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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회선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회선
ㆍ작성일	2017-06-06 17:30

ㆍIP: 183.xxx.20

그래서 꽃이 좋다

그래서 꽃이 좋다

정 회 선

사람들은
체면의 옷을 입는다
권력의 옷을 걸쳤다
가식의 옷을 입었다

그러나 사람답지 않아

사람들은
위장된 옷을 입는다
채색된 옷을 걸쳤다
맞춰진 옷을 입었다

그러나 어울리지 않아

꽃들은
소박한 옷을 입었다
청순한 옷을 입었다
소탈한 옷을 입었다

그러나 신비로움에 황홀함까지

그래서
사람들 꽃을 좋아하고
어두운 땅에 詩가 잉태되고
누구나 꽃을 찾아 나서는 거야

그래서
나는 꽃이 좋다
너도 꽃이 좋지?
우리 꽃의 세상 만들어 갈까?

김이진

2017-06-06 18:54

`정회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가면과 가식
속빈 강정처럼
겉치레에만 신경을 쓰는 사람

내가
최고여야만 하는 것
조금은 씁쓸함이지요.

그래도 아직은
좋은 사람들이 많은 세상
꽃처럼 아름다운 사람으로 살아야지요.

많은 것을 생각케 하는 글에
마음 한 자락 내려놓습니다.


정회선	일상 속에서 평안과 행복을 누리시고 언제나 건강과 좋은 날이기를 바랍니다. 시인님의 응원에 오늘도 감사드립니다.	6/7 15:46

여관구

2017-06-06 19:37

`정회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우리 인간들도 가식의 옷을 벗고
진실의 옷을 입고 살아야 될것 같습니다.
세상이 너무 어지러워서 일까요.
가식의 옷을 입은 사람들이 많지요.

"꽃들은
소박한 옷을 입었다
청순한 옷을 입었다
소탈한 옷을 입었다."

우리도 꽃의 마음을 닮아
순수한 세상을 만들어 봅시다.
시인님의 고운 시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으로 가득 채우소서.


정회선	시인님의 하루하루가 복되고 평안하기를 바랍니다. 언제나 좋은 날 멋지게 누리시고요 ~~~	6/7 15:47

이민숙

2017-06-06 20:33

`정회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꽃들은
소박한 옷을 입었다
청순한 옷을 입었다
소탈한 옷을 입었다

그러나 신비로움에 황홀함까지

와우 ~~^^
시인님 공감 백배 입니다

꽃이고 싶습니다 ~^^ ㅋ


정회선	시인님의 바램대로 꽃 처럼 아름다운 세상이기를 기도합니다. 언제나 좋은 날 되시고 평안하셔요 시인님 ~~~	6/7 15:52

이정규

2017-06-06 20:15

정회선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오늘은 현충일...
겅건한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한 마음 ...
나라를 위하여목숨을 바친 애국선열과 군 장병들의 넋을 위로하고
충절을 추모하기 위하여 정한 기념일인 현충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대한민국 국민로써 순국선열및 호국영영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가져 봅니다
행복이 가득한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정회선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과 호국영영을 위해 기도하는 시인님... 시인님의 바램대로 평안이 있기를요 ~~~	6/7 15:50

김상훈

2017-06-07 04:51

곧잘 페르소나를 뒤집어쓰는 인간과
본래의 모든 것 그대로 나타내는 꽃과
멋진 대비를 보여주셨군요.


정회선	가물어 메마른 대지에 비가 촉촉히 내리듯 시인님의 일상에 은은한 향기와 같은 아름답고 선한 일들이 늘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6/7 15:54

허정인

2017-06-07 06:30

그래서 꽃이 좋다

그래서
나는 꽃이 좋다
너도 꽃이 좋지?
시인님의 가슴은 향기로운 꽃밭입니다.
시인님으로 향기로운 아침을 엽니다. 감사해요.


정회선	향기로운 꽃밭이 되고픈데 아직은 거칠고 잡다함이 많은가 봅니다. 시인님의 응원에 감사하구요 시인님도 늘 복되셔요 ...	6/7 15:56

김광섭

2017-06-07 11:10

어제가 현충일 공휴일이라 월요일 같은 수요일이군요.ㅎ
목이 아프도록 하늘을 원망하며 기다리던 비였는데...
에구~
오늘도 즐거움만 가득한 멋진 하루 되세요
시인님~~~!!


정회선	비가 대지를 적셔 주니 고마울뿐이지요, 시인님의 여정에도 늘 감칠맛나는 삶이기를요 ... 오늘도 좋은 날로 마무리 하셔요 시인님 ~~~	6/7 15:58

김인숙

2017-06-07 16:42

꽃들은
소박한 옷을 입었다
청순한 옷을 입었다
소탈한 옷을 입었다

감사합니다
저도 꽃이 좋아요
시인님을 닮은 꽃이요


정회선	ㅎㅎ 저를 닮은 꽃은 미울텐데요 ~~~ 시인님의 마음과 여정에 언제나 꽃처럼 밝은 미소가 넘치기를요 ...	6/7 21:13

오석주

2017-06-07 17:39

정회선 시인님

그래서 꽃이 좋다
사람들은
체면의 옷을 입는다
권력의 옷을 걸쳤다
가식의 옷을 입었다

그렇죠?
가시과 가면은
우리곁에 사라져야 되겠지요
늘 편안하고 마음에 와 닷는
멋진 글 올려주셔 감사함 전합니다 시인님
행복한 시간 되시길요~^^


정회선	순수함과 소박함, 나눔과 정이라는 것이 사라지는 것 같은 세상이 되어 아쉽지요... 그래도 시인님들이 계시기에 세상이 밝아지겠죠, 좋은 일상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시인님 ~~~	6/7 21:15

이석희

2017-06-07 19:07

그래서
나는 꽃이 좋다
너도 꽃이 좋지?
우리 꽃의 세상 만들어 갈까?

