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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희선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희선
ㆍ작성일	2015-12-04 10:17

ㆍIP: 121.xxx.69

추억의 길

추억의 길 / 김희선

떠나온 시간들이
가슴안에서 물그림자처럼
잔잔하게 일렁거린다

나의 빛깔이
너의 빛깔에 물들어
짙어갈 즈음에

가을이 떠나고
또다시 가을이 찾아오고

안개비 소리없이 너의
어깨너머로 뿌옇게 흘러내리고

배려 깊은 그 속내
안타까워 속울음 삼키며
가슴 졸여야 했던

아픔으로 더욱 깊어진 삶
추억의 바람이
음악으로 불어온다

여관구

2015-12-04 11:34

`김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의 걸어온 길이 내마음에 애잔하게 다가옵니다.
가을이 추억속으로 사라지니 또한 추억이 기다리고
있습니다.인생은 추억만들기지요.
한가한 시간이면 추억들 한자락 끄내어 그리움도 찾아보고
시인님의 추억으로 가는 길목에 서서 배웅을 해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김희선	연관구 시인님, 반갑습니다. 가을을 느끼는가 싶더니 이리 또 보내고 어느새 겨울의 문턱을 넘었네요.. 따뜻하게 놓아주신 마음 고맙습니다. 시인님께서도 행복한 날들 되세요.~^^*	12/6 11:21

박순애

2015-12-04 13:42

`김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추억의 길에
감사히 머물러 봅니다
시인님 어느새 가을이 지나고 겨울이 왔습니다
하얀눈이 내리는 이 겨울에
아름다운 추억 많이 만드시고
좋은시간 갖으시길 소망합니다
행복한 오후 되세요


김희선	박순애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러게요..어느새 가을은 뒷모습마저 감추버리고.. 우리는 겨울 속으로 들어와 있네요.. 윗쪽에는 눈이 내렸다지요.. 요기는 한겨울에도 눈구경 하기가 힘들답니다. 올만에 서재 불을 밝혔는데.. 이리 달려오셔서 함께해주신 마음 고맙습니다. 행복한 휴일 되세요,~고우신 낭송가님^^*	12/6 11:29

박정근

2015-12-04 21:05

`김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오랫만에
불 밝히신 서재에
반가움으로 달려왔습니다
그간 평안히 지내셨지요 시인님?
추억의 바람이 음악으로 불어오는 춥지않은 겨울되시고
늘 평안과 향필의 복 누리시길 기원드립니다~^^


김희선	박정근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시인님께서도 동안 잘 지내셨지요.. 참 오랜만이지요.. 가을을 깊이 끌어안고도 단 한 편의 시도 해산하지 못하고 이리 보낼 수 없어.. 예전에 써놓은 글이지만 조금 퇴고를 해서 올려 보았답니다. 시인님께서도 마음 따뜻한 겨울 나시고 항상 건강 하시기 바랄게요.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12/6 11:35

김이진

2015-12-05 08:55

아픔으로 더욱 깊어진 삶
추억의 바람이
음악으로 불어온다/

김희선 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12월 한해의 끝자락 많이 분주하고 바쁘시지요.
그래도 잠시나마 차 한 잔의 여유로움에 젖어 보시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시인님의 가슴속에서 담아둔 추억의 바람 그 음악에 젖어서 말입니다.^^*


김희선	김이진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시인님 정말 오랜만이지요.. 가을 행사 이후로 이리 게으름을 피웠네요.. 동안 바쁜 일정들이 겹치니 마음의 여유도 찾기 힘들었다는 변명을 해봅니다.. 이리 고운 걸음으로 챙겨주신 마음 고맙습니다. 시인님께서도 겨울의 시간 내내 행복하시고 좋은 일 많은 날들 되세요.~^^*	12/6 11:39

김광섭

2015-12-05 12:05

가을이 떠나고
또다시 가을이 찾아오고
아~~~!
아픔으로 더욱 깊어진 삶
추억의 바람이
음악으로 불어온다...........아이 참^^**

고운 詩에 머물다 갑니다
웃음이 가득한 날 고운 향기 함께 나누는 날~
건강하게 행복한 주말 되셨음 합니다...
행복하세요~~~ 시인님!


김희선	김광섭 시인님, 반갑습니다. 출판 기념회는 성황을 이루셨겠지요.. 함께하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늦었지만 다시 한 번 더 축하드립니다.~ 찾아주신 고운 걸음 감사드리며.. 시인님께서도 행복한 휴일 보내시고 늘 건강 하기길 빕니다.~^^*	12/6 11:42

곽철재

2015-12-06 11:33

반갑습니다. 김희선시인님
사람은 누구나 아픔으로 깊어지는군요. 그런거 보면 모든 것에는 양면성이 있을 테구요. 음악으로 추억여행을 하신다니 시간여유가 좀 생기셨나 봅니다. 차가운 날씨에 건강하세요.


