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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회선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회선
ㆍ작성일	2018-06-23 14:46

ㆍIP: 183.xxx.20

달팽이

달팽이

정 회 선

아침 이슬 마르기 전 산책길에
작은 생명체 움직임 하나가 시야에 들어온다

오고가는 발걸음도 많았겠지만
아랑 곳 없이 제 갈 길을 가는 달팽이의 올 곧음

두 개의 안테나로 방향을 정하고
느린 행보지만 요동없이 너의 길을 가는 구나

속살이 훤히 보이는 투명한 너
가식 없는 너의 자태(姿態)에 인생을 배움한다

순한 이슬 머금고 너 어디를 향해 가는 거니
네가 바라는 유토피아 세상은 어디 멘가

나 너의 고결한 흔적 간직하며
조심스레 네 뒤를 따르며 기도 올린다

우리 사는 세상이
투명한 너의 모습 닮았으면 좋을 거라고

근데 하마터면
너의 꿈을 짓밟을 뻔 했구나, 미안해

오석주

2018-06-23 17:32

`정회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회선 시인님
안녕하세요?
더위에 잘 지내고 계시죠?

달팽이
우리 사는 세상이
투명한 너의 모습 닮았으면 좋을 거라고

근데 하마터면
너의 꿈을 짓밟을 뻔 했구나, 미안해

사람도 달팽이 처럼 투명하길 바라는 마음
함께 하렵니다 시인님
삶의 한 평생을 보는 듯 하여서요
곱게 올려주신 향기에 살포시 다녀갑니다
토요일 잘 보내고 계시나요?
주일에도 은혜 축복 받는 날로 빛나시길요 시인님~^^


정회선	6월의 마지막 주간 화욜입니다 시인님. 장마가 시작됐다지요, 늘 건강과 평안을 기도합니다.	6/26 11:08

홍사윤

2018-06-23 18:15

`정회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주말 잘 보내고 계시죠! 정회선 시인님
곱게 집필하여 올리신 귀한 옥고 '달팽이' 잘 배람합니다

우리 사는 세상이
투명한 너의 모습 닮았으면 좋을 거라고

인간이 고등동물 이라고 하지만
달팽이 보다 못한 인간들이 많지요!
달팽이를 통해서 삶을 배웁니다
멋진시에 함께하는 마음으로 배독하고
마음에 깊이 담아갑니다
좋은 시간 행복이 더하시기 바라며
강건하시고 향필하시고
주말 행복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정회선	장마 비가 내리는 화욜 오전입니다. 시인님의 하루하루가 복되시고 형통하기를 바랍니다.	6/26 11:09

이민숙

2018-06-23 19:18

`정회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두개의 안테나를 세우고
느리지만 꾸물거리며
깊은 생각으로 비가와도
갈길을 묵묵히 간다하지요
달팽이는 왠지 깨끗함의 대명사 같아요


정회선	장마가 시작되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시인님의 시간 속에 늘 평안과 감사가 넘치기를 기도합니다.	6/26 11:11

박진표

2018-06-23 22:42

정회선 시인님!!!
달팽이...
속살이 훤히 보이는 투명한 너
가식 없는 너의 자태에 인생을 배움한다...
투명하게 살 수 있는
그런 사람들이 많은 세상은
참 아름답겠죠?
느리지만 정직하고 따스하게
그리 살았음 좋겠습니다.
토요일 기쁘게 잘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정회선	시인님의 마음 처럼 세상이 맑고 순수하면 좋을텐데요, 비가 내리는 오늘입니다. 좋은 시간들로 채움하시길 바랍니다.	6/26 11:13

석옥자

2018-06-24 14:58

시인님!
날씨 무더운데 편히 잘 계시는지요?
정성껏 집필하신 향필 마음 담습니다.
더운 열기 뿜어내는 태양
건강 유의하시고 주일 오후 시간도
행복한 시간 되십시요.


