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백설부
ㆍ작성일	2017-07-24 16:10

ㆍIP: 116.xxx.145

숲 속을 걷자

숲 속을 걷자/채화 백설부

마법이라도 걸듯이
가만히 눈을 감는다

물푸레나무가 숨쉬는
숲 속을 맨발로

싱그러움을 몸으로
느끼며 걷자

까슬까슬함이 적당히
자극적이라서 좋겠고

걷다가 시원한 강가에
잠시 머물러

발이라도 퐁당 담그면
마음까지 션하겠지

맑은 물에 피래미들이
물장구를 치며 노닐고

여름날은 지치기는 쉽지만
그래도 아름답다고
말할 수 있으리라

김인숙

2017-07-24 16:48

`백설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여름날의 개울가 개울물이 졸졸
시원한 노래를 부르며
엄마 손 아빠 손 애기 손 정답게 잡고
어디로 나들이 가는 신나는 여름길
산새들 기쁨으로 화답하고
아름다운 여름날의 풍경이 그려집니다
감사합니다
백설부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백설부	김인숙 시인님 첫자리 이쁘게 함께 해주셨네요. 여름 숲 속을 거닐면 모든 상념이 다 사라지는 것 같아요. 편안한 저녁시간 되셔요~~/	7/24 19:46

장계숙

2017-07-24 18:33

`백설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여름엔 계곡에 발 담그고
초록의 숲을 만끽하는 일이
최고의 휴가 같습니다.
푸른 잎들도 오래지 않아
잎을 떨구고
앙상한 가지가 되겠지요.
그러니 숲길을 거닐며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공감으로 다녀갑니다. 시인님~


백설부	반가워요 시인님~ 바쁘실텐데 고운 걸음 해주셨네요. 길고 지루한 여름 날에도 주위를 돌아보면 아름다운 풍경들이 많네요. 행복한 저녁시간 되셔요~~	7/24 19:49

김정택

2017-07-24 19:40

`백설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안녕하세요
옛날 생각이 나네요
도끼자루 만든다고 물푸레나무 찿아
산기슭을 헤맨 기억이 나네요
더운날씨 건강관리 잘하시고 행복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고운 시향 배독하고 갑니다 ~~^^


백설부	김정택 시인님 반갑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나무가 물푸레나무와 자작나무랍니다. 그 아래에 서면 그저 행복해지곤 합니다. 더운 날 수고 많으셨어요. 기분좋은 저녁시간 되셔요~~	7/24 19:51

여관구 2017-07-24 20:28	"물푸레나무가 숨쉬는 숲 속을 맨발로 싱그러움을 몸으로 느끼며 걷자." 숲속을 맨발로 걸어시는 시인님 그 고운발이 아파하지 않을까요. 시인님의 얼굴에 찡거리는 주름살이 보입니다. 마음은 상쾌하시겠지요. 그늘이 내뿜는 신선한 공기를 접하고 싶습니다. 시인님의 고운 시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으로 가득 채우소서.

이민숙 2017-07-24 21:18	발이라도 퐁당 담그면 마음까지 션하겠지 맑은 물에 피래미들이 물장구를 치며 노닐고 여름날은 지치기는 쉽지만 그래도 아름답다고 말할 수 있으리라 숲속을 걸으면 지친 여름도 아름답지요 시원한 여름이라고 부러지요 숲이주는 평안은 언제가도 쉬게하지요

박진표 2017-07-24 22:34	백설부 시인님!!! 숲 속을 걷자... 그래도 아름답다고 말할 수 있으리라... 시인님의 고운 마음을 봅니다. 아름다운 세상. 시인님 즐겁게 월요일 마무리 하시고 편안한 저녁 되세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석옥자 2017-07-25 07:19	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삼복더위 여름 잘 이기고 계시는지요? 멋지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늘 행복한 나날 되십시요 시인님!

