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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주명옥 문학서재

ㆍ작성자	주명옥
ㆍ작성일	2016-12-27 11:54

ㆍIP: 121.xxx.62

요양원에서

요양원에서

주 명 옥

겨울 볕들이 다 모였는데
생각도
희망도 없는 어른들이
대낮에 추위를 깔고있다

불러올 수 없는 과거
허망스런 현실이
무섭다 한다
~ 후 우 ~

내 안의 허기
출렁이는 순간
이승의 한끼 때우러
일어서는 노인들 따라

오늘 하루도
반짝 저문다
소리도 없이 떨어지는
이파리 하나

사라지는 세월의
한 모퉁이가 굽이치며
오래 묵었던 침묵을
환하게 찢고

한풀 꺾이는 인생 하행선

도적같은 고요가 깔려
숨소리조차 힘겨웁다
흥청대던 바람도
어둠을 드리우는 겨울밤

요양병원 봉사 중에

김인숙 2016-12-27 13:09	주명옥 시인님 안녕하세요 ~? 요양병원 봉사중에 따스한 사랑도전해 주시고 멋진 시도 빚으셨네요 참으로 아름다우신 시인님 감사합니다 인생의 노년에 병들고 기억조차 희미한 가운데 하루하루 침상에서 보내시는 어르신들이 모습에서 인생을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새해에 복 많이 받으셔요 시인님

장계숙 2016-12-27 13:26	아름다운 시간을 보내셨습니다. 우리도 언젠가 그 모습일테죠. 가냘픈 하루가 버겁게 지나가고 어둠에 하루를 감사하는 맘 오래도록 계속되길 바라는 창백한 시간입니다. 고운 시심에 감사함으로 배독합니다. 늘 멋진 나날 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

김이진 2016-12-27 13:39	따뜻한 사랑 나눔의 손길위에 축복이 넘치시길 바랍니다. 온 누리에 사랑의 손길이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따뜻한 사랑 많이 전해주세요.^^*

백설부 2016-12-27 15:07	요양병원 봉사~ 외로운 어르신들에게 따스한 사랑을 곱게 전하셨네요. 누군가에게 나눌 수 있는 조그만 온기가 세상을 빛나게 해주네요. 요양병원에 계셨던 아버님이 그리워집니다. 멋진 글 감사히 감상합니다. 얼마 남지 않은 올해 아름답게 마무리 하셔요~~

주명옥 2016-12-27 17:49	《Re》김인숙 님 , 시인님! 오후되니 바람이 심하고 엄청 춥네요 다녀올때 마다 마음이 편치 않답니다 서글픈 가슴에 따뜻한 발걸음 해주신 시인님께 넘 감사드려요 포근한 시간 되세요~~♡

주명옥 2016-12-27 17:52	《Re》장계숙 님 , 고맙습니다 시인님! 곧 다가올 나의 모습인냥 생각이 깊어집니다 처음 시작할 때 마음이 점점 더 깊숙하게~ 좋은시간 되시고 감기조심요^^

주명옥 2016-12-27 17:55	《Re》김이진 님 , 추운날 따뜻한 걸음 감사드려요 다녀오는 길 위에서 바람보다 더한 추위를 겪는답니다 누군지도 모르는 그 모습들~😢 좋은시간 되시고 포근한밤 되세요~~^-^~~

주명옥 2016-12-27 17:58	《Re》백설부 님 , 안녕하세요 시인님! 전주까지 다녀가셔서 넘 고맙습니다 고마움을 전할 방법이 마음밖에 없네요 년말 멋진 마무리 하시고 정유년 새해에는 기쁨과 행복이 가득 하시길 기원합니다^♡^

김영환 2016-12-27 18:13	누구에게나 행복할 권리가 있지요 요양원에서도 모두가 권리를 찾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어둠에서 빛처럼 소금처럼 희망을 전하시는 주명옥 시인님의 삶이 빛나고 아름답습니다.

주명옥 2016-12-27 18:23	시인님! 감사하단 말 밖에요~ 우리들 부모님~훗날 나의모습 뒤돌아 오는 길이 쓸쓸합니다 한번이라도 더 정성을 다 하리라 다짐을 하면서... 행복한 시간 되십시요~~~^^

이정규 2016-12-27 18:39	주명옥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이제 2016년도 날짜가 며칠 않남았네요 덩그러니 외롭게 남은 달력한장을 물끄러미 바라봅니다... 숨가쁘게 달려온 올한해 뒤돌아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아쉽고 힘들었던 일은 가는 해에 모두 실려 보내고 다가오는 정유년에는 늘 기쁘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행복한 미소 가득한 즐거운 시간 건강하게 보내세요^^

윤재철 2016-12-27 19:07	주명옥 시인님 등단 등기 서재에 나들이 왔어요 ^^ 엄동설한 가장 어렵고 힘든 어른신들 계신 요양원 봉사 멋지심니다 어두운곳에 한줄기 빛이되어 도적같은 적요속 공간에서 미소를 심고오신 시인님 시선에 숙연한맘 으로 쉼하고 감니다