정회선	장마 비가 내리는 화욜입니다. 시인님의 일상에 행복과 평안이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6/26 11:14

현원섭

2018-06-24 15:02

유월의 서른 날이 하루하루 지나가면서
한낮 열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무더위 속에 몸도 마음도 지치기 쉬운 계절 자칫 하다가는 건강을 잃어버릴 수 있지요
여름은 더워야 제멋이라 하지만
건강한 날들 속의 이야기 아닐는지요
최고의 행복 조건이 건강이라 합니다
그것을 지키지 못한다면
지금껏 이루어놓은 삶의 모든 것들이
무용지물이 될 수도 있습니다
건강한 마음으로 좋은 글도 쓸 수 있고
사랑과 행복 부과영화를 기쁨으로
맘껏 누릴 수 있지 않겠는지요
욕심껏 살아봐도 백 년 안팎의 인생살이
여유 있는 마음 웃음꽃 피우며 지내셔요
시인님의 건강과 안녕을 바라면서
서재에 둘러 안부 인사 남기고 다녀갑니다
즐거운 날들 되십시오. 정회선 시인님~^^


정회선	시인님의 응원에 감사를 드립니다. 시인님도 즐겁고 평안한 날들로 이어가기를 바랍니다.	6/26 11:15

김인숙

2018-06-24 21:30

정회선 시인님
언제나 멋지십니다
그간 안녕하세요 ~^^
달팽이의 모습에서
삶을 캐어 내시고 시를 캐어 내시는
시인님의 따스하고 너른 혜안에 감동입니다
감사합니다
날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정회선	시인님도 잘 지내시지요? 장마 계절입니다. 늘 좋은 날로 이어가시길 기도합니다.	6/26 11:16

유등자

2018-06-24 21:32

정회선시인님
아침 이슬 마르기 전 산책길에
작은 생명체 움직임 하나가 시야에 들어온다
오고가는 발걸음도 많았겠지만
아랑 곳 없이 제 갈 길을 가는 달팽이의 올 곧음
두 개의 안테나로 방향을 정하고
느린 행보지만 요동없이 너의 길을 가는 구나
달팽이 를 울려주셨네요
휴일밤도 안녕히 주무시길요


정회선	장마를 알리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시인님의 일상이 평안과 감사가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6/26 11:17

주응규

2018-06-25 12:09

정회선 시인님 소중히 담아 두신 좋은 글 배람합니다
더위가 서서히 기승을 부립니다
더운날씨에 건강하시고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어제보다는 행복한 오늘 보내시고 건필을 기도합니다.


정회선	더위를 멈추게 하는 비가 내리는 오늘입니다. 시인님도 평안과 행복과 건강하심을 기도합니다.	6/26 11:19

김정택

2018-06-25 14:11

시인님
안녕하세요
잘지내고 계시죠?
달팽이
집필하신 좋은 시심에
머물다 마음 한자락 내려놓고 갑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관리 잘하시고
향필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정회선	늘 고맙습니다 시인님, 시인님에게도 건강과 형통과 행운이 있기를 바랍니다.	6/26 11:20

김병근

2018-06-25 15:09

바깥 날씨는 뜨거워
초여름이 난리가 났으나

사무실의 써늘한 공기에
그 뜨거움이 덜 하니

시간은 바쁘게 부서져 내리고
유월은 이래저래 정신 사납게
끝자락에 와 있습니다

사는 게 그 뭣이라고~

오는 정이 있으면
가는 정이라도 있어야 할 진데

무덤덤 일의 핑계로
마음 보태지 못함이 한없이
송구하고 죄송 할 뿐입니다

겹치는 일들에 이제 육신이 지쳐
마음조차 허덕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7월 중순까지는
서재 활동이 시름시름 할 것 같아서
그저 그저 마음이 미안하고 미안합니다

집필하신 시인님의 보배 같은 글들이
독자들의 사랑 듬뿍듬뿍 받으시길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서재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뜨거운 날씨에 건강 유념하시고요

강건하시기를 바랍니다 정회선시인님


정회선	바쁘신 중에도 언제나 응원의 마음을 주시는 시인님, 더더욱 건강과 평안과 형통하심을 기도합니다.	6/26 11:24

박기만

2018-06-25 18:23

정회선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지피신 시향에 머물려
배람하고 갑니다
이제 6월인데 벌써 더위가 기승을 부려요
건강하십시요


정회선	시인님도 평안하신거죠? 늘 좋은 시간 되시고 형통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6/26 11:25

정찬열

2018-06-26 22:00

두 팔의 불편함을 문우님 들과 서재에서 팔을 사용한
탓은 아니지만, 저의 모든 일상이 한쪽 팔로만 감당해야
하는 본인의 탓인즉. 혹여 짧은 인사말이나 복사된
답 글을 올린다. 해도 문우님들께 넓은 양해를 구합니다.

