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영환
ㆍ작성일	2017-12-01 00:02

ㆍIP: 1.xxx.49

이별을 기다리며

이별을 기다리며

세월의 꽃이 피는 중년의 나이가 되고
노오란 국화 향기 그윽한 가을이 오면
언젠가는 기쁜 이별이 찾아옵니다

강보에 싸고 가슴에 품은 아이가
세상에 우뚝 서는 날은 부모를 떠나
찬란한 세상을 여는 기쁜 날입니다

세월의 꽃이 눈꽃처럼 피어나고
하얀 국화 향기 그윽한 계절이 오면
언젠가는 슬픈 이별이 찾아옵니다

뼈와 살을 내어주고 당신의 삶마저
송두리채 내어 주신 소중한 분과의
슬픈 이별입니다

몸이 생겨나고 시간이 시작되고부터
사랑으로 함께했던 육친과의 이별은
세상에서 가장 슬픈 날입니다

기뻐서 더 가슴 아픈 우리의 이별
슬퍼서 더 아름다운 세상과의 이별
언젠가 다가올 피할 수 없는 것이라면

후회하고 슬퍼할 시간이 오기 전에
나의 소중한 사람들을 한없이 뜨거운
가슴으로 안아 주어야겠습니다

남아 있는 나의 소중한 하루가
날마다 가슴 벅찬 기쁨이 되도록
더 깊은 사랑으로 안아 주어야겠습니다

December-1. 2017

김태윤 2017-12-01 00:09	올해 마지막 한 달 남겨두었습니다 의미있는 나날들로 채우시고 행복한 마감 계시길 소원합니다 빚으신 '이별을 기다리며' 배람합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

김나현 2017-12-01 08:59	후회하고 슬퍼할 시간이 오기 전에 나의 소중한 사람들을 한없이 뜨거운 가슴으로 안아 주어야겠습니다 남아 있는 나의 소중한 하루가 날마다 가슴 벅찬 기쁨이 되도록 더 깊은 사랑으로 안아 주어야겠습니다 시인님 12월 첫날 의미 있는 따뜻한 글에 마음 훈훈해 집니다 더 많이 사랑하고 안아 주어야겠습니다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기쁨과 행복이 가득한 한달 되시길 빕니다

여관구 2017-12-01 09:02	"기뻐서 더 가슴 아픈 우리의 이별 슬퍼서 더 아름다운 세상과의 이별 언젠가 다가올 피할 수 없는 것이라면 후회하고 슬퍼할 시간이 오기 전에 나의 소중한 사람들을 한없이 뜨거운 가슴으로 안아 주어야겠습니다 남아 있는 나의 소중한 하루가 날마다 가슴 벅찬 기쁨이 되도록 더 깊은 사랑으로 안아 주어야겠습니다." 인생의 마지막을 시인님처럼 이렇게 아름답게 마감을 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감명깊은 고운시에 제 영혼을 담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주응규 2017-12-01 14:25	시인님 곱게 빚어 놓으신 시향에 추운 마음 뎁혀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12월 첫날입니다 이제 마지막 남은 12월입니다 마무리 잘하는 올 한해 되시고 평안을 기원합니다 연말 여러 모임으로 몸상하기 쉽습니다 건강 잘 챙시기시고 가정내에도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박외도 2017-12-01 20:33	김영환 시인님~~ 안녕하세요? 정성으로 빚은 시 잘 배독 하였습니다 벌써 이해의 마지막 달 이내요 마지막 남은 날 마무리 잘하시고 가내 평안 하시고 늘 건강 하십시오.

임세규 2017-12-01 21:00	김영환시인님 안녕 하세요.. 올려주신 시향에 잠시 머물다가 갑니다. 펑펑 눈이 올듯 하다가도 금새 그쳐 거리에 미끄럼만 남긴채 사라져버린 눈이 얄미운 저녁이네요.. 날이 몹시도 춥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이불의 온기속에서 머믈고 싶은 계절 입니다. 늘 행복이 머무는 하루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김상훈 2017-12-01 22:05	계절의 틈새를 맞이할 때마다 모호한 나이테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인간의 나이로 친다면 아홉 수이거나 시간으로 치면 59분 쯤이라고나 할까. 이 좁은 간극 안에서 우리는 목표까지 다 온 것인가 더 갈 것인가를 재빠르게 판단해야 하는데 판단을 내릴 때는 반드시 용기가 필요하다. 지혜나 총명함이 좋은 것은 맞지만 그 좋은 것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것은 판단과 용기이며 특히, 타임이 매우 중요하다. 타임을 놓치면 모든 것은 허사기 때문이다. 날씨가 매우 찹니다. 외출시 옷 따뜻하게 입고 다니세요. 이별을 기다리며, 잘 보고 갑니다.

