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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영환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영환
ㆍ작성일	2017-09-29 15:49

ㆍIP: 119.xxx.96

시간 1 / 시간 2

시간 1

태고를 잉태한 질긴 인연의 사슬이
현재를 만들고 오늘 맺은 인연들이
미래를 준비하러 나아 가는 것인가?

머나먼 미래에서 다가온 하루가
오늘 나의 몸과 마음을 애쓰게 하고
내 망각의 기억 속으로 흘러드는 것인가?

영겁 세월의 강이 무심히 흐르고
억겁 인연으로 우거진 어두운 숲속을
눈 밝은 부엉이는 알고 있을까?

September - 29. 2017

시간 2

별똥 밭에 샛별도 사라지고 해 뜰 참
어제는 망각의 기억 속에 잠이 들고
새날은 눈 부신 빛으로 깨어난다

하루는 만남과 이별의 조우
내 의지가 지키는 순간의 길목에서
내 육신에 목숨 바치는 노고

빛을 삼킨 어둠이 깊어가는 밤은
하루가 영그는 시간 지친 나그네
하루 수고가 쉼을 얻는 시간

밤은 하루의 빛과 어둠을 가르고
빛은 내일을 허락한 자를 위해
새날을 준비하고 어둠은 가뭇한
새벽을 향해 점점 깊어만 간다

October-10. 2017

김광섭

2017-09-29 17:19

`김영환`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가을 하늘이 눈이 부시게 푸르고 코스모스 하늘거리는 가을
그리운 사람을 생각나게 하는 계절입니다.
오늘도 좋은 일만 있기를 바라면서...
시인님~~!


김영환	찾아주시고 공감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시간 함께 해 주시고 따뜻한 공감 댓글에 또 한번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10/11 11:24

오석주

2017-09-29 19:42

김영환 시인님

시간 1
태고를 잉태한 질긴 인연의 사슬이
현재를 만들고 오늘 맺은 인연들이
미래를 준비하러 나아 가는 것인가?

짥은 시간에 끈질긴 인연은 돈득하지 않을까 합니다
곱게 올려주신 향기에 반갑게 다녀갑니다
참 더웠던 여름도
세월 앞엔 어쩔수 없나 봅니다.

이제 아침 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바람이 가을의 문턱에 걸터 앉은듯
상쾌함을 느낍니다
편하신 시간 되시길요 시인님


김영환	여름 지나고 이제 선선한 바람부는 가을이 왔습니다. 오늘은 가을비까지 내립니다. 시간#1 함께 하여주신 시간에 감사드립니다. 좋은 가을날 되소서	10/11 14:39

김상훈

2017-09-29 23:24

신년을 알리는 타종소리가
현실과의 결별을 선언하기도 전에
귓전에서 빠르게 멀어졌던 것처럼
당시에는 느리게만 보였던 것들이
뒤돌아보면 모두 빠른 것들이었다
흐르는 모든 것이 그랬던 것 같다
또 한가위라니 참 빠르다

추석 연휴를 맞이해 올린 시인님의
시간1,
잘 읽고 갑니다.
명절 무탈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김영환	출간으로 여행으로 바쁘신 중에도 서재를 게을리 하지 않으시니 참 부지런 하십니다. 좋은 글 멋진 글로 가난한 시인의 마음을 넉넉하고 행복하게 하시니 넘 고맙습니다. 시인님	10/11 14:42

여관구

2017-09-30 07:14

"영겁 세월의 강이 무심히 흐르고
억겁 인연으로 우거진 어두운 숲속을
눈 밝은 부엉이는 알고 있을까?"

시인님 지나온 세월들에
아쉬움이 많군요.
누구나 다 그런것 같습니다.
지나고 보면 후회도 되고 더
못한것이 나를 뒤돌아보게 하지요.
언제나 고운 시심에 박수를 보냅니다.
이제 추석도 몇일 남지 않았군요.
풍요로운 가을 같이 한가위도
풍성하시고 건강하소서.


김영환	한결같은 마음 한결같은 발걸음으로 다가와 주시니 고맙습니다. 변치않는 마음처럼 시간이 흘러도 아름다운 마음만은 변치 않았음 좋겠습니다. 여관구 시인님의 가을 길에 축복있으시길 기원합니다.	10/11 14:43

김나현

2017-09-30 09:19

영겁 세월의 강이 무심히 흐르고

억겁 인연으로 우거진 어두운 숲속을
눈 밝은 부엉이는 알고 있을까?

시인님 많고 큰시간을 보면서
한참을 머물렀다 갑니다
시작도 끝도 없는 시간과 함께
달리는 인생인것 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며
민족 대명절 긴 추석 연휴
풍요롭고 즐겁고 따스한
명절 되시길빕니다


김영환	힘든 나들이 아닌가요 고운 걸음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긴 명절 황금처럼 보내셨나요? 공감 댓글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해 주신 시간에 감사 드립니다. 김나현 시인님	10/11 14:45

배정이

2017-09-30 12:53

안녕하세요. 시인님,
이제 추석 황금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동안 꿈에 그리던 사람과 정답게 만나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가을답게 풍성한 추억 담으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한가위 되세요.^^


김영환	배정이 시인님 고맙습니다. 시인님도 황금같은 연휴 되셨는지요 이제 정상 업무로 복귀 하였습니다. 비내리는 수요일 입니다. 가을비 보다 짙은 가을 향기로 행복한 날 되세요 시인님	10/11 14:46

전경전

2017-09-30 17:30

추석명절 연휴의 시작이자 9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그동안 각자의 일상에서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안전하여 편안한 귀성 귀경길 되시길 바라고
즐겁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김영환	전경전 시인님 참 고맙습니다. 고운 걸음해 주셔서 긴 명절 무탈하게 보내셨는지요 좋은 가을날입니다. 늘 행복한 날 되시길 빕니다.	10/11 14:47

정찬열

2017-09-30 21:29

유래없는 긴연휴 가 시작된 주말 밤입니다.
코스모스 반기는 고향찾아 발길 바쁘실
문우님 풍성한 중추가절에 행운이 충만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늘 건안 하세요

머나먼 미래에서 다가온 하루"시간 "
곱게지피신 글 잘 배독하고 갑니다.^^
김영환 시인님~~!


