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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강사랑 문학서재

ㆍ작성자	강사랑
ㆍ작성일	2016-11-29 18:39

ㆍIP: 125.xxx.156

시인들의 수다

시인들의 수다(시가연에서 송년회)

강사랑

달콤한 언어와 매혹적인 몸짓이
술잔에 부딪쳐보겠다고 아우성이다.

한 잔 술에 반가움이 짠
두 잔 술에 우정이 새록
세 잔 술에 노랫가락이 절로 난다.

부딪히는 술 잔 속에
녹아나는 시어들이 얼크니 취해
비틀거리며 집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한 페이지를 넘긴다.

오늘 미쳐 나오지 못한 수다들은
가로등 불빛으로 쏟아져
고단한 하루가 겨울밤 솜 이불에 사르르 녹아난다.

내일은 어떤 시어를 늘어놓을지
시인은 깊은 꿈잠에 빠져든다.

백설부

2016-11-29 19:10

`강사랑`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부딪히는 술잔 속에
녹아나는 멋진 시어들과
싹트는 문우의 정ᆢ
시인들의 수다는 정겨워라~
좋은 시간 보내셨네요.
멋진 글 감사히 쉼하고 갑니다.
포근한 밤 되셔요~~


강사랑	백설부 시인님. 안녕하세요 참 부지런하시고 아름답습니다. 오늘 하루도 예쁘게 마감하시고 편안한 휴식이 되시길 바랍니다. 고운밤 되세요	11/30 23:05

여관구

2016-11-29 20:16

`강사랑`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부러움이 보입니다.
시인님들의 모임을 갖었군요.
"부딪히는 술 잔 속에
녹아나는 시어들이 얼크니 취해
비틀거리며 집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한 페이지를 넘긴다."
저도 함께하고푼 날입니다.
좋은시간 되셨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언제나 고운 시향에 흠뻑졌어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강사랑	감사드립니다. 여관구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편안한 11월 마지막 날 밤이 되시길.....	11/30 23:04

김영환

2016-11-29 21:25

`강사랑`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행복한 시인들의 수다에 즐거운 건배 제의 합니다.
건배사는 어려운 불어로 할까 합니다.
시인님들 잔마다
시심 가득, 낭만 가득 / "채워" "불어"
행복 가득, 사랑 가득 / "마셔" "부러"
한해의 수고가 충분히 위로 받는
즐거운 모임 되시기를.....


강사랑	김영환 시인님 반갑습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셨지요. 고단한 하루를 편안한 휴식으로 함께 하는 밤입니다.	11/30 23:03

장계숙

2016-11-29 21:53

멋진 송년회를 하셨네요?
모두의 가슴 마다 꿈결인 듯 쏟아내는
시심이 아름다웠으리라 생각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느껴집니다.
늘 고운 글 주셔서 감사해요. 시인님 ~


강사랑	처음으로 참석한 송년회. 참 잼있고 멋지더군요. 우리의 만남도 12월 행사로 기다림이 설레죠? 늘 아름다운 마음으로 건강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장계숙 시인님.	11/30 23:01

배정이

2016-11-30 09:55

아이스크림처럼
달콤하고 향긋함이
솔솔~~ 전해져옵니다.
멋진 하루에 아이 웃음 짓고
꿈나라로 가는 시인님을
상상해보니 너무 이쁩니다.


강사랑	댓글이 달달하여 개미도 꿀벌도 모여 들것만 같습니다. 오늘 하루는 어떠셨나요. 새로운 시집으로 바쁘시죠? 늘 아름답고 바쁘고 건강하게 배정이 시인님 파이팅	11/30 23:00

김기전

2016-11-30 11:28

강사랑시인님 시인들의 수다~
즐거운 시향에 잠시 쉬어갑니다
힘들었던 11월도 서서히 저물어갑니다
11월의 마지막 수요일도 행복 마음껏 누리시고
새로운 12월을 희망차게 맞이 하시길 바랍니다


강사랑	그러게요.. 오늘이 11월 마지막 날이네요. 내일 부터는 새날에 새달 시작. 크리스마스를 부르는 12월 멋진 달이 되시길 바랍니다. 김기전 시인님	11/30 22:58

조충생

2016-11-30 15:32

강 사랑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께서 곱게 지피신 시인들의 수다
재미있는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행복한 오후 되셔요 시인님..


강사랑	11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한 달동안 건강하고 행복 하셨는지요. 조충생 시인님. 편안한 휴식이 되는 밤 되세요.	11/30 22:57

김이진

2016-11-30 16:16

부딪히는 술 잔 속에
녹아나는 시어들이 얼크니 취해
비틀거리며 집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한 페이지를 넘긴다.

강사랑 시인님
멋진 시향에 젖습니다.

문우들과의 만남
아름다운 시향으로 꽃피우셨네요.
축하드리구요.
늘 행복으로 채움 하시길 바랍니다.


강사랑	오늘도 아름다운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김이진 시인님. 비 오는 밤 빗소리 들으며 편안한 밤이 되시길 바랍니다.	11/30 22:56

김광섭

2016-12-01 10:09

곱게 내린 詩 고맙게 봅니다
벌써 한해의 마지막인 12월의 첫날입니다...
건강하시고 남은 한 달은 올 한해 못 채운 기쁨까지 가득 채우는 한 달 되세요
시인님!!!


