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우영국
ㆍ작성일	2017-11-20 21:55

ㆍIP: 122.xxx.94

잔인한 진실

잔인한 진실

/ 우영국

손 내밀면 닿던 곳에
살 때는 그 진실 몰랐습니다

아주 먼곳으로 떠나
살고있는 진실을
지금에 와서야 알았습니다

눈에서 멀어 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는
슬픈 진실을
이제야 깨닫습니다

이별 예감 모르고 걸을 때는
그 진실 몰랐습니다

붉은 석양길에 길게 늘어진
두 그림자를 보고서야
그 진실 알았습니다

사람은
사람으로 잊는것이라는
잔인한 진실을
이제서야 깨닫습니다

그리움을 다하여
붙잡고 싶었던
사랑의 순간도

사랑을 다하여
매달리고 싶었던
욕망의 시간도

이슬 고인 눈으로
잔인한 진실을
텅빈 가슴에 가득 채우고

가을과 겨울의
춥고 외로운
좁은 다리를 홀로 걷습니다

백설부

2017-11-20 23:41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

쓸쓸한 진실이지요.
그래도 진실된 사랑이라면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멋진 글 감사히 감상합니다.
행복한 밤 되세요~^^


우영국	백설부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날되세요	11/25 11:19

석옥자

2017-11-20 23:55

시인님! 그간 안녕하세요?
날씨는 추워지고 마른가지만 덩그렇게
남아서 추워 보입니다. 마음도 쓸쓸하고
가난한 초겨울에 멋지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건강 유의 하시고 늘 행복하십시요 시인님!


우영국	석옥자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 흔적 남기셨네요 감사드립니다	11/25 11:20

이민숙

2017-11-21 01:55

이별 예감 모르고 걸을 때는
그 진실 몰랐습니다

붉은 석양길에 길게 늘어진
두 그림자를 보고서야
그 진실 알았습니다

사람은
사람으로 잊는것이라는
잔인한 진실을
이제서야 깨닫습니다

아~
사람은 사림으로
잊는다
그럴수도 있겠구요
담아보는 시어 머물러 감사히
가져갑니다~^^ 시인님^^


우영국	이민숙시인님 함께해주시는 마음 감사히 담습니다 오늘 하룻길 행복하세요	11/25 11:21

김기전

2017-11-21 03:58

우영국 시인님 잔인한 진실~
사람은
사람으로 잊는것이라는
잔인한 진실을
이제서야 깨닫습니다.....
애잔한 시향에 잠시 쉬어갑니다
즐거운 월요일 보내셨는지요?
조석으로 많이 추워진 걸 보니
어느새 겨울이 곁에 있음을 느낌니다
화요일 새벽에 너무 일찍 깨버렸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우영국	김기전 시인님 감사해요 건강하시고 향필하세요	11/25 11:22

김상훈

2017-11-21 04:21

이제 모두 가는군요.
우리 곁에 슬며시 와서
한창 재롱을 떨던 계절들,
이제 서리 낀 주황의 하늘엔
곧 겨울의 화첩이 펼쳐지겠지만
새롭게 시작할 신호이기도 합니다.

잠시 다녀갑니다.


우영국	김상훈 시인님 반갑습니다 건강하시고 향필하세욕	11/25 11:23

여관구

2017-11-21 08:23

"눈에서 멀어 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는
슬픈 진실을
이제야 깨닫습니다

이별 예감 모르고 걸을 때는
그 진실 몰랐습니다

붉은 석양길에 길게 늘어진
두 그림자를 보고서야
그 진실 알았습니다."

시인님의 서릿발같은 그
아픈마음을 이해할것 같습니다.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는 그말이 꼭맞는 말이지요.
언제나 깊이있는 시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건강하소서.


우영국	여관구시인님 감사합니다 늦게 뵙게되어 죄송 합니다 추워지는 날씨 건강하세요	11/25 11:24

김이진

2017-11-21 11:00

겨울로 가는 길
멋진 산책길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한 행복이 흐르길 바랍니다.


우영국	김이진 시인님 감사합니다 좋은날되세요	11/25 11:25

임세규

2017-11-21 11:49

시인님..안녕 하세요.
집필하신 시에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날씨가 쌀쌀 합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구요.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되셔요..


