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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경렬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경렬
ㆍ작성일	2015-05-19 18:26

ㆍIP: 61.xxx.171

아카시아 꽃 반
아카시아 꽃 반

김 경 렬

숲속에
둥지 틀고
초록을 품는다

햇살타고 폴폴
코끝에 맴도는
싱그러운 향내

하아얀
꿀주머니
가지마다 조롱조롱

까치발로 서너 송이
고이고이 버무려
튀겨내는 꽃 향 한 접시

온몸으로
번지는 그윽한 향기
즐거움이 샘솟는 아카시아 꽃 반

문익호

2015-05-19 18:51

`김경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ㅎ~ 아카시아의 계절입니다
좋은 향기따라 시인님의 시향도 흐르는군요
좋은 계절 행복하십시오 ~


김경렬	문익호 시인님! 다녀가셨네요. 몇일 바빠서 답글이 늦어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되시고 시향 가득하소서.	5/22 03:23

곽철재

2015-05-19 20:57

`김경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어릴 때 조롱조롱 달린 아카시아 꿀주머니 참 많이도 따먹었습니다. 쪽하고 빨아먹으면 달디단 꿀이 입속에 퍼지지만 적은 양에 늘 아쉽기만 했었습니다. 주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김시인님. 고운시 잘 보았습니다. 오늘도 평안하신 하루 보내십시오.


김경렬	아! 아카시아 꿀맛을 잘 아시는군요 튀기면 바삭하고 달달한 맛에 은은한 향기까지 귀티나는 음식이 됩니다 요즘엔 말린 꽃차로 즐기고 있답니다. 감사합니다. 아카시아 꽃차 한잔 드립니다.	5/22 03:30

김기전

2015-05-19 21:13

`김경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경렬시인님 아카시아 꽃반이 무척이나
궁금하고 맛보고 싶어집니다
아카시아 꽃향기처럼 향기로운 저녁 되십시요


김경렬	아카시아는 염증 치료에 좋답니다 만성 신우염에 일주일 복용하면 탁월한 효능이 있답니다. 목이 칼칼할때 차로 마시면 좋습니다. 아카시아 꽃차 한잔 보냅니다.	5/22 03:33

배정이

2015-05-19 22:00

하아얀 꿀주머니 가지마다 조롱조롱~ 저도 모르게 벌이 되어서 하얀 아카시아 꽃하고 놀고 있습니다. 아~ 아카시아 향기 좋다!!~~ 시인님, 행복하고 달콤한 저녁 되세요.


김경렬	예쁜 배정이 시인님! 항상 감사합니다 답례로 아카시아꽃차 한잔 보냅니다.	5/22 03:35

강기영

2015-05-19 22:12

까치발로 서너 송이
고이고이 버무려
튀겨내는 꽃 향 한 접시 ~~~
알싸한 향기에 벌침맞은 기분입니다..
창문 틈으로 아카시아 향기가 스며드는 느낌이네요.
향기로운 글향에 감사히 머뭅니다...


김경렬	왕성한 강 시인님! 서재 번지가 바뀌어 서운합니다 늘 찾아주시고 흔적 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끈한 꽃차 한잔 받으셔요>	5/22 03:39

김강좌

2015-05-20 06:16

향기가 솔솔~
고운 꽃향기에.
달콤한 시향에..
온몸 가득 퍼지는 싱그러움에
한참을 취하여 서성거립니다~^^


김경렬	김강좌 시인님 오셨네요 찾아주시고 흔적 주시니 감사합니다. 오늘은 시향을 함께하신 답례로 꽃차 한잔 우려 드립니다.	5/22 03:42

김광섭

2015-05-20 12:24

하아얀
꿀주머니
가지마다 조롱조롱.......아~~~

까치발로 서너 송이
고이고이 버무려
튀겨내는 꽃 향 한 접시 .......호로록 까꿍 ^^** 아카시아 꽃 반 .....동시같은 詩...아이 참^^**

시어가 너무 좋으세요
행복한 오늘~~ 웃음꽃 피우며 행복해야 할 오늘입니다.
먼저 손 내밀어 손잡아주고 따뜻한 마음으로 안아주는 그런 수요일 되시길 바래요.
많이 사랑받고 사랑 주는 행복한 오늘 되세요.시인님!


김경렬	김광섭 시인님! 항상 미소짓게 하시는 고마움! 오늘은 꽃차 한잔에 제마음을 띄워보내 드립니다.	5/22 03:44

경규민

2015-05-20 19:41

이카시야 꽃향기가 제게도 오는 군요.
어릴적 고향 아카시아 꽃길!
추억을 캐내게 해주시네요.
감사합니다.
늘 건강, 즐거운 나날되세요.


