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박남규
ㆍ작성일	2016-11-01 18:57

ㆍIP: 1.xxx.49

가지마라 가을아
가지 마라 가을아

글/ 박 남규

너의 뒷모습 보기가 힘이 들어
창문을 꼭 닫았다

붉은 화장을 지우는
너의 마음을 알고 있기에
이별은 더욱 싫다

유리창에 기대어
밤새 토해낸 허연
너의 설움을 보노라면
보내기란 정말 싫구나

가지 마라 가을아

너를 보내는 아픔보다
겨울 맞을 힘없는 내 가슴이 운단다

어쩌면 좋으니

보내며 흔드는 손도 울고
맞는 가슴도 떨고 있으니
어떻게 너만 가려느냐 가을아!

2016. 11. 초하루 저녁에...

백설부

2016-11-01 20:17

늦가을의 뒷모습도 쓸쓸하고 그걸
바라보는 우리의 눈빛도 헛헛하네요.
어떻게 가을을 보낼 지 걱정입니다 정말~
멋진 글 감사히 감상합니다.
바람이 찹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아늑한 밤 되셔요~~


박남규	차가움이 허연 성애를 데리고 창밖에 서서 기다립니다 가을은 가야겠지요 어떻게 보내야 할지!! 차가운 날씨에 감기 조심 하세요 백설부시인님!	11/1 21:53

김인숙

2016-11-01 21:35

너를 보내는 아픔보다
겨울 맞을 힘없는 내 가슴이 운단다
멋지신 공감의 시어들에 마음이 울컥 하네요
시인님
고운 밤 되셔요
저는 이제 퇴근준비를 하고 있어요 ㅎ


박남규	김인숙 시인님 언제나 빠른걸음으로오시고 격려의 글 주시니 감사 합니다 차가운 날씨 입니다 꼭 건강 챙기세요	11/1 21:57

여관구

2016-11-02 11:38

시인님 울컥하는 가을을 부여잡습니다.
얼마나 간절한지요. 내 마음이 어려옵니다.
이별이 아쉽지만 놓아 주어야하고 또
희망이 있지않소. 마음을 다독이며 놓아 줍시다.
시인님의 애절하게 그린시에 한참을 서성입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하소서.


박남규	여관구 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바쁘신데 늘 격려의 글 주시고 공감해 주시니 힘이 됩니다 좋은 소식도 들었어요 축하드리고 박수를 보냅니다 협회의 보물입니다 건강하세요	11/2 14:23

김이진

2016-11-03 13:52

가지마라 가을아

시인님이 그리신 멋진 시향에 발길 머무름 합니다.
추운 날씨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박남규	김이진시인님 가을이 떠나려는것 같아요 더 여무는 겨울이 옵니다 거부없이 맞아야겠지요	11/4 07:53

김광섭

2016-11-03 17:24

쌀쌀한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과 기쁨이 충만한 멋진 하루가 되시길요
박남규 시인님!


박남규	김광섭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을을 보내고 겨울을 맞는 순리에 맞춰가야죠 건강 조심 하세요	11/4 07:55

주응규

2016-11-04 09:16

왔는가 싶던 가을이 어느새 떠날 채비를 서두릅니다. 저물어가는 가을날 곱게 빚어 내리신 시향 마음으로 받아 감사히 배독합니다. 추풍에 나뒹구는 낙엽이 바람에 울먹이는것 같습니다.
기온차가 심한 요즘입니다. 감기 조심하옵고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박남규	주응규 시인님 안개 자욱한 아침 들려주셔서 감사 합니다 가을바람에 뒹구는 낙엽의 울음이 들리는 시인님의 마음 깊이 새겨봅니다 날씨가 변화 무쌍 하니 건강 유의 하세요	11/4 09:50

고경애

2016-11-05 10:32

내 한철까지 얹어가는 저 뒤로
아픔의 긴 한숨도 줘 버리려합니다
그래야 오는 겨울을 맞을 힘도 낼 것 같아서요
곱게 그려내신 가을 시정에 쉼이 즐거운 감사
고맙습니다 시인님 행복 하세요


박남규	고경애 시인님 반갑습니다 쌀쌀하던 날씨가 조금 풀리는것같아요 가을을 보내기가 아쉬워요 나라까지 시끄러우니~~ 건강조심 하시고 좋은글 감동글 기다리겠습니다	11/5 11:03

배윤하

2016-11-06 00:23

겨울의 감은 더 가까이 왔네요.
겨울 월동 준비를 다하셨습니까?
향필에 젖어 잠시 배독을 즐겼습니다.
감기조심하시고 행복한 휴일 보내세요.


