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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이경화 문학서재

ㆍ작성자	이경화
ㆍ작성일	2019-12-12 12:11

ㆍIP: 59.xxx.235

꽃잎의 반란

꽃잎의 반란 / 이경화

꽃잎에 그렁그렁 맺힌 눈물의 의미를
진정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은
영원한 사랑을 꿈꿀 수 없습니다

화려한 꽃잎의 쓸쓸한 미소 뒤
흐느끼는 속울음을 듣지 못하는 그대는
변덕스러운 입술의 가벼움으로
쉽게 그리움을 말하지 말아야 합니다

목이 타는 갈증으로 열병을 앓는
꽃잎의 애원을 외면한 채
진실한 눈빛 하나 내어주지 않고
무심히 머물다 지나가는 바람처럼
함부로 꽃잎을 흔들어선 안 됩니다

가슴 저민 시련의 폭풍우
온몸으로 견디어 낸 처연한 꽃잎 속
숨겨진 날카로운 가시가
언젠가 무례한 당신의 심장에 비수 되어
타락한 영혼을 향한 마지막 절규 같은
처절한 반란이 시작될 테니까요.

김동철

2019-12-12 15:38

이경화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옥고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산 , 강 그리고
도시만을 생각한다면
세상은 공허한 곳이지만 ...

비록
멀리 떨어져 있더라도
나와 같이
느끼고 생각하는

그 누군가가
있다는 사실을 알면
지구는 사람이 사는 정원일 것입니다

미세먼지는 해소되었지만
날씨가 많이 추워졌어요
추위에 몸은 움추려들지만
활력이 넘치는 오늘을 즐기시며

건강 유의하시고
따뜻하게 몸관리 잘하시는
행복한 당신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이경화	존경하는 김동철 시인님 다녀가신 소중한 흔적 감사드립니다. 경자년 새해 건안 건필을 기원드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23 04:16

박상현

2019-12-13 09:44

바람의 언덕에 홀로 서있는 나무
그 나무에 둥지를 틀어 재잘거림으로
한 지붕을 이루었던 까치집이 나무보다
선명합니다.
하얀 속살을 내놓고 기다리는 나무의 마음은
어떨는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12월의 중순에서 올 한 해를 그 누구보다도
열심히 지내오신 시인님 축복의 기도를 드립니다.
늘 시심으로 지내시면서 삶에서도 충실하신 시인님이십니다.
오늘도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시향에 젖어 봅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의 시어 하나하나와 그 시심으로 배람합니다.
시인님 12월 남은 날도 늘 건강하시고 주말 행복하세요.^^


이경화	존경하는 박상철 시인님 다녀가신 귀한 흔적 감사드립니다. 경자년 새해 문운이 창대하시길 기원하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23 04:18

전병일

2019-12-13 14:28

이경화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늘은 겨울날씨답지 않게 포근한
불금일입니다
머진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불타는 금요일 되시고
행복이 넘치는 주말되세요.
감사합니다.


이경화	존경하는 전병일 시인님 함께 공감해 주신 소중한 흔적 감사드립니다. 경자년 새해 건안 건필을 기원드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23 04:19

안미숙

2019-12-14 08:45

이경화 시인님~

사람도 동물도 때가 되면 살비늘 털어내고
털갈이를 하지요.
모든 생명의 이러한 변화는
내일을 더 새롭게 준비하라는
신의 뜻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후회는 짧게
반성은 진하게
다짐은 활기차게
내년을 기약합니다.

12월 중순 남은 시간 갈무리 잘 하시고
편안한 주말 보내십시오.


이경화	존경하는 안미숙 시인님 다녀가신 고운 흔적 감사드립니다. 경자년 새해 문운이 창대하시길 기원하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23 04:21

정찬열

2019-12-15 09:31

그간 안녕 하신지요?
존경하는 이경화 시인님~
마지막 절규 같은 "꽃잎의 반란"
지펴놓으신 옥고에 잠시 머물며 쉬어갑니다.

며칠 남지 않은 기해년 겨울 행사때
행사장에서 인사 나눌 수 있기를 청해 봅니다.
문인협회 행사가 있는 12월의 셋째주 행복한 나날 되세요^*^


이경화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소중한 걸음 감사드립니다. 경자년 새해 더욱더 건강하시고 소원성취하시는 한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23 04:24

여관구

2019-12-15 16:27

"목이 타는 갈증으로 열병을 앓는
꽃잎의 애원을 외면한 채
진실한 눈빛 하나 내어주지 않고
무심히 머물다 지나가는 바람처럼
함부로 꽃잎을 흔들어선 안 됩니다."