김희선	곽철재 시인님, 반갑습니다. 답글 다는 사이에 다녀가셨군요~ㅎ 아직이요..다음 주말까지 마음의 여유를 낼 수 없는데.. 그냥 떠나가는 가을이 야속하기도 하고 심술도 나고...그래서 좀 오래전에 써놓았던 글 사알짝 퇴고해서 올려보았답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위로를 받을까 하고요..ㅎ 시를 쓰지 않고 가을을 보낸다는 것에 적응하기가 힘들더라구요.. 일주일만 더 지나고 자주 뵐게요.~ 시인님께서도 늘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휴일의 시간 보내세요. 고맙습니다.~^^*	12/6 11:50

이정규

2015-12-06 12:39

추억의 길~~
고운 시향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행복하신 휴일이 되시고,
강건 하시기를 바랍니다 ~~김희선 시인님 ^^


김희선	이정규 시인님, 반갑습니다. 올만에 뵙네요.~ 시인님께서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12/14 23:13

강건호

2015-12-06 14:52

김희선 시인님
반갑습니다.

가을 추억의 아름다운 노래
잘 감상하며 저도 모르게
가슴 시린 눈물 떨구고 갑니다.

늘 아름다운 나날 되시고
행복한 시간 되십시오.


김희선	강건호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 감성으로 함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시인님께서도 행복한 날들 보내세요.~^^*	12/14 23:16

유필이

2015-12-07 00:21

추억의 길 위에
또 가을이 가고~가을이 돌아오고~
그 갈잎 떨어진 자리에 음악처럼 흐르는 추억 하나를
고운 단풍을 줍듯 이리도 아름다운 시향을 뿜어내셨군요~
김희선 시인님 고운 시향 잘 감상하고 갑니다~
늘 건강 안에서 행복만이 가득하시기를 바랄게요~


김희선	유필이 시인님, 반갑습니다. 곱게 다녀가신 걸음에 답글이 늦었지요.. 떠나가고 찾아오는 것에 익숙할 때도 되었건만.. 늘 가을의 뒷모습은 아쉽기만 하네요.. 함께해주신 마음 고맙습니다. 차가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날들 되세요.~^^*	12/14 23:20

구은회

2015-12-07 18:18

깜놀,,,,ㅎㅎ
방갑습니다 시인님
시인니의 서재에 불빛이 함박눈처럼 담을 넘네요
하도 방가워서 불야불야 이렇게,,,,ㅋㅋ

오늘 아주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행사때 뵙겠습니당,,풉풉


김희선	구은회 시인님, 반갑습니다. ㅎㅎ정말 올만에 뵙지요..~ 한달음에 이리 오셨는데 늦은 답글에 많이 미안합니다.. 네에~행사날 반갑게 뵐게요.~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12/14 23:26

박정재

2015-12-09 16:54

님이 내린 시향에 마음 한가닥 놓아봅니다
추억의 길
영영 가볼 수 없는 길도 있더군요


김희선	박정재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 걸음으로 함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차가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좋은 일 많은 날들 되시기 바랍니다.^^*	12/14 23:31

배정이

2015-12-10 08:07

김희선 시인님, 반갑습니다!!~~
어디 먼~~~곳에 다녀오셨습니까.
날씨가 추운데 감기 걸리지 않고
잘 계시지요.ㅎㅎ
고운 글향에 들려 갑니다.
시인님, 언제나 행복하세요.^^


김희선	네에~~배정이 시인님, 반갑습니다.~ 시인님 정말 올만에 뵙지요.. 이제 자주 뵈어요.~시인님,~ 찾아주신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고운 꿈 꾸시고 행복한 아침 맞이하세요.~^^*	12/14 23:36

문익호

2015-12-11 00:33

떠나온 시간들이
가슴안에서 물그림자처럼
잔잔하게 일렁거린다

시인님이
마음 속 감정의 파동을 보는 눈
그것을 느끼는 감각 ...
맑은 경지를 시인님과 함께 했습니다.


김희선	문익호 시인님, 반갑습니다. 곱게 놓아주신 마음의 자리 고맙습니다. 행복한 밤 되세요.~시인님^^*	12/14 23:38

주응규

2015-12-11 10:16

김희선 시인님 가슴으로 지펴 놓은 글향에 쌀쌀한 날씨지만 온기를 살라봅니다
연말이라 마음까지 바쁜 12월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으로 마무리하는 올 한해 되십시요
늘 축복을 기원합니다.


