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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강사랑 문학서재

ㆍ작성자	강사랑
ㆍ작성일	2017-07-26 21:32

ㆍIP: 125.xxx.156

7월의 노래

7월의 노래/ 강사랑

매미가 제 짝을 찾기 위해 옷을 벗는다.
그리고 그 초록 소리는 바람에 실어 보낸다.

칠월 짙은 초록에 꽃은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하고
향기는 더더욱 진하다.

녹음이 우거진 풀숲에서 꽃뱀 하나가
청개구리를 잡아먹으려고 검은 혀를 날름거린다.

어린 남자 아기들은 기저귀도 안 차고
아랫도리가 시원하다.

고추밭 풋고추가 태양 빛을 받아
속을 채우며 붉게 여물 준비를 하고

들판에는 온갖 먹을 것으로 풍년이다
수박, 참외, 토마토, 오이, 가지…….

7월 장마로 대지는 젖어 생기가 감돈다.

노천카페에서는 아이스커피가
한 쌍으로 데이트를 한다.

본능적으로 사랑을 채색하는
7월의 노래가 지금 네 앞에서 웃고 있다.

여관구

2017-07-26 21:57

`강사랑`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본능적으로 사랑을 채색하는
7월의 노래가 지금 네 앞에서 웃고 있다."

시인님의 7월의 노래에 마음을
달레 봅니다.
익어가는 여름 7월의 끝자락에서
고운 마음 잘 그려놓으셨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소서.


강사랑	하이...여관구 시인님. 무지 무지 덥지요. 더운 여름 젤 먼저다려와 주셨네요. 션한 화채 드리고 싶은데,대신 엇진 메달 드립니다. 행복한 밤 되세요	7/26 22:08

오석주 2017-07-26 23:03	`강사랑`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강사랑 시인님 7월의 노래 본능적으로 사랑을 채색하는 7월의 노래가 지금 네 앞에서 웃고 있다. 접시꽃도 예쁘게 피어 있는 것 보면요 맴맴 소리로 칠월의 끝자락을 알리기도 하네요 칠월을 예쁘게 담아주셔 감사함 전합니다 굿 밤 되시길요~^^

장계숙 2017-07-27 12:08	`강사랑`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잘 계시죠? 무더운 여름 날 멋진 추억 많이 쌓으셨나요? 7월의 노래가 여유로워서 좋습니다. 이제 며칠 남지 않아서인지 아쉽기도 하구요. 오늘도 고운 글 주셔서 감사해요. 시인님~♥

강사랑 2017-07-27 07:30	오석주 시인님 좋은 아침입니다. 여름 하면 역시 매미죠. 매미소리를 경괘한 음악으로 듣습니다. 함께 여름을 즐겨봐요. 오늘도 무지 덥겠지만 그래도 좋은 날 되세요.

백설부

2017-07-27 12:37

강사랑 시인님~
7월의 노래가 싱그럽고
여유로워서 부럽습니다.
본능적으로 사랑을 채색하는
7월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7월 근사하게 마무리 하셔요~~


강사랑	백설부시인님 반갑습니다. 여름을 건강하게 시원하게 아주 멋진 밤 되세요	7/27 21:24

주응규

2017-07-27 14:42

마음으로 곱게 지핀 좋은 글에 덩위를 식혀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무척 덥습니다 건강관리 잘하십시오
이번주 부터가 본격 여름 휴가철입니다
가족과 즐겁고 행복한 휴가 보내시고 좋은 글도 많이 창작하십시요
늘 시인님의 행복을 빕니다. ^^


강사랑	주응규 시인님 삼복더위 어찌 보내고 계시나요. 8월의 휴가 잘 다녀오시고 시원한 입추 맞이하세요. 좋은 밤 되세요	7/27 21:21

김상훈

2017-07-28 01:59

제 각각 자기만의 꽃말을 이고
먼 별의 언어를 따오는 지상의 계절들,
7월이라고 가만히 있을 수 없었겠지요.
그러나 이제 곧 8월의 뜨거운 함성에 밀려
내년을 기약하며 또 먼 별로 사라지겠지요.
잠시 다녀갑니다.


