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임금옥
ㆍ작성일	2017-02-10 10:30

ㆍIP: 124.xxx.149

하얀 반달

하얀 반달

임금옥

가슴을
반만 가려 살포시 열고
수줍게 내민 얼굴
하얀 반달이
사립문
사이 걸린 별빛 그림자
작은 창 기대어서 숨어 보는데

찬 서리 머리 이고
어미 품 찾아
칭얼이는
작은 새 토닥거리며
겨울 숲은 새벽에 투영 되는데

대청마루
깊숙이 발걸음하여
심통 난 동장군도 달래 줬으면....

김광섭

2017-02-10 12:51

`임금옥`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해얀 반달^^**
대청마루
깊숙이 발걸음하여
심통 난 동장군도 달래 줬으면........... 임금옥 시인님~ 짱짱입니다!
곱게 그려주신 정겨운 시향에 미소로 다녀갑니다
동장군의 미련이 아주 대단합니다
추위가 한겨울보다 더 추워요
추위에 잘 견디게 두꺼운 옷으로 보온을 하고
움츠리면 더욱 추우니 활짝 펴고 씩씩하게 추운 날 잘 견디며 보내세요
임금옥 시인님~~! 아이 참^^**


임금옥	대청마루 깊숙이 들어와 구멍난 문 틈으로 엿보던 고향달이 많이 그리운 보름날이네요 날씨가 많이 춥네요 건강지킴이 잘 하시길요.	2/10 19:58

조동선

2017-02-10 15:32

`임금옥`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임금옥 시인님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늘 좋은 글과 따듯함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하얀 반달
대청마루 깊숙히 발걸음하여
심통난 동장군 달래 줬으면
고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기온이 떨어져 날씨가 춥습니다
환절기에 건강 챙기시며
행복 넘치는 저녁 보내시어요~……^♡^……


임금옥	조동선 시인님 이렇게 귀한걸음 하심 감사합니다 겨울이가 칭얼 거려도 토닥여주시고 옷 따습게 입으시고 건강지킴이 하시길요	2/10 19:59

권승주

2017-02-10 11:40

푸르스름한 하얀반달이
이뻐요
겨울 새벽의 반달이
추워보여요


임금옥	권승주 시인님 이렇게 허름한 집에 찾아주심 감사합니다 봄은 발끝에서 꼬무락 거리는데 날씨는 겁나게 춥네요 건강 지킴이 잘 하가시길요	2/10 19:56

이정규

2017-02-10 19:27

임금옥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영하의 날씨로 쌀쌀한 하루 였습니다
내일이 벌써 보름이네요...
아마도 떠나기 싫어 앙탈을 부리는 겨울의 애교란 생각이 드네요..
아랫녘 지방에도 눈이 내려 빙판길이 되어
안전운전과 건강에 조심하시고 오늘도 기쁨과 감사하는 마음으로
힘찬 하룻길 편하신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임금옥	이정규시인님 잘 게셨지요? 스미는 바람이 차겁네요 살갖을 에이듯요 옷 따습게 입으시고 고뿔 조심 하시길요	2/10 20:01

여관구

2017-02-10 20:05

시인님 벌써 내일이 보름입니다.
하얀반달은 내마음을 알려나

"가슴을
반만 가려 살포시 열고
수줍게 내민 얼굴
하얀 반달이
사립문
사이 걸린 별빛 그림자
작은 창 기대어서 숨어 보는데."

시인님의 의미있는시에 박수를 보냅니다.
언제나 고운시 감사히 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임금옥	봄이 빼꼬미 창을 들여다 보는 날 여관구 시인님의 고운 머무름 감사합니다 햇살 고운 날 마음 밭에 꽃씨를 뿌리는 행복한 한주 되시기요	2/13 11:02

김경렬

2017-02-10 21:32

하얀 반달이 어느새 보름달이 되었네요.
동장군의 미련도 극치를 날리는 요즘입니다.
감기 조심 하시고 건안건필 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하례 식에서 만날수 있겠지요?


