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기월
ㆍ작성일	2017-11-24 01:14

ㆍIP: 182.xxx.67

첫눈 내리는데

첫눈 내리는데 / 김기월

희뿌연 먼지처럼 뿌옇게 보이더니
코끝에 닿고서야
물빛 머금은 흰 눈이다.
달고나처럼 달디단 가슴을 울리던
머릿속 하얘지도록
이제는 기억나지 않는
이름 하나 떠올려보지만
오늘같이 새날이듯
저 눈도 밟아보지 않은 첫 마음
하얀 꽃 구름 속 이제는 지워진
하얗게 하얗게 첫사랑 같은.

김나현

2017-11-24 08:50

`김기월`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안녕하세요
첫사랑 같은 흰눈이 하얗게
만족할 만큼 내렸어요
따스한 모닝커피 놓아요
추억속에 잠기는 불금되세요
감사히 애독합니다~^^


김기월	김나현 시인님 무척 반갑네요 따뜻한 차 한 잔에 마음 녹이며 미소지움 합니다 오랜만에 답글 드려서 죄송하네요 잘 계시죠 시인님 대전 행사에서 인사 나누어요 시인님 얼굴 뵙고싶다ㅎ	12/3 13:46

고경애

2017-11-25 15:59

`김기월`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깊고 맑은 울림으로 다가오는
"첫눈 내리는데"
촉촉히 적시는 감동으로 담습니다
겨울나기 잘 하시고
따뜻한 정 데우는 날이세요


김기월	아 고경애 시인님 제가 시인님 글 들 속에서 얼마나 울며 행복해 하는 줄 아시나요 올라와 있는 동영상 보고 들으며 늘 응원 합니다 고경애 시인님 대전 행사 때 인사 드리고 싶습니다 다녀가 주셔서 영광입니다 시인님 고운 주말 되세요	12/3 13:58

임세규

2017-11-24 08:57

`김기월`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좋은 아침입니다.어제 저녁 딸아이가 아빠 눈와~
오늘 아침 하얀 세상을 볼줄 알았더니
기대 만큼은 아니더군요.
좋은시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셔요..


김기월	시인님 어쩌조 어젯밤도 시원하게 내리지 않고 눈이 아닌 겨울 비가 내렸나봐요 기다려봐요 예쁜 딸램이랑 함박눈 내리기를 저도 기다립니다 함박눈 내리기를	12/3 13:47

김기전

2017-11-24 05:48

김기월 시인님 첫눈 내리는데~
머릿속 하얘지도록
이제는 기억나지 않는
이름하나 떠올려보지만......
아련한 시향에 마음 한자락 두고갑니다
눈이 밤사이에 많이 와서 빙판길
안전사고에 주의 하셔야겠습니다
이제 정말 겨울이 왔음을 실감해봅니다
추운 날씨에 항상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금요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김기월	김기전 시인님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추운 겨울 감기 조심 하시고 행복한 시심으로 고운 작품 많이 지피시길요 감사합니다 김기전 시인님	12/3 13:44

최영호

2017-11-24 09:08


김기월	최영호 시인님 댓글에 가끔 이상이 올 때가 있지요 안타까운 순간이죠 다녀가 주셔서 감사 드리며 하회탈 최영호 시인님으로 기억하는 제 기억이 맞을것이다 생각하며 고맙습니다 시인님 고운 흔적 남겨 주셔서	12/3 13:49

주응규

2017-11-24 10:38

추운날 곱게 지펴 놓으신 글향에 마음을 뎁혀봅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어제는 눈이 내려 나뭇가지에 하얀 꽃눈을 피웠습니다
이제 11월도 막바지를 향하고 있습니다
얼마남지 않은 2017년도 행복하고 알차게 마무리하십시오
일기가 고르지 못한 요즘입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건필을 기도합니다.


김기월	주응규 시인님 어제는 지회 행사에서 만나 뵈어서 반가웠습니다 주말 오후 오늘도 고운 시간 되세요	12/3 13:51

박외도

2017-11-24 21:40

김기월 시인님~~
"첫눈 내리는데"

안녕하세요?
정성으로 빚은 시 잘 배독 하였습니다
가을의 풍성함이 여유를 갖게 하는 가을
추워지기 시작 합니다
시인님과 가족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 하십시오.


김기월	박외도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 흔적 남겨주셔서 감사 드리며 시인님도 건안건필 하시기 바라며 가족들도 행복안에서 건강도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12/3 13:52

김상훈

2017-11-24 23:00

생애 최초로 햇빛을 본 날로부터
걸어야할 다리와 걸어갈 길이 있어
쉬임없이 걸어오는 동안

쓸리고 뜯겨서 터덜터덜해진
내 생의 옹이들,
옹이의 본연을 지키기 위해
뿌리째 흔들리지 않음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앞으로 내 생의 진한 향기를
더 퍼지게 할 수 있음의 근간 역시
낡고 낡았지만 아직 뿌리가 견고한
그 옹이 덕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녀갑니다.


김기월	김상훈 시인님 잘 지내시죠 얼마나 바쁘실 줄 아는데 그 시간속에서도 다녀가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그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시인님 건강도 챙기시며 하시기를요 늦은 답에 죄송한 마음을 담습니다	12/3 13:55

한기봉

2017-11-26 19:41

김기월 시인님,
안녕하세요
"첫눈 내리는데"
집필하신 깊은 시향에 휴일의 저녁 마음 깊이 배독하고 갑니다
올해도 이제 한달을 남겨둔 11월의 마지막
주말의 저녁도 어둠에 들고 있습니다
가을이 엊그제 인가 싶더니
계절은 벌써 겨울의 문턱을 넘으려합니다
휴일 저녁 남은 시간도 기쁘게 보내시고
새로운 한주 힘차게 열어가세요
너무 바빠서 서재에 휴일을 이용해 잠시 들러봅니다
복사의 글로 인사를 드리는 점 넓은 양해를 바랍니다


김기월	그 바쁨 익히 알고 저 또한 그러기에 이리 고운 흔적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인님 바쁜 틈틈히 지피시는 고운 시 향 서재 불 밝히시길 기원 하며 감기 조심하세요	12/3 14:00

석옥자

2017-11-29 15:25

시인님! 그동안 잘 계시는지요?
마른가지가 헐벗어 추워 보이고
낙엽은 바람에 날려서 쓸쓸합니다.
멋지게 집필하신 시인님의 서재에
잠시 머물러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11월 마무리 잘 하시고 늘 행복하십시요.


김기월	석옥자 시인님 행복한 웃음 주시는 시인님 보고싶은 시인님 반가워요 잘 지내시죠 감기는 안 걸리셨는지요 따뜻하게 여미고 다니시길요 함박 웃음의 시인님 대전에서 뵙겠습니다	12/3 14:02

배정이

2017-11-30 21:38

2017년 정유년 붉은 닭의 해도
이제 마지막 달력 한 장 남았습니다.
그동안 글로 삶을 나누며 정든 시인님,
아쉬운 12월에서 새 희망을 보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미소를 안겨주시는 시인님,
늘 건필하시길 축원합니다. ^^


김기월	예쁜 배정이 시인님 언제 이리 다녀가주셨네요 곱던 미소 이제는 뵙기를요 대전에서 뵙겠습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잊지않고 찾아 주셔서	12/3 14:03

김병근

2017-12-04 10:39

시인님의 첫눈 내리는데
첫눈의 사색을 즐기며 배 독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감기 조심하십시오


김기월	김병근 시인님 안녕하세요 다녀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추운 월요일 남은 시간도 따뜻한 시간 되세요	12/4 17:04

너라는 의미

혼돈의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