강사랑	늦잠 자고 싶은 비 오는 금요일 아침입니다. 비 오는 날엔 역시 뜨거운 모닝커피. 7월을 인사 드리고 오늘 하루도 파이팅입니다.	7/28 07:41

이석희 2017-07-29 05:44	강사랑 시인님! 반갑습니다. 마음으로 곱게 지핀 좋은 글이 무더위를 식혀줍니다. 무척 덥습니다. 건강관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말부터는 본격 여름 휴가철입니다 가족과 즐겁고 행복한 휴가 보내시기 바랍니다. 늘 시인님의 행운을 빕니다. ^^

경규민 2017-07-29 07:39	잉태한 가은을 풍성하게 출산하기위해 점점 몸 불려가는 7월, 여름 매미소리도 흔적만 남기고 사라지고 꽃들도 피고지고 서서히 종족의씨앗을 남기려고 애쓰고 -- 그래서 7월의 노래는 즐거운가 봅니다. 고은 시향에 제 마음도 한자락 내려 놓습니다. 늘 즐겁고 복된나날되시기를

정찬열 2017-07-29 17:50	노천카페에서는 아이스커피가 한 쌍으로 데이트를 한다. 본능적으로 사랑을 채색하는 7월의 노래가 지금 네 앞에서 웃고 있다. 그래도 그곳은 장맛비에 시름을 덜었군요 삼남의 남부 지방에는 깊어가는 열대아에 농심은 아직도 비만 기다립니다. 7월의 끝자락에 마무리 잘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강사랑 시인님~!

이정규 2017-07-30 17:00	강사랑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돈보다도 이 세상 어떤한것 보다도 더욱 가치 있는 것은 자기 일을 즐기는 것이라고 하네요.. 나로 인해 누군가 행복할 때 자신도 행복해 지는 것이며 자신의 존재가치를 높게 부여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후덥지근하고 무더운 생기 잃지 마시고 ... 소중한 시간으로 힐링하는 휴일이 되시길 바랍니다 !

고지영

2017-07-31 04:39

아름답고 향기 그득한 칠월의 노래 함께 머물다
발거름 옮깁니다 감사합니다


강사랑	안녕하세요 고지영 시인님 무더운 날씨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8/10 17:00

김선호

2017-08-01 10:22

강사랑 시인님
아름다운 시인님 노래에
머물러 쉬어갑니다
행운 가득 싣고 온 8월
건강한 여름 나세요


강사랑	김선호 회장님 안녕하세요.8월의 만남 너무 더워서 못했습니다. 9월 행사때 건강한 모습으로 뵙기를 바랍니다.	8/10 15:59

최영호

2017-08-07 08:53

선홍빛 미소가 싱그러운 칠월의 열정적인 글
즐감합니다
된더위에 건강하세요


강사랑	최영호 시인님 반갑습니다. 8월의 더위가 한풀 꺽여진 듯 아침 저녁으로 산들산들 바람 불어옵니다. 건강한 여름 되시길 바랍니다.	8/10 15:58

김선목 2017-08-14 21:17	강사랑 시인님 7월에 못오고 이제 8월에 왔습니다 늦게 왔다가 늦게 가는 것도 한가하니 좋습니다 시인님 평안 하십시요.

황양국 2017-08-16 10:59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좋은 글 잘 감상하였습니다

오필선 2017-08-20 13:06	강사랑 시인님, 인사드립니다 곱게 집필하신 마음 담으신 글 감사히 배독합니다 이 가을에 풍성하신 글 담아주시고 곱게 물들어갈 단풍처럼 행복한 날들 되시길 기원합니다

김단 2017-08-21 16:34	가슴에 촉촉히 스며드는 멋진 시향 좁은 공간 가득 가둡니다 이제 가을이 조금씩 다가오 듯 시인님의 시향도 만추의 느낌처럼 짙게 발효되어 맛을 내길 기원드리며 늘 시인님의 건강과 행복을 빕니다.

김선목 2017-08-31 23:36	강사랑 시인님 안녕하세요 폭우와 폭염이 유난스럽던 8월의 마지막 날을 보내며 가을의 9월을 맞이합니다 좋은 계절에 좋은 글 많이 쓰시고 건강하십시요 가을 행사 때 뵙기를 기대합니다.

