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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강좌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강좌
ㆍ작성일	2015-05-31 11:45

ㆍIP: 180.xxx.91

갯메꽃

단혜 김강좌

바닷가
몽돌 사이 5월의 햇살 품고
새벽보다 먼저 꽃입술 벙글어진

다소곳한
몸짓이 갯바람에 하늘대며
옥빛 물결 잔잔한 바다를 깨운다

들꽃처럼
흩어져 반기는 이 없어도
잔파도와 수줍은 밀어를 속삭이고

고요를
깨우는 갈매기 날갯짓
몽돌을 휘감아 도는 해조음에 취하고

부서지는
빛살에 올곧은 꽃대 세워
한바탕 달궈질 6월을 기다린다

거기 그렇게
몽환처럼 오롯하게..

2015 05 31

김이진

2015-05-31 12:05

`김강좌`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메꽃/김이진

출근 길
널 만났지

나팔꽃도
아닌 것이
나팔꽃 행세하며
아침부터 날 유혹하였지

메꽃
너의
눈웃음에
난 너에게
사랑을 고백하였지

수줍은
소녀의
모습을 닮았음일까
연분홍빛 너의 모습
깨물어 주고 싶음이다.
(20130527)

아주 오래 전에 쓴 글입니다.

시인님! 바닷가 언덕에
예쁘게 피어난 갯메꽃
시인님의 손길에 더 예쁘게 피어났네요.
행복한 유월 기쁨으로 가득 넘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강좌	그치요?~^^ 나팔꽃은 아니지만 나팔꽃과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어렸을때 울타리 담장에 아침이면 먼저피어 눈인사하는 꽃..!! 겟매꽃이 바닷가 몽돌과 모래밭에서 곱거 넝쿨지어 피는 요즘 얼마나 이쁜지 모릅니다~^^ 김이진 시인님의 메꽃 시향에 더불어 행복해 집니다..5월 마무리 잘하시고 6월도 행복한 날들 누리시길요 ~^^* 감사드립니다~!!	5/31 16:19

강기영

2015-05-31 12:11

`김강좌`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갯메꽃~~
저는 어떤 꽃인지 모르것네요~ ㅎㅎ
유월을 기다리는 바닷가의 하이얀 풍경속에
한참을 거닐어 봅니다.
평화로운 바다의 파도소리 들으며, 가슴 뻥 뚫리는
몽돌길의 노랫소리 가슴에 담아가네요
즐건 휴일 되세요


김강좌	나팔꽃과 비슷하게 생겼는데요~ 나팔꽃은 외래종 이고 메꽃은 우리나라 꽃이라 합니다.. 바닷가 모래밭이나 몽돌 사이에 자생하여 피는 꽃을 갯매꽃이라 합니다~!! 사진을 올릴수가 없으니..~^^ 강기영 시인님~감사드립니다~!! 행복한 6월 맞이하시고 늘 건안하시길요"^^~	5/31 16:24

김수잔

2015-05-31 12:48

`김강좌`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강좌 시인님!
"갯메꽃"
다소곳한
몸짓이 갯바람에 하늘대며
옥빛 물결 잔잔한 바다를 깨운다

바닷가에 피는 꽃인것 같은데
저은 바다에서 멀리 살기 때문
어떤 꽃인지 모르겠지만

달궈질 6월을 기다리는 꽃이라니
곧 아름답게 피어나겠는데
시인님의 고운 글향에서
꼭 한번 보고 싶습니다

6월에 바닷가를 꼭 찾아 가야 겠어요
유월을 맞아 행복가득 하시길요 시인님^^


김강좌	제가 사는곳이 바닷가 근처입니다. 조금만 나가면 작은 바닷가들이 빙 둘러 있는 곳~ 넓지는 않지만 아름다운 곳 입니다..^^ 몽돌사이 곱게도 피어있는 갯메꽃.. 소리없이 피어있는 아름다운 꽃이 많이도 피어있습니다~^^ 시인님 계신곳도 피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소박하고 이쁜 꽃이네요~^^ 보어드리고싶은데 사진을 올릴수가 없네요~!! 날마다 고운 시간들 담으시고 행복한 6월맞이 이루시길요~^^*	5/31 16:29

김수잔	보여 주소 싶어신 시인님의 마음 정말 감사해요 제가 google 에 들어가서 검색 했습니다 꽃을 보니까 제가 많이 본 꽃이였어요 이곳 들에도핍니다 나팔꽃 모양이고 줄기 옆구리에 피는 나팔꽃 많이 닮았어요 이곳 강가나 호숫가 들에도 서식하는 소박하고 아름다워요 감싸요^^*	6/1 06:14

김강좌	김수잔 시인님~^^* 따스하고 자상한 미소가 느껴 지시는 듯..^^ 감사드립니다~ 가까운곳에 계시면 갯메꽃이 보이는 바닷가 찻집에서 따뜻한 차 대접해 드리고 싶은데요~^^ 언제고 기회가 되면..꼭~^^* 날마다 고운 날들 담으시길요"^^*	6/2 18:12

