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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인숙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인숙
ㆍ작성일	2017-04-14 09:36

ㆍIP: 203.xxx.195

지구에 어느 꽃은

지구에 어느 꽃은 /김인숙

꽃잎들이 펄펄
눈꽃 송이처럼 춤추며
날아다니는 걸 보니
어디서 누군가가
몹시도 기쁜가 봅니다

바닥에 떨어지면서도
저렇게 환하게
웃고 있는 걸 보니
어디서 누군가가
좋아서 깡충깡충
뛰고 있나 봅니다

지금 어디선가 그 누구라도
행복하게 잘 지내라고
4월의 꽃나무들이
꽃잎 폭죽을 훨훨 터트려줍니다.

~~~~^^^^^
4월 바보야/김인숙

이쁜 꽃이 웃어주어도
눈물이 흐르고
바람이 보듬어주듯
살갑게 불어도 춥기만 하다

네가 오지 않는 메마른
가슴엔
쓸쓸한 바람이 분다

오늘 너를 만나면
다시 웃을 수 있을까
이제 정말 봄이라고
맘껏 안아 볼 수 있을까

내 그리운 4월아
바보같이 웃으면
너도 나처럼 바보 같이 웃어줘
바보같이 울면
너도 나처럼 바보같이 울어줘.

김희선

2017-04-14 10:49

`김인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그러게요.~
사월의 꽃나무들이
꽃잎 폭죽을 멋지게 터트리고 있네요..~
지는 꽃도 아름답습니다.
고운 시심에 행복한 마음입니다.
행복한 봄날 되세요.~시인님^^*


김인숙	감사합니다 시인님	4/14 15:40

김인숙	반가운 걸음에 마음이 행복해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시인님	4/14 18:59

박영애

2017-04-14 10:53

`김인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오늘은 유난히 그러네요.^^
하던일 멈추고 꽃잎 떨어지는 영상 찍고 싶은날~
현실이 허락하지 않음이 아쉽네요.
시인님 오늘도 행복으로 함께 하세요.


김인숙	감사합니다 시인님	4/14 15:40

김인숙	소중하신 마음의 댓글로 따스함을 전해주시니 행복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시인님	4/14 19:00

이민숙

2017-04-14 12:04

`김인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꽃잎폭죽을 펑펑
터트리는 풍경이
눈에 쏙 들어옵니디ㅡ
봄날 행복하세요


김인숙	감사합니다 시인님	4/14 15:40

김인숙	언제나 밝으신 모습에 제 마음도 밝아집니다 늘 행복하세요 시인님	4/14 19:01

김시윤

2017-04-14 16:25

시인님
안녕하세요
아름다운 봄날을 곱게 펼쳐놓으셨네요
남은 시간도 예쁜 봄날 처럼
기쁨만 담으소서


김인숙	김시윤 시인님 감사합니다	4/14 16:38

김인숙	반갑습니다 날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4/14 19:01

박외도

2017-04-14 17:48

김인숙 시인님~~
지금 어디선가 그 누구라도
행복하게 잘 지내라고
4월의 꽃나무들이
꽃잎 폭죽을 훨훨 터트려줍니다.

곱게 지피신 시향에 즐감 하고 갑니다
수많은 꽃들이 지고 또 피어납니다
이 좋은 계절에 건안 하시고 행복 하십시오.


김인숙	박외도 시인님 언제나 소중하신 마음의 글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시인님	4/14 19:02

정회선

2017-04-14 18:33

허허 ~~~
꽃들을 참으로
기가 막히게 노래하셨습니다.

바닥에 떨어지면서도
저렇게 환하게
웃고 있는 걸 보니
어디서 누군가가
좋아서 깡충깡충
뛰고 있나 봅니다

시인님은 언제나 예쁜 마음이시니
예쁜 시향으로 노래하십니다.

늘 행복한 봄날이 되기를요 ~~~


김인숙	정회선 시인님 안녕하세요 ~^^ 멋진 시인님 방문에 반가와서 좋아서 제마음이 깡충깡충 뜁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시인님	4/14 19:04

이정규

2017-04-14 19:31

김인숙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 하셨구요 ~~
복숭아꽃도 봉오리를 열고 자태를 뽑내고 있네요
삼지구엽초도 꽃을피우고 이곳저곳에서 속삭임이 들리는듯 .....
건강 잘 챙기시고 마음은 봄향기 가득한 저녁 시간이 되십시요 !


김인숙	이정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 늘 감사합니다	4/14 22:49

여관구

2017-04-14 21:33

시인님 벚꽃은 필때도 예쁘고
지면서도 꽃비를 뿌려주는 모습이
얼마나 예쁜지요.

"바닥에 떨어지면서도
저렇게 환하게
웃고 있는 걸 보니
어디서 누군가가
좋아서 깡충깡충
뛰고 있나 봅니다."

시인님의 고운 시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언제나 고운시 감사합니다.


김인숙	여관구 시인님 반가운 걸음 얼마나 기쁘고 좋은지요 안녕하세요 ~^^ 감사합니다 시인님	4/14 22:50

박진표

2017-04-14 21:34

김인숙 시인님!!!
지구에 어느 꽃은...
지금 어디선가 그 누구라도
행복하게 잘 지내라고...
4월의 꽃나무들이 폭죽을 터트리는