강사랑	올 한해도 이렇게 저믈어가고 있습니다. 첫째도 건강 둘째도 건강...... 건강이 최고지요. 건강하시라고만 전하고 싶은 김광섭 시인님. 오늘도 편안한 토요일 저녁이시길 바랍니다.	12/3 20:08

김경렬

2016-12-01 19:28

우린 나란히 앉아 있었지요?
얌전 하시더니
이렇게 멋진 시향을 펼치셨군요.
덕분에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대전 행사에서 기쁘게 만나요.


강사랑	네 저두 넘 넘 좋았어요. 마음 넓은 큰 언니 같은 시인님 곁에서 영광이지요. 함께 할 수있어서 마냥 기쁘고 즐겁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멋진 김경렬 시인님.	12/3 20:06

주응규

2016-12-02 09:21

곱게 지펴놓으신 시향을 마음에 담아 추운날 온기를 뎁힙니다. 좋은 글에 머물갑니다.
올한해도 이제 덩거러니 한장 남은 달력마저 하루하루를 지워가는 날입니다.
한달 남짓 남은 올 한해 알차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각종 모임에 술자리가 많은 계절입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가정에도 행복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본회 겨울행사가 일주일여 남았습니다.
대한문인협회 겨울행사에서 뵙기를 기대합니다.


강사랑	시가연에서 출판기념및 송년회는 첫눈이 반겨주었습니다.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좋은 주말 저녁 되세요.. 주응규 이사님.	12/3 20:04

배갑병

2016-12-02 10:13

멋진 시어가 탄생하려면
술잔을 채워야하는 군요^^
멋진 시 잘보고 갑니다.


강사랑	딱 세잔까지만 마셔야 이성과 감성이 올바로 서겠지요. 연말 연시 과음은 피하시길 바라면서 오늘도 향필하시는 날 되시길 바랍니다. 배갑병시인님.	12/3 20:05

고지영

2016-12-02 18:37

아름답고 햔기 나는 시인들의 수다 주옥같은 시향 두고두고
음미하면서 시인님을 존경합니다 감사합니다


강사랑	존경의 대박 한 표. 감사드립니다. 어쩜 이리도 댓글 한줄에 용기가 솟을까요. 늘 아름다운 말 고운 글로 희망이 되는 고지영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12/3 20:02

석옥자

2016-12-02 20:20

시인들의 수다
이물이 사르르 녹아 깊은 꿈 잠에
그아름다운 수다가 꿈이였군요
고운 향필에 잠시 머뭄하고 갑니다
늘 행복하소서 시인님!


강사랑	고맙습니다. 석옥자 시인님. 다녀가실 발걸음 살포시 접어 두니 웃음이 묻어납니다. 첫 시집에 마냥 행복하리라 생각 됩니다. 파이팅요	12/3 20:01

강보철

2016-12-03 14:06

인사동 52번길
두번째 가로등
껌벅, 내 시어가 졸고 있습니다

그날
반가웠습니다.


강사랑	네 반가웠습니다. 바로 앞에서 나오는 우리의 수다. 술잔속에 사르르 산삼주에 향기 전합니다. 행복한 저녁 되세요. 강보철 시인님	12/3 20:00

홍성래

2016-12-04 12:25

술잔에 시가 담기면 흔들춤이 절로 나오겠지요. 흥겨움에 취하여 흔들흔들~~~~~~~
댓글 쓰다가 저도 흔들흔들합니다.


강사랑	반갑습니다. 홍성래 시인님. ㅎ에서 ㄱ 까지 먼길 오셨습니다. 서재에서 자주 뵙기를 바랍니다.	12/5 21:11

경규민

2016-12-04 12:58

참 멋있네요.
송년회 잘 보내셨군요.
그래요
수다속에 시어며 시구가 있다구요.
멋진 시 즐감했습니다.
혹 인사동거리가 좁지는 않았는지요?
아마도 가로등이 시인님을 잘 보살펴
집까지 안내 했겠지요?
12월 잘 마무리 하시고
오는 새해 행복하게 큰 희망걸고 맞이하시기를


강사랑	네 별빛들이 모두 내려와서 등불이 되어주었습니다. 덕분에 밤길 무사히 귀가 잘 했지요. 처음 가져본 송년회 뜻 깊었습니다. 경규민 시인님 편안한 저녁 시간 되세요	12/5 21:10

류동열

2016-12-04 19:54

처음 음미 해 보는 시향
향기에 취하고
술에 취하고
오늘은 술 한잔 하지 않아도 취하는 것 같습니다
맛있는 슬 처럼 술술 넘어갑니다
꽃잎이 이슬 한 방울을 목을 적시듯
저 또한 시향에 취해 흔들거리며
떠나갑니다,
편안한 밤되시소 예,