김광섭

2015-05-31 14:23

김강좌 시인님!
갯메꽃...? 꼭 한번 보고 싶습니다.........^^**
향긋한 미소를 머금고 갑니다
5월의 끝날이자 휴일 마무리 잘하시고 새롭고
희망 가득한 신록의 6월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김강좌	가까운곳의 바닷가에 나가셔서 담장아래 한적한 모래밭이나 몽돌사이를 한번 찾아 보셔요~^^* 나팔꽃 비슷하게 생겼지요~!! 고우신 마음의 향기 실어주심에 감사인사 올립니다~^^ 김광섭 시인님..5월 마지막 휴일 잘보내시고 행복한 마음으로 6월 채움 하시길 두손 모읍니다~^^*	5/31 16:33

김경렬

2015-05-31 18:23

낮에 폈다 밤에시드는 작은 나팔꽃처럼생겼답니다.
메꽂을 선화라고 하며 담홍색꽃으로
한방에서는 뿌리와 줄기 꽃 모두 약제로 사용함니다
뿌리를 메 라고 하는데
캐내서 데쳐 무치면 달근한맛이 납니다.
바닷가에피면 갯메꽃, 들에 지천인 야생화랍니다.
골절에 힘줄과 힘줄을 이어주는효과,
남녀 강장제기능, 기력이 약한사람에게 기를 보함.
사람에게 이로운 풀이라 미초라는 예쁜 이름이 있습니다.
바닷가에 핀 갯 메꽃은 유감스럽게도 독이있어 먹으면 않된다고 합니다.
김강좌 시인님의 갯메꽃!
곱게 내리신 시향에쉬어 갑니다.
모르시는 분들이 계셔서 제가 수다 스러웠습니다.


김강좌	에구 김경렬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자세히 일러 주시니 모르신 시인님들 참고가 되겠습니다~^^ 6월도 행복한 날들 이루시길요 ~^^*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6/1 23:00

이정규

2015-05-31 18:48

갯메꽃
김강좌 시인님 ~~ 솔직히 저는 어떤 꽃인지 모릅니다.
가르쳐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ㅎ
모르면 배우는 것이 인지상정 이기에 ~~
올리신 고운 시향은 제 마음에 접수하고 갑니다.
행복하신 휴일 저녁이 되시고 향필 하십시요 !


김강좌	니팔꽃과 비슷하게 생겼습니다..만 이파리와 꽃잎이 조금 다른 메꽃 이라하구요 우리나라 나팔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바닷가에 사는 종은 갯메꽃 이구요"^^* 감사드립니다..^^	6/1 23:03

배정이

2015-05-31 21:11

김강좌 시인님, 갯메꽃을 몰라서 공부 엄청 했습니다. 모래와 바람과 갯메꽃하고 푼수같이 놀았습니다ㅎㅎ 시인님, 오월의 마지막 밤 행복하게 보내시고 싱그러운 유월 맞이하세요.^^


김강좌	덕분에 공부하셨다니 감사드립니다...^~^ 꽃이 이쁘지요?~^^ 6월도 배정이 시인님의 향기로 두루하시길 빌께요"^^*	6/1 23:04

곽철재

2015-05-31 22:37

바닷가에 가면 풀이며 꽃들이 바닷바람에 나지막하게 흔들리는 것을 보면서 생명에 대한 경이로움을 많이 느꼈습니다. 갯메꽃은 잘 모르지만 분명히 내가 본 풀꽃 중에 있었겠지요. 김시인님. 고운시 잘 보았습니다.


김강좌	맞아요~^^. 아마 그 꽃들 중에서 보셨을겁니다~^^ 나팔꽃 모양이니 구분하기 어렵기도 하지요..!! 들에 핀꽂은 메꽃.. 바닷가에서 핀꽃은 갯메꽃이라고 합니다~^^ 감사드립니다 곽철재 시인님"^^ 행복한 6월 되시길 빌께요~^^**	6/1 23:08

박정근

2015-06-01 07:48

부서지는
빛살에 올곧은 꽃대 세워
한바탕 달궈질 6월을 기다린다.....
내려주신 멋진 시향으로 유월의 첫날을 맞이합니다
감사드리며 평안 누리시는 유월되시길 기원드립니다 시인님~^^


김강좌	걸음 걸음 향기실어 주심에 깊은 감사 드립니다"^^* 더워 집니다..!! 건강도 잘 살피시고 날들이 행복으로..기쁨으로 채우는 6월 되시길요~^^*	6/1 23:11

김정희

2015-06-01 15:10

메꽃을 기억하게 해 주신 고운 글 감상합니다.
논두렁 혹은 길가에 연분홍빛으로 피어난 메꽃.
저는 나팔껓이라 부르고 싶어 했던 어린 시절의 기억이 아련하네요.
ㅎㅎ
아마도 나팔꽃을 보기가
지천에 피어 있는 메꽃 보다는 귀했기 때문이었을까요?
고향의 들판길에 재잘대며 학교 가던
동무들의 얼굴이
떠 오르는 초여름의 향기로운 추억을 더듬아 갑니다.
시인님 건강하게 잘 지내시구요
행사 당일에 대전에서 뵐 수 있겠지요?
그 때까지 건안 하시길 기원합니다.