날개 꺾인 삶의 기백을 세월은 감싸주지 않는군요.
침을 맞고 파스를 붙여도 재발하는 어깻죽지
통증이 반복되어 불가피한 사정 말씀 말니다.

정회선 시인님이 올려주신 요동없는 너의길 "달팽이"
내공 깊은소중한 글 가슴 깊이 拜讀 하고 갑니다.
내리는 장맛비 소식에도 항상 건강하시길 빕니다.^*^


정회선	6월의 마지막 주간을 잘 보내고 계시지요 시인님 늘 건강과 평안과 형통을 응원합니다..	6/28 15:12

현원섭

2018-06-27 00:03

정회선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문학 서재 소통의 소롯길 따라서
시인님과 동행 할 수 있게 되어서 참 좋습니다

비가 내린 탓에
시원했던 화요일 하루 잘 지내셨는지요?
일기예보에 장마 소식
비 소식이 있는 날들입니다
여름철 건강관리 잘하시면서
즐거운 날들 행복한 마음으로
좋은 글 향기로운 글 많이 집필하시어
두루 배람 할 수 있게 해주십시오
시인님 서재를 자주 다니러 오겠습니다

소중한 시간 나눔 하시어
서재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인님~^^

달팽이 / 시심 가득 담긴 의미 가득한 글
감사히 배람 하였습니다


정회선	간간히 비가 내리는 목욜 오후... 시인님의 일상에 좋은 일이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6/28 15:13

유등자

2018-06-27 07:31

정희선 시인님
오랫동안 폭염으로 찌든 여름갈피
반가운 비로 해서 온작물이 춤을춤니다
또 곶 장맛비도 있는 예보에 따라
음식 건강 조심하시고 기뿜만이
새겨지는 날 되였으며면 좋겠습니다
기름길 달려 여까지온 여장세월
석탄만 퍼붙고 불만지피면 곶 떠날준비
6 윌 열차가 칙칙 푹푹이 마음 서럽게
울리내요
시인님또한 금쪽같은 나눔의 집필
윈고없이 설설 잘 외워주시면 더욱
감사 하겠습니다
비오는 날 경이롭게 향필 하시고
건강 에도 만은 관심
유의 하시고 행복하세요 시인님~^^


정회선	6월의 마지막 주간을 잘 보내시죠 시인님, 하루하루 감사와 형통과 건강을 누리기를 바랍니다.	6/28 15:15

박진표

2018-06-27 11:49

정회선 시인님!!!
하루 기분좋게 출발 하셨나요?
희망의 수요일.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시인님 힘차게 출발 입니다.
즐겁고 신나는
행복한 수요일 되세요.
시인님 건강하십시요.


정회선	시인님도 하루하루 신바람 나는 일정으로 시작하시고 늘 행운이 깃들기를 기도합니다.	6/28 15:16

김상훈

2018-06-28 16:40

얼룩진 구름 문양 하나로
믿을 수 없는 이야기를 지어내는 하늘 물가
수상쩍은 기포가 무럭무럭 물방울로 자라나
한 생을 이루기 위해 직선으로 곤두박질치며
그들만의 기호와 부호로 울창해지는 숨구멍들
소나기,

정회선 시인님,
장마철 대비 잘 하시기 바랍니다.
잠시 배람하고 갑니다.


정회선	태풍이 온다는 소식이 들려오는 주말입니다. 시인님의 일상에 좋음과 평안이 있기를 바랍니다.	6/30 11:05

하헌석

2018-06-28 19:08

시인님 반갑습니다
각고에 올려주신 글 배독하며
전하고자 하는 마음 느껴봅니다
푸르름과 더불어 찾아온 장마에 건강 유의하시고
향필하시어 독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으십시오


정회선	시인님도 장마철에 몸도 맘도 평안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좋은 결실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6/30 11:06

