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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강좌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강좌
ㆍ작성일	2016-02-05 08:15

ㆍIP: 180.xxx.91

겨울 창가에서

김강좌

창으로
스며드는 겨울 햇살을 안고
여린 듯 매끄럽게 붉은빛을 토하며

올올이
벙글어진 몽환적인 미소에
환희심 벅차고 향기는 달콤해라

물오른
꽃망울 올곧게 빚어 놓고
갓 깨어난 숨소리는 저리도 황홀한데

1월의
창밖은 햇살을 감추고
꽁꽁 얼어버린 차가운 대지 위로

산마루
노을 사이 서성이던 눈구름이
송송이 눈꽃으로 봇물을 쏟는다

2016 02 05

경규민 2016-02-05 08:35	입춘이 지났는데 아직도 동장군이 꼬리를 내려놓고 있네요 만물이 봄가에서 서성이며 날갯짓하는 데 봄바람이 두팔 벌려 달려오네요 그래도 겨을을 미워 할 수만은 없지요 봄을 품어 우리에게 안겨주니 말입니다. 고은 시심에 제마음 내려 놓고 긴 쉼하고 감사히 갑니다. 즐거운 명절되시고 가정에도 행복 가득 하옵소서

김경렬 2016-02-05 09:34	1월의 창가에서 봄을 한가득 느끼는구려! 김강좌 시인님의 시심에 제마음 얹어봅니다. 어제가 입춘이네요 입춘대길 입춘첩 품으시고 즐거운 설 명절 행복 하시기 바랍니다.

윤민순 2016-02-05 10:44	아직은 춥지만 송송이 눈꽃이 폼을내고 봐달라고 봄이 다가온다고 노래하네요 시인님 설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세요 ^^

김이진 2016-02-05 10:47	시인님의 글에 봄내음이 묻어나는 것을요.^^* 아름답고 고운 글에 발길 머무름 합니다. 오늘도 아름다운 날 되시고 설 명절 행복한 시간 추억 그리기 하시길 바랍니다. 에구, 여자분들은 음식 준비 하시느라 힘드시겠지요.^^*

김광섭 2016-02-05 10:48	겨울 창가에서 ^^** 시어가 아주 좋으세요 따뜻한 커피 한잔 드시고 즐거운 마음으로 한 주를 마무리하는 금요일 설 명절 준비 잘하세요 김강좌 시인님!

장계숙 2016-02-05 11:37	김강좌 시인님~ 반갑습니다. 며칠 안보이셔서 궁금했는데... 겨울 창가에서 마음 그리시느라~^^ 오늘은 햇살이 참 따스하네요. 이렇게 쭉~봄이 왔으면 좋겠어요. 다가오는 명절 즐겁게 보내시고 늘 좋은 시간 되셔요. 시인님 ~

여관구 2016-02-05 17:20	봄을 기다리는 마음이 가득하군요. " 물오른 꽃망울 올곧게 빚어놓고 갓 깨어난 숨소리는 저리도 황홀한데 " 이제 입춘이 지났읍니다. 기다리는 님도 곧 오겠지요. 동장군의 시샘이 만만치는 않겠지만요. 시인님 명절 잘 보내시고 언제나 행복하소서.

박춘규 2016-02-05 17:51	겨울 창가에서 시어들이 옹기종기 모여 봄맞이 참 예쁩니다 향필로 행복하시길요....♥♬

고지영 2016-02-05 19:23	천재 시인님 빛살처럼 일렁이는 아름답고 향기나는 시어에 감사드립니다 낼모래 설날이군요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구은회 2016-02-05 23:25	올만에 찾아왔더니 눈이 다 녹았습니다 매화가 눈을 뜨고 세상을 바라보고 있어요 시인님 참 구엽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윤춘순 2016-02-05 23:25	물오른 꽃망울 올곧게 빚어 놓고 갓 깨어난 숨소리는 저리도 황홀한데 김강좌시인님. 어찌시향이 이리도 곱습니다. 올려주신 옥고에 머물어 보며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하시고자 하는일들 잘이루시고 건안 향필 하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배정이 2016-02-06 10:53	안녕하세요!~ 시인님, 바쁘다는 핑계로 일일이 인사도 못 드렸는데 사랑으로 지켜봐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꽃 피는 봄날에 꽃보다 더 아름다운 시인님이 되시고 설 명절에 5년은 더 젊어지는 떡국!~ 행복하게 드시길 바랍니다.^^

강해자 2016-02-06 14:45	입춘이 지났네요 설명절이 낼 모레입니다 겨울 창가에서 시인님의 바쁘실 모습 선합니다 건안 하시길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정규 2016-02-06 17:48	김강좌 시인님 ~~ 욜려 주신 시향에 머물고 갑니다. 설 명절 잘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

윤춘순 2016-02-07 00:26	김강좌시인님. 밤마실 돌아다닙니다. 설명절 복많이 받으시고 하시는 일들 잘이루시길 소망합니다. 주부들이 바쁜 명절 웃음도 함께하시길요~~"^^*

박진태 2016-02-07 00:36	입춘대길 건양다경 걸어 두어요 봄소식 풍문이라 아직은 찬바람이 돌아 다녀요 한풀 꺽이면 버들피리 불겠죠 엮어주신 고운 시 잘 보고 갑니다 설명절 행복하게 잘 보내시구요^^*

곽철재 2016-02-07 11:01	차가운 바람이 불어도 나뭇가지를 보니 봄은 오나 봅니다 고운시 잘 감상하였습니다. 명절 잘 쇠시고 늘 건강하십시오.