김영환	정찬열 시인님 고맙습니다. 코스모스 길가에 피어나는 가을입니다. 오늘 가을비로 싱싱하고 향긋한 향기가 더 할 듯 합니다. 늘 행복한 가을날 되세요 시인님	10/11 14:49

경규민

2017-10-01 07:08

시간!
순간, 찰라의 운명이 일생을 좌우한다네요
순간들이 모야 1초가 되고 또 60초가 1분이되고
--
이렇게 시간은 끊임이 없고 영속성입니다.
억겁의 세월도 결굴 출발은 순간, 찰라였습니다.
시간은 우리 인간보다 우주 만물이 더 잘 알고
세상을 그려 나가나봅니다
순간 순간 마다 최선을 다하는 삶,
행복이요 참 삶이겠지요
긴 연휴 즐겁게 , 추석 명절도 즐겁게 보내시고
복된나날되시기를


김영환	경규민 시인님 고맙습니다. 함께해 주신 시간에 감사드립니다. 공감해 주신 시간에 감사드립니다. 좋은 가을날에 늘 행복만 가득하시길 빕니다. 시인님	10/11 14:52

이석희

2017-10-01 08:23

김영환 시인님!
시인님께서 시로써 읊으신 글은
진리의 소식입니다.
어제는 과거이고 전생입니다.
오늘은 현재이고 금생입니다.
내일은 미래이고 내생인 셈이지요.
과거에 지은 농사는 현재에 수확하고
현재의 씨앗으로 미래에 심는 것
이게 인연과의 법칙일 것입니다.
크나큰 진리의 소식에 마음을 온통 모읍니다.


김영환	이석희 시인님 고맙습니다. 시간과 공간은 우리 삶을 담아내는 형식이자 절차이지요 따뜻한 공감의 댓글이 힘이 됩니다. 늘 함께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10/16 17:21

김희선

2017-10-01 16:06

과거의 끈으로 이어
오늘을 사는 우리지만
미루어 짐작할 순 있을지라도
내일이라는 미래를
명확하게 알 수는 없겠지요..
그러기에 내일을 기다리는 일도
두려움 없이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는지도 모릅니다.
의미 깊은 시 마음에 담습니다.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추석 연휴 되세요.~시인님^^*


김영환	김희선 시인님 마음 함께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시간의 굴레를 벗어 날 수가 없는 것이 삶이지요 그래서 시간의 의미가 더 절실해 집니다. 사랑으로 가득한 향기나는 삶을 위한 사색에 따뜻한 공감에 감사 드립니다.	10/16 17:23

이민숙 2017-10-02 03:38	머나먼 미래에서 다가온 하루가 오늘 나의 몸과 마음을 애쓰게 하고 내 망각의 기억 속으로 흘러드는 것인가? 영겁 세월의 강이 무심히 흐르고 억겁 인연으로 우거진 어두운 숲속을 눈 밝은 부엉이는 알고 있을까? 부엉이는 알고 있을까 / 시간의 흐름을 깊은 시심에 함게 합니다 시인님 충성한 한가위 되세요 ^*^

국순정 2017-10-03 01:21	김영환시인님 세월앞에 무너지는것이 사람만은 아닌듯 싶습니다 그저 순리를 따르며 오늘도 내일로 향해 갑니다 추석명절 행복하게 보내시길 빕니다

김종덕 2017-10-06 16:30	김영환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살아갈 수록 겁이 나십니까? 인생(Life)= f(t), 즉, 시간의 함수입니다. 시간이 인생을 완성 시킬 것입니다. 단지 그 시간은 나의 것이어야 할 것입니다. 시간은 또 기회를 가져다 줍니다. 세월의 흐름위에 배하나 띄우시는 겁니다. 함께가는 것이지요. 즐겁게 동행하는 것입니다. 즐겁게 가십시오. 굳이 시간을 잡으려는 것 보다 내가 시간에 앞서 하고 싶은 일을 해나가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항상 건강하십시오, 또 행복하시고요.

김태윤 2017-10-07 22:16	시인님 추석 잘 쉬셨습니까? 머나먼 미래에서 다가온 하루가 오늘 나의 몸과 마음을 애쓰게 하고 내 망각의 기억 속으로 흘러드는 것인가? 영겁 세월의 강이 무심히 흐르고 억겁 인연으로 우거진 어두운 숲속을 눈 밝은 부엉이는 알고 있을까? 내 앞에서 부딪히는 시간의 파편 떼어내서 시인님의 시에 맘 한자락 풀고 갑니다 ^^

김나현 2017-10-08 08:23	시인님 고운 주말 연휴 아침입니다 명절 쇠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모처럼 긴 연휴에 날씨도 눈부시게 아름답습니다 남은 연휴도 알차고 행복하게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길 빕니다 늘 격려해 주시고 힘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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