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장선희
ㆍ작성일	2015-10-02 16:35

ㆍIP: 121.xxx.20

눈엣가시처럼 살았다

눈엣가시처럼 살았다/ 장선희

가난한 농부의 딸로 태어나

남아 출생 귀한 집에 틈새 딸로 자랐다.

인생을 묻어놓고 이끌려 살며

하고픈 일 너무 많아 가슴에 밀어놓고

궂은일 시린 날들 고달픔에 강해졌다.

누구 대신 십자가를 지었나

누구 대신 죗값을 치렀나

비바람 헤치며 산 세월 너무 아팠다.

젊어서는 사서도 고생한다는 말

가슴 조이며 살아낸 날들

든든한 버팀목이 기다려주었다.

눈엣가시처럼 살았다는 인생

알고 보니 그 여인은

더 아픈 딸자식이었다.

김강좌

2015-10-02 19:25

고우신 장선희 시인님
지나온 날의 삶이
지금의 시인님께 기쁨이 되셨으리라 봅니다~!!
지금 그모습으로 행복한 시간들 담으시고
늘 향필 이루시길요 ~^^*
기쁨으로 머무름합니다 ~!!


장선희	김강좌 시인님 지난날의 힘든 날들이 지금의 좋은날을 더 빛내주는 거라 믿습니다. 깊은 시향으로 품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요. 시인님도 향필하시고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세요~	10/4 15:15

장계숙

2015-10-02 20:08

아름다운 삶을 사셨어요. 시인님~~
누구나 다 그렇듯 아름답게 살아낼 수
없다는 거 아시죠?
시인님 마음은 아마도 하늘만큼이나
넓고 관대하리라 생각해 봅니다.
고운글 마음으로 느끼고 즐감하고 갑니다.
행복한 가을 부탁드리구요.


장선희	예. 아름다운 삶이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 추억을 가지고 다시금 새로 태어나기도 하는 것 같아요. 삶의 시련을 통해 느끼는 것도 많지요. 가을이 풍성한 계절인 만큼 시인님의 마음도 풍성하시길 바라며 행복하세요~	10/4 15:22

김광섭

2015-10-03 10:53

솔솔바람이 불며 내 곁에 가을을 안겨 줍니다
낭만을 가지고 싶은 주말입니다
10월의 첫 주말에 개천절입니다...ㅎㅎ 멋진 주말 되세요
시인님!


장선희	김광섭 시인님 낭만을 가지고 싶으시군요^^ 마음으로 느끼는 행복감이 제일 중요하지요. 조석으로 서늘한 바람에 건강 유의하시고 멋진 향필 내리세요^^	10/4 15:25

홍대복

2015-10-03 14:13

시인님!
가을 향기 드리운 한적한 오후
시인님의 서재에서 시향에 가득 심취해 봅니다
늘 향필, 건필 하세요


장선희	홍대복 시인님 풍요로운 계절에 향기를 느끼시네요. 온 천지가 가을로 드리워진 요즘 향필 하시고 행복한 밤 되세요^^	10/7 01:02

김이진

2015-10-03 15:42

장선희 시인님!
가난이란 굴레가
마음의 상처를 주었나 봅니다.
이제 그 아픔 이 풍요로운 가을에 치유되시길 바랍니다.
시월의 파란 하늘처럼 시인님에게 늘 좋은 일만 가득 넘치시길 바랍니다.


장선희	김이진 시인님 벌써 시월이네요~ 오색 찬란한 단풍잎 처럼 황홀한 가을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상처가 나면 언젠가는 또 아물날이 있듯이 치유되며 살게 되지요. 시인님도 파란하늘 보며 가을의 행복 누리시고 향필하세요^^	10/4 15:29

김경렬

2015-10-04 07:03

장선희시인님!
시로써 마음을 녹여 내셨습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그런 고통과 인내들이
참 삶의 양분이 되어 줍니다.
훌룰한 작품으로
장선희 시인님이 거듭 나실줄 믿습니다.
서재에 시향 가득 하시기를~~


장선희	시인님 제 이름을 착각하셨네요^^ 고통과 인내가 삶의 양분이라 해주시니 많은 위로가 되네요. 맞아요. 삶에서 경험하는 일들이 때로는 더 큰 행복한 삶을 만들어 줍니다. 시인님도 가을날 풍성한 마음도 함께 하시어 항상 행복한날 가득하세요~	10/4 15:34

김경렬	우째 이런 실수를~ 대단한 결례를 범했습니다. 너그러히 용서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돌아와 수정를 했습니다.	10/4 23:10

장선희	아~시인님 이래서 웃지요^^	10/5 15:04

류상필

2015-10-05 20:03

ㅎㅎㅎ
저도 지난번 (정)선희 선생님으로
쓴 것을 다음 날 보고
얼릉 고쳤었지요~죄~송 ^__^ㅎ!ㅎ
시제를 보고
눈에 가시가 들었나
어디에 들었나
시인님의 얼굴을 찬찬히 들여다 보며
혼자 웃습니당~ㅎㅎㅎ
에구~
한 편의 시를 대하며
시인님께서
살아 오신 길이 보이는 듯 합니다
고생 많으셨어요~
환절기 감기 조심 하시고
화목한 저녁 보내셔요^_^*~~


장선희	류상필 시인님~ㅎ 개그스럽게 평해주셔서 혼자 미소짓습니다^^ 약간 풍자스럽게 시어를 담아냈지요. 편안한 밤 되시고 다시 뜨는 태양아래 행복한 날들로 행복하세요~	10/7 01:09

정회선

2015-10-08 06:39

장선희 시인님 인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꾸벅 ^ㅎ^ ~~~
지나 온 삶을 노래하심 살포시 들여다 보고 갑니다.
종종 인사드리겠습니다.
늘 행복하시고요....


장선희	정회선 시인님 안녕하세요? 지난 세월을 노래하는 것은 또 하나의 행복이 따릅니다. 시인님도 이 가을속에 향필로 노래 하시길 바랍니다. 편안한 주말되시고 행복하세요^^	10/11 13:11

주응규

2015-10-09 09:04

장선희 시인님 곱게 지피신 글향이 가을햇살 타고 가슴에 내려 앉습니다
풍성한 계절 한껏 누리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기온차가 심한 요즘입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좋은 계절에 아르다운 시향 가득 피우십시요.


장선희	예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번주말로 기온이 차갑더군요. 익어가는 가을 향기에 푹 빠져보시고 건강과 행복한 날들 되시길 바랍니다^^	10/11 13:15

문익호

2015-10-10 18:18

장선희 시인님 ㅎ~
눈엣 가시가 아니라 차라리 가시를 품은 장미가 되소서 ㅎ~
장미 정말 화려한 꽃입니다.
살아가는데 화려한 날은 반드시 있게 마련입니다.
활짝 꽃 피는 세월 바랍니다. ㅎ~


장선희	시인님 저는 화려한 꽃보다 꽃향이 오래가는 꽃을 사랑합니다. 꽃은 피워야 아름다우니 당연히 피워야죠^^ 요즘 서늘해지는 날씨에 건강조심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세요.	10/11 13:22

산수유 서리

까치의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