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박남규
ㆍ작성일	2016-12-09 14:45

ㆍIP: 175.xxx.170

추운날 피고 지는 꽃

추운날 피고 지는꽃

글/ 박남규

맨몸으로 바다 건너와
3년 격한 산고 치르더니

찬바람 부는 밤
창가에 붉은 꽃 피었네

너 피는 날
사랑도 피고
웃음꽃 피길 기다렸는데

구린내 나는 시간을 참고 참아
너 피는 날을 기다렸는데

수 없는 난도질 속에
두꺼운 잎은
윤기 잃지 않고 서서

이 겨울 끝에서
장렬히 질 수만 있다면
나는 꽃잎안고 울지않을래

추운 날 피고 지는 꽃
아름다운 동백꽃

2016 .12 .9 동백꽃이 피고 지는날...

백설부

2016-12-09 14:53

`박남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박남규 시인님!
추운 날 피고 지는 꽃
아름다운 동백꽃
사랑꽃도 피고
웃음꽃도 피네요.
고운 향기 훔쳐서 저도 향긋해집니다.
행복한 오후 되셔요~~


박남규	백설부시인님 빠른걸음 으로 오셨네요 동백이 피었네요 그리고 이제또 꽃이 집니다 슬픈 날 입니다 새꽃이 언제피려는지... 안타깝습니다	12/9 16:52

여관구

2016-12-09 16:00

`박남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칼바람 속에서도 산고를 이기고 찾아온 꽃
그 얼마나 숭고한 마음인가.
외롭고 쓸쓸하여 눈도 꽃송이로 생각하는
계절에 예쁜모습으로 찾아온너 얼마나 감사한지요.
시인님 동백꽃의 예쁘게 잘 피워 놓으셨습니다.
언제나 고운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박남규	여관구시인님 반갑습니다 늘일찍 오셔서 댓글 주시니 고맙습니다 건강잘챙기세요 슬픈 꽃이지는 날입니다	12/9 16:54

이정규

2016-12-09 19:24

박남규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오늘도 날씨는 춥지만 주어진 신성한 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맞으며 하루를 마무리해 봅니다.
건강한 웃음과 함께하는 행복한 저녁 시간으로
좋은 시간이 되십시요 !
대전 행사장에서 뵙겠습니다 ^^


박남규	감사합니다 이정규시인님 바쁘걸음 주셔서 차가운날씨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12/9 19:27

이기영

2016-12-09 20:35

동백꽃 질때 봉오리 채로 떨어진다하지요
겨우내내 피어있길 바랍니다


박남규	이기영시인님 감사합니다 차가운날씨 에 피고 또 지는동백 공감하심에 감사합니다 행복한날되세요	12/9 21:08

고경애

2016-12-09 20:56

반지르한 윤기 선혈이 낭자한 동백아씨
또 한번 시인님의 손 끝에서 예쁘게 피운 꽃
보내는 아쉬움 너무 슬퍼 마세요 시인님
건강 유의 하시고 행복하세요


박남규	고경애 시인님 반갑습니다 깊이있는 공감에 감사합니다 새롭게 필 봄날을 기다림니다 차가운날씨건강하세요	12/9 21:11

김인숙

2016-12-10 07:19

추운 날 피고 지는 꽃
아름다운 동백 꽃
박남규 시인님
우리들의 마음에도 동백꽃 피고 질태지요
고운 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박남규	이른 시간에 다녀가셨네요 추워도 피는꽃 처럼 이겨울에도 꽃피우며 아름답게 지내시길~~	12/10 07:37

류향진

2016-12-10 10:49

시인님
겨울꽃 붉은 동백꽃이 필 것 같은 토요일입니다.
아름다운 시 잘 감상했습니다.
편안한 주말되세요!