우영국	임세규시인님 찾아주셨네요 감사합니다	11/25 11:25

박외도

2017-11-21 18:21

우영국 시인님~~
"잔인한 진실"
안녕하세요?
정성으로 빚은 시 잘 배독 하였습니다
제법 날씨가 쌀쌀해 집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 하시고
편안한 밤 되십시오.


우영국	박외도시인님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당 건필하세요	11/25 11:26

이정규

2017-11-21 19:17

우영국 시인님 ~~~
올려주신 멋진 시향에 즐감하고 갑니다
연일 영하권의 쌀쌀한 기온과 건조한 날씨입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 하셨구요 ....
건강 유의하시고, 활기차고 즐거운 시간이 되십시요 !


우영국	이정규시인님 큰 사람감사합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고 향필하세요	11/25 11:27

김정택

2017-11-21 19:38

시인님
안녕하세요
집필하신 고운시향에
머물다 배람하고 갑니다
행복한 저녁시간 되시고
건안.건필 하십시요.


우영국	김정택시인님 감사해요 오늘 하룻길 많이 행복하세요	11/25 11:27

김나현

2017-11-22 21:31

이슬 고인 눈으로
잔인한 진실을
텅빈 가슴에 가득 채우고

가을과 겨울의
춥고 외로운
좁은 다리를 홀로 걷습니다

시인님 잔인한 진실
마음이 멀어지면 몸도 멀어지고
사랑은 잔인하게 멀어져가나 봅니다
가을과 겨울 사이 처럼 애잔한 시향입니다
감사히 배독합니다
추운 날씨에 감기조심 하시고 행복하세요


우영국	김나현 시인님 반가워요 고운 발걸음 향이 짙게 피어나네요 시인님 오늘 하룻길 행복하세요	11/25 11:29

김태윤

2017-11-23 00:48

이슬 고인 눈으로
잔인한 진실을
텅빈 가슴에 가득 채우고

가을과 겨울의
춥고 외로운
좁은 다리를 홀로 걷습니다

겨울 길목입니다 쌀쌀한 날씨에 항상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빚으신 '잔인한 진실' 배람합니다 ^^


우영국	김태윤 시인님 반갑습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고욤 시인님 오늘도 행복하세요	11/25 11:30

주응규

2017-11-24 10:33

추운날 곱게 지펴 놓으신 글향에 마음을 뎁혀봅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어제는 눈이 내려 나뭇가지에 하얀 꽃눈을 피웠습니다
이제 11월도 막바지를 향하고 있습니다
얼마남지 않은 2017년도 행복하고 알차게 마무리하십시오
일기가 고르지 못한 요즘입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건필을 기도합니다.


우영국	주응규시인님 바픈일정 뒤로하시고 기꺼이 저의 서재를 찾아 큰사랑 주고 가셨네요 감사합니다 시인님 오늘 하룻길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11/25 11:31

배정이

2017-11-24 18:42

안녕하세요~ 시인님,
오늘 하루도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지금쯤 보금자리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계시지요.
시인님, 가슴 따뜻하게 서로 위로해주고
챙겨주는 주말이 되시길 바랍니다.
좋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우영국	배정이 시인님 감사합니다 저의 서재에 향기가 피어납니다 시인님 오늘 하룻길 행복하세요	11/25 11:32

김병근

2017-12-18 16:52

2017. 12. 16
본 협회 대전 송년 행삿날의
열기가 아직도 훈훈함으로 남아
쌀쌀한 날씨에 온기가 되어 전신을 탑니다

기억에 생생한 시인님을
찾아 뵙고 인사를 드렸어야 했는데
많은 인파 속의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시인님 한 해가 서산에서 한 숨을
돌리고 있는 정유년 끝자락 일상이 힘찬
정산으로 곱게 마무리되는 멋진 날이시기를 바라옵니다

시인님의 고운 글 잔인한 진실에 머물다 갑니다

감기 조심하시옵소서


우영국	김병근 시인님 감사합니다	12/24 16:10

꽃눈물

밤은 깊어 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