그렇습니다.
꽃보다 더 아름다운 게 어디에 있을까요.
꽃보다도 더 예쁜 것은 없을 겁니다.
우리의 마음도 그렇게 사용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고인 시향에 젖어 마음 멈추어 봅니다.


정회선	꽃처럼 순수함과 아름다움이 가득한 세상이 시인님의 바램으로 이루어지기를 소원합니다. 나날이 좋은 날과 강건한 여정이 되기를 요 ~~~	6/7 21:18

박진표

2017-06-07 20:00

정회선 시인님!!!
그래서 꽃이 좋다...
꽃들은
소박하고
청순하고
소탈한 옷을 입어
우리들에게 밝고 환한 미소를 선물하지요.
그래서 저도 꽃이 좋습니다.
깊어가는 수요일.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저녁 맛있게 드시고
하루 즐겁게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편안한 저녁 되세요.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정회선	오늘이라는 날도 시인님 승리하셨지요. 날마다 건강과 평안을 기원하면서 하루 마감 잘 하시고 내일도 승리하셔요 박진표 시인님의 여정에 행복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6/7 21:19

조동선

2017-06-07 21:37

정회선 시인님

만물이 가뭄에 갈증을 호소하더니
온 누리에 촉촉하게
단비로 산천초목들이 미소를 보냅니다

늘 귀감의 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그래서 꽃이 좋다
꽃들은
소박한 옷을 입었다
청순한 옷을 입었다
소탈한 옷을 입었다
꽃의 마음
고운 시 항에 머물다 갑니다

비가 그치면 녹음이 더해지고
유실수 또한 풍성하게 자라겠지요
몸 관리 잘하시옵고
행복한 저녁 시간 보내세요~….^♥^….


정회선	조동선 시인님 조금은 쌀쌀하게 느껴지는 저녁입니다. 좋은 시간들로 채움하시고 주말도 보람있게 잘 보내기를 바랍니다.	6/9 19:06

주응규

2017-06-09 08:34

정성으로 곱게 빚으신 좋은 글, 마음에 담아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날마다 좋은 시향이 시인님의 가슴에서 피어나기를 기도해 보며
무더워지는 날씨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두루 평안을 빕니다
6월 17일 대한 문인협회 여름 행사날 뵙기를 청합니다.


정회선	시인님의 여정에도 언제나 평안과 건강함이 가득하기를요... 주말 잘 보내시고 좋은 일 있기를요 ~~~	6/9 19:08

고지영

2017-06-10 16:36

아름답고 향기나는 그래서 꽃이 좋다 주옥같은 시향기에 취해
한 참 머물다 갑니다 두고두고 음미하면서 ----


정회선	시인님의 일상에 늘 평안과 형통 강건함이 있기를 바랍니다.	6/10 20:22

정찬열

2017-06-10 18:45

꽃들은소박한 옷을 입었다
청순한 옷을 입었다
소탈한 옷을 입었다
그러나 신비로움에 황홀함까지
"그래서 꽃이 좋았다" 아름다운
시심에 마음 담아 갑니다.
일주남은여름 행사때 뵙기를 청합니다.


정회선	시인님 주말 잘보내시구요 늘 평안을 기원합니다. 하시는 일마다 좋은 결실 있기를 바라구요 ~~~	6/10 20:23

한기봉

2017-06-11 16:43

정회선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의 시향속에 깨끗한 시인님의 마음이 보여집니다
집필하신 깊은 시향에 서둘러 갑니다.
시인님의 서재로 오는 길에 화창한 날씨가 너무도 좋아서
살아 숨 쉬고 있어서 이렇게 좋은 날을 보는구나 생각을 해봅니다.
주어진 하루에 고맙고 최선을 다하는 하루를 살아야 겠습니다.
무더운 날씨 건강 주의 하시고
고운시 많이 집필하세요.


정회선	한기봉 시인님도 평안하시죠? 오늘 하루도 승리하셨으리라 믿고 언제나 날마다 강건함과 형통이 있기를요 ~~~	6/12 20:13

고경애

2017-06-11 22:53

저도 꽃이 좋은걸요 ㅎ
고운 시향에 꽃의 마음으로
발걸음도 가볍게 다녀 갑니다
고맙습니다
평온한 밤이세요


정회선	시인님의 일상에 늘 ~~~ 날마다 ~~~ 항상 ~~~ ... 평안과 은혜와 행복이 풍성하기를 바랍니다.	6/1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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