강사랑	감사합니다. 류동열 시인님. 오늘은 취하는 날... 무엇이든 내게로 오라 12월은 취하는 달. 기분 좋게 취하세요..	12/5 21:08

이기영

2016-12-05 15:43

시인들의 수다
차향과
술향마저 색다르듯
참으로 어여쁩니다


강사랑	감사합니다. 이기영 시인님. 맛있게 익어가는 저녁입니다.	12/5 21:06

박미리

2016-12-09 14:21

강사랑 시인님
반갑습니다^^

시가연의 훈기와 문우애가
예까지 폴폴~합니다 ㅎ
남은 한해도 잘 보내시고
언제나 건강하시길요
예쁜 글 잘 보고 갑니다^^


강사랑	햇살 좋은 주말입니다. 오늘 저녁도 촛불 집회로 별빛 반짝이는 광화문거리 좋은 날 되세요	12/10 15:09

강성순

2016-12-09 19:50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송년회가 여기저기서 분주합니다
덩달아 술잔 부딪치는 소리도
요란하고 수다소리 요란하고
얼큰 해지면 노래소리 목청을
가르지요
얼마 남지 않은 올 해 마무리 잘
하시길요


강사랑	햇살 좋아 마시는 커피가 벌써 다섯잔째.. 오늘은 커피로 배를 채우는 날인듯 합니다. 바람 없이 따사로운 볕에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강성순 시인님.	12/10 15:10

김성수

2016-12-11 20:27

강사랑 시인님에 좋으신 글 머물고 갑니다
편안한 휴일밤 되세요


강사랑	반갑습니다. 김성수 시인님. 맛있는 저녁시간입니다. 오늘 하루도 평안하셨는지요	12/12 20:15

홍대복 2016-12-14 15:40	시인님! 한 해를 갈무리하는 시점에서 아름다운 동행 함께할 수 있어서 매우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정유년 새해에도 더욱 더 보람되고 유익한 한 해가 되시길 바라며 시인님 서재에 늘 아름답고 고운 시향 가득 피어나는 한 해가 되기를 빌어봅니다.

배정이 2016-12-17 08:26	안녕하세요.~ 시인님, 햇살이 비치는 맑은 아침입니다. 오늘도 복되고 웃음 가득한 날 되시고 내일 대전 행사장에서 환한 얼굴~ 반갑게 뵙겠습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애기단풍 배정이가 기도드립니다.^^

배정이 2016-12-20 18:56	한국문학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하신 강사랑 시인님,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정유년 새로운 한 해에도 뜻하셨던 모든 일 성취하시길 소망합니다.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과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박미향 2016-12-22 02:41	강사랑시인님 올해의 작가상 축하드립니다,,

김성수 2016-12-23 17:28	술잔에 어른거리는듯한 추억이 생각이 남니다 좋은 글에 머물다 갑니다 강사랑 시인님 고맙습니다

윤춘순 2016-12-24 13:09	시인들의 수다. 시향에 취하니 감미롭고 수다에 취하니 시간가는줄 몰르는. . . 고운 시심 마음에 담아봅니다. 이름도 이쁘고 얼굴도 이쁘고 시어도 이쁘서 발길을 붙잡네요. 행사때 뵈어 반가웠습니다. 새해에도 문운 창대 하시길 바랄게요. 메리 크리스마스! 강사랑 시인님.

강보철 2016-12-24 13:43	시집 "겨울 등대" 축하 축하 !!!

가혜자 2016-12-29 00:03	시인님 멋진시향에 머물다갑니다 2016년도 울해 사랑받는 시인님으로 멋지게 장식하심 축하드립니다 깊은 꿀잠에 빠지소서 이밤도...

고경애 2016-12-31 11:15	늦은 걸음 잠간 수다방에 들렸다 갑니다 멋짓 시뜰에 머무는 감사 고맙습니다 건강한 새해 고운 시꽃 피우는 아름다운 날이세요

석옥자 2017-01-01 11:40	happy new year 정유년 한해도 뜻 깊은 한해 되십시오 지난 해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홍대복 2017-01-11 13:41	시인님! 늦은감은 있지만 정유년 새해 문안 인사올립니다 새해 가내에 화목과 그리고 더욱 더 시인님의 건강 하심과 문운이 창대하시어 시향 가득 하시길 비옵니다.

조미경 2017-01-14 12:46	시인님 감사 드려요

김선목 2017-01-26 00:09	설날 인사드립니다 즐거운 설 명절 되시고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요.

김성수 2017-01-27 12:41	설명절 즐겁구 기쁜시간 보내세요 강사랑 시인님 고맙습니다

강보철 2017-01-28 11:01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문우님

가혜자 2017-01-30 16:35	설명절 새해 새다짐 이루어 지고 올 한해 가정에 만복이 깃드시고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시인님!

김병근 2017-11-11 13:02	까마귀 울음 머리 위에 떨어지고 싸늘해진 바람이 거세게 몸에 감긴다 찬 바람에 구르는 낙엽이 내 발걸음을 앞서고 그 길 쫓는 눈길이 서럽다 세월 모퉁이에 쌓인 낙엽에 멍 뚫린 삶의 흔적이 묻어나고~~ 시인님의 곱게 빚은 글 시인들의 수다 가슴으로 拜讀하고 갑니다 건강히 지내십시오

설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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