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길 / 김 종 덕

녹차는 사람사이의 인간 관계를 깊이하고 구도의 정신적인 내면의 형성에에 큰 역할을 해왔다. 녹차는 커피와 달리 그 작용면에서 많은 다른 점을 가지고 있다. 커피는 농축되어 건조된 형태로 판매가 되기 때문에 그 농도가 녹차에 비교하여 현저히 높다. 카페인을 보면 녹차에 들어 있는 카페인은 그 농도도 높지 않을 뿐 아니라 농축하지 않고 잎으로부터 추출하여 마시기 때문에 그 농도는 커피에 비교하여 낮을 수밖에 없다. 또한 커피는 각성 작용이있고, 위벽을 자극할 뿐아니라 습관성이 있어서 진정 커피를 마셔야 하는지 습관적으로 마셔지는 것인지는 구별하기가 참 어렵다.

녹차는 참 순한 차이다. 녹차를 마시고 잠이 오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을 정도로 순하다. 요즈음 회자되고 있는 유해산소를 제거하는 데에도 단연 녹차가 우위를 점한다. 잠깐 유해산소에 대해서 언급을 해보면 말 그대로 유해 산소이다. 우리 몸에서 나쁜 역할을 하는 산소이다. 다르게 말해보면 산소는 독이다. 그러면 참 이이러니한 일일 벌어진다. 독을 마시는데 어찌 사람들이 살아있느냐고. 이것을 우리는 산소의 양면성(yanus)이라고 한다. 산소는 사람들이 숨을 쉬고 그로 인하여 에너지를 생산함으로써 움직일 수 있다. 다른 면으로는 우리의 일상 생활에서 많은 유해 산소가 생산되는데 이를 우리 몸 안에서 제거해야 되지만 제거할 수 있는 유해산소도 있고 그렇지 못한 유해 산소도 있다. 이 유해산소가 충분히 제거되어야 하는데 제거되지 못함으로써 우리의 몸에 다양한 질병을 일으키게 된다.

참 이것부터 해결해야 겠다. 산소는 독이라서 사람이 마시면 어떻게 살까하는 문제는 우리가 숨을 쉬는 산소는 독을 가지고 있지만 그 독이 사람을 해질 정도의 에너지를 갖지 못하여 사람은 생명을 부지 할 수 있다. 만약, 우리가 숨쉬는 산소에 다른 요소들이 작용하게 되면 상당히 독성이 강한 산소로 변화게 되는데 독성이 강해진 산소를 유해산소라고 한다. 언급 했지만 우리 몸에서 생성되는 유해 산소를 제거 할 수 있는 “SOD”라는 장치(해독제)는 있으나, 많은 종류의 유해산소 중에서 일부만 해결할 수 있다는데 문제가 있다.

유해산소는 말 그대로 우리 몸의 유용한 물질들을 산화(태워버림)시킴으로써 그 역할을 다 못하게 하는 일을 한다. 그래서 우리 몸에는 유해산소에 의한 산화를 방지 할 수 있는 물질이 필요하게 되는데 산화에 대항하는 말로써 “항산화(抗酸化)”라는 말을 쓰며, 이 항산화의 효능이 있는 물질을 “항산화제(抗酸化劑)”라고 한다. 따라서 우리 몸은 유해산소와 항산화제가 거의 같은 량으로 존재할 때 최고의 컨디션이 된다. 그런데 유해산소가 많아져 균형이 깨어지게 되면, 치매, 당뇨, 간염, 소화기계 염증, 암, 아토피, 동맥경화 등의 많은 질병들이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왜냐하면, 유해산소가 각각의 기관을 공격하여 기관의 기능을 무력화시키기 때문이다.

그래서 유해산소를 제거 할 수 있는 최선의 제제로써 녹차를 들 수 있다. 조금 더 들어가면, 녹차 성분 중에 폴리페놀이라는 것이 있는데, 탄닌, 카테킨류의 성분중에서도 EGCG라는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 이들을 다른 말로 플라보노이드라하는데 이것이 유해산소를 제거할 수 있는 최고의 성분이며, 커피에는 들어 있지 않은 성분들이다.

이렇게 장황하게 설명하는 이유는 우리 몸에 항산화의 기능이 낮아 유해산소를 제거 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할 때 꼭 투여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물질이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구황식품인 감자, 고구마, 옥수수들을 재배 할 수 있는 온 산과들 밭에 녹차를 심어 녹차의 재배량이 엄청나게 늘어 고, 농협에서 3000원/Kg으로 수매를 해주던 것을 폐지하여, 그야말로 녹차를 재배하는 농업인들은 말할 수 없는 어려움에 처해지고 있다. 따라서 녹차의 생산뿐 만아니라 제품의 개발, 응용제품의 수출 등이 절실하게 필요할 시점에 도달했다.

또한, 버려지고 있는 녹차 씨앗도 훌륭한 제품으로의 탈바꿈이 필요한시기이다. 기름을 짜서 식용유로 대용한다든가, 또 다른 부가가치의 개발이 필요하다. 이 글을 읽는 많은 분들은 녹차가 좋은데 절차가 복잡해서 마시기 곤란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계시는 분들은 조금만 찾아보면 너무도 가까운 자리에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들이 많이 있음을 알아주시길 당부드린다.

그리고, 또한, 녹차가 어떠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지도 살펴보겠다. 먼저 언급한 유해산소 때문에 일어나는 질환들인데 구체적으로 언급해 본다. 먼저 기억해야 할 내용은 앞에서 언급한 항산화 작용을 알아야 한다, 즉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역할이다. 혈압 상승 억제작용, 혈당 상승 억제작용, 항 비만 작용, 항균작용, 충치예방작용, 소취작용, 항 알레르기 작용 뿐 만아니라, 항암작용, 항 종양 작용, 암전이 억제작용 등 다양한 효능들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우리가 왜 녹차를 찾아야 하는 가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살펴보았다. 어떤 병이 발병하고 난 후의 조치는 매우 복잡하다. 그러나 녹차를 마심으로써, 건강한 정신적 문화의 향상과 육체적 문화의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확신하며 글을 맺고자한다.

-------------------------

유해산소(=활성산소: freeradical) : 우리 몸에 나쁜 영향을 주는 산소

폴리페놀: 식물, 와인에 들어 있는 항산화 성분

SOD : 우리몸에서 생산되는 유해산소 제거효소. 한 종류의 유해산소만 제거 함

탄닌: 녹차의 성분이 복합적으로 연결되어 떫은 맛을 내는 성분

카테킨: 녹차의 주성분으로 플라보노이드로 되어 있는 다양한 녹차의 성분

EGCG: 녹차에 가장 많이 들어 있는 카테킨

플라보노이드 : 식물에 들어 있는 중의 하나로 항산화효과가 뛰어난 물질 임(C6-C3-C6로 이루어진 성분: 어려운 말이라 송구합니다. 더 아시고 싶으시면 메일로 연락 주시길 당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