지회장님 그 먼길을 벼루고 미루다
이제서야 도착했습니다.
칼날같이 날카로운 시상의 끝에서
바라보는 '꽃잎의 반란' 의미깊은 시심에
내 마음도 아파오는 듯 합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이경화	존경하는 여관구 시인님 부족한 글 공감해 주시고 소중한 흔적 감사드립니다. 경자년 새해 건안 건필을 기원드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23 04:25

이민숙

2019-12-15 21:42

언젠가는 무레한 당신의 심장에
시인님 가슴이 쿵 울리는 시구가 날카롭지만 필력이 불끈 쏟는것을요^*^


이경화	존경하는 이민숙 시인님 다녀가신 고운 흔적 감사드립니다. 경자년 새해 건강과 행복을 기원드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23 04:28

안영준

2019-12-15 22:00

이경화 시인님 서재에 오랜만에 들러 봅니다
쌀쌀한 날씨에 안녕하신지요?
세월은 유수 같다더니 참 빠르게
흘러갔습니다
을해년 한해도 마지막 달 며칠만 남았네요
남은 기간 마무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건강 유의하시고요
잠시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이경화	존경하는 안영준 시인님 소중한 흔적 감사드립니다. 경자년 새해 더욱더 건강하시고 소원성취하시는 한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23 04:29

곽철재

2019-12-17 09:46

지회장님 서재를 참으로 오랜만에 방문하네요.
사람의 마음은 참으로 알기가 어려우니
아마 신께서 등장하시지 않았을까요?
멋진 시 잘 감상하였습니다.
평안하신 나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이경화	존경하는 곽철재 시인님 디녀가신 귀한 흔적 감사드립니다. 경자년 새해 건강과 행복을 기원드리며 좋은 글 많이 집필하시길 응원합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23 04:32

김상훈

2019-12-17 21:47

무엇인가 피고 질 때마다
또 다른 무엇인가를 갈망하는 것을
정확히 꿰둟어 보는 제2인칭 시선이
아마도 계절이 아닌가 싶습니다.

시절 인연이란
언제나 영원할 것처럼 다가와선
계절처럼 멀어져 가는 것을 보면
자연의 차고 비는 이치와
우리네 생과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잠시 배독하고
인사드리고 갑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이경화	존경하는 김상훈 시인님 부족한 글 함께 공감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경자년 새해 건안 건필을 기원드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23 04:34

한영택

2019-12-17 23:27

꽃잎의 맺힌 눈물의 의미를 이해한다면,
나보다 더 가슴 아픈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안다면,
진실로 사랑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알 것이다

한순간 피었다 지는 꽃잎이라지만,
누군가의 가슴속에는 별이 되어 오래도록
빛나고 사랑받고 싶어 한다는 것을~~~

뿌린 대로 거두고, 행한 대로 받으리라!
‘꽃잎의 반란’ 시인님의 깊은 글에 다녀갑니다.
연말이라 바쁘지만~~~ 마무리 잘 하십시오
즐겁고 건강하세요.


이경화	존경하는 한영택 시인님 소중한 걸음 감사드립니다. 경자년 새해 더욱더 건강하시고 문운이 창대한 한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23 04:37

홍재향

2019-12-22 22:32

이경화 시인님

묵은해를 미련 없이 보내려니 저에겐
아직도 묵혀지지 않는 것이 많아
밤빛이 수르르 흘러내립니다.
그렇다고 이미 묵혀진 것마저
아니 보낼 순 없기에 바른걸음 하였습니다

늘 부족한 저에게 댓글로 격려해주신 사랑
결단코 잊지 않으렵니다
더욱더 거듭남이 되는 在香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고마웠습니다
시인님이 뜻하시는 것에 안녕이 늘 함께하기를
바라옵고 항상 건강한 나날을 누리시길 빕니다^


이경화	존경하는 홍재향 시인님 함께해 주신 귀한 걸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경자년 새해 무엇보다 시인님의 건강이 호전되어서 완쾌되시기를 기원드리며 좋은 글도 많이 집필하시길 응원드리겠늡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23 04:43

이세복

2020-01-06 16:06

존경하는 이경화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글 감사드립니다
자주 들려서 뵈어야 하는데
죄송합니다
새해가 밝았습니다
경자 해에는 가정에
화목하시며
두루두루 하시는 일에
웃음꽃이 활짝 피시길
응원하며 기도드립니다
건강을 잃으며 다 잃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건강도 잘 지키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드립니다. ^♡^


이경화	존경하는 이세복 시인님 고운 걸음으로 놓아주신 따스한 마음 감사드립니다. 경자년 새해 건강과 행복을 기도드리며 문운이 창대한 한해 되시길 응원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23 04:46

유등자

2020-01-28 12:13

이경화 시인님 오랫만에 뵙니다
설 연후 모두 기분 좋게 지내시고
가족 친지와의 담소 술한잔 그리움으로
활짝 피는 시간들 이였지요
스트래스도 풀고 한결 고운 명절
수고하셨습니다
이젠 봄을 맞을 준비에 더욱 새로운 건강
활기찬 봄과 함게 열어 가시면서
요줌 감기설 조심하시고 건강에 유익
따뜻한 봄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 합니다~~^^


이경화	존경하는 유동자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 걸음으로 다녀가신 귀한 흔적 감사드립니다. 설 명절은 잘 보내셨는지요 경자년 새해 더욱더 건강하시고 행운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1/30 04:22

