끝내 어머님은 날
걱정하시누나

염병 눈물이 찔끔거려
미치겠네
그려 추석에는 엄마
태양초처럼 쪼그랑
젖이라도 먹고프다."

시인님 마음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어머님 모습이 언젠가 우리가 가야할
길인듯 합니다.
한생을 함께하지 못하는 그 마음
오죽하겠습니까.
모시지 못하는 그마음이 더 아프리라
생각이 됩니다.
전화라도 자주 해서 어머님의 마음
다독여 주소서.
언제나 고운 글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김연식	김영환 시인님 혼로 있고 싶을때 그런 때인가 싶습니다 가을에 번지는 바이러스	9/26 21:56

배정이

2017-09-26 10:59

`김연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입술과 주둥이 차이를 생각하면서
가슴이 꽉 막힙니다.
한치 앞도 모르는 인생에
후회로 눈물 밥 먹는 게 두려워
저는 친정 엄마를 옆으로 모시고 왔습니다.
시인님, 추석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어머님 만나서 두 손 따뜻하게 잡으세요. 파이팅!~^^


김연식	하늘같은 배정이 시인님 존경스러 댓글도 조심 스러웠어요 서재 들려서 배울뿐~^^ 야박한 문학~ 건강하시죠 시인님!!	9/26 22:00

김이진

2017-09-26 11:04

`김연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요양원 한구석
좋을 리 없지만
끝내 어머님은 날
걱정하시누나

그러네요.
우리네 부모님들은
앉으나 서나 자식 걱정이지요.
자식을 위해 기도하고 하나라도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지요.
시인님의 글에 저 자신도 부끄러운 마음입니다.
우리네 부모님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김연식	김이진 시인님 안녕하세요 어느덧 시월이군요 풍요로운 추석 명절이 되시길 바랍니다 건강은 필수입니다~^^	10/1 09:58

오석주

2017-09-26 14:08

김연식 시인님

영상통화
어머님 그리워 전화하네
요양원 한 귀퉁이 어머님
밝게 반겨주는 어머님
목소리

그렇죠
명절이 다가와 부모님의 사랑이 그리워 질때입니다
늘 보아도 보고픈 어머님
언제나 따스한 손으로 안겨 주시던 어머님
절로 생각 납니다
시인님의 고운 시심에 고개숙여 지네요
오후도 멋지고 행복하게 보내시길요


김연식	오석주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제는 제법 춥다는 생각마저 드는군요 추석 명절 건강하게 행복 하게 보내 시길 바랄께요	10/1 10:46

김종덕

2017-09-26 14:43

김연식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 아 ! 그렇네요. 삶의 무게여, 사람이 가야할 , 해야할 ~ 무심한 세월아 너는 알겠지. 할일은 많은데 눈이 보이질 않네요. 많이 그립습니다. 고운 가을 맞으시고 행복하십시오.


김종덕	김연식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시인님, 고운 가을 맞으시고 넘치는 한가위 되시옵소서	9/28 21:38

김연식	시인님 가을에는 시가 저절로 써 지는가 보옵니다 시인님 서재에 들릴때면 깜짝 놀랍니다 너무 빨리 달리셔서	10/1 10:57

최승영

2017-09-26 15:04

김연식 시인님 ~
잘 지내시지요~!
영상통화를 읽어 내려 가는 동안 가슴이 먹먹해 집니다
시인님의 절규를 듣는 것 같아 마음이 아리네요

깊은 시감하고 갑니다~!


김연식	최승영 시인님 반갑습니다 저항 시를 써보고 싶으시다 던 시인님~^^ 그것이 첫 만남이였죠 서울의 숲에서	10/1 10:50

이정규

2017-09-26 19:16

김연식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좋은 계절에 살맛나는 세상은 서로를 사랑함에 있고..
멋있는 세상은 믿음에 있다고 합니다.
움켜쥐고 있는 행복은 씨앗이지만
나누는 행복은 향기좋은 꽃이라고 하네요..
행복은~ 자신을 버리고 남에게 주느라고 여념이 없을때
살짜기 찾아와 피어난다고 합니다.
편하신 저녁 시간이 되십시요 !


