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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임미숙 문학서재

ㆍ작성자	임미숙
ㆍ작성일	2018-01-01 16:04

ㆍIP: 223.xxx.28

최전방 수호병들에게

최전방 수호병들에게
임미숙

동부전선 최전방 문등리에 무술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다
살갗을 도려내는 강추위에 손발이 꽁꽁 얼어 동상이 걸려도
밤새 눈 한번 깜박하지 않고 국방의 의무에 최선을 다하는
국군 병사들의 용기에 축복을 내려주소서

스무 살 꽃다운 청춘
어느 날 문득 눈 뜨고 일어나니
보이는 것은 병풍처럼 둘러싸인 설산과
가슴 시리게 파란 하늘 뿐
이제 이곳은 빙하기라고 한다

누군가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 했던가
부모 형제 단잠 깨우지 않으려고
혼신을 다하는 용맹스러운 그들에게
소소한 일의 소중함과 기쁨을 찾게 하소서

그리하여 최강 육군 최전방 수호병으로
GOP 근무하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선택 받은 소수의 영광이며 행운임을 깨닫게 하소서

체감온도 영하 40도 눈썹에 하얀 고드름 매달고도
적의 동태를 살피느라 단 1초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망부석 같은 동장군이 된 우리의 아들들에게
새해 아침 붉게 솟아오르는 찬란한 태양의 열정으로
무술년 황금 개띠해의 눈부신 축복을 따뜻하게 내려주소서.

2018. 01. 01.
현장에서 보내준 일출 사진을 보며 용사들에게 보낸 메세지

박기만

2018-01-01 18:48

`임미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임미숙시인님
안녕하세여

2018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힘차게 출발하세요.

시인님 새해엔
더욱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일 많이 있으세요.

항상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임미숙	박기만시인님! 새해 첫날 귀한 걸음 감사합니다 시인님께서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향필하세요~^♡^	1/1 19:55

김상훈

2018-01-02 21:31

`임미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생물로 잉태를 책임지고 살아가는 것,
사물로 지상의 구도를 이루는 것,
모두 조화옹의 주물럭거림이지만
공히 어느 것인들 아픔이 없으랴.

새해는 그런 아픔이 적어야 하고
육체가 허물어지면 정신마저 붕괴가 되니
무엇보다 건강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최전방 수호병들에게,
잘 읽고 갑니다.


임미숙	김상훈시인님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향필하세요~	1/3 23:26

오승한

2018-01-04 01:11

`임미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안녕^^ 안녕하세요
임미숙 시인님 곱고 깊은 마음이 젊은 청춘들에 마음에도 따뜻한 온기를 주네요 아릅답습니다.
고운 마음으로 집필하신 귀한 옥고에 저또한 20세의 마음으로 쉬어갑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향필 하시기 바랍니다


임미숙	오승환인천지회장님! 몇일 전 같은 서울인천지회 였는데 이렇게 인천지회장님으로 뵈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새로운 지회를 이끌어 가실 역량을 충분히 갖추었으니 잘 하실거라 믿습니다 귀한 시간 할애하여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새해 만사형통하세요~	1/4 17:06

오승한	그냥 시인으로 불너주셰요~ 그동안 함께할 수 있어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좀더 문우의 정으로 두터워 질수 있었는데 아쉽습니다 지회가 나누어져도 그동안의 쌓인 따뜻한 정들로 좋은 기억과 만남이 되겠지요 항상 반겨 주셔서 고맙습니다	1/8 01:07

김기전

2018-01-04 05:51

임미숙 시인님
최전방 수호병들에게~
고운 시향에
마음 한자락 내려놓고 갑니다
올해 첫 목요일 행복하게 지내시고
희망찬 무술년 새해 복많이 받으시길
바라며 소원 성취하시고 향필하시기 바랍니다


임미숙	김기전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료 최근 날씨가 풀려 감기 환자가 많아졌습니다 기온차가 심해진 탓이지요 시인님 건강하시고 웃은 한주 되셍요	1/4 17:08

홍사윤

2018-01-04 09:09

시인님의 시 최전방 수호병들에게 쓴 글은
와! 나라를 지키고 있는 우리 아들들에게
힘이되고 엄마같은 마음이 그대로 담겨져 있네요
파이팅입니다!
무술년이
찾아왔습니다
오지마라 해도
오고마는 시간
싫다고 해도
함께하자는 세월
함께지내야 하는
무술년
일년의 동거를
시작하였으니
무술년이 떠나 갈때는
행복했었다는
말이나 들어야 하겠군요
시인님도 무술년 무사무난
만사형통 하시는 한해가 되시고 행복하시고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방문 감사드립니다


임미숙	홍사윤시인님! 우리의 아들이 매서운 추위에도 나라를 지키느라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언제쯤 이런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될까요? 손자 증손자 ~~ GOP를 오 를때 마다 그 생각을 합니다 빨리 통일이 되어야 한다	1/4 17:11

김병근

2018-01-04 13:47

어떠한 경로이든
좋은 사람과 글로써
인연이 되어 인생을 살아간다는 것은
무엇보다 값지고 보배 같은 삶이 아닐까

돌아보니 행복인 것 같습니다

행복을 주신 시인님과
알찬 맺음으로 한 해를 담고 싶습니다

희망찬 무술년 새날에
고운 일들만 가득하시고

행운과 행복이
시인님과 같이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시인님의 곱게 빚으신 글 최전방 수호병들에게
가슴에 새겨 갑니다


임미숙	김병근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 또한 글로 귀하게 맺은 인연에 감사드리며 행복합니다 매일매일 행복이 충만한 무술년되시길 바랍니다	1/4 17:12

주응규

2018-01-05 08:58

곱게 지펴놓으신 시인님의 글향이 무술년 새해에도 더욱 향기롭게 빛날 것입니다
2018년 새해가 시작된지도 한주가 지나갑니다
무술년 올 한해 원하시고 뜻하시는바 두루 성취를 빕니다
가내에도 행복이 가득하시길 빌어봅니다
올 한해 건필하시고 건강하시길 빕니다.


