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허정인
ㆍ작성일	2017-12-02 19:11

ㆍIP: 119.xxx.83

*뜨개질

뜨개질

향초/ 허정인

회색빛 겨울을
고운 털실로
한 코 두코 물들인다

전하지 못한
고맙다는 말
손끝으로 하고 싶었다

분홍색, 보라색,
목도리를 뜨고 보니
내 방안이 꽃밭이다

떠오르는
몇몇 얼굴들이
꽃으로 피어난다

아아! 정이란
한코 한코 이어진
뜨개질 같은것

완성된 목도리처럼
따뜻하고
아름다운 것이구나

내 안의 겨울은
연분홍, 진분홍, 털실로
화사한 꽃밭이다.

여관구

2017-12-02 19:43

`허정인`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아아! 정이란
한코 한코 이어진
뜨개질 같은것

완성된 목도리처럼
따뜻하고
아름다운 것이구나."

시인님 뜨개질로 정을
한코한코 박아놓으셨네요.
참 고운 시상입니다.
시인님의 내면의 세계가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화사한 꽃밭보다 더 곱습니다.
언제나 고운 시심에 함께함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소서.


허정인	여관구 시인님! 늘 훈훈한 댓글로 마음을 녹입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12월 되십시요.	12/2 20:32

김나현

2017-12-02 19:59

`허정인`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아! 시인님 회색빛 겨울이 시인님
마음으로 부터 온통 화사한 꽃이
피어났어요 마치 마술을 보는 듯
아름답고 예쁩니다
따뜻하고 포근하고 고운 글밭에
행복 가득 안고 갑니다
12월 한해 못다 이룬 소망 이루시고
뜻깊은 한달 되시길 빕니다
감사드립니다~^^


허정인	김나현 시인님! 시인님의 서재에서 시를 읽을때 참 좋답니다 시간상 댓글을 못달고 감동만 안고 온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한 12월 되십시요.	12/2 20:34

이민숙

2017-12-02 20:47

`허정인`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아아! 정이란
한코 한코 이어진
뜨개질 같은것

완성된 목도리처럼
따뜻하고
아름다운 것이구나

내 안의 겨울은
연분홍, 진분홍, 털실로
화사한 꽃밭이다.

그렇군요
정이란 한코한코
쌓여가는것을요 ㆍ~^^


허정인	이민숙시인님! 고마워요 바쁘신데도 댓글로 훈훈함 주시니 행복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12월 되시어요.	12/3 06:35

김인숙

2017-12-03 08:00

아아! 정이란
한코 한코 이어진
뜨개질 같은것

허정인 시인님
와우 ~~!!
너무 좋아요
어쩌면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있을까요
따스한 목도리 정이 넘쳐나요
이 겨울이 온통 정겨운 꽃밭이에요
감사합니다
저도 시인님의 예쁜 목도리 걸치고 감사히 다녀갑니다


허정인	김인숙 시인님! 첫눈맞듯 반갑고 기뻐요 건강하시고 행복한 겨울 누리세요 늘 흐르는 맑은 물소리같은 시어들 기대합니다.	12/3 08:28

김이진

2017-12-03 08:16

회색빛 겨울을
고운 털실로
한 코 두 코 물들인다

전하지 못한
고맙다는 말
손끝으로 하고 싶었다

그 옛날
추억 속으로 걸어갑니다.

엄마가 한 땀 한 땀 수놓은
엄마의 숨결이 묻어있는
그 털실 목도리가 그리움으로 다가오는 것을요.

사랑하는 사람에게
시인님의 손길에 사랑을 담아
전하시는 그 마음 참으로 따뜻하리라 믿습니다.

겨울로 가는 길
따끈한 커피처럼
마음 따뜻한 글에 발길 머무름
참으로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허정인	김이진 시인님! 맑은 향기바람 몰로오시어 기쁨주시네요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겨울 누리세요.	12/3 08:29

고경애

2017-12-03 10:58

"뜨개질"

정성으로 담아 내는
한 코 두 코 이어지는 고운 정
언 땅을 녹여내리요
참 곱습니다
가슴까지 훈훈한 정으로 덥히고 가요 시인님
주말의 평화 함께합니다


허정인	고경애 시인님! 시조로 감동주시고 찾아주시며 댓글놓아주시니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겨울 누리십시요.	12/3 12:10

장계숙

2017-12-03 11:03

마음 마저 삭막해지는
쌀쌀한 날씨에...
화사한 꽃을 피우고 계셨네요.
그럼요.
그 진한 사랑과 정성에
누군가는 얼마나 가슴 따스해 질까요.
어릴 땐 엄마의 손길이 가득한
뜨게질 옷을 많이 입었는데...
아직도 그 고운 손길을 간직하고 계시니
감사 하네요.