박남규	배윤하시인님 반갑습니다 서재방문을 하여 주셔서 감사드려요 쌀쌀해지는 초겨울 날씨제 고운옷 벗고 떠나는 가을 입니다 나뒹구는 잎들들을 보며 보내기싫어도 순응할수 밖에없는 계절의 걸음에 손을 흔듭니다 고르지못한 일기에 감기 조심 하세요	11/6 07:02

박진표

2016-11-06 12:43

박남규 시인님!!!
깊어가는 가을 입니다.
가을의 끝자락,
오늘도 기쁘고 행복한 일
많이 있으세요.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박남규	박진표 시인님 반갑습니다 가을의 끝자락이 아쉽군요 보내고 또한맞아야 겠지요 고운 자욱 감사 합니다	11/6 18:39

김문

2016-11-06 13:46

아파도 서러워도
보내야 하는 가을
연연한 미련 접고
가벼운 마음으로 보내 줍시다
몸은 잡아도
마음은 잡을수 없거니


박남규	그래요 아파도 보내드려야 겠지요 차가운 겨울도 잘 안으면 따뜻해 지겠지요 휴일 밤 잘 보내시길~	11/6 18:41

이정규

2016-11-06 13:57

박남규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가면서 ~
시인님들께 행복 바이러스를 날려드립니다...
날씨는 찌부둥 하지만~~
행복은 내맘속에 있는 것이기에 긍정적인 마음의 생각이라면 행복은
항상 내 곁에 머물러 즐거움이 함께 하겠죠?
고르지 못한 날씨에 건강유의 하시고
행복한 바이러스가 함께하는 즐거운 휴일이 되시길 바랍니다.


박남규	이정규 시인님 감사합니다 고운댓글 감사합니다 고르지 못한 날씨에 건강 유의 하시길~	11/6 18:43

이기영

2016-11-06 15:48

그래도 보냐면 휴식후에 새꽃으로 다가 오겠지요


박남규	보내드리고 나면 봄소식 안고 오시겠지요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1/6 18:44

배윤하

2016-11-06 19:14

아시움이 남는 시향에 감사드립니다.
옹골차게 휴일 잘 보내셨는지요?
행복하게 보내시고 편안한 밤 되세요.


박남규	떠나는 가을의 뒷모습이 앙상해져 갑니다 순응 하며 맞아야 하는 겨울! 차가워도 안아야죠 고운 걸음 감사 합니다	11/6 20:07

정찬열

2016-11-08 16:01

쓸쓸해져가는 뒷감당이아쉬운
"가을아 가지마라" 의미깊으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늘 편안 하시고 건강한 한주되세요
박남규 시인님!


박남규	정찬열시인님 반갑습니다 떠나는 가을 이젠 등을 돌리고 가네요 고르지 않은 날씨 건강 유의 하시고 편안한 저녁되세요	11/8 17:46

박진표

2016-11-09 10:00

박남규 시인님!!!
울긋불긋 단풍의 노래,
코스모스의 환한 미소,
가을과 함께 작별이지만
기쁜 마음으로 보내주어요.
내년에 더 이쁘고 고운 모습으로 올테니까요.
오늘도 희망가득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박남규	박진표 시인님 늦가을의 햇살이 따사로운 오후 이젠 초겨울이 바짝 닥아왔네요 우리는 계절의 마디에서 늘 아파하고 쓸쓸함을 느낌니다 계절의 오고 감이 이렇게 아픔인지~~ 건강하시고 건필 하시길~~	11/9 13:42

장병길

2016-11-10 12:59

시인님 지피신 고운 글
깊어가는 가을 넉넉하게 채워봅니다
날씨가 추우니 감기 조심하십시요
시인님~


박남규	장병길 시인님 붉은 단풍이 벗기 시작합니다 쓸쓸하기도 하고 착찹하기도 합니다 차가운 계절에 다져하는 마음이 있기에 거부없이 맞아야겠지요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차가운날씨에 건강유의 하세요	11/10 14:42

윤춘순

2016-11-11 16:22

박남규시인님. 잘지내시죠?
그냥 보내야 하니 너무 아쉬워.
그냥 가지마라고 붙잡는 척이라도
해야 예의인가 싶으오 ??
너무 아름다워서
너무 감사해서. . .
그렇게 보내고 나면 허전한 마음은
어쩔까나.
고운 글 즐감으로 다녀갑니다.
멋진 주말 되세요 시인님.


박남규	윤춘순 시인님 초겨울이 온것 같아요 아직 낙엽이 떨어지고 가을이 남았는데~~ 왜그리 보내기가 싫은지요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유의 하세요	11/11 16:29

추운날 피고 지는 꽃

하얀 동백꽃 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