김연식	이정규 시인님 명절은 잘 보내고 계신지요 인사도 자주 못 드리고 죄송한 마음만 커져 갑니다 행복한 연휴 보내세요	10/5 12:52

황순모

2017-09-26 20:59

김연식 시인님 ,
아침저녁 고르지 못한 일교차에
감기등 환절기 건강에 신경쓰셔야
될듯합니다
오늘도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시인님 곱게 역어 펼치신 옥고 발길 멈추어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편안하고 행복한밤 되십시요~~!!^^


김연식	황순모 시인님 고향길에 시인님 생각이 나더군요 치악산을 넘어가며~~^^ 연휴 행복한 시간되세요	10/5 13:30

이민숙

2017-09-27 00:01

어머님 그리워 전화하네
요양원 한 귀퉁이, 어머님
밝게 반겨주는 목소리

추석에 가마라고 말씀드린
내 주둥이 원망스러워
변기통 바라본다

아침저녁 인사드림
못하는 죄 태산인데
어찌하여 어머님은
괜찮다 하실까

시인님
어머님 생각에 염병이라는
시어를 풀어 놓습니다
그 마음을 알것 같아요 ~^*^ ㅎ


김연식	어머님 뵙고왔어요 눈물이 자꾸 나오려 해서 침만 꿀꺽꿀꺽 삼켰어요	10/5 13:37

장계숙

2017-09-27 08:34

명절이 다가오니
부모님 생각에 가슴이 아립니다.
참 복 많은 시인님이십니다.
아직 어머님이 계시니 부럽습니다.
못 다한 마음 아낌 없이 드리셔요.
부모님과 따스한 명절 되시길 바랍니다.
멋진 글 감동으로 다녀갑니다.


김연식	시인님 서재에 프필 사진만 보아도 기분이 좋와 집니다 볼까지 빨개져요~~ㅎ	10/5 13:40

김광섭

2017-09-27 11:46

후드득 빗방울 소리에...
휘둥그레 눈망울 놀라는 촉촉한 하루입니다
즐거운 날 되세요
시인님~~!!!!


김연식	김광섭 시인님 추석 명절에는 행복이 넘치시길 바랍니다 이방 저방 방방 가득히 하트가 가득하시길 바랄께요	10/5 13:47

강순옥

2017-09-27 20:38

김연식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영상통화 / 공감갑니다
저두 자주합니다 어쩜 / 잘 그리셨어요
효자 진심한 마음을 였보고 갑니다
추석 고유 명절이 다가옵니다
효 많이 하십시오...
좋은글 많이 집필 하시길 응원합니다 아자!!

아침저녁 인사드림
못하는 죄 태산인데
어찌하여 괜찮다 하실까


김연식	강순옥 시인님 감사해요 고마워요 더 긴 말 필요 없네요	10/5 14:14

권경희

2017-09-27 22:13

김연식 시인님
어머니란 단어만 들어도 눈시울이 불거집니다.
영상통화 드릴 수 있는 어머니께서 계시는 것만으로 축복입니다.
저의 어머니는 그런 시간도 허락하지 않으셨습니다.
하지만 병상에 계시니 시인님의 마음이 오죽할까 읽어집니다.
세상이 변질된 것이니 너무 마음 아파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자주 문안드리는 것도 효도입니다.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편안한 쉼 되시기 바랍니다.


김연식	권경희 시인님 댓글에 두눈에 또다시 열이 나는군요 추석에는 뵙고 왔습니다 점점 쇠약 해지시고 기억도 가물가물 돌아서 오려는데 벌써 가려고 하시는데 펑펑 울고 싶었어요 좬장 가족이 우선일까 부모가 우선일까 다시 태어나면 혼자 살고 싶어지네요 비위 맞추기 넘 힘들어요^^	10/5 14:18

김나현

2017-09-27 22:16

시인님 부모님 마음은 자나깨나 자식걱정입니다
괜찮다는 말은 진실이 아니지요
꼭 다녀오시고 효도 많이 하시길요
저는 낼 미리 다녀옵니다
이것저것 준비는 했는데 그래도
돌아가시면 불효에 후회되겠죠
고운 가을 풍성하고 따스함이 넘치시길 빕니다