임미숙	감사합니다 부이사장님!	1/15 22:09

권금주

2018-01-05 17:01

이제야 인사드립니다 시인님
최전방 수호병들의 든든한 나라지킴이 있기에
오늘도 감사한 하루지요
무술년 한 해도 행복하시고
고운 글 많이 집필하시어요 시인님


임미숙	권금주시인님! 새해도 향필하시고 건강하세요~~ 기증해주신 시집 우리 병사들이 잘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1/15 22:10

김정순

2018-01-05 19:34

임미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인사가 너무 늦어서 죄송합니다.
행사장에서 잠깐 뵈었는데
너무 반갑고 감사했습니다.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소망하시는 뜻 다 이루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향기나는 글 많이 집필하시어요

최전방 수호병들에게
집필하신 향필에 감사히 배 독하고 갑니다.^^


임미숙	김정순시인님! 어제 시가연에서 또 뵈었지요 우아한 시인님 감사합니다	1/15 22:11

송문정

2018-01-05 20:20

몹시 추운 겨울.
영하 20도가 내려가는 전선의 군인들 생각이 납니다. 특히 군복무를 마친 이들의 뇌리엔 평생 잊혀지지 않는 한편 단편극이지요!
멋진 시 잘 감상했습니다. 더불어 풋내기 제방에 들리셔서 격려해 주셨음도 감사드리구요. 멋진 주말 맞이 하소서!


임미숙	송문정시인님! 군복무시절의 아픈 추억이 되살아 나셨겠습니다 건강하시고 향필하세요	1/15 22:12

김정희

2018-01-07 01:53

어떻한 기상 조건과 환경에도 흠들림 없는 자세와 용기로
국방을 지키는 최전방 병사들의 겨울은
적 뿐만이 아니라 혹독한 추위도 이겨내야 하는
모진 시간을 견디고 있겠지요.

대견하고 소중한 우리대한의 아들들이 고생 하는 시간에
그대들을 믿고 평온히 잠을 잡니다.

하늘을 책임지는 조종사로 근무중인 제 조카의 늠름한 모습을
영상으로 만나면서 대견하고 고마웠습니다.
병사 여러분은 모두 제 조카이며 아들처럼 고맙습니다.

복무 기간 인내하며 자부심을 느끼는 대한의 아들로
꿋꿋하게 나라를 지켜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임미숙	김정희 서울지회장님! 싸랑합니다~~	1/15 22:13

안정순

2018-01-07 20:47

최 전방에서 묵묵히 자기 자리를 지키며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국방의 의무를 다 하는 국군병사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우리 아들도 그러했듯이
자기 자신과 얼마나 많은 고통을 감내해야할 지를
장하십니다. 자랑스럽습니다.
그리고 멋지십니다.
김미숙시인님 안녕하시죠!
새해 복 많이 받으시는 한 해 되시구요
감사히 봅니다.


임미숙	안정순시인님! 우리의 대한의 아들들 자랑스럽지요? 감사합니다	1/15 22:14

배정이

2018-01-08 13:11

새해를 어제 맞이한 것 같은데 벌써 일주일이 되었습니다.
멋지게 계획했던 일이 힘찬 물줄기처럼 시원하게 뻗어나가시길
바라고 건강한 점심에 행복한 오후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늘 고운 작품 감사히 보고 갑니다. ㅎㅎ~~


임미숙	배정이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통 많이해요 우리~~~	1/15 22:15

김선목

2018-01-12 16:21

임미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따뜨샇 마음으로 포근히 감싸 주시는
장병들의 누님, 장병들의 어머니, 장병들의 선생님~^^
캬~ 멋지신 시인님!
새해 건강하십시요.


임미숙	김선목 지회장님! 장병들의 누님!! ㅎㅎㅎ 감사합니다.	1/15 22:16

최전방 수호병에게

기 억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63	마지막 잎새	4	임미숙	2018-10-01

62	하늘 꽃	4	임미숙	2018-09-24

61	별빛 아래		임미숙	2018-09-24

60	우리 서로		임미숙	2018-09-22

59	굿모닝	1	임미숙	2018-09-20

58	비타민	4	임미숙	2018-09-17

57	떠나간 당신이지만	6	임미숙	2018-09-13

56	비는 내리고	10	임미숙	2018-09-02

55	보고 싶은 날	8	임미숙	2018-08-24

54	가을 참 예쁘다	11	임미숙	2018-08-19

53	사랑 너	5	임미숙	2018-08-19

52	한반도섬의 아침	6	임미숙	2018-08-18

51	상사화	22	임미숙	2018-07-28

50	베이비 부머	10	임미숙	2018-05-31

49	북한산 숨은벽	8	임미숙	2018-05-20

48	한반도 정중앙	10	임미숙	2018-05-05

47	일상탈출	41	임미숙	2018-01-18

46	최전방 수호병에게	17	임미숙	2018-01-15

45	최전방 수호병들에게	29	임미숙	2018-01-01

44	기 억	29	임미숙	2017-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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