경규민 2017-12-02 09:16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지 싶습니다. 게절도 세월다라 흐르고 우리내 인생도 그러하고요 아름답던 가을이가고 저녁노을이 길게 물들이면 우린 이별을 기다려야 하지요 슬퍼말자구요 기쁜 마음으로 그렇게 이별을 하자구요 의미깊은 시심에 많은 생각이 매랄립니다. 추운 날씨 건강하세요

사방천 2017-12-02 11:24	김영환 시인님의 고운 시 이별을 기다리며 우리내 인생은 오면가는것이 정해진 순리임니다 환절기 강하시고 건필하십시요

정찬열 2017-12-03 19:59	김영환 시인님! 붙잡아도 멈추지않는 세월 한해가 가버리는 아쉬움 뿐입니다. 아직 남아 있는 시간 차분하고 알뜰하게 녹지 않는 하얀꿈 가득하시길 건강과 함께 기원 드립니다.^^ 더깊은 사랑으로 받들"이별을 기다리며" 잘 배독 하고 갑니다

김인숙 2017-12-04 13:49	남아 있는 나의 소중한 하루가 날마다 가슴 벅찬 기쁨이 되도록 더 깊은 사랑으로 안아 주어야겠습니다 김영환 시인님 늘 아름답고 멋진 글 감사합니다 한해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행복한 겨울 오늘도 기쁨 가득 하시어요

정동숙 2017-12-04 14:23	시인님 안녕하세요 저의 서재 다녀가심에 감사 드립니다 좋은 분들과의 만남에 즐거웠고 커피 감사했습니다

구분옥 2017-12-04 18:22	이별을 기다리며 아름다운 글에 엄지척 합니다 참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뭐가 그리 바쁜지 저에 빈 서재에 따뜻한 댓글을 남기고 가셨는데도 일일이 답글도 달지 못합니다 죄송스럽다는 말씀과 안부 인사 전합니다 김영환 시인님 겨울 행사 때 뵙겠습니다

한기봉 2017-12-04 21:31	김영환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별을 기다리며" 집필하신 깊은 시향에 마음 깊이 배독하고 갑니다 11월도 저물고 12월도 벌써 초입을 지나고 있습니다 시간이 세월이 속절 없이 흘러 간다는 말이 실감납니다 바랍처럼 지나가는 시간들도 때로는 내가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그 또한 온전하게 나의 몫으로 왔기에 소중하게 담아내야 될 것 같습니다 날씨가 매섭게 추워집니다 건강에 각별히 유념 하시길 바랍니다 변명 같은 말이지만 일상이 너무 바뻐 복사의 글로 인사를 대신합니다 양해를바랍니다

강성순 2017-12-05 11:35	시인님 그간 잘 지내셨는지요 벌써 12월입니다 세월이 참 빠른 것 같습니다 초겨울인데 추위가 기승을 부리네요 움추리기 쉬운 계절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어 활력이 넘친 삶 영위하시길 기원합니다

김광섭 2017-12-05 12:44	기상특보가 내린 강추위답게 찬바람이 매서운 날입니다. 보온으로 체력 관리 잘 하시면서 움츠림 없이 가슴을 활짝 펴고 당당한 하루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시인님~~!

이민숙 2017-12-06 19:31	세월의 꽃이 피는 중년의 나이가 되고 노오란 국화 향기 그윽한 가을이 오면 언젠가는 기쁜 이별이 찾아옵니다 강보에 싸고 가슴에 품은 아이가 세상에 우뚝 서는 날은 부모를 떠나 찬란한 세상을 여는 기쁜 날입니다 세월의 꽃이 눈꽃처럼 피어나고 하얀 국화 향기 그윽한 계절이 오면 언젠가는 슬픈 이별이 찾아옵니다 뼈와 살을 내어주고 당신의 삶마저 송두리채 내어 주신 소중한 분과의 슬픈 이별입니다 기다리는 이별 시인님 혹시 누가 이프신지요 ? 아니면 헤어져야 할 이별이 있는지요 ?

당신 생각뿐

희망 전철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