배정이 2017-09-01 09:22	안녕하세요~ 시인님, 선선한 바람에 한껏 멋 부리기 좋은 구월입니다. 가벼운 옷차림에 책 한권의 여유에도 멋이 있고 커피 한잔을 눈으로 감상해도 멋이 있고 고운 말씨와 움직임 하나가 예술로 창조되는 구월입니다. 이처럼 멋스러운 구월에 행복한 글 많이 집필하시고 건강과 사랑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애기단풍 배정이^^

김태호 2017-09-01 21:33	강사랑 시인님 더운여름 보내니 선선함이 다가옵니다 바쁘신 나날이지만 건강 잘챙기세요 꼭이요

김병근 2017-09-04 14:32	시인님 반갑습니다 7월의 노래속에 가을이 묻어 왔습니다 고운 계절만큼 고운 날들 되십시오 가을 향 묻어나는 고운 글 많이 지으시길 바랍니다 힘찬 한주 되십시오

박미리 2017-09-06 21:49	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그간 안녕하셨지요? 사랑을 채색하던 여름 뒤로 가을이 와 있네요 사랑하기 좋은 감성의 이 계절 원 없이 행복하시고 향필하소서 고운 글에 반갑게 다녀 갑니다^^

배정이 2017-09-19 09:56	강사랑 시인님, 순우리말 공모전 동상 수상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행복하고 풍요로운 가을 멋지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조민희 2017-09-19 19:12	어여쁜 강사랑시인님! 순우리말 글짓기 동상수상하심 축하드립니다 ...^^

강성순 2017-09-20 16:08	가을햇살처럼 해맑은 시인님 행사날 뵙게되어 반가웠습니다 가을빛 햇살이 시인님을 닮은 듯 합니다 건강하시고 기쁨만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전경전 2017-09-30 17:06	추석명절 연휴의 시작이자 9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그동안 각자의 일상에서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안전하여 편안한 귀성 귀경길 되시길 바라고 즐겁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홍대복 2017-10-06 17:55	시인님! 즐거운 명절 보내셨는지요? 이어지는 연휴도 가족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라며 갈바람 편에 가만히 안부 전해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오철수 2017-10-08 13:00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서재에 가입후 첫인사 드립니다. 우리는 지금 10월속에 살고있지만, 시인님이 펼치신 '7월의 노래,속으로 다시 회귀하는 감정으로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남은 추석연휴 행복하십시오.

가혜자 2017-10-09 10:56	예쁘고 고운 단풍같은 고우신 시인님! 어이하나 어이하나 가을~~~ 오면 가지말아라 🍁🍁🍁🍁🍁🍁🍁 요 요 낙엽위로 사뿐히 고운걸음 하시옵소서

곽구비 2017-10-30 17:32	가을날 그 뜨겁던 7월을 마주합니다

류등자 2017-11-01 10:22	11월의첯날 입니다 곱게 저민 향필에 머무러 시인님의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빌면서 낙옆지는추운날 건필 하십시요

김기전 2017-11-14 09:02	강사랑 시인님 좋은 아침입니다 고운 시향에 마음 한자락 내려놓고갑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조금 추우니까 따듯하게 입고 나가야겠습니다 주위 분들이 겨울이 오기 전에 여행을 많이들 가시네요 떠나는 가을이 아쉬운 요즘입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십시요

임세규 2017-11-18 07:52	시인님 안녕하세요 집필하신 시향에 감사히 배독하고 잠시 머물다 갑니다. 언제나 행복 하세요..

박기만 2018-01-11 20:09	시인님! 안녕하세요? 전국 눈이 많이 내리는 추운 날씨에 편히 잘 지내시는지요? 곱게 집필 하신 시향 배독하고 갑니다. 반갑습니다. 행복한 시간 되십시요 시인님!

양승철 2018-01-31 23:40	삶의 활력소가 넘치는 계절이죠. 우리도 8월에는 젊음이 넘치는 해변으로~~^^

사랑 받기 위한 11월

청포도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20	세상에서 제1 하쿠	19	강사랑	2023-05-23

119	좋은아빠	17	강사랑	2023-05-16

118	봄의 통증	10	강사랑	2023-03-29

117	아가야 봄 소풍가자	15	강사랑	2022-05-16

116	기다림	10	강사랑	2021-10-13

115	가을 애상(愛想)	4	강사랑	2021-10-13

114	가을 인연	27	강사랑	2019-10-13

113	가을은 슬픈 계절	19	강사랑	2019-10-02

112	애인	7	강사랑	2019-10-02

111	소나기2.	24	강사랑	2019-03-09

110	마음	12	강사랑	2019-03-05

109	소나기	57	강사랑	2018-06-20

108	미련	36	강사랑	2018-04-13

107	너에게로 간다	30	강사랑	2018-03-31

106	오늘도 널 생각하며	33	강사랑	2018-02-28

105	애기똥풀	40	강사랑	2018-02-04

104	사랑 받기 위한 11월	45	강사랑	2017-11-03

103	7월의 노래	43	강사랑	2017-07-26

102	청포도	38	강사랑	2017-07-16

101	이브닝 커피	35	강사랑	2017-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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