정찬열 2016-02-07 13:09	1월의 꽁꽁얼어버린 창가에 전경속에 곱게 지피신 겨울풍경에 서성여 집니다. 김강좌 시인님 !뜻하시는 소망 이루시고 복많이 받으ㅔ요 ^^

김수잔 2016-02-09 03:54	김강좌 시인님! 시인님의 향기 글에서 문득 저희 겨울창가에서도 봄을 기다리며 꽃망울 만들기에 분주한 울집 창가를 서성이며 양난들의 대단한 생명 향기에 미소를 지어봅니다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이곳은 오늘이 설날입니다..ㅎ) 고운 시 감사합니다 행복 가득 하세요^^

박목철 2016-02-09 10:19	창가에서 바라본 한폭의 수채화 입니다. 떠나는 겨울과 아직은, 깔끔한 시어에 기분도 개인 느낌입니다. 연휴 잘 보내셨겠지요, 행복 하십시요 시인님,

권승주 2016-02-10 06:10	이제 봄이오네요 꼭 닫힌 창가에서 바라보는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지요 따듯한 햇살에 물오르는 나무가지에 봄오는 소리가 행복하세요

박희자 2016-02-10 20:18	겨울 창가에 부는 바람은 차갑지만 봄을 당기는 시인님 고운 시심에서 향기로운 봄소리 들려옵니다 설명절 연휴도 마지막 날이네요 행복한 기쁨으로 채움 되세요 ~^^*

주명희 2016-02-11 02:20	김강좌 시인님, 안녕하세요. 1월을 수채화처럼 그려놓으셨네요. 많이 따뜻한.. 2월의 요즘과도 같아요. 단어들이 너무나 예뻐서 눈앞에.. 그림이 절로 그려집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 행복하세요.

주응규 2016-02-11 08:52	곱게 빚어내린 좋은 시 마음에 담아 음미합니다 감사합니다 가족과 행복한 설 명절 잘보내셨는지요? 연휴 끝, 첫날 봄날씨 같이 포근합니다 이제 곧 봄소식이 오겠지요 올 한해도 뜻하시는 바 성취를 기도드리며 건안건필을 기도합니다

김창환 2016-02-11 13:35	행복한 설 명절 되셨는지요. 밝고 고운 많은 꿈의 복을 받으셨기를 빕니다. 한참을 방황하였습니다. 정을 나누던 친구를 잃은 허한 마음이 이리 길게 갈줄을 몰랐습니다. 많은 위로를 주신 김강좌시인님 감사합니다.

이준철 2016-02-11 18:43	김강좌시인님 겨울 창가에서 풍경이 고스란히 보입니다 멋진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향필 하시길 바랍니다

김희선 2016-02-12 17:14	봄을 부르는 겨울비가 조용히 내리고 있네요.. 이 그치고 나면 따뜻한 봄이 찾아오리라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고운 시심결에 마음 함께하고 갑니다. 행복한 2월의 시간 되세요.~시인님^^*

문익호 2016-02-13 17:16	겨울 창안에는 꽃망울 터지는 소리가 들리고 창밖으로는 눈꽃이 피어난 것을 보는듯합니다. 겨울 모습이 참 따뜻하네요 ㅎ~

권태인 2016-02-14 07:13	시인님께서 그려내신 멋진 겨울 창가에서 떠나려는 마지막 겨울을 봅니다. 늘 가슴에 담겨질 풍경을 그려내시는 시인님의 시향 속에서 오늘도 서성거려 봅니다.

안정순 2016-02-14 14:45	흰눈이 내리던 날 거실의 화분이 창 밖을 바라보는 연둣빛 이파리 봄을 그리워하는 듯 멍하니 바라보고 있더이다 명절연휴에 포근한 날씨에 밖에다 내 놓았더니 하늘거리며 좋아라하던 모습이! 감사히 봅니다.김강좌시인님

김미숙 2016-02-16 07:33	꽁꽁얼었던 일월 이월을 지나 이제 입춘도지나고 벙글어지는 봄꽃의 향연이 기다리고있겠지요 시인님 향기로운 시향에 벌써 봄인듯합니다.

윤춘순 2016-02-16 10:22	산마루 노을 사이 서성이던 눈구름이 송송이 눈꽃으로 봇물을 쏟는다. 윗쪽지방엔 눈이 하얗게 내렸답니다 햇살은 봄을 먹은건지 따스함이 느껴지는데 바람은 몹시 찹니다. 봄이오려는 징조겠지요. 설명절 잘지내 셨나요. 복많이 받으시고 건안향필 하시어요. 김강좌시인님.

임종구 2016-02-16 21:15	김광좌 시인님! 멋진 시향에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초보시인 인사 왔어요.. 계속되는 지도편달 부탁드려요.. 편안한 밤 되셔요.

김선목 2016-02-17 19:29	김강좌 시인님! 안녕하시지요? 산마루 노을 사이 서성이던 눈구름이 송송이 눈꽃으로 봇물을 쏟는다/ 겨울 창가에서 바라보는 눈꽃이 아름답습니다 이제 창가에 꽃이피겠지요 건강하시고 편안하십시요.시인님!

이석구 2016-02-18 18:35	봄빛이 밀려옵니다. 순수한 시어에 매력이고, 날마다 즐겁고 행복하세요.

김인숙 2016-04-07 05:56	잠시 겨울로 돌아와 시인님의 겨울창가에 머물러 봅니다 아름다운 눈꽃이 보고싶어지네요 고운시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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