김연식	김나현 시인님 잘다녀 오셨나요 효녀 시인님 다음에 꼭 한번 뵙고 싶네요 따듯한 가슴을 가지신 시인님이 보고싶군요 남은 휴일 행복만 하시길 바랄께요	10/5 14:28

김상훈

2017-09-27 22:49

내 눈앞에 분명히 펼쳐져 있던 것들,
고개 한 번 돌리고 나면 없다
변함없이 영속성을 믿었던 것들,
마치 지우개로 지운듯 없어지곤 한다
그렇거나 말거나
온갖 만상을 보여주는 하늘만 그대로다
그리하여 미소 한 번 씩 짓고
지나갈 일이다

영상통화,
잘 읽고 갑니다.


김연식	김상훈 시인님 명절은 잘 보내시고 계신지요 시인님 서재에는 모든 글들 주술을 걸든듯 빠져드는 깊은 영혼을 느낌니다 명절 행복만 하시길 기원합니다	10/5 18:35

서민경

2017-09-28 15:40

시인님 안녕하세요
요즘은 날씨가 많이 차갑습니다
늘 건강유의 하시구요 행복하세요
슬픈 시향에 젖어 천국에 계신 울엄마를 그리워하다가
배독하고 간답니다 고운 시향 넘 멋집니다
오훗길두 멋지게 보내세요^^


김연식	서민경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 서재에 들렸다 왔네요 들릴때면 몇번 놀랍니다 생각에 잠기게 하는 고운 시 어 들 아름다운 시인님 프로필 사진에/^^ 행복한 마음으로 다녀 왔어요	10/5 18:46

권승주

2017-09-29 04:40

인생 무상
자주가면 좋은데


김연식	알면서도 힘 들군요 추석에도 다녀오며 가슴이 아려 오더군요	10/5 18:48

이석희

2017-09-29 05:28

현실입니다.
달리 방도가 없으니까요.
변기를 바라보신 시인님의 애달픈 모습이 떠오릅니다.
저와 꼭 판박이로군요.
고관절 골절이었답니다.
그리고 가셨습니다.
현대판 고려장이네 뭐네 하지만 변기 문제 혼자 해결 못하면
나도 갈 겁니다.
공연히 자식들 가슴에 대못 치면 안 됩니다.
그리고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저의 경우에도 다른 길이 없더라고요.
그 마음만으로도 이미 훌륭한 효자십니다.


김연식	이석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추석 명절은 행복하게 가족들과 담소도 나누시고 계시겠죠 연휴도 긴 만큼 여유롭게 행복한 시간들 되시길 바램해봅니다	10/5 18:55

주응규

2017-09-29 09:05

가을빛으로 가득한 날에 시인님께서 내리신 좋은 시심에 마음 흥건히 적셔봅니다
가을속으로 가을속으로 빠져드는 요즘입니다
가을에 도취되어 아름다운 시향 가득 수확하는 계절되십시오
우리민족의 최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훈훈한 가족애 넘치는 명절되십시오
가정내 행복이 가득하시길 빌며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김연식	시인님 서재에 이렇게 다녀 가셔서 너무도 감사합니다 추석 명절은 행복하게 보내고 계시겠죠	10/5 19:07

주명옥

2017-09-29 21:01

영상통화~
시인님!
저두 오늘 엄마하고 영상통화를
했답니다~늘 자식걱정만..

황금빛 들녁에 바람을 풀어
풍요로움을 더하는 넉넉한 한가위가 있습니다
삶은 늘 기쁘지만 않지만
슬픔뿐도 아닙니다.
멀리있는 가족ㆍ친지들의 만남이 즐거운 명절~
생각도 여물어가는 10월
이었음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김연식	주명옥 시인님 참 효녀셔요 건강하시죠 아침 저녁 추워요 감기 조심 하시구요 추석에는 시골에 다녀왔어요 떠나오며 마음은 또 아파 오더군요 어머님 따듯하게 손잡아 주시며 벌써가게~~~😢 그말에 가슴이 미어 지더군요	10/5 19:20

고드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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