이렇게 봄은 점점 익어가네요.
시인님의 이쁜 마음을 보고 갑니다.
하루 잘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편안한 저녁 되세요.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김인숙	박진표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늘도 수고 많으셨지요~^^ 편안한 밤 되셔요 늘 행복하셔요ㅎㅎ	4/14 22:51

경규민

2017-04-15 11:37

꽃 사위가 한창인 지금!
모두가 기쁨이요 즐거움이지요
그런데 그 각색은 구누이며 연출은 누구인지요?
또 감독은 누구인지요
그져 오묘함에 탄복하며 머리 숙일 수 밖에요
고은 시심에 제 마음 함께합니다.
오늘도 꽃비속에 우리 모두가 행복해 지는
그런 날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시인님! 늘 즐겁고 복된나날되세요.


김인숙	경규민 시인님 안녕하세요 늘 감사합니다 오늘도 건강하셔요	4/17 01:23

김광섭

2017-04-15 16:25

향기로운 시 고맙게 봅니다
삶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 준다는 휴식.
편안하고 자유롭게
마음의 한가함을 가득 누리시는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깅인숙 시인님~~! 아이 참^^**


김인숙	김광섭 시인님 안녕하세요 ~^^ 늘 감사합니다 행복한 오늘 되세요	4/17 01:24

김연식

2017-04-15 21:45

사월에 봄
김인숙 시인님
꽃피는 사월에 봄을 향기로운 시어로
빚어주신 시어에 눈 지긋 마음샤워 하고갑니다


김인숙	김연식 시인님 안녕하세요 ~^^ 반갑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시인님	4/17 01:25

이석희

2017-04-16 06:30

[지금 어디선가 그 누구라도
행복하게 잘 지내라고
4월의 꽃나무들이
꽃잎 폭죽을 훨훨 터트려줍니다.]
그렇습니다.
지금 시인님과 한 마음이 됩니다.
고운 시향에 마음 멈추어 봅니다.


김인숙	이석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 감사합니다 좋은 봄 늘 행복하셔요	4/17 01:25

유학수

2017-04-16 07:29

지구에 어느 꽃은,
그렇게 잠시동안 피었다 사라지는
꽃들 이었지만
지구의 어느 누구는
청주 무심천에서 흩날리는
꽃을 맞으며
깡충깡충 뛰었습니다
즐거운 휴일되셔요


김인숙	와학수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시인님 감사합니다	4/17 01:26

정찬열

2017-04-16 09:59

김인숙 시인님~~!
꽃잎촉죽 꽃비내리는 "지구에어느꽃은" 곱게 지핀
시향에도 꽃진자리 연록빛 새싹이 손을 내미는
따스한 봄날의 한주가 시작되는 주일입니다.^^

늘 건안 하시고 알찬 한주되시길 기원합니다^^


김인숙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 날마다 행복가득하시어요 감사합니다	4/17 01:26

고경애

2017-04-16 21:59

오랜만에 뵈어요 시인님
꽃비 축제도 열어봄직한 시향에
머물러 더불어 행복 고맙습니다
상큼 물향으로 오는 사랑스런 날이세요


김인숙	고경애 시인님 안녕하세요 ~^^ 많이 반갑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늘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시인님	4/17 01:27

김영환

2017-04-18 00:06

4월의 꽃나무들이
꽃잎 폭죽을 훨훨 터트려주는 행복한 밤입니다
봄비 그친 밤은 고요한데 고운시의 향기에 젖어 봅니다
나그네 하루의 수고가 충분히 위로받는 평안한 밤 되세요 시인님


김인숙	감사합니다 시인님 늘 훈훈한 댓글 감사히 받습니다	4/18 00:44

김인숙

2017-04-18 00:46

4월 바보야/김인숙

이쁜 꽃이 웃어주어도
눈물이 흐르고
바람이 보듬어주듯
살갑게 불어도 춥기만 하다

네가 오지 않는 메마른
가슴엔
쓸쓸한 바람이 분다

오늘 너를 만나면
다시 웃을 수 있을까
이제 정말 봄이라고
맘껏 안아 볼 수 있을까

내 그리운 4월아
바보같이 웃으면
너도 나처럼 바보 같이 웃어줘
바보같이 울면
너도 나처럼 바보같이 울어줘.


김영환	바보의 날로 시작하는 사월은 눈물도 웃음도 함께할 수있어 바보처럼 행복한 달입니다 겨우내 참았던 눈물입니다 겨우내 잊었던 웃음입니다 봄볕에 타도록 울어도 웃어도 좋겠습니다 흰눈아래 오래 참았던 눈물이 새싹으로 기지개를 켭니다 푸른미소가 번지는 사월입니다 울어도 웃어도 마냥좋은 사월은 행복한 달입니다 새싹이 바보처럼 자라나는 행복한 달입니다	4/18 01:30

허정인

2017-04-18 05:06

지구에 어느 꽃은

참 멋진 시어들입니다.
폭죽~~~!
근사한 실감나는 표현으로
감동입니다.
건강과 행복한 봄 마무리 하세요.


김인숙	허정인 시인님 안녕하세요 늘 감사합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시인님	4/1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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