김경렬	찾아주시고 추억을 추억하신 경규민 시인님! 감사합니다. 꽃향 가득항 차한잔 드립니다.	5/22 03:46

박정근

2015-05-21 06:20

까치발로 서너 송이
고이고이 버무려
튀겨내는 꽃 향 한 접시 ....
곱게 피워내신 시향에 행복하게 머물러 봅니다
행복의 꽃 곱게 피우시는 좋은날 이어가세요 시인님~~^^


김경렬	사진이 너무 멋지십니다. 시향을 함께하시는데 따끈한 차 한잔 향기 우려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5/22 03:50

이정희

2015-05-21 09:18

김경렬 시인님께서 튀기시는 아카시아 꽃향이
비만 내리 이주일 가량 내리는 이곳까지 전해져 달려왔습니다.
그런데 저는 왜 한번도 아카시아 꽃을 먹어보지 않았을까요?
가끔 하교길에 친구들이 귀밑머리를 아카시아 줄기로 말아주면
집에와서 풀어서 그 스프링처럼 통통 튀는 머리를 거울에 이러저리 비춰보면서 좋아했던 기억만 ㅎㅎㅎㅎ
달콤한 아카시아 향을 그려보며 다녀갑니다.
오늘도 화사한 하루 되시고요 ~~


김경렬	가여워라! 그흔한 아카시아꽃맛을 못보셨다니~~~ 향긋한 꽃 차라도 하잔 드시와요. 항상 찾아주시고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꿈꾸세요.~~~^^	5/22 03:56

김보규

2015-05-21 15:24

까치발로 서너 송이
고이고이 버무려
튀겨내는 꽃 향 한 접시에 담긴 아카시아꽃 ~
생각만해도 황홀한 풍경에 가득 취해갑니다
숲속의 아름다운 나날들, 행복한 웃음 가득하세요.^^


김경렬	마음 따뜻한 김보규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은 따끈한 꽃 차를 우려 대접합니다 향기 가득 하소서~~~	5/22 03:58

김선목

2015-05-21 20:41

김경렬 시인님 안녕하세요
까치발로 서너 송이 고이고이 버무려
튀겨내는 꽃 향 한 접시
오늘은 시인님 요리가 아니고 까치가 요리하네요
아카시아 꽃 반에 향기가 넘칩니다
아카시아 향기 너무 너무 좋지요 시인님!
건강하시고 좋은 나날 행복하십시요


김경렬	그렇네요 까치발로 땄으니 ~~~ 만성 염증에 탁월하답니다 봄에 피기전 아침 일찍 채취하여 효소를 담그면 두고두고 따뜻한물에 희석해 음용하면 일주일이면 효과가 탁월 하답니다. 객담제거도 되고요. 늘 두서재 방문해주시고 정성어린 흔적 감사 또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세요. 향기 가득한 꽃 차한잔 받으세요~~~	5/22 04:07

박미향

2015-05-22 03:17

반갑습니다 오월에는 아카시아가 젤이지요 아름다운 글 속에 쉬어봅니다,,


김경렬	문학기행을 못가서 못내 아쉽습니다. 수고 많으셨지요? 서재 방문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소서.	5/22 04:12

윤순묵

2015-05-22 16:34

김경렬시인님
저도 지난주 안산둘레길을 돌다보니
온통 아카시아꽃향에 취하고 왔답니다
그 깊은 시심에 젖은 모습을
가슴에 새기듯 실타래룰 엮어 봅니다
흠뻑 젖은 시심에 콧노래를 볼러 봅니다
시인님
오월에 피는 사랑나무꽃처럼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멋집니다


김경렬	불나방의 정으로 오신 시인님! 찾아오시고 흔적 남겨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남은 오월 행복하게 보내시길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감사 드립니다	5/22 21:36

정재열

2015-05-23 10:53

아 ! 아카시아 꽃 코끝에 맴도는 싱그러운 향기
맘껏 취하고 갑니다. 고운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김경렬 시인님 ^^


김경렬	아들 딸이 제 아비 생신이라고 가족여행을 기획하여 2박3일 다녀 왔습니다. 답글이 늦어 죄송합니다. 서재를 방문하시고 시향을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월 마무리 잘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5/26 09:29

한영택

2015-05-24 22:41

아카시아 하얀 꽃 따다 입에 물고
쪽쪽 빨아먹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생각납니다.
조롱조롱 매달린 꿀통에 벌들이 앵앵거림은
달콤한 꿀이 가득하기 때문이겠죠.
아카시아 꽃 반 고운 시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휴일 보내세요.


김경렬	항영택 시인님 다녀 가셨네요 강원도 가족 나들이를 하고 왔습니다. 황금 연휴라서 오가는 길이 주차장이 었답니다.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 하시기 바랍니다.	5/26 09:33

노복선

2015-05-25 04:07

아카시아는 코끝에만 맴도는 향으로 즐기는 줄만 알았는데
직접 먹어도 된다는 것은 오늘 김경렬 시인님의 시를 읽고서야 알았네요
아카시아꽃이 필때쯤 벌통을 잔뜩 가져다 놓고
나중에 수거해 가는 것도 용인에 이사온 후에 보았답니다
아카시아 꽃은 벌들에게 양보 하세요 ㅎㅎ


김경렬	이동네 아카시아에응 이상하게 벌들이 없어요 도심이라 그런가 봅니다. 아카시아꽃이 약제로도 훌륭합니다. 항생제 역활에 뛰어난 효과가 있답니다. 제가 없는 사이 다녀 가셨네요 오월 마무리 잘하시고 건강하소서~~~	5/26 09:37

정찬열

2015-05-25 19:56

어릴적 아카시아 꽃을송이체 따서
손으로 죽 훌터 한웅큼 입에 넣든
달콤한 꿀 양봉사들의 가장 선호한 꿀이지요
아카시아 꿀반 추억속에 쉬어갑니다.
행복한 저녁 되세요


김경렬	정 시인님도 아카시아 꿀단지 맛을 잘 아시네요. 봄이면 한두번씩 꽃튀김을 했었지요. 시향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월 가기전에 향기 가득 하시고 건강하소서 감사합니다.	5/2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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