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허정인
ㆍ작성일	2018-01-26 06:49

ㆍIP: 119.xxx.83

*유령의 거리 외(한파)

유령의 거리

향초/ 허정인

차가움의
극
한파가
겨울 낭만을
삼키고
칼춤을 추는
거리

희뿌연
미세 먼지가
잔인하게
하얀 웃음도
삼키고
살풀이춤을 추는
거리

모자
마스크
목도리로 싸맨
사람들은
서로를 모르는
낯선 유령되어
총총 걸어간다.

~~~~~~~~~~~~~~~~~~~~~~~~~~~~
한파

향초/ 허정인

마을은 하얀 무덤
길은 얼음판이다

몇 걸음도 살금살금
몇 분도 살벌한 공포다

온도를 높인 방안이
유일한 피신처

맛나게 익은 김장 김치만
한파속 무덤의 유일한 향기다.

장계숙

2018-01-26 07:49

`허정인`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어쩜, 맘에 쏙 들어오는 글입니다.
올 겨울은 유독 더 추운것 같습니다.
거리에선 칼바람에 살이 에이고
따뜻한 피난처를 찾기 바쁘네요.
공감의 글 두편 함께 합니다.
건강 잘 챙기셔요. 시인님~


허정인	추위가 대단합니다 댓글로 훈훈함 느낌니다 감사해요 건강과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1/26 20:04

김남기

2018-01-26 08:37

`허정인`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지피신 시향에
배독하고 갑니다
두편의 글이 맛깔스러워 이 추위를
이기게 하네요. 공감 가는 좋은글에
미소짓습니다.
오늘 날이 정말 추워요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날 되세요


허정인	김남기 시인님! 훈훈한 댓글 주시니 감사합니다 건강챙기시고 행복하십시요.	1/26 20:04

김동철

2018-01-26 09:37

`허정인`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한 번 만난적 없는 사람일지라도
서로 밝은 ㅁ소로 인사하면
가슴속에 따뜻한 느낌이
전해옵니다 .
내가 만나는
수 많은 사람들에게
밝은미소 따뜻한 한 마디로
행복을 전해 줄 수 있다면
나 또한
행복한 사람입니다 .
곱게 빚은 옥고
행복하게 배감합니다 .
옷 따습게 입으시고
건강한 하룻길 소망하며
항상 향필을 기원합니다 . ^0^


허정인	김동철 시인님! 찾아주시고 댓글 놓아주시니 감사하고 반갑습니다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1/26 20:05

김정택

2018-01-26 22:43

시인님
안녕하세요
집필하신 고운시향에 머물다 배람하고 갑니다
한파에 건강관리 잘하시고 건안.건필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허정인	김정택 시인님! 찾아주시고 댓글 놓아주시니 감사합니다 한파가 대단합니다 건강챙기세요.	1/27 06:30

김인숙

2018-01-27 13:16

허정인 시인님
안녕하세요 ~^^
몹시 추운 날이에요
아무리 날씨가 추워도
시인의 가슴엔 따스한 시를 품고
봄날을 꿈꿀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허정인	시인님의 서재에는 한파에도 얼지않고 물이 흐르더이다 바쁜데도 댓글 놓아주시니 고마워요 건강챙기시며 향필하세요.	1/29 06:42

정회선

2018-01-27 18:56

모자
마스크
목도리로 싸맨
사람들은
서로를 모르는
낯선 유령되어
총총 걸어간다

시인님 오랫만에 인사 드립니다.
자 알 지내셨지요?

날시도 추운데 몸도 맘도
늘 따스함으로 채움하시기를 바랍니다.


허정인	반갑습니다 한파에 이렇게 댓글로 마음 녹이며 감사하고 있습니다 건강챙기시고 향필하십시요.	1/29 06:41

박기만

2018-01-27 20:28

허정인시인님
안녕하세요
집필하신 고운시향에
머물다 배람하고 갑니다
겨울한파가 오늘도 기승을 부리네요
외출하실때 조심하시고요
항상 가족과 함께하시며
날마다 행복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허정인	박기만 시인님! 찾아주셔서 반갑고 감사합니다 건강챙기시고 향필하십시요.	1/29 06:40

김동철

2018-01-27 21:40

하루의 추억을
살포시 안고
커피 한 잔에
진한향기 가득 담아
오늘 하루도
소중한 울 문우님과
함께 동행할 수 있어
기쁨입니다 .
날씨는 춥지만
곱게 빚은 옥고
행복하게 배감합니다 .
행복이 넘치는 주말밤
편안한 쉼 하시고
항상 건안 하시어
향필을 기원합니다 . ^0^


허정인	김동철 시인님! 찾아주시고 댓글 놓아주시니 감사드려요 댓글에 마음 녹이며 행복합니다.	1/29 06:40

김이진

2018-01-28 15:28

맛나게 익은 김장 김치만
한파속 무덤의 유일한 향기다.

시인님 정말 많이 추웠지요.
오늘은 봄날 같은 느낌입니다.
그래도 한파에 잘 견디어 내신 시인님
이렇게 만날 수 있음에 더 반가움입니다. ㅎㅎ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바랍니다.^^*


허정인	김이진 시인님! 감사합니다 댓글 놓아주셔서 훈훈함에 마음이 녹습니다 건강챙기시며 향필하십시요.	1/29 06:39

김상훈

2018-01-29 03:41

우리가 뭐든 서로
꽃피는 시절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하여 누구나 내 꽃밭에 와서
꽃으로 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꽃그늘 뜯어먹는 달팽이든
꽃잎 사이로 퍼지는 햇살 오라기든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우린 서로 꽃밭이 될 테니까요.

사유의 꽃으로 피어난
유령의 거리 외 한파,
잠시 감상하고 갑니다.


허정인	김상훈 시인님! 댓글 놓아주시며 들러주시니 감사합니다 추위에 건강챙기십시요.	1/29 06:38

김강좌

2018-01-29 23:56

눈녹은 대지에
어느새 초록이 움트고 찬 바람 끝으로
봄내음이 살픗 나는 듯한
1월의 마지막 주 월요일~
곱게 담아 내신 시향에 머물러
향기 담습니다~
허정인 시인님~늘 건강하시고
옥필 이루시길 빕니다~^^*


허정인	김강좌 시인님! 찾아주시고 봄 새싹처럼 곱게 놓아주시니 감사합니다 한파에 건강유의하십시요.	1/30 06:44

정찬열

2018-01-30 19:12

계속되는 한파 속에서 시인님 안녕 하세요?
곱게 지피신 시심을 마음 담아 갑니다
계속되는 추위에도새벽은 오고 따스한 봄이 올것입니다.

추위에 건강을 잃지 마시고 1월의 끝날과 2월이 시작 되는
계획에 차질 없는 화요일 오후 행운이 충만하시길 기원 합니다^^
서로 모르는 낯선 "유령의 거리" 잘 배람하고 갑니다^^
허정인 시인님~!


허정인	정찬열 시인님! 반갑습니다 찾아주시고 댓글 놓아주시니 훈훈함에 감사드립니다 겨울 추위 잘 이기시고 향필하시며 행복하십시요.	1/30 19:16

주응규

2018-01-31 09:50

맹추위가 극성을 부리는 요즘 시인님께서 곱게 지펴 놓으신 시향에 추위를 녹여봅니다
새해를 시작했는가 싶더니 벌써 1월 마지막 날입니다
추위가 극성을 부릴지라도 봄은 오고 있습니다
늘 봄꽃같이 아름답고 행기로운 시향 지피기를 기도합니다
추운날 건강잘 챙기시고 행복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