임금옥	따스만 미소한 미소가 머무르시던 시인님 만나뵈서 반가웠습니다 고운 인연이 되길 손 모읍니다 건강한 하룻길되셔요 소중한 시집 잘 배독 하겠습니다	2/13 11:04

장계숙

2017-02-11 09:50

고운 풍경도
고운 시향도
모두 맘에 들어와 그림을 그리네요.
대보름 날입니다.
건강과 소망을 기원하며
즐거운 날 되셔요.


임금옥	장계숙 시인님 머무름감사합니다 거실안 뒹구는 햇살이 봄의 향기로 피어나는 월요일 건강도 함께 하시길요	2/13 11:05

고경애 2017-02-11 16:01	"하얀 반달" 보름으로 가는 반달 엿보는 줄도 모르던가요 ㅎ 참 곱습니다 고운 시향 감동입니다 늦 추위 건강 조심 하시고 새 봄의 축복 다 받으세요

임세훈

2017-02-11 19:31

시인님,
늘 좋은 글 읽게 해주시니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들 많이 올려주시길 청합니다.
늘 건안하시고 건필하십시요..


임금옥	임세훈 시인님 고운 흔적 덧대여 주심 감사합니다 봄이 발끝에서 묻어나는 날 건강 지킴이도함께 하시길요	2/13 11:08

김강좌

2017-02-11 19:58

눈부시게 고운 달빛의 속삭임에
겨울밤도 그리움을 풀어내는 듯
둥글게 둥글어지는 보름날 입니다~^^
둥근달처럼 원만하게 소원하시는 모든 일
이뤄지시길 빌면서
기쁜 마음으로 머무름 합니다 ~^^*


임금옥	머물러 주심 감사합니다 김강좌시인님! 새벽 출근길에서 둥근 하현달을 보는 기분은 왠지 차가움 보다 온유함 으로 느껴 졌어요 또 다른 만남을 기다리며 하루를 열어봅니다 고운 날 되시어요~^^	2/13 11:10

오석주

2017-02-11 21:42

임금옥 시인님

해얀 반달
사립문
사이 걸린 별빛 그림자
작은 창 기대어서 숨어 보는데

둥근 달 보시면서
행복 담아 보시고요
곱게 올려주셔 감사함 전합니다 시인님
꽃샘 추위가 매섭네요
추위가 다 지나간 줄 알았느데 극성을 부리네요
감기조심 하시고요
고운 밤 이으시길요


임금옥	오석주 시인님 귀한 머무름 감사합니다 어저께 모임에서 뵐 줄 알았는데 아쉬 웠습니다 봄햇살 고운 날 건강 지킴이도 함께 하시길요.	2/13 11:12

성경자

2017-02-13 13:02

휘엉청 밝은 달에게 소원 빌으셨는지요
작은 창문에 몸을 기대고 있는 듯 합니다
소망하시는 소원 모두 성취하시길 바랍니다.


임금옥	성경자 시인님 늘 고운 미소로 함께 하여 주심에 감사합니다 햇살에서 봄 내음이 풍기는 고운 날 행복한 하룻길 되시길요	2/15 09:56

김이진

2017-02-13 16:30

가슴을
반만 가려 살포시 열고
수줍게 내민 얼굴
하얀 반달이
사립문
사이 걸린 별빛 그림자
작은 창 기대어서 숨어 보는데

달님과 속삭이는
시인님의 모습 그려봅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늘 기쁨과 감사가 넘치시길 바랍니다.


임금옥	세월의 어둠속에 환한 달빛이 스미면 어릴적 동무들이 떠오르는 요즘 계절이 바뀌는가 봅니다 김이진 시인님 늘 고운 머무름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2/15 09:59

김선목

2017-02-13 20:12

임금옥 시인님 안녕하세요
경기지회서 보름달처럼 활짝 웃음지는 시인님
뵐 수 있어 기쁩니다
해얀 반달 고운 시향에 머물러 봅니다
건안 건필 하시는 봄날 되세요. 임금옥 시인님!


임금옥	모두를 보듬으시며 한 해를 계흭 하시는 지회장님을 뵈어서 기쁨이였습니다 늘 평안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2/15 10:07

이민숙 2017-04-12 21:54	수줍게 내민 얼굴 사립문 별빛 그림자 고운 시심에 퐁당 빠집니다 ㅎ

뜨락의 봄

입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