유등자

2018-06-29 08:02

정회선 시인님
비온후 철벅거리며
아침길 걸어왔습니다
해가떠오르는청청한 하늘이 손짖하며
일본이름 흐지꼬를 불러내는군요
속살이 훤히 보이는 너 달팽이 다시읽어봅니다
더위에 제멋대로 찌든 꽃제비들
장맛비에 온몸 사르르 털고
새단장 각시얼굴로 교차하는둣 합니다
정성으로 집히신 글향에 어량적시며
배람 하고 갑니다 시인님
더위로 쉽게 피로 지치는 일상어에서
건강 조심하시고 유쾌한 날만
거듭 나시길 빕니다


정회선	태풍의 소식이 들려옵니다. 시인님의 주말이 평안과 감사로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6/30 11:07

이정규

2018-06-30 06:43

정회선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6월의 마지막날이자 주말입니다
오늘도 비가 많이 내린다 합니다
다음주 월요일에는 태풍이 우리나라를 직접 지나갈듯하고요
주말과 휴일을 이용하여 태풍에 피해받지 않게 사전 준비를 잘해야 할 것 같읍니다
장마에 태풍이 겹치니 많은 비가 내린다 하네요
오늘 주말 마음만은 쾌청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십시요 !


정회선	장마와 태풍이 겹치면서 많은 비를 뿌린다지요. 시인님의 주말이 좋은 날, 하시는 일마다 결실이 가득하길요 ~~~	6/30 11:09

현원섭

2018-07-01 00:50

마지막이라는 무정사를 되뇌며
유월의 마지막 날을 맞이했습니다
24시간의 퍼즐이 모두 맞추어지면
후회도 미련도 없이
6월을 마감해야겠지요
최선을 다하고도
못다 이룬 것이 있다면
7월을 기쁨으로 맞으며
서른 한날에
새로운 기약을 해봐야겠네요
시인님 건강한 것이
최고의 행복이라 합니다
모쪼록 무더운 여를 철
건강관리 잘하시면서
좋은 글 향기로운 글 많이 집필하셔요
소통하는 소로길로 자주 다니면서
배람 하도록 하겠습니다
행복의 단꿈, 이 루시는
7월의 고운 밤 지내십시오.
정회선 시인님~^^

서재를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정회선	7월이 시작되었습니다 시인님, 이 달에도 건강과 평안과 감사가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7/3 16:34

안선희

2018-07-01 19:38

정회선 시인님.
비 온 뒤 산책길에는
달팽이 천지입니다.
풀숲을 다니면 좋으려마는
이쪽에서 저쪽 반대편으로
길을 횡단하는 자그마한 생명체
제 딸은 달팽이가 무서워서
비 내린 후의 산책을 포기하고
저는 달팽이를 잡아서
나뭇잎 위에 놓아주기도 하면서
산책길을 살금살금 걷습니다.
시인님의 산책길은
달팽이를 따라가는 기도의 길이었네요.
새로운 7월도 주님 안에서 행복하시길 기도합니다.


정회선	7월이라는 시간을 선물로 받으신 시인님 하루하루 좋은 날과 평안과 행복으로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7/3 16:36

김병근

2018-07-03 13:41

시인님
태풍'쁘라삐룬'이 몰고 온
자연재해에 각별히 만전을
기하여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시인님의 집필하신
보배 같은 글들이 많은
독자들로 부터 열렬한 사랑
받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7월의 일상이
힘차고 즐거움 속에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십시오 정회선시인님


정회선	시인님의 7월도 늘 감사와 평안으로 가득하시고 하시는 일에 결실이 풍성하기를 바랍니다.	7/3 16:37

성전(聖殿)의 꽃으로

그 날의 봄바람은 기억하리라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46	내가 꿈을 꾸었어요	46	정회선	2020-02-06

145	상처를 품은 단풍	37	정회선	2019-11-16

144	아침을 여는 기도	26	정회선	2019-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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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	마음이 긁히니 시가 나오네	32	정회선	2019-02-16

138	가는 세월	38	정회선	2019-01-11

137	눈 꽃	40	정회선	2018-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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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가을비 내리는 토요일	38	정회선	2018-10-30

133	서투른 안부	58	정회선	2018-10-11

132	시월의 연가	38	정회선	2018-10-02

131	그리움의 가을	42	정회선	2018-09-08

130	가을이 보내 온 선물	38	정회선	2018-08-28

129	고추잠자리	50	정회선	2018-08-16

128	이보게들	40	정회선	2018-08-07

127	생각나는 사람	58	정회선	2018-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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