주명옥 2016-12-27 19:52	《Re》이정규 님 , 선생님! 잘 지내셨어요? 낮을 보낸 밤이 바람까지 몰고 왔네요 새해에는 기쁨과 행복만이 가득히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사랑이 가득한 시간 되세요~♡~

주명옥 2016-12-27 19:55	《Re》윤재철 님 , 추운데 오시느라고~ㅎ 고맙습니다 돌아서면 아쉬운 한해를 또 보내며 그래도 새해에는 더 좋은 일들이 함께하길 희망하면서 오늘 저녁은 무조건 행복 하십시요~~^^

김광섭 2016-12-28 14:24	한풀 꺾이는 인생 하행선...... 아~~! 주명옥 시인님~ 축복이 넘치시길 바랍니다..... 고우신 시향에 머물러 향기 담습니다 오랜만에 햇살이 비추는 오늘이네요~~ 찬란히 떠오른 햇살처럼 하는 일마다! 빛고운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주명옥 시인님!!! 아이 참^^**

조충생 2016-12-28 15:03	주명옥 시인님 요양원에 가셔서 봉사를 하셨군요.. 추운데 봉사 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셨군요.. 참으로 예쁜 마음을 가지신 시인님 아름답습니다.. 바쁘신 년말 마무리 잘 하시고 행복 하시어요 시인님..

조동선 2016-12-28 16:53	주명옥 시인님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늘 따뜻한 방문과 본보기에 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요양원에서 나눔의 손길 요양원에서 봉사하셨군요 요양원에 계시는 어머니 생각이 밀려옵니다 따듯한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한해 마무리 잘하시옵고 사랑과 행복이 넘치시는 저넉 보내시어요~……^♥^……

주명옥 2016-12-29 07:01	《Re》김광섭 님 , 고맙습니다 시인님!! 저두 올 마지막 모임으로 새해의 소망들로 희망을 담고 왔답니다 뜻하신 일 들 정유년엔 꼭 이루시길 소망합니다 추워야 겨울이긴 하지만 유행하는 독감은 멀리 피해가시기 바라며 오늘도 좋은날 되시길요^^♡

주명옥 2016-12-29 07:07	《Re》조충생 님 , 어머! 잘지내셨죠 시인님! 12월의 마지막이란 생각이 이유도 없이 다급한 마음을 갖게하네요 언제나 챙겨주시는 고마움입니다 커피한잔의 시작으로 오늘도 즐거움이네요 따뜻한날 되십시요~~~~^^

주명옥 2016-12-29 07:14	《Re》조동선 님 , 안녕하셨어요 시인님! 이제야 기침을 간신히 떼어 버렸답니다 가는해 오는해~ 언제나 그랬듯이 이맘때면 아쉬움이 더 남습니다 새해에는 많은 소망들이 이루어져 가슴 넉넉한 보람된 한 해가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포근한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주응규 2016-12-30 08:33	조명옥 시인님의 좋은 글을 접할 수 있는 올 한해가 행복했습니다. 함께 할 수 있었음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도 문우의 정이 한층 더 돈독하기를 원합니다 2017년 정유년을 맞아 문운이 창대하시고 가정에도 행복이 가득 깃드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올 한해 배풀어 주신 고귀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주명옥 2016-12-30 11:31	《Re》주응규 님 , 시인님!! 저두 귀하신 분들을 알게되어 많이 행복했습니다 희망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새해엔 뜻 하신 모든일 이루시길 소망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김광섭 2016-12-30 12:20	저물어가는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가는 해에 못다 한 꿈 있으시면 정유년 새해에는 꼭 이루시고 즐거운 나날 되시기 소망하며, 새해에도 시인님의 가정과 직장(사업장)에 주님의 은총이 (부처님의 자비) 함께하기를 기도합니다. Happy new year! ~~~~

이기영 2016-12-30 20:40	그래도 따스한 겨울나길 바랍니다 온정의 손길에... 올해 잘 마무리 하시고 내년에는 꼭 좋은일 가득하길 기원 합니다

주명옥 2016-12-30 22:54	《Re》이기영 님 , 시인님 따뜻한 걸음 고마움입니다 희노애락을 함께했던 2016년 그 다함을 조용히 접고 새희망 정유년을 맞이합니다 좋은시간 되세요~~^^

임세훈 2016-12-30 23:20	시인님, 오늘 좋은 글 읽습니다. 올해 얼마 남지 않았네요. 연말 잘 정리하시고 다가오는 정유년에는 하시고자 하는 일, 뜻하는 바 모두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주명옥 2016-12-31 07:54	《Re》임세훈 님 , 시인님! 다녀가신 걸음 고마움입니다 늘 가는해 아쉽다 하지만 새해 새희망으로 보듬으려 합니다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과 안녕을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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