정병근 2020-02-09 11:42	언제 봐도 꽃은 아름다고 사람도 꽃으로 비유하는 경우가 많지요!! '장미'는 시들해도 '곱다' 라고 표현 하는 한 사람입니다 ㅎ 고운 글 잘 배람합니다 이경화 시인님~^^*

이세복 2020-02-16 16:16	존경하는 이경화 (위윈장)시인님 촉촉한 봄비가 내려 온 대지가 쌀쌀합니다 아직은 이르지만, 공기 속엔 이미 춘풍이 흐르고 있어요. 개나리 목련도 앞다투어 피울 것 같아요!!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글 감사히 열람하며 깊은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늘 아름다운 동행 감사드립니다 즐겁고 건강한 휴일 되셔요.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안영준 2020-02-19 10:42	이경화 시인님 안녕하세요? 연신 추웠던 날은 이제 한풀 기승이 꺾였나 봅니다 오늘이 우수라지요 화창하고 기온도 좀 포근한 감이 듭니다 좋은 날 맞으시고 건강히 지내십시오 올리신 글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류동열 2020-02-23 13:11	비온뒤 꽂잎에 떨어진 한 방울의 비 그 빗방울도 흔들어 떨어뜨리면 안됩니다. 마지막 물 한 모금 일 수도 있으니까요. 아름다운 이경화 시인님 올간만입니다 넘슬픔니다 님의 울음을 보았습니다 길잃은 비둘기가 홀로 먹이를 먹는 것을 고운 꽃잎이 한 잎 한 잎 떨어지며 슬퍼하는 것을 닦아줄 눈물은 이미 다 흘려보내 없겠지만 가슴

류동열 2020-02-23 13:12	비온뒤 꽂잎에 떨어진 한 방울의 비 그 빗방울도 흔들어 떨어뜨리면 안됩니다. 마지막 물 한 모금 일 수도 있으니까요. 아름다운 이경화 시인님 올간만입니다 넘슬픔니다 님의 울음을 보았습니다 길잃은 비둘기가 홀로 먹이를 먹는 것을 고운 꽃잎이 한 잎 한 잎 떨어지며 슬퍼하는 것을 닦아줄 눈물은 이미 다 흘려보내 없겠지만 가슴

이세복 2020-02-25 15:51	존경하는 이경화 (위원장님)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 잘 지내 셨는지요. 곱게 집필하신 글 감사히 열람합니다 코로나로 어수선합니다 힘내시고 견디며 완전히 해제 될 때 까지는 당분간 조심하며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봄비는 하염없이 오니 그래도 기분은 시원스레 좋은 것 같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최명자 2020-03-10 13:21	시인님, 안부 인사드립니다. 요즘 어찌 지내시나요? 건강은 괜찮은지 염려됩니다. 힘든 시기 잘 이겨내리라 믿어요. 시님님의 꽃칲의 반란 고운 시향에 배독하고 갑니다. 시인님, 삶의 면역력을 높이는 날들로 늘 평안하세요.

이경애 2020-05-03 15:56	싱그러운 오월의 첫 주말 작은 풀꽃하나에도 눈길을 주며 마음 빼앗겨 행복이라는걸 느껴보았으면 합니다. 다시 한번 안부를 전하며 국가재난 코로나19라는 방해꾼 앞에 힘내시고 언능 다음작품도 기대해봅니다^^ 향필하세요~~!!

이세복 2020-09-16 18:07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시인님 날씨가 아침 녘으로 아주 다르고 스산합니다 문틈으로 들어오는 바람도 싫어지는 계절입니다 이제 추석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가족들과 정겨운 명절이 되시길 미리 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마음은 늘 풍성한 한가위가 되시길 응원합니다 환절기 건강관리를 잘하시길 바라며 고운 글에 마음을 두고 갑니다.

박희홍 2020-11-14 05:31	존경하는 이경화 시인님 심오하고 맛깔스럽게 지피신 시향 “꽃잎의 반란” 즐감하고 갑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께서 하시는 일이 순조롭게 잘 이루어져 서재 활동도 자유롭게 하실 수 있는 짬이 생겨나길 빕니다. 요즘 더없이 화창한 날이라서 좋습니다만 일교차가 크게 나는 때 언제나 건강하시고 기분 좋은 생각 속에 유쾌 상쾌 통쾌 하십시오.

이세복 2021-02-05 17:56	존경하는 이경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 안녕하시지요? 곱게 집필하신 글 감사드립니다 어느덧 설을 앞두고 있습니다 예년과 같은 명절은 아니지만 따뜻한 명절 건강하게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복주머니를 두고 갑니다 따뜻한 봄을 맞아 강건하시고 가정에 경사스러운 날들이 줄을 이으시길 바랍니다 지난 한 해 넘치는 사랑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세복 2021-03-03 19:49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운동하기에 좋은 날씨입니다 강줄기 지나 솔숲을 거닐어 보니 솔향이랑 자연의 흙 내음이 머리를 맑게 하고 발걸음은 기쁘고 행복합니다 고운 글 향에 쉬었다 갑니다 봄이 이 만큼 왔습니다 꽃샘추위는 있지만, 봄바람이 좋아요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다녀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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