김강좌	고우신 걸음으로 향기실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김정희 시인님~^^* 메꽃의 소담스런 향기를 알고계시니 더불어 기쁜 마음입니다~^^* 6월행사때 만나면 인사드릴께요~!! 행복한 6월 누리시길요"^^*	6/1 23:15

정재열

2015-06-01 15:49

여린 연분홍 꽃잎이 바람에 하늘거리는 모습에
한참을 넋놓고 쳐다보곤 했는데 이렇게 아름다운 시향으로
탄행했네요. 고운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김강좌 시인님 ^^


김강좌	반갑습니다..정재열 시인님~^^* 꽃을 사랑하는 고우신 모습이 그리도 곱게 시향을 빚어 내시나봅니다~!! 걸음하시어 향기 담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행복하고 건강하신 6월 되시길요~^^*	6/1 23:18

김기전

2015-06-01 18:42

김강좌시인님 갯메꽃의 시인님의 시심이
그대로 묻어 나는듯합니다 6월도
늘 건강하시어서 건필하시길 바랍니다


김강좌	감사드립니다..김기전 시인님~^^ 6월의 눈부신 햇살이 조금씩 더워지는 듯 합니다. 건강도 잘 살피시고 날마다 좋은날들 이루시길요 "^^*	6/1 23:19

신홍섭

2015-06-01 19:49

몽돌을 휘감아 도는 해조음에 취하고~~

몇해전 남쪽 어느 바닷가에 들렸을 때 나팔꽃도 아니고 논 두렁에 나는 멧꽃도 아닌것이 너무나 청초해서 사진으로 담아 온 일이 있습니다. 지금 그 사진 열어 보면서 메꽃 핀 해변 풍경과 시인님의 시향 한자락 담아봅니다. 열기 높은 유월 건강하십시요 단혜 김강좌 시인님!


김강좌	신홍섭 시인님께서 남쪽 바닷가 에서 보셨다는 꽃이 갯메꽃 맞는 듯 합니다~^^* 이쁘지요?~ 제가 사는곳 바닷가에 많이 피어 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기쁨으로 채우는 6월 되시고 늘 향필 이루시길 빕니다~!!	6/1 23:22

한규봉

2015-06-01 19:56

부서지는
빛살에 올곧은 꽃대 세워
한바탕 달궈질 6월을 기다린다~~~
들꽃 같은 바다꽃에 심어진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젖었다 갑니다.
내내 안녕하시고 고운 시향으로 넘치시기를 바랍니다.


김강좌	한규봉 시인님~반갑습니다..^^ 기쁘게 환영합니다~^^* 곱게 걸음 하시어 향기실어 주시니 더없이 기쁨 입니다~^^ 머무시는 곳에서 행복한 6월 담으시고 늘 향필 이루시길 빕니다~^^*	6/1 23:24

정병근 2015-06-01 22:07	반질반질 광이나며 다른 식물을 깍지끼고 사랑한다며 올라타는 갯매꽃 꽃을 피우기까지 홀로 허황한 꿈을꾸며 몽환을 하나 봅니다.~~ㅎ 좋은 글을 볼수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즐거운 밤시간 보내세요. 김강좌 시인님!

김강좌 2015-06-01 23:27	정병근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반질반질 광이나고 깍지끼고 사랑한다는 메꽃의 향기를 곱게도 실어주신 시인님께 감사인사 올립니다"^^* 날마다 좋은 날 이루시고 행복한 6월 되시길요~^^*

신형탁

2015-06-02 03:07

.
5월의 아침 햇살 찬란한
거기 간절한 소망 담아 피는 갯메꽃
바닷새 날듯 갯바람에 하늘대는
모습 아름답습니다.
축복이 피어나는 뜰에 향기 내뿜는 6월 되세요. 감사합니다._()_

.


김강좌	감사드립니다..신형탁 시인님~!! 6월의 열기를 식히는 듯 비가 내립니다.. 가믐을 해소하는 단비이기를 바람 하면서 고우신 마음 담아 주심에 감사한 마음 올립니다~!! 늘 건안하시옵고 건필 이루시길요"^^*	6/2 18:06

이정희

2015-06-02 09:45

어떤 꽃인가 싶어 검색을 해봤더니 저도 잘 아는 꽃입니다 김강좌 시인님.
이곳에도 언덕에 수줍게 분홍색으로 곱게 피어있어요.
시인님의 시속에 곱게 벙글어진 갯메꽃
정답고 정다워서 쓰다듬어 줍니다.
고운 시인님의 속내같은 꽃입니다.
아름다운 유월 되셔요 ~~


김강좌	그치요?~^^ 들녘 여기저기 예쁘게 피었는데도 그냥 스쳐가느라 모르고 지나갑니다~^^ 가만히 들어다 보면 분홍빛 꽃잎이얼마나 이쁜지요~^^ 이정희 시인님의 미소를 닮은 듯 합니다~^^* 늘 고운미소 잃지 마시고 그 모습 그대로 이소서~^^*	6/2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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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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