박남규	류항진시인님 동백이 이쁘게 피었네요 차가운날 환하게 피는동백처럼 웃음이 가득한 주말되세요	12/10 13:18

박진표

2016-12-10 11:07

박남규 시인님!!!
추운날 피고 지는 꽃...
시련을 이겨낸 꽃은
더 향기가 진하겠지요.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희망가득 웃음가득
시인님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박남규	차가운겨울 창가에 웃음으로 피는 동백 아름답습니다 웃음을 잃어버린 社會 동백꽃처럼웃음을 지어봅시다 즐건 주말 되세요	12/10 13:22

장병길

2016-12-10 12:26

초겨울 따뜻한 온기를 느끼게 하는
글에 감동을 받습니다
훈훈합니다
오늘은 기분 좋게 하루를 보낼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박남규	장병길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댓글 감사합니다 차가운날씨 건강하시고 동백처럼 환한미소 가득한 주말되세요	12/10 13:23

김광섭

2016-12-10 13:53

곱게 내린 詩 공감합니다
사랑과 기쁨이 충만한 주말.
한가로움이 가득 건강 충전 잘하시고 웃음꽃 피우시고
행복한 날 보내시길~ 바랄게요
박남규 시인님!!


박남규	김광섭시인님 반갑습니다 잊지않고 찾아주셔서 늘 좋은 댓글로 힘을주시네요 추운날씨에 감기조심하시길 ~~	12/10 14:03

박진표

2016-12-10 18:58

박남규 시인님!!!
하루가 저물어 갑니다.
토요일도 깊어갑니다.
저녁 맛있게 드시고
하루 즐겁게 잘 마무리 하시고
편안한 저녁 되세요.
시인님 행복하세요.
늘 건강하십시요.


박남규	감사합니다 차가운날씨 건강하세요 늘 격려의 댓글 주시니 고맙습니다 즐거운 저녁되십시요	12/10 21:31

정회선

2016-12-10 20:12

시인님 안녕하세요,
혹독한 추위와 바람을 극복하고 피어나는
동백의 시향이 힘을 잃고 낙심하는 백성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었으면 합니다.
시인님, 주말입니다. 좋은 시간 잘 보내세요~~~


박남규	정화선시인님 반갑습니다 동백처럼 환한미소로 어수선한 현실에 꽃이되어 웃음을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12/10 21:34

황의성

2016-12-10 20:20

혹한의 겨울에 피어
영롱한 망울채로 낙화하는 동백꽃
진록색 잎사귀 뒤에 핀 꽃 보다
나무아래 올망졸망 낙화한 꽃이 더 젊고 아름다운 동백꽃

제주에서는 동백꽃이 피로 상징되는 꽃이랍니다

박남규시인님 반갑습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십시요


박남규	혹한속에 눈꽃 속에서도 피는꽃 동백의 끈기와 희생을 우리의 현실에도 피었으면합니다 감사합니다	12/10 21:37

오석주

2016-12-10 22:35

박남규 시인님

추운날 피고 지는 꽃
이 겨울 끝에서
장렬히 질 수만 있다면
나는 꽃잎안고 울지않을래

그렇죠
추운날 피는 동백꽃
예쁘고 아름다운 동백꽃은 한겨울을 상징하지요
시인님의 시심에 향기담아 보렵니다 시인님
추워지는 날씨에 감기조심 하시길요 ~^^


박남규	오석주시인님 감사합니다 자주뵈오니 반갑습니다 어느듯 한해도 기울어갑니다 얼마남지않은 이해를 마무리 잘하시고 새해에 대한계획도 세워보시죠 늘 격려 하심에 용기를 내어봅니다	12/11 07:40

정찬열 2016-12-11 08:33	추운 겨울에 속살 드러내 붉은 자태의 미모의 여신 두꺼운 잎들의 호위 속에 피어나는 아름다운 동백꽃 시심에 함께하다 갑니다. 늘 편안 하시고 병신년 갈무리 멋진 나날 되시기를 기원 합니다. 박남규 시인님!

박남규 2016-12-11 11:59	정찬열시인님 안녕하시죠 차가움이 더해가는 겨울입니다 년말 마무리 잘하시고 새해에는 더욱 좋은 글로 뵙길원합니다 건강 조심하세요

윤춘순

2016-12-12 12:34

겨울에 피고지는 꽃
동백꽃 예찬
곱게도 피었나 싶더니
몸통째 떨어진 모습이
절개있는 꽃입니다.
모두가 잠자는 겨울에 아름다운 자태에 매료되는
선유도로 가고싶습니다.
늘 향필 하시길 바랍니다. 박남규시인닝.


박남규	찬바람부는 겨울에 활짝핀 동백 그러나 열흘도 못버티고 지는꽃 이겨울 핀다는 것 만으로도 숭고합니다 잠시나마 활짝웃고 떠나는 그에게서 인고의 사랑을 배웁니다	12/14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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