김희선	주응규 이사님~반갑습니다. 연말이라 많이 바쁘시지요.. 시인님께서도 올 한 해 멋진 마무리하시고 행복한 겨울의 시간 되세요.~^^*	12/14 23:43

안정순

2015-12-13 13:19

단풍이 곱게 물들고
안개비 뿌옇게 내리는 날이면
그리움을 부르고 추억을 불러세우죠!
먼 기억을 거슬러~
감사히 봅니다.김희선시인님


김희선	안정순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가을을 그냥 보내기 아쉬워서 추억이라는 길을 더듬거려 보았답니다.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건강 겨울 보내세요.~^^*	12/14 23:45

안선희

2015-12-13 19:09

김희선 시인님.
시인들은 미래보다 과거에 사는 것 같아요.
저도 시를 쓰노라면
희망을 주는 시보다는
흘러간 추억을 거닐고 있더라구요.
추억의 길을 언제쯤 다 걷고
제가 언제나 쓰고 싶다던
남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시를 쓰게 될까요.
시인님의 멋진 시향에 머물러 갑니다.
행복한 연말 되세요.


김희선	안선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러게요..추억이라는 이름으로 과거 속으로 자꾸만 깊이 빠져들곤 하지요..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서.. 어떤 날은 무의미하기도 하지만.. 추억이 있어 희망도 있는 것이 겠지요.. 다녀가신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행복한 날들 되세요.~^^*	12/15 00:08

박미리

2015-12-17 00:06

시인님 반갑습니다
잘 지내셨지요?

고운 시향을 따라
추억 길 동승해 봅니다
세월은 가도 추억이 있어
행복합니다
추운 날씨 건강히 보내시고
고운 밤 되세요^^


김희선	박미리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시인님께서도 잘 지내시죠.~ 어제는 칼바람이 불더니 오늘은 환한 햇살에 날씨가 조금 풀렸네요.. 그쵸.~추억이 있어 행복한 삶이기도 하지요.. 함께해주신 마음 고맙습니다. 차가운 날씨지만 마음 따뜻한 날 되세요.~^^*	12/18 13:33

김흥님

2015-12-17 22:48

배려 깊은 그 속내
안타까워 속울음 삼키며
가슴 졸여야 했던

지나간 어제까지도
과거가 되고
한편의 추억이 되었습니다
열두폭 자락마다 다르게 피어나던 꽃들과
희로애락의 수많은 사연들
그 아팠던 기억들까지도
아름다움으로 승화시키는 매력

그 추억들이 모여
먼훗날 나의 역사가 된다는것을~~!!


김희선	김흥님 시인님, 반갑습니다. 추억은 그 아픔까지도 그립다고 했나요.. 가을의 시간 내내 분주하기만 했던 거 같아요.. 열흘 정도 몸살도 앓았었네요.. 시와 너무 멀리 떨어져 지내다 보니 감성이란 것이 제게도 있었나 싶기도 하구요.. 이제 다시 음악도 듣고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겠네요.. 고운 시어로 다녀가신 고운 흔적 고맙습니다. 대전에서 반갑게 뵐게요.~시인님^^*	12/18 13:39

이석구

2015-12-21 13:45

눈이 소리 없이 내립니다.
켜켜이 쌓인 허상 허욕을 잠재워
순수의 세상으로 바꾸어 버리고
평등 평안의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변환,
진솔 참신한 감성으로 펼쳐진 시심
감상 음미 동감입니다.
날마다 즐겁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김희선	이석구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곳에는 함박 눈이 내렸군요.. 이곳에선 귀한 눈 풍경을 대전 가는 차창 너머로 볼 수 있으려나 했었는데..아쉬었지요.~ 고운 흔적으로 함께해주신 마음 감사합니다. 행복한 날들 되세요.~^^*	12/22 12:06

김은정

2015-12-21 15:51

시인님의
추억의 길
고운 시심 덕분에
저의 일년을 추억해봅니다.
행복한 시간 되세요.


김희선	김은정 시인님, 반갑습니다. 대전 행사에서 고운 모습 뵐 수 있어서 많이 반가웠답니다.~ 함께해주신 마음 고맙습니다. 편안한 오후 시간 보내세요.~^^*	12/22 12:20

안정순

2015-12-21 19:33

김희선시인님 만나 뵈어 반가웠습니다.
수상하심을 축하드리구요
새해에도 더욱 멋진 모습으로
아름다운 인연 이어가기를 소망해 봅니다.


김희선	안정순 시인님, 반갑습니다. 저도 시인님의 고운 모습 뵐 수 있어서 정말 반가웠답니다.~ 문학상 수상 축하드립니다. 함께여서 더 기쁨이 배가 되었지요.. 시인님과 좋은 인연으로 오래도록 함께하고 싶습니다.~ 챙겨주신 마음 고맙습니다. 행복한 날들 보내세요.~^^*	12/22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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