박희홍 2017-07-25 08:45	백설부 시인님 “맑은 물에 피래미들이 물장구를 치며 노닐고 여름날은 지치기는 쉽지만 그래도 아름답다고 말할 수 있으리라“ 그리 말할 수 있는 여름날이길 기대합니다. 덥지만 멋진 날이시길.... 박희홍 두 손 모아

김광섭 2017-07-25 12:01	불쾨지수 높은 습한 날씨에 건강 관리 잘하시고 여유롭고 평화로운 시간 속에서 행복한 날~ 보내시길 바랄게요~ 시인님~~!

김영환 2017-07-25 14:47	새벽마다 찾아오던 장대비가 오늘은 결근입니다. 아침부터 쏟아지는 태양의 불볕이 7월의 한낮을 달구고 있습니다. 매미 울을 소리 빽빽한 숲 속을 걸으면 지친 여름날이 냉장고 속 사이다 기포처럼 살아 날 것 같네요 지친 영혼이 고운 시심에 머무는 행복한 시간입니다.

김종덕 2017-07-25 16:22	백설부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항상 잔잔하게 다가오는 시상이 마음을 다스리게 신선헌 계곡의 공기 처럼 다가옵니다. 건강하게 지낼 수 잇으면 좋겟읍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이정규 2017-07-25 19:24	백설부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더위로 체력소모가 많은 시기에 건강 잘 챙기시고 편하신 저녁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김태윤 2017-07-25 19:25	자연은 언제나 만인의 연인입니다 산행을 하다보면 살아가면서 묵은 때를 벗길때가 참 많습니다 숲이 주는 힐링 계곡의 물소리만 들어도 가슴이 시워해집니다 맨발로 걸어보진 않았지만 건강에 참 좋을 듯싶습니다 시인님 고운시향에 머물며 시인님의 시심속 숲길 걸어봅니다 좋은저녁 되셔요~^^

김희선 2017-07-26 10:56	무더위에 힘든날들이지만 푸르름 가득한 숲 속에 들어서면 마음까지 싱그러워집니다. 고운 시 마음에 담습니다. 행복한 여름 나세요.~시인님^^*

배정이 2017-07-26 13:15	아침 이슬 머금은 숲 속을 산책하면서 건강한 생각과 푸른 아름다움으로 항상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김이진 2017-07-26 16:31	자연은 늘 우리에게 주기만 하는 것을요. 가끔은 그 자연에게 심술을 토해내는 사람들 어쩌면 사는 것에 바빠 자연의 그 소중함을 느끼지 못하는 탓도 있으리라 봅니다. 시인님의 글에 마음 함께 합니다. 행복한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석희 2017-07-26 18:13	맑은 물에 피래미들이 물장구를 치며 노닐고 여름날은 지치기는 쉽지만 그래도 아름답다고 말할 수 있으리라 우선 시원합니다. 물에 발을 담그면 피래미들이 달려와 내 발을 간지릴까? 그러면 발등은 간질간질할까? 상상만 하여도 시원합니다.

박외도 2017-07-27 07:13	백설부 시인님~~ '숲속을 걷자' 삼복더위 찜통 같은 열대야 소나기라도 시원히 내렸으면 합니다 무더위를 무릎 쓰고 펼치신 시향 즐감하며 배독 하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되십시오.

박흥락 2017-07-27 13:29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고운 시심에 마음 함께합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주응규 2017-07-27 14:56	마음으로 곱게 지핀 좋은 글에 덩위를 식혀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무척 덥습니다 건강관리 잘하십시오 이번주 부터가 본격 여름 휴가철입니다 가족과 즐겁고 행복한 휴가 보내시고 좋은 글도 많이 창작하십시요 늘 시인님의 행복을 빕니다. ^^

최정원 2017-07-29 21:27	시원한 강가에 잠시 머물러 발이라도 담그면 마음까지 시원하겠지요 맑은 물에 피래미들이 개울가에서 물장구를 치며 노닐고 여름날은 지치기는 쉽지만 그래도 아름답다고 할수있지요 시인님 7월이 다가네요 8월에도 건강하시고 즐거운일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여름에게

여름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