허정인	장계숙 시인님! 안녕하시죠? 고운 걸음 해주시고 고운 댓글 주시니 감사해요 건강하시고 행복한 겨울 누리시고 향필하십시요.	12/3 12:11

김기전

2017-12-03 14:35

허정인 시인님 뜨개질~
고운 시향에 잠시 쉬어갑니다
촉촉히 비내리는 휴일 오후네요
비가 그치면 추위가 더 심해질듯합니다
일교차가 심한 요즘 언제나 건강 하시고
행복으로 채워가는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라며
늘 향필하십시요


허정인	김기전 시인님! 다녀가시며 고운 흔적 감사합니다 추운날씨 건강챙기시고 행복한 겨울 누리십시요.	12/3 15:11

김상훈

2017-12-03 21:20

아직도 11월의 체취가
모호한 냄새를 풍기고 있습니다.
가을 끝자락은 요란했던 옷고름을
이미 사리와 분별력 있게 다 접었는데
초겨울의 문턱을 넘었음에도
생각은 지난가을의 추억만 맴돕니다.
눈처럼 흩날릴 겨울의 추억을
다시 만들거나 기대해 봐야겠습니다.

새로운 한 주를 위해
잠시 쉼 하는 오늘, 평온한 날 되세요.
날이 제법 찹니다.
따뜻하게 입고 다니세요

뜨개질,
잘 배독하고 갑니다.


허정인	김상훈 시인님! 바쁘시고 손도 아프신데 댓글 놓아주시니 감사합니다 12월의 시인당선 축하드립니다 폰에는 뜨는데 컴에는 아직이네요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2/4 21:07

한기봉

2017-12-04 21:14

허정인 시인님,
안녕하세요
"뜨개질"
집필하신 깊은 시향에 마음 깊이 배독하고 갑니다
11월도 저물고 12월도 벌써 초입을 지나고 있습니다
시간이 세월이 속절 없이 흘러 간다는 말이 실감납니다
바랍처럼 지나가는 시간들도 때로는 내가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그 또한 온전하게 나의 몫으로 왔기에 소중하게 담아내야 될 것 같습니다
날씨가 매섭게 추워집니다
건강에 각별히 유념 하시길 바랍니다
변명 같은 말이지만 일상이 너무 바뻐 복사의 글로 인사를 대신합니다
양해를바랍니다


허정인	한기봉 시인님! 바쁘신데도 방문해주시고 댓글 놓아주시니 감사해요 추운 겨울이지만 향필하시고 행복하세요	12/5 06:33

석옥자

2017-12-05 21:23

시인님! 안녕하세요?
추워지는 날씨에 편히 잘 계시는지요?
일주일이 어찌나 빠른지 마지막 남은
달력이 문우님의 만남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12월 16일은 소년 소녀가 되는 문우님의 만남,
즐겁기만 합니다. 그날 반갑게 뵈어요 시인님!
멋지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늘 행복한 나날 되십시요.


허정인	석옥자 시인님! 다녀가신 향취가 댓글에서 나요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12월되시어요.	12/5 23:33

박외도

2017-12-06 04:11

허정인 시인님~~
안녕하세요?
정성으로 빚은 시 잘 배독 하였습니다
벌써 이해의 마지막 달 이내요
마지막 남은 날 마무리 잘하시고
가내 평안 하시고 늘 건강 하십시오.


허정인	박외도 시인님! 찾아주시고 훈훈한 댓글 놓아주시니 감사합니다 추운 겨울 향필하시며 행복하십시요.	12/6 08:56

배정이

2017-12-14 21:24

반가운 시인님 안녕하세요.
요즘같이 쌀쌀한 날씨에
포근하고 예쁘장한 제가 꽃같이 문안 인사드립니다.
시인님, 항상 따뜻한 옷에 든든한 식사 잘 하시고
누가 잡아가도 모르게 꿀잠 이루시고
12월 16일 2시 대전 행사장에서는
행복하고 기쁜 모습으로 만나 뵙겠습니다.
시인님, 사랑합니다.^^


허정인	배정이 시인님! 고운 흔적 감사합니다